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3 - S Novel+
류센 히로츠구 지음, 후지 초코 그림, 정대식 옮김 / ㈜소미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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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중간이 빠지면 보기 싫을듯해 쓰는 3권 리뷰


 뭐 사실 꽤나 중요한 권이긴 하다. 주인공 관련 주변인물 관계정리를 깔끔하게 끝내버린 권. 어떤 의미로는 책의 이름값을 약간 못하게 되는 권이기도 하다.


 여튼 주된 이야기거리는 술사학교에서의 헤프닝이 주된 이야기이고 거기에다 약간의 던전탐사 이야기를 더해서 한 권이 끝난다. 이번에도 역시 매우 특색있는 소환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각각의 모습과 특징도 매력적이지만 소환물 각자의 성격이 매우 큰 매력 포인트가 된 것 같다. 정말 읽고나서 순간 RPG에서 소환술사나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


 그 외에 9현자중 전권에서 나온 한명에다 추가로 두명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이들 역시 캐릭터성이 매우 뚜렷해 나중에(매우 뒤가 되겠지만) 모두 모이게 된다면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상 생활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추가로 악역 역시 늘어났는데 아직까진 제대로 나온게 없이 존재가 있다 정도로만 언급되었다. 아마(읽었으니 이미 알지만) 다음권에서 제대로 정체가 밝혀질 듯 하다.


 약간 불평을 하자면 학교 관련 에피소드에서 좀 모순적인 설정이 몇개 등장했다. 중요한 설정은 아니지만 그냥 뭔가 불편하달까. 어쨌든 재밌게 읽었던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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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02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2
류센 히로츠구 지음, 후지 초코 그림, 정대식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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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오래전에 구매했으나 이번에 5권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뒤늦게 생각나서 쓰는 리뷰.


 1권 리뷰를 읽어보니 꽤나 좋지않게 본 것 같은데 2권은 예상외로 재미있어서 놀랐었다. 우선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1권에선 매력이 없어보였던 소환물인데 보통 흔한 이세계 먼치킨물에서 주인공이 재앙급 마법에 심지어 이름도 거의 비슷한 뭔 지옥의 어쩌구 저쩌구하는 흔해빠진 기술들을 쓸 때, 독특하게도 소환물이라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끌렸던것 같다.

 

 작가가 같으니 사실 글의 분위기 같은건 비슷하다. 그래도 스토리상 꽤나 진행됬다는게 느껴지는데 특히 대충의 메인 스토리가 될듯한 아홉 현자를 찾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재앙의 징조를 발견하고 막는 그런 스토리가 앞으로 내내 이어질듯 싶다. 특히 이번에 악역으로 '악마'라는 존재가 나오면서 대강의 적 역시 정해지는 느낌. 나머지는 그냥 서브 스토리에 넣어도 될듯하다.


 그 외엔 읽다보면 주인공이 약간 떡밥만 던지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매우 이상한 말투를 많이 사용하는데 덕분에 떡밥은 주구장창 넘치고 있다. 사실 초판 특전 소책자에 떡밥관련 서브 스토리 같은게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다보니 이 떡밥들 회수는 가능할까 싶다.


 뭐 여튼 생각보다 새로워서 읽는 재미가 있었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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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드래곤의 알이었다 1 - Lezhin Novel
네코코 지음, NAJI 야나기다 그림, 김보미 옮김 / 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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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이 끝나고 연휴가 와서 할게 없어진 관계로 다시 쓰기로 한 리뷰.


 매우 흔해 빠진 스토리라 사실 제목만 보고도 기대감이 확확떨어지는게 느껴졌으나 아직까진 전생물을 좋아하다 보니 그냥 구매하게 되었다.


 스토리는 정말 제목만 봐도 알듯이 이제 넘쳐 흐르는 전생물에 몬스터를 섞어놓은 지금까지 본것만 해도 한 열종류는 될듯한 흔한 스토리다. 전생했더니 몬스터였고 몬스터니 진화가 가능하고 항상 어디선가 본듯한 레벨시스템, 우연히 만나서 구해주는 인간과의 관계 등등등등 여튼 이 소설'만'의 매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나마 좀 특이한 점은 몬스터 끼리의 유대를 꽤나 부각시켰다는 정도밖에 없다.


 1권의 내용은 대강 말하자면 드래곤이 되어 적응하는것과 다른 몬스터(몬스터가 히로인인것 같다)와의 유대를 다지는 스토리이다. 인간과의 관계 부분에서 떡밥도 약간 깔렸고, 주인공의 목표도 대충 나왔으나 아직 이렇다할 세계관이나 메인 스토리는 나온게 없는듯 하다.


 원채 자주나오는 컨셉 인데다. 유달리 다른점도 없어서 딱히 뭐라 쓸말이 없다. 그래도 정말 쓰레기가 넘쳐나는 소설들중에 중상정돈 가는것 같다. 적당히 읽을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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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전생, 마왕의 부관 2 - 용사의 위협, S Novel+
효게츠 지음, 니시E다 그림,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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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한 수세기전에 구매한듯한 소설.


 사실 이번권은 꽤나 구매전 예상을 벗어났다. 1권에서 평화로운 던전 디펜스라고 언급을 했었던것 같은데 그다지 이쪽도 평화로운것 같진 않다. 사실 소설에서 등장인물에게 이름 부여라는게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데 이름을 붙이는 순간부터 독자가 그 인물에게 감정이입이 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런면으로 봤을때 사실 1권의 300명씩 죽어나가는 스토리의 경우 그냥 이름조차 없는 엑스트라이기에 그냥 스토리상 죽은 인물들로 딱히 암울해진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권에선 메인급 캐릭터들을 죽여버리며 스토리가 갑자기 어두워진다.


 그와중에 스토리가 우울해 져도 작가 특유의 문체가(이 경우엔 역자의 문체라고 해야할지도) 워낙 밝다보니 크게 느껴지지 않는것도 사실. 덕분에 책을 다 읽고 나면 뭔가 많이 죽었는데 그다지 우울하지 않게 느껴지는게 누가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던전디펜스와 이번에도 꽤나 비교가 된다.


 여튼 전권이 주인공이 마왕군에서의 명성을 얻어가는 과정이 메인이였다면 이번엔 그것에다 스토리상의 마왕군이라는 조직의 성격자체가 변화할수 있는 기본틀을 쌓아놨다고 볼수 있을듯 하다. 다음권이 나와봐야 어떻게 스토리가 흘러갈지 정확히 알 수 있을듯.


 어찌됬던 이번에도 그냥저냥 괜찮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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