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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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한 사람의 글인것 같다.

감정은 끓어 오르는데 차분한 머리가 넘치려는 감정을 누르고 눌러 하나의 문장으로 끌어내려는 차분한 돌아 봄이라고 해야할까?, 성찰적 회상이라고 해야할까?

최은영 작가님의 분노의 노래는 어떨런지를 생각해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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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마 2024-02-08 2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것도 재능의 영역같단 생각을 요즘들어 하던중에 이 문장을 보니 반갑네요. 착한사람이 과연 분노의 노래를 지를 수 있을 것인가.
좋아하는 작가고, 기대하는 작가이니 기다려봅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막시무스 2024-02-09 00:01   좋아요 1 | URL
단편의 상황들이 어떤 분노를 기반으로 하는것 같은데 성찰적인 모습은 쇼코때도 이번에도 많이 보았으니 성찰적 분노랄까? 그런걸 다음 작품에서 기대해봅니다!ㅎ 아킬레우스의 분노의 노래의 최은영 버전 같은거요!ㅎ 저도 마니 애정하는 작가입니다!ㅎ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 되십시요!

그레이스 2024-02-19 08: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확실이 이전 책들과 다르단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리뷰해야 하는데 읽은지 오래되서 다시 읽어야 할듯요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로렌스 앤서니.그레이엄 스펜스 지음, 고상숙 옮김 / 뜨인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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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사람이 죽어가는 전쟁터에서 동물을 구하는게 무슨 의미일까?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시절 바그다드에는 인류를 구하려는 마음으로 동물들을 구조했던 영웅들도 있었음을 기억해야만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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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늑대 -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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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닌과 작가의 사랑, 우정, 철학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지는데, 나의 머리는 어땠을까?

마음보다 더 따뜻해진것 같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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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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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이라고 해도 좋은 대단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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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 -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3가지 기준
김기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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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대 이후의 단락은 철학적인 요소가 조금 빠진듯해서 좀 심심했지만 철학사적인 틀을 인간다움이라는 측면에 적용해서 풀어나간 전반부는 빠르게 일독하기 참 좋았던것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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