이 축축한 늦은 퇴근을 완주하여, 집에 가면 난 읽다만 이 책을 읽을거야. 다 싫으니까. 정말 다 맘에 안드니까. 그런데 생각을 멈출 수는 없으니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큰걸 생각하겠어. 우주를 생각해 버릴테다!! 이 징글징글한 산다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니게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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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0-07-14 06: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니까...저 분명 이 책 읽었는데 기억이 하나도 한 개도 안 나네요...내 존재가 하찮은 떨림인 건 알 거 같고...

공쟝쟝 2020-07-14 07:51   좋아요 2 | URL
ㅋㅋㅋ 저도 읽다가 너무 좋은데 저번에 읽었는 데 왜 다 새로움!?? 하가가 딥슬립..😴ㅋㅋㅋ

북깨비 2020-07-14 10:08   좋아요 2 | URL
어휴 읽다가 중간에 며칠만 내려놓아도 앞부분이 생각이 안나는데요. 그래도 어딘가에 마음의 양식으로 남아있겠지요 ^^;; 음식도 먹는 족족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어딘가 살로 남아서 체중이 늘잖아요.. 😅

공쟝쟝 2020-07-14 20:49   좋아요 2 | URL
읽고 있는 동안에 배부르면 그것이 마음의 양식이지요. 마음아 살쪄라:)

단발머리 2020-07-14 1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며칠 김상욱 교수와 유지원씨가 같이 쓴 책 읽었거든요. <뉴턴의 아틀리에>요.
나, 다시 김상욱 책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쟝쟝 2020-07-14 20:50   좋아요 0 | URL
이 책 정말... 넘나 매력적이라구여.. 😍

공쟝쟝 2020-07-14 20:53   좋아요 0 | URL
“빛은 떨림이다. 빛은 전기장과 자기장이 시공간상에서 진동하는 것이다. “
 
[eBook]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 - 폭력의 시대를 넘는 페미니즘의 응답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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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마후라에서 N번방까지🖕🏻메갈에서 미투(이후 페미니즘의 대중화)까지👍🏻엉망진창인 이번 주에 읽어야 할 단 한권의 책이 있다면 전 이 책. 정확하게 분노하게 해주신 권김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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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할 기운도 없이 바쁜 일상이었는 데, 오늘 단톡방에 공유된 기소내용 보는 순간 분노가 폭발해서 (내 안에 아직 에너지가 남아 있었다....) 뭐라도 하자 싶어 해시태그도 운동도 동참하고 공유받은 글들 재공유해봅니다. (극혐혐주의) 비록 오늘 나의 인류애는 (또 다시) 개박살 났지만, 무기력해지고 외면하고 그냥 넘어가면 정말 범죄자들이 활개를 치고 돌아다닐 것 같아서ㅜㅜㅜㅜㅜㅜㅜㅜ #손정우_미국보내 #손정우송환거부사법부규탄

대체 누가 손정우 조주빈 같은 놈들을 키웠나 궁금했는 데, 성착취물 소비에 환장해 돈 갖다 바치는 그남들 + 마치 한패인양 관대하게 처벌해온 사법부의 합작품이 확실하네요.. 이번 판결 보니 알겠어.... #사법부도_공범이다 #강영수대법관후보자격박탈하라 #n번방은_판결을_먹고_자랐다

10억 주면 1년 감빵살이 할 수 있다는 사람들이 천지 삐까린데 1년 6개월 살고 군면제 받고 40억이라.... 앞으론 성착취 영상 팔이 너도 나도 해볼만 하겠다 싶겠다.. 그쵸? 🤔

이 와중에 똥오줌 못가리고 성범죄자 모친상에 대놓고 조화를 보내는 행정부의 수장 대통령, 굳이굳이 안희정이 손잡고 눈도장 찍고 오는 여당정치인들까지... 아주 입법사법행정 삼권분립 골고루 공평하게도 빻아서 진짜 돌아버리겠는 여혐민국의 오늘이지만.......

당신과 함께 분노하고, 그 힘으로 무기력을 이겨내고 싶어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올릴까 말까 진짜 고민했지만 그래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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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한가득이지만, 조금은 진정하고 일단은 꼼꼼하게 읽고 싶다.
한 친구는 코로나를 지구의 백신이라고 표현했었다. 마스크를 쓴 채로 이 책을 읽고 있는 지금, 나는 미안하고 또 괴롭다. 오늘 만들어낸 플라스틱과 이산화탄소를 생각한다.
지구는 제한되어있고 우리의 삶 역시 끝난다. 그것을 잊기 위해 분리하고, 분리의 결과로 다시 그걸 잊게 된다. 그렇게 나는 무엇을 식민화해 왔는가. 잊어버린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의 한복판에서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만감이 교차한다. 지구가 코로나로 경종을 울려주는 것만 같다. 멈춰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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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0-06-19 1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쟝님, 이 책 너무 좋아요. 읽으면서 아 좋다, 좋다 하고 있어요. 이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공쟝쟝 2020-06-19 14:44   좋아요 0 | URL
저두요.. 이 시기에 읽는 것도 좋은데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스러워요.

단발머리 2020-06-19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이산화탄소에 대해서는 미안치 않은데,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아 정말 너무 많이 만들어내요 ㅠㅠ
코로나로 전하는 지구의 경고에 귀기울여야 할텐데.... 이 지혜롭고 훌륭한 책은 답을 줄것 같아요. 그죠?
 
출근길의 주문 - 일터의 여성들에게 필요한 말, 글, 네트워킹
이다혜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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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다혜리.. 너무 뼈때려서 뼈가 아플지경이예요..! 언니처럼 멋진 녀성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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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0-06-18 08: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대는 지금도 멋져요!
멋진 여성이에요, 잊지 마요!!!

공쟝쟝 2020-06-18 20:02   좋아요 0 | URL
여기 또 한 분의 멋진 녀성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