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기차 안에서 <샤이닝>, 서울행 기차 안에서 <메모의 즉흥성과 맥락의 필연성>을 읽었다. 얇은 책들을 가져간 것은 집에 돌아가면 읽고 논제를 만들어야 할 다른 책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마저 읽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읽다 중단한 채로 미뤄두기 싫어서, 이동 중 완독 가능한 분량의 책을 선택했다. 노란 책은 넘 빨리 읽어서 시간이 남았다.ㅠㅠ
욘 포세는 다른 책을 더 읽어봐야 나만의 평가가 나올듯 하다.
어쨌든 독서는 기차가 최적의 장소!
아직 천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