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책들을 읽다가 부추김을 당해서 질러버린 또 한권의 책...
<브리태니커 콘사이스 인싸이클로페디아> 되겠다.
이 책은 표정훈 님의 <탐서주의자의 책>에서 시간죽이기와 지식늘리기에 좋은 수단으로
백과사전을 추천한데 영감을 받아 지른 책되겠다.
알라딘에서는 안 팔고 한국브리태니커 홈페이지에서 구매는 가능한데 가격이 11만원으로
상당히 부담스런 가격이다. 회원가입하면 10%할인한다고 되어있는데 아무나 회원가입할 수 있는게
아니고 브리태니커에서 출간한 책에 들어있는 코드같은 걸 입력해야 해서 나같은 사람은
가입을 포기해야 했다.
대신 눈을 돌려 아마존을 디벼보니 책값과 배송비(아마존 주문시에는 배송비가 최대 관건이다.
대체로 책가격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책들보다 많이 싼 것처럼 느껴지지만 배송비를 감안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많다.)를 합쳐도 대략 8만원 내외.. 한국 브리태니커에서 사는 것보다는
약 3만원 절감이 가능했다.
책을 잠깐 들여다보면 다양한 사진과 그림,지도,도표 등이 많다.종이질도 무지 좋다....
백과사전을 다 꼼꼼히 보지 못했지만(그럴 시간도 없었다.) 인물소개는 영미권이 중심을 이루는 듯하다.
사진 가운데 있는 이는 흑인 민권운동가로 유명한 제시 잭슨 목사,한국 사람에 대한 인물 소개는 아직
못 찾았다. 좀더 찾아보아야지.....
이 한권이 60권짜리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요약한 거라고 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할인해서 98만원 정도하더라) 그 많은 분량의 책을 집안에 둘 공간도 없다.나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백과사전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