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기차 안에서 <샤이닝>, 서울행 기차 안에서 <메모의 즉흥성과 맥락의 피연성>을 읽었다. 얇은 책들을 가져간 것은 집에 돌아가면 읽고 논제를 만들어야 할 다른 책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마저 읽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읽다 중단한 채로 미뤄두기 싫어서, 이동 중 완독 가능한 분량의 책을 선택했다. 노란 책은 넘 빨리 읽어서 시간이 남았다.ㅠㅠ
욘 포세는 다른 책을 더 읽어봐야 나만의 평가가 나올듯 하다.
어쨌든 독서는 기차가 최적의 장소!
아직 천안이네!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24-03-26 21: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욘 포세 전에 읽으려다 포기해서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고 있습니다.
저 메모에 관한 책은 무슨 철학책 같습니다. ㅎ

그레이스 2024-03-26 21:20   좋아요 1 | URL
ㅎㅎ
메모에 관한 책은 잠자냥님 소개하신 글 보고 리뷰를 더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샀습니다.
제목을 끌리게 참 잘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레이스 2024-03-26 21:22   좋아요 1 | URL
욘 포세는 다 사놨는데,,, 다들 평이 달라서,,, 겁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알것 같아요.
저는 좀더 읽어봐야겠습니다.

stella.K 2024-03-26 22:03   좋아요 1 | URL
허어, 욕심이 넘 많으신 거 아닙니까? 지금도 잘 쓰시는데 더 잘 쓰시려고 읽으시다닛! ㅎㅎ
그런 거라면 오히려 제가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리뷰를 넘 오래 쓰고 쓰다보면 삼천포, 또랑에 자주 빠지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ㅠ

그레이스 2024-03-26 22:13   좋아요 0 | URL
;;;;;

페넬로페 2024-03-26 2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행 가셨군요.
잘 다녀 오세요^^

그레이스 2024-03-27 00:0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벌써 다녀 왔어요
매년 엄마모시고 부산 다녀오는 여행이예요
비도 오고 이제는 엄마도 나이드셔서,
거의 호텔 안에만 있다가 바다보고 와요^^

희선 2024-03-27 0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차 타시다니 기분 좋으셨겠습니다 바다도 보시고 오셨군요


희선

그레이스 2024-03-27 09:36   좋아요 1 | URL
예~
희선님 감사합니다.
비오는 바다도 좋았어요^^

샤이닝 보면서 희선님 글이 생각났는데,,, 어딘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거든요^^

단발머리 2024-03-27 0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며칠전에 교보 갔는데 샤이닝이 진짜 작아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책 집중해서 읽고 싶기도 하지만 기차를 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기차여행과 고르신 책이 찰떡입니다!

그레이스 2024-03-27 09:39   좋아요 1 | URL
예^^
샤이닝은 단편 분량이예요.
뒤에 노벨상 수상소감도 좋았어요
작가를 조금 더 알려줘서 다음 작품 볼 때 도움이 될 듯해요
오만원짜리 독서실 ㅋㅋ
기차여행은 가끔 기분전환에 최고예요

새파랑 2024-03-27 14: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욘포세는 <샤이닝>으로 시작하면 되는건가요?

기차가 정말 책읽기에는 가장 좋은 곳인거 같아요. 지하철은 좀 힘들다는...

그레이스 2024-03-27 14:21   좋아요 1 | URL
제가 다른 책은 안읽어봐서...샤이닝이 얇아서 부담이 없긴 해요 ㅎㅎ
지하철도 좋긴한데,,,

책친놈 2024-03-27 14: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른책이 기다리고 있어 얇은책을 읽는다는게 공감되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샤이닝 사놨는데 욘포세 작품마다 평이 갈리는 리뷰를 보며 겁나기도, 할게 많기도해서 아직 미루기만 했네요. 그래도 분량이 짧으니 이번주중으로 읽어봐야겠어요 ㅎㅎㅎ 여행 잘다녀오세요👋

그레이스 2024-03-27 14:22   좋아요 1 | URL
^^
저 말고 또 계셨군요
선뜻 못읽고 계셨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