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엄마와 약속한 2007.12.31.기준으로
ㅇㅇ 킬로그램으로 감량하기는 현재 약속을 제대로 못 지키고 있다.
동 다이어트의 성공시 주어지는 보상은 나 혼자 여행가기 인데,
어차피 달성해서 여행을 가더라도 내 돈 들어가는 거라 별로 열의가
생기질 않는다.(하여튼 핑계없는 무덤 없음이다)

이런 지지부진한 상황을 일거에 정리할 정신 번쩍드는 뉴스가
지난 주 금요일에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2년전 회사에서 실시한 다이어트 펀드를 다시
한다는 거....
BMI지수 기준으로 지금 체중에서 6킬로그램 정도를 더 감량하면
된단다...
짱구엄마와 약속한 체중하고 거의 비슷하니 일타쌍피,일석이조의
기회다. 이번에도 역시 본인이 일부 부담하고,회사에서 일부 부담하여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당을 하는 방식이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눈에 불을 켜고 5시간 동안 운동했다가
몸살나서 어제는 하루종일 드러누워 있었다.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우리 집까지 걸어오는 거 하려고 했는데...
독하게 맘먹고 다시 몸짱의 길로 나아가 보련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인 2007-08-27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 펀드라니, 저도 끼워주세요. 후후

Mephistopheles 2007-08-27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몸짱이라면 과거에 몸짱이셨다는 이야기...시죠.?

짱구아빠 2007-08-28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녀요.. 비엠아이 지수 산정해서 소정의 커트라인을 넘어야 가능하답니다. 즉 "정상" 범위 체중을 보유하신 분들은 하고 싶어도 못하여요...
제가 알고 있는 한 조선인님께서는 대상이 아니 되오는 줄 아옵니다. ^^
메피님> 허걱 "다시"라는 말을 넣어버리니 제가 마치 과거에는 "비" 같은 몸짱인 듯 의미가 심히 왜곡되버렸군요.. 여기서 "다시"라 함은 2년전 다요트 펀드 실시할 때 악을 쓰고 밥을 쫄쫄 굶어서 결국 목표 체중을 달성하고야 말았다는 믿기 힘든 시기로 회귀함을 의미합니다.그래서 "몸짱의 길"로 나아간다고 한거구요.. 결코 몸짱아입니다. 희망사항이긴 하지만....ㅋㅋㅋ

해적오리 2007-08-2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그럼 저도 대상은 아니되겠네요..호호호...
제가요 올초에 제주도 갔다가 살쪘다고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독한 마음 먹고 5개월 노력끝에 나름 몸짱의 길로 들어섰답니다. 사뒀다가 못입은 26사이즈 바지도 입고 다닌다니까요. 참 가방 착용씬에 등장한 바지가 그 바지에욤. ^-------------^
짱구아빠님도 꼭 다요트 성공하시길...^^

진/우맘 2007-08-28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요트 펀드요? 호오...좋은 회사네요.^^
그나저나 저는....질량보다는 부피가 더 문제인 듯. 흑흑...

짱구아빠 2007-08-3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파시오나리아님> 일단 과체중 내지 비만에 해당사항이 없으시다는 거죠... 사진 보았을 때 그러실거라 짐작했는데, 맞았군요.. 이번 주 월,화욜에는 열심히 운동해서 각각 150그램씩 줄였는데, 어제 운동 못하고 오리고기에 소주 한잔해서 다시 늘었을 것 같아요...다요트는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진/우맘님> 우와 오래간만이시어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질량과 부피 모두 문제여요...ㅜ.ㅜ 오늘 저녁에도 죽자사자 운동할 거여요.. 근데 나이 먹을수록 운동량에 비해 살빠지는 정도가 약해진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ㅜ.ㅜ

실비 2007-10-01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보상이 있군요,.+_+
와 의지가 솟겠는걸요~ 열심히 화이팅 입니다.
전 몸도 건강하면서 지금이라도 유지만해도 다행인거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