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디펜스 4 (일반판)
유헌화 지음, cocorip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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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논란은 많지만 필력하나는 정말 미친 것 같다.


 스토리상 일종의 연결점같은 느낌의 4권. 3권에서 전쟁시작의 상황을 다뤘다면 4권에선 본격적 전쟁직전 준비 상황이 주된 이야기다.


 여튼 이번권은 크게 사건은 몇개 없지만 그 사건이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칠만한 일이여서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 대충 쓰자면 배신자 처단과 과거의 떡밥회수가 주된 내용인데 배신자 처단은 그렇다 쳐도 과거 떡밥회수는 읽다가 순간 소름이 돋을 정도. 그 장면을 표현한 표현력도 그렇지만 정말 스토리가 체계적이라는건 확실히 느낀것 같다.


 듣자하니 인터넷 웹본으론 이미 엄청 진행되어 있다곤 하던데 좀 참을성을 가지고 천천히 보는것도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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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디펜스 3
유헌화 지음, cocorip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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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두 말이 많고 욕을 엄청 먹길래 어떻게 될런지 궁금해서 보고 있었는데 결국 욕하던 분들 거의다 구매하신듯 하다. 정발본 사던사람은 결국 정발본 사게 되는 느낌. 사실 나도 텍본 허가했다길래 기다릴까 하다가 결국은 구매했다.


 사실 소설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두께, 일러스트, 스토리 전부 잘 됬달까.


 어쨌든 내용은 전편과 크게 다를게 없다. 사실 전편은 좀 읽으면서 꺼려졌었는데 이번편은 이제 슬슬 익숙해지는건지 꺼려지는게 덜했다. 애초에 책 자체에 내 기준으론 주요인물중엔 두명빼곤 다 싸이코라 싸이코가 일반인처럼 보이는듯 하다. 그리고 매편 읽을 때마다 느끼는게 작가가 필력이 상당하다는건데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표현을 보면 정말 독특한 말들을 하는데도 분위기에 잘 녹아들어 읽는데 위화감이 없다. 그외에도 이 시리즈 특징인 시점변화가 스토리 이해에 상당한 도움을 주어서 1인칭 소설인데도 전체 스토리를 균형잡히게 볼 수 있는듯 하다. 그리고 시점 변화 부분마다 누구의 시점인지 표기를 해놔서 좀더 깔끔해진 느낌이다. 


 스토리는 메인스토리에 진입하는 느낌이다. 여러 서브 스토리를 제외하면 주요 스토리는 인간과 마족간의 전쟁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는데 역시 전쟁 진행과정에서 주인공인 단탈리안이 사실상 전쟁의 진행을 조종하는 스토리였다. 그 외에 중요한 건 단탈리안과 부하와의 관계 강화와 몇몇 새로운 인물의 첫 등장 정도랄까. 딱히 이번권엔 외부적으로 성장하는 느낌은 없었던것 같다. 뭐 솔직하게 말하면 스토리만 본다면 그리 중요한 내용은 아닌것 같다.


 사실 '던전 디펜스 3권'을 금방 텍본이 나올듯 한데도 그냥 정발은 산 이유 중 하나가 일러스트 작가 때문인데 일러스트 작가가 정말 스토리랑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세계 주점 노부가 표지 일러스트가 대단했다면 이분은 책 안쪽의 일러스트가 장난아닌데 스토리 전체에 바탕으로 깔려있는 광기를 일러스트로 엄청 잘 표현해놨다. 개인적으론 라이트노벨 일러스트를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인데 이건 좀 감탄이 들었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구매였던 것 같다. 일러스트, 스토리에 페이지 수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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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디펜스 2
유헌화 지음, cocorip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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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1권읽고 예상했듯이 초반부는 동료구하는 스토리로 계속될듯 싶다.


 전생물이라긴 좀 애매하지만 암튼 전생의 게임지식을 사용해서 동료를 구했는데 싸이코 기질이 강해보인다. 솔직히 주문한 책이 와서 겉표지를 보고 청순한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청순은 무슨 그냥 싸이코였다.


 암튼 1권도 뭐 여러사건이 있었지만 스토리상 가장 중요한 것은 '라피스가 신하가 된것' 이였다면 2권의 가장 중요한 사건은 '파르네세 영애 영입과 라피스와의 관계개선'정도일것 같다.


 사실 이번권을 읽고 더 읽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편하게 생각없이 읽을 수 있어서 인데 이번권만인진 모르겠다만 스토리는 무거워지고 주인공이 그냥 똑똑하고 냉철한 인간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냉철함이 정도를 벗어나서 그냥 새디스트 기질을 가진 사이코라는게 드러났다.


 사실 오버로드도 비슷한 이유로 고민중인데 이것마저 이럴줄은 몰라서 좀 배신당한 느낌이다만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솔직히 프롤로그에서 뭔가 띨빵한 느낌을 주길래 좀 똑똑하긴 한데 꽤나 인간미 넘치는 주인공을 기대했다만 이건 그냥 인간성이 한없이 제로로 가고있어서 다읽은 지금도 좀 꺼림직한 느낌이든다.아무튼 그래서 좀 애매한 느낌이 드는 2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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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디펜스 1
유헌화 지음, cocorip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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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소설로 엄청 칭찬받다가 소설로 나왔다길래 믿고 읽기시작. 사실 걱정한거에 반해 괜찮았다고 느낀것 같다. 애초에 여태 읽었던 소설중에 마왕이 착한놈이라는 설정은 많이 봤어도 주인공이 마왕이 된다는 설정은 몇번 못봤기에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은게 재밌게 읽게 해준 요소중 하나였던것 같다.


 소설을 샀으니 웹소설은 안볼예정이라 후반부 스토리를 알게되는건 상당히 뒤의 일이겠지만 앞권들은 아무래도 혼자몸으로 사실상 최하위 마왕이 된 주인공이니깐 계속해서 동료를 모으는 스토리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뭔가 능력치 면으로 봤을땐 안그런데 뭐랄까 묘하게 먼치킨같다. 머리가 드럽게 좋으면 힘은 의미가 없어지는 느낌이랄까


 애초에 프롤로그로 후반부에 나올듯한 스토리를 써놨는데 그것만 봐도 일단 하렘, 세계정복은 무조건 나오게 될듯싶다.


 1권만 보긴했지만 1권을 기준으로 봤을땐 충분히 웹연재동안 재밌다고 칭찬받을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적당한 긴장감과 단순 1인칭이 아닌 여러 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소설을 진행시킨것 역시 스토리 이해와 각 등장인물의 감정이해에 상당히 도움이 됬다. 한국소설이라 그런지(사실 진짜 한국소설인지 확실히 알진 못하지만) 한국인이 읽기에 가독성이 좋은 소설은 간만에 보는 느낌이라 좀더 재밌게 느껴졌다. 이름이 드럽게 많이나와서 순간 헷갈렸던건 내 머리문제인듯하니 패스할 수 있을것같고.


 아무튼 오랜만에 처음보기 시작해서 계속 볼수있을것 같다 싶은 책이였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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