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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줄던 체중이 이제 69~70에서 더 이상 내려가지를 않는다..

운동을 하면 69대 안하면 70, 과식을 하거나 음주를 하면 71선에서 맴돈다...
옷을 입으면 배가 불룩하게 나오지는 않으나 아직 복근이라고 할만한게

없으니 체중은 65를 목표로 하면서 근육이 모양새를 갖추는 방향으로 운동을 진행해야갰다...

워낙 유산소 운동만 하므로,헬스클럽에서 근육 운동을 좀 보강해야겠다..
스쿼시, 런닝&워킹, 수영, 탁구,골프(골프가 유산소운동은 아니지 싶기는 한데)외에

근육 운동 추가다...특히 식스팩을 목표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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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2-11-17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표 달성 후 인증샷은 필수입니다.

짱구아빠 2012-11-17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오늘 운동 후 체중은 68.5였습니다..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준이 되믄 인증샷 함올리겠습니다..과연 그날이 올란가 장담은 어렵지만..그럼 이제 탁구 레슨 받으러 감돠..휘리릭 ^^

antitheme 2012-11-19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들어 몸을 만들어 볼까 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장기간 지방출장으로 운동도 식사조절도 쉽지 않은데 대답하십니다.

2012-11-23 1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짱구아빠 2012-11-23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ntitheme님> 지난 주말에 서귀포 감귤마라톤을 뛴 이후로 간만에 찾아온 마눌님과 여기저기 다님서 무지 먹어서 초콜릭 복근은 커녕 D자 라인이 형성될라고 합니다. 어제/그제 술먹고 댕긴거까지 추가하니 어마어마하게 늘었네요.. 어제/오늘 점심 시간에 헬스클럽 가서 운동해도 조절이 안되어서 오늘밤부터 특훈 드감돠.. 헬스-스쿼시-골프-탁구로 이어지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서 금일 3킬로그램 감량에 도전예정이어요...^^;;;

2012-11-23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래간만에 돌아온 서재에 제 다요트 펀드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무려 2분이나(!)
계셔서 그동안의 경과를 알려드립니다.
아시다시피 11월 말무렵에 있었던 1차 점검은 비교적 체계적인 과정을 통하여 무난하게
통과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이죠...
최종 점검은 작년 12월 21일에 실시되었는데,아시다시피 평소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도
12월이면 연일 이어지는 술자리에 비례하여 체중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늘어나는 시기인게
문제죠.. 저야 평소에도 술자리를 그다지 마다하는 편이 아닌데다, 직장인으로 살아온지 어언 14년차 정도 되다보니 이래저래 불러주는 데도 좀 있고, 가서 얼굴도장이라도 찍어야할 모임들이 제법 됩니다...

게다가 다요트 펀드 1차 점검은 최종 점검보다 좀 덜 빼도 되기 때문에 큰 고생을 안 했는데, 최종 점검은 1차 점검보다 3킬로그램 정도를 더 빼야하니 다요트를 해 보신 분들은 그 고통의 무게를 대충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먹을 기회는 많아지고, 운동할 시간은 덩달아 짧아지며, 빼야할 체중은 더 늘어난 3중고의 상황이 한꺼번에 닥친 거죠...

평소에도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 식성인데, 술자리의 음식들은 고단백, 고칼로리, 고열량의 음식들이 많고, 앞에 놓인 음식을 외면할 정도의 강한 의지를 갖고 있지 못해 섭취량을
인위적으로 줄이지도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악조건에서 제가 세운 계획은 술약속이 없는 날은 저녁식사를 무조건 굶고,정 배고프면 오이 1개,고구마 1개를 먹고,운동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하루에 3시간씩 스쿼시 치고, 헬스클럽에 있는 자전거 타고,토,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 굶으면서 운동하고,저녁은 역시 오이와 고구마로..술자리는 나에게 장소를 잡을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면 안주는 무조건 회나 해산물 종류로,2차는 호프집 같은데보다는 노래방으로(가무를 즐기다보면 땀도 나고,술도 덜 마실수 있으니..).....
이렇게 3주정도를 하루는 술먹고,하루는 계획대로 보내고 12월 20일을 맞이하였습니다.
하필 이날은 울 회사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생일잔치에 먹을 거 빠질 수 없겠죠?

다요트 펀드를 주관하는 부서에서는 창립기념일 행사의 원활한 참가유도를 위해 다요트 펀드 참가자들에게 하루 먼저 최종 점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였습니다.
안되면 다음날 다시 점검해도 된다는 말에 그날 오전 저울에 과감하게 올라섰으나,결과는 1.5킬로그램 초과... 참담한 기분을 더욱 바쁘게 만든 건 주관부서 직원의 한 마디..."이번에 다요트 펀드 낙방한 사람이 많아서 배당금이 꽤 큰데....." 펀드 가입금 10만원도 아깝지만(원금 손실),배당금이 크다는 말에 더욱
열이 받아... 12월 20일은 아침,점심,저녁을 다 굶고,물 한잔만 마셨습니다.
같은 부서 직원들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점심을 굶자 슬슬 걱정이 되는지 한 두마디
염려의 말씀을 던졌습니다. 만약 한 3킬로그램정도 초과되었으면 찍 소리 못하고 포기했을 겁니다.
그러나 1.5킬로그램은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도저히 포기가 안되는 겁니다.

오후 6시 20분..평소보다 1시간 빨리 퇴근해서 스포츠센터로 달려가 스쿼시를 쉬지도 않고 5셋트 치고,
물 반잔 마시고, 자전거를 30분정도 타고,런닝머신을 30분정도 죽어라 뛰고, 골프 연습을 30분하고 다시 스쿼시 치고... 종종 집이 비슷한 방향이라 카풀을 해주던 골프 코치는 어이가 없는지 헛웃음만 짓더군요..밤10시쯤 되자 어지럽기 시작하고, 다리에는 힘이 빠져 걷기조차 힘들었습니다.
10시 30분쯤 집에 도착하니 짱구엄마는 일찍자라고 합니다. 기운이 없어 책조차 볼 수 없었네요..
같이 침대에 눕고 30분 정도 지나자 짱구엄마의 코고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순간 눈앞에는 세상의 온갖 먹을거리들이 제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순대,떡볶이,짜장면,라면,갈비,삼겹살,맥주,폭탄주,초밥,생선회,아이스크림,케이크,바나나,사과,어륀지(대선이후에는 이렇게 발음해야 한다데요^^),닭꼬치,통닭,와인,치즈,피자,냉면,불고기,삼계탕,멍멍탕,보쌈,족발,빈대떡 등등등등등...12시를 알리는 벨소리를 듣고 참다못해 냉장고 문을 힘차게 열었으나, 1.5킬로그램만 빼면 되는데...하는 생각에 힘없이 다시 냉장고를 닫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이렇게 하기를 수차례 반복하니 시간은 어언 새벽 4시... 어떻게 잠든지 알 수 없지만 눈떠보니 오전 7시...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서 있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여 20분 정도 엎어져 있다가 최종 점검을 위하여 체중계에 올라서니 목표체중보다 1킬로그램 더 감량되어 있었습니다. 하룻동안 악쓰고 빼니 2.5킬로그램이 빠지더군요... 배도 쏘옥 들어가고....
사무실에 오자마자 어륀지 쥬스에 초코파이를 먹으니 살아있는 희열이 느껴집니다.
초코파이의 매쉬멜로우의 걸죽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퍼지니 그 감동의 물결이 쓰나미가 되어 몰려오더군요... 우어어어어
배당금에 눈이 어둡기도 했지만,1.5킬로그램의 해볼만한 초과 체중이어서 독한 마음먹고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돈이 동기의 전부는 아니지만 꽤나 큰 일부는 되었던 거 같구요...
배당금으로 젤 먼저 한 거는 친한 선배하고 해산물 뷔페에 가서 신나게 먹었습니다.
세상에 먹는 게 이렇게 큰 즐거움인지 이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 다시는 다요트 펀드 참가 못할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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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당쇠의 생활백서 #31
    from perfect stranger 2008-02-22 16:37 
    마당쇠의 생활백서 #31 -일단 살을 빼 봐! 마님과 함께 한가롭게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을 때였다. 마침 TV에선 엔진소리 거창하고 웅장한..사나이의 심장을 뒤흔드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가 등장했고 그 오토바이에 올라 탄 사내역시 잘 빠진 몸매에 상하의를 가죽으로 부츠까지 셋트로 구비하고 오토바이와 혼연일치된 빠숀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장난 한 번 치자는 생각으로 마님께 주니어마냥 손가락으로 TV의 오토바이를 가
 
 
조선인 2008-02-22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엉엉엉. 전 실패했어요. 결국. ㅠ.ㅠ

짱구아빠 2008-02-22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조선인님도 건재하신 한분이십니다. 다요트 펀드의 최대의 적은 요요현상인듯하여요... 저도 다요트 펀드 종류 이후에 원래 체중으로 복귀하는데 불과 1달도 안 걸렸슴다.
지금은 들어갔던 배도 다시 나오고, 몸도 무거워진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스쿼시 좀 쉬었다가 다시 하고 있는데도 잘 안빠지네요...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보고 다시 체중 감량 시도해 볼라고 합니다. 조선인님도 성공하시길...(이게 생각보다 장기전)

Mephistopheles 2008-02-22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2008년도는 저도 짱구아빠님과 다를바 없을 것 같아요..^^

짱구아빠 2008-02-22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2008년도에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보시면서 저랑 같이 다요트를 해보신다는 말씀이신거죠? 제 목표는 "비"여요 ㅋㅋㅋㅋㅋ

짱구아빠 2008-02-22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저한테 할리 데이비슨만 사준다면 10킬로그램도 빼겠습니다. 다만 짱구엄마가 사주는 거는 반대... 그거는 제 돈주고 제가 사는건데,그냥 사면 되지 왜 힘들게 살을 빼면서 사겠습니까? 매일 하루에 꾸준히 2~3시간 열심히 운동하고,저녁식사를 초식,육식 가리지 않고
저녁 7시 전에만 하면 저는 살 빠집니다. 그런데 그놈의 "매일"하는 게 안되고, 저녁 10시만 넘으면 왜 그리 땡기는게 많은지...스타일을 위하여 초근목피에 함 도전해 보셔요 ^^

짱구아빠 2008-02-2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보며님> 다요트는 시지프스의 신화랑 비슷한 거 같아요... 애쓰고 빼면 며칠안가 다시 찌니까요...끈기와 집념이 요구되는 분야인 듯하여요... 요요는 몸이 현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방어기제를 작용시키는 거라는 이야기도 들은 듯합니다. 요요는 다요트의 내몸의 방어기제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신호로 보시면 좀 낫지 싶어요...
 

 

 

 

 

짱구엄마와 약속한 2007.12.31.기준으로
ㅇㅇ 킬로그램으로 감량하기는 현재 약속을 제대로 못 지키고 있다.
동 다이어트의 성공시 주어지는 보상은 나 혼자 여행가기 인데,
어차피 달성해서 여행을 가더라도 내 돈 들어가는 거라 별로 열의가
생기질 않는다.(하여튼 핑계없는 무덤 없음이다)

이런 지지부진한 상황을 일거에 정리할 정신 번쩍드는 뉴스가
지난 주 금요일에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2년전 회사에서 실시한 다이어트 펀드를 다시
한다는 거....
BMI지수 기준으로 지금 체중에서 6킬로그램 정도를 더 감량하면
된단다...
짱구엄마와 약속한 체중하고 거의 비슷하니 일타쌍피,일석이조의
기회다. 이번에도 역시 본인이 일부 부담하고,회사에서 일부 부담하여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당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눈에 불을 켜고 5시간 동안 운동했다가
몸살나서 어제는 하루종일 드러누워 있었다.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우리 집까지 걸어오는 거 하려고 했는데...
독하게 맘먹고 다시 몸짱의 길로 나아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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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8-27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 펀드라니, 저도 끼워주세요. 후후

Mephistopheles 2007-08-27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몸짱이라면 과거에 몸짱이셨다는 이야기...시죠.?

짱구아빠 2007-08-28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녀요.. 비엠아이 지수 산정해서 소정의 커트라인을 넘어야 가능하답니다. 즉 "정상" 범위 체중을 보유하신 분들은 하고 싶어도 못하여요...
제가 알고 있는 한 조선인님께서는 대상이 아니 되오는 줄 아옵니다. ^^
메피님> 허걱 "다시"라는 말을 넣어버리니 제가 마치 과거에는 "비" 같은 몸짱인 듯 의미가 심히 왜곡되버렸군요.. 여기서 "다시"라 함은 2년전 다요트 펀드 실시할 때 악을 쓰고 밥을 쫄쫄 굶어서 결국 목표 체중을 달성하고야 말았다는 믿기 힘든 시기로 회귀함을 의미합니다.그래서 "몸짱의 길"로 나아간다고 한거구요.. 결코 몸짱아입니다. 희망사항이긴 하지만....ㅋㅋㅋ

해적오리 2007-08-2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그럼 저도 대상은 아니되겠네요..호호호...
제가요 올초에 제주도 갔다가 살쪘다고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독한 마음 먹고 5개월 노력끝에 나름 몸짱의 길로 들어섰답니다. 사뒀다가 못입은 26사이즈 바지도 입고 다닌다니까요. 참 가방 착용씬에 등장한 바지가 그 바지에욤. ^-------------^
짱구아빠님도 꼭 다요트 성공하시길...^^

진/우맘 2007-08-28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요트 펀드요? 호오...좋은 회사네요.^^
그나저나 저는....질량보다는 부피가 더 문제인 듯. 흑흑...

짱구아빠 2007-08-3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파시오나리아님> 일단 과체중 내지 비만에 해당사항이 없으시다는 거죠... 사진 보았을 때 그러실거라 짐작했는데, 맞았군요.. 이번 주 월,화욜에는 열심히 운동해서 각각 150그램씩 줄였는데, 어제 운동 못하고 오리고기에 소주 한잔해서 다시 늘었을 것 같아요...다요트는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진/우맘님> 우와 오래간만이시어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질량과 부피 모두 문제여요...ㅜ.ㅜ 오늘 저녁에도 죽자사자 운동할 거여요.. 근데 나이 먹을수록 운동량에 비해 살빠지는 정도가 약해진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ㅜ.ㅜ

실비 2007-10-01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보상이 있군요,.+_+
와 의지가 솟겠는걸요~ 열심히 화이팅 입니다.
전 몸도 건강하면서 지금이라도 유지만해도 다행인거죠. ㅠ
 

작년에 체중을 심하게 감량했을 때 74킬로그램까지 줄였다.

그러나 다이어트 펀드가 끝나고 먹을 거 맘대로 먹으면서 운동(스쿼시,실내골프 정도)을

하니 대략 77~78킬로그램 정도로 약간 불었다.

제주에서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운동을 해도 그렇게 불어나는 것을 막지 못했는데,

서울 와서는 스쿼시를 한번도 못 치고,실내 골프연습장도 일주일에 1~2회 밖에 나가지

못하다 보니 몸이 갑갑함을 무지 느낌과 동시에 청바지 종류는 쬐기 시작함을 느낀다.

나의 게으름의 증거로 알라딘 서재의 "다이어트일기"조차 금년은 지금 쓰고 있는게 처음이니,

그동안 많이 무관심했다는 자아비판을 하게 된다.

물만두님을 비롯한 알라딘 뭇 여성을 설레게 할 王자는 커녕 기껏 빼놓은 살조차 다시

찌우고 있는 이 행태를 속히 벗어나야 겠다.

그동안은 아침에 일찍 출근해 책보고,저녁때 운동하는 패턴을 가졌는데,

아침에 운동을 하고,저녁에 책을 보는 패턴을 만들어가야겠다.

그래야 매일 일정하게 운동을 하면서 이사 후 다시 시작할 스쿼시까지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그러면 실내골프와 스쿼시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데,스쿼시는 결코 포기할 생각이 없고,

실내골프는 들어간 비용이 아까워 둘다 포기할 수 없음이다.

이미 올해의 4분지 1이 끝나간다.

운동 부문에서는 이 1/4분기가 잃어버린 시간이 되었는데 나머지 시간은 그러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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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2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요현상이라...조심하셔요.
王자의 그날까지...

짱구아빠 2006-03-24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개비님> 지금은 겁나서 체중계에 올라갈 생각도 못해요 ㅜ.ㅡ

물만두 2006-03-24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억~ 정말 달려가고 싶어요 ㅠ.ㅠ 왕자를~ 기다렸건만~~~ 다시 다요트하세요!!!

panda78 2006-03-24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다이어트하고 있거든요. 짱구아빠님이 더욱 더 대단해 보여요. 어떻게 그렇게나 감량하셨는지..
꼭 王자 생기시길! ^^

날개 2006-03-24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간 꼭 스쿼시를 해봐야겠어요! (앗~ 이게 글의 주제가 아니었지.....^^;;;)

세실 2006-03-2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할말이 없습니다. 꺼으꺼으.......자신만만했던 상체에도 살이 찌고 있습니다.

짱구아빠 2006-03-27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王자... 이거 만만치 않음을 절감하지만,(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뭐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요) 열심히 열심히 정말 열심히 해 볼랍니다.
저 마태님이 제작하시는 에로 영화 주연배우도 해야 되기땜시 꼬옥 王자 되어야 되요^^;;;
panda78님> 대단하기는요... 살이 다시 찌고 있는데요,감량이 중요한게 아니라 감량 이후에 유지/관리하는게 더욱 중요하고 힘들다는 것을 요새 뼈저리게 느낍니다.
지금 제 체형이 님의 나팔부는 판다랑 거의 비슷하다니까요 ㅜ.ㅡ
날개님> 정말 반가운 말씀이어요.. 꼭 배우셔서 알라딘 서재내에 스쿼시 동호회 만들어 보자구요...
새벽별님> 어디가 편찮으신지요?? 많이 아프신게 아니길.. 그리고 다 나으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씩 운동 시작하셔요,살과의 전쟁은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니까요...
세실님> 님께도 스쿼시를 권해드립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땀을 빼실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스쿼시치시기가 어려우시면 배드민턴도 운동량 꽤 되니까 함 배워보세요...
 

어제 스쿼시 코치랑 앉아서 담배 한대 피며(담배 끊는 거는 실패한 모양입니다)

배에 王자를 새기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그 방법론으로,

1. 우선 런닝을 겁나게 많이 한다. 체중이 좀 줄기는 했으나,여전히 배가 볼록하므로
     런닝을 많이 해서 볼록해진 배를 평평하게 만드는 게 급선무다...

2. 이 작업은 운동만으로 되는 거이 아니다.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닭가슴살,쇠고기도 살코기 부위만,계란도 흰자만 먹고,
    우유를 많이 마셔야 한다. 기름기가 배여있는 음식은 이 작업에서는 쥐약이다.
    삼겹살, 보쌈고기는 절대 금기이고, 술도 먹으면 안된다.
    담배는 펴도 무방하다. 다른 거는 모르겠고 연말을 맞이하여 술 안먹기가 쉽지가 않은디.....

3. 윗몸일으키기와 누워서 팔을 벌리고 다리를 쭈욱 펴서 들었다 놓았다하는 운동을 열심히
    해라... 그러면 뱃살 빼는데 아주 조금 도움이 될거다....

우선은 런닝부터 열심히 해야겠다........王자가 새겨지는 그날을 위해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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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2-07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王자 새겨지는 그날까지 화이팅!

짱구아빠 2005-12-07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개비님> 이번에는 무지 오래 걸릴 거 같습니다. 이거 괜한 공약을 한 거는 아닌지......

이매지 2005-12-07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王이 안되면 土라도 !
화이팅 !!! 저도 王 새기고 싶어요 !

하늘바람 2005-12-0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네요. 저도 시작해야겠어요.

세실 2005-12-07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왕자 새겨서 미스터코리아 선발대회 나가시게요?
괜히 다이어트 포기한 저는 열받네 ㅠㅠ.

짱구아빠 2005-12-08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매지님> 제가 위에 써놓은 대로만 하심 멋진 王자가 새겨지실 것이옵니다.^^
하늘바람님> 오잉...王자 새기는 걸 시작하시겠다구요??
세실님> 올 여름에는 해수욕장에서 웃도리를 못 벗었습니다.(뭐 보여줄게 있어야 말이죠^^;;;) 내년 여름에는 자신감 있게 웃통을 벗고 다녀볼라구요.....^^
다이어트 포기마시고 다시 시작해 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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