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짱구엄마와 약속한 2007.12.31.기준으로
ㅇㅇ 킬로그램으로 감량하기는 현재 약속을 제대로 못 지키고 있다.
동 다이어트의 성공시 주어지는 보상은 나 혼자 여행가기 인데,
어차피 달성해서 여행을 가더라도 내 돈 들어가는 거라 별로 열의가
생기질 않는다.(하여튼 핑계없는 무덤 없음이다)
이런 지지부진한 상황을 일거에 정리할 정신 번쩍드는 뉴스가
지난 주 금요일에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2년전 회사에서 실시한 다이어트 펀드를 다시
한다는 거....
BMI지수 기준으로 지금 체중에서 6킬로그램 정도를 더 감량하면
된단다...
짱구엄마와 약속한 체중하고 거의 비슷하니 일타쌍피,일석이조의
기회다. 이번에도 역시 본인이 일부 부담하고,회사에서 일부 부담하여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당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눈에 불을 켜고 5시간 동안 운동했다가
몸살나서 어제는 하루종일 드러누워 있었다.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우리 집까지 걸어오는 거 하려고 했는데...
독하게 맘먹고 다시 몸짱의 길로 나아가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