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의 성권사 1 - 세계 최강 마법사의 제자, Novel Engine
히다리 류 지음, 에이히 그림, 천주웅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매력이라곤 하나도 없는 소설.


 솔직히 제목부터 불안함을 매우 크게 느꼈으나 월급으로 인해 윤택해진 지갑사정이 구매의욕을 불태운 덕분에 구매하게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쪽수라도 꽤 된다는 점 일까.


 일단 설정에서 특별한점이 하나도 없다. 먼치킨물에 하렘구성 거기에 이상하게 어둠,빛 속성하면 특별하다고 깔고가는 중2병 세계관. 더럽게 약하던 주인공씨가 단 10페이지도 안되는 사이에 세계 최강급 괴물이 되는걸 보고 충격을 먹기도 했다. 정말 스토리는 먼치킨물 하면 떠오르는 악의 조직을 상대하는 먼치킨의 세계파괴 스토리이고 거기에 이 책의 주인공만의 특별한점 조차 없이 더럽게 강하고 운은 억세게 좋고 둔감한 전형적인 캐릭터가 나오는 너무 흔해 빠진 스토리이다. 


 그리고 요즘 쏟아지는 먼치킨 이세계물 잡소설들을 보며 항상 느끼는거지만 주인공이 전생자라는 설정은 왜 넣은건지 의미가 하나도 없다. 그냥 전생자라는게 끝이고 딱히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무언가가 있는 소설조차 매우 적으며 전생자라는 설정을 단순히 반신욕, 간장 된장 같은 소리나 지껄일려고 넣은거면 제발 쓸데없이 페이지 낭비하지좀 말고 빼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여튼 정말 실망스러운 소설이였다. 최근 읽은 신작들이 죄다 이 모양이라 조금 막말을 쓴 것 같긴한데 아무튼 2권은 구매하지 않을듯.


 *가격도 더럽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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