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학교에서 문지기를 1 - Novel Engine
후루미야 쿠지 지음, 야스모 그림, 이원명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솔직히 알라딘 댓글은 신간은 구매인증의 느낌이 강해서 선택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는걸 다시한번 알게되었다.


 아무튼간에 뭐랄까 설정이 매우 독특해서 구매하게된 시리즈. 우선 이건 표지부터 이상한게 있는데 일러스트 자체는 사실 상당히 좋아하는 그림체에다 노겜노라같은 좀 읽기 꺼려질정도의 수위도 아니여서 그 점은 마음에 들었으나 책이 온 후 비닐뜯기전에 멍하니 보다가 뭔가 절대 있을수 없는 곳에 그림자같은 얼룩이있어서 순간 불량품인줄 알고 찾아보니 그냥 정상이였다.


 내용은 일단 컨셉자체는 매우 독특한데 반해 내용은 상당히 흔한 내용이였다. 사실 남주가 띨빵하게 서있는게 아닌 표지 구석이긴하나 나름 폼잡고 서있는데서 이미 남주가 약하진않을걸 예상하긴 했지만 진짜 그러니 좀 허탈한 기분이랄까 그런 기분이 들었다. 애초에 딱 이런 세계관은 특이해도 이런 느낌의 컨셉의 소설은 몇몇이 있다보니 스토리 자체가 예상외의 전개를 보일 면이 없었던것 같다. 거기다 읽다보면 다음내용은 이거라고 광고하는듯이 떡밥을 던져서 후반 스토리가 전반만 읽어도 대강 눈에 보인다.


 그래도 뭐 나름대로 후반부로 가기 위한 복선도 약간 있긴하고 예상한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소소한 부분(디테일한 부분)에선 약간 예상을 벗어난 면이 있어서 읽는데 아주 지루한 소설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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