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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꿈 - New! 칠하고 접는 입체 컬러링북
정인섭.정영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평점 :
[나비의 꿈/RHK] 색칠하고 종이접기하니, 색다른 즐거움에 미소가 절로...
요즘 컬러링북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컬러링북을 매일 접합니다. 어쩜, 푹 빠져 있다고 할까요? 이젠 습관처럼 익숙해지고 있어요. 처음엔 색연필만 사용하다가 어느새 유성 파스텔, 워셔블 마커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다음엔 수채화 물감, 동양화 물감을 사용해 볼 거예요.
그동안 여행 컬러링북에 마음을 뺏기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전혀 색다른 컬러링북을 만났어요. 종이접기 컬러링북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종이접기를 정말 좋아했기에 기다리고 있던 책입니다. 언젠가는 나오리라 짐작했지만 이렇게 빨리 만날 줄은 미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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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꿈!!
장미, 백합, 튤립, 나비를 색칠한 뒤에 종이접기로 완성되는 입체 컬러링북이죠.
17마리의 나비와 25송이의 꽃을 색칠하고 만들 수 있다니, 정말 화려하군요.
다 완성되면, 화창한 봄날, 널따란 꽃밭에 세상의 온갖 나비들이 날아온 듯 할 겁니다, 그런 상상만으로도 오늘의 색칠도 즐겁답니다. 나만의 나비, 나만의 꽃이라니, 너무 신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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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410/pimg_7269711951184532.jpg)
직접 해보니, 나비와 꽃은 파스텔 톤보다 강렬한 원색 톤이 제법 어울리네요. 지금은 나비 안 마리와 백합 한 송이를 완성했지만 매일 조금씩 색칠하고 있기에 곧 나만의 꽃과 나비의 축제를 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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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한 견본이 있기에 따라 색칠해도 되고 나만의 감각으로 색칠해도 되겠죠. 실수하면 좀 어때요? 색칠하고 종이접기를 하는 동안 몰입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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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는 과정에 이르는 모든 순간동안 소원을 빌기도 하고 나만의 사색의 시간이 되기도 하기에 더 없이 소중한 컬러링북입니다. 입체 컬러링북의 진화, 상상 그이상입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410/pimg_7269711951184545.jpg)
신나게 색칠하고 종이접기까지 할 수 있기에, 색다른 즐거움에 미소가 절로 나는군요. 이젠 입체 컬러링북의 진화가 어디까지 일지 궁금해요. 언젠가는 종이 조각품처럼 자동차나 건물, 공룡까지 할 수 있는 입체컬러링북도 나올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