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운동을 하고 체중을 재보니 지난 주 토요일보다 무려 1.25킬로그램이나
늘었다. 일요일에 방심하고 관리를 등한히 한 결과다. ㅠㅠ
이럴 거 같아서 어제 저녁에 스쿼시를 나보다 고수인 분들과 4게임 정도 쳤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약했던 듯 하다.
오늘 점심은 평소보다 반으로 줄이고, 저녁에는 더욱더 열심히 쌔가 빠지게 운동을
해야겠다. 오늘 저녁식사는 어찌할까? 역시 반으로 줄여야겠군.....
목표에 400그램까지 근접했다가 다시 1.7킬로그램으로 멀어졌다.
이번 주안에 목표 달성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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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8-09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짱구아빠 2005-08-09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사탕님> 체중이 늘기는 했지만 입고 다니던 바지들이 헐렁해 져서 요새 기분은 산뜻합니다. 감량 해야될 체중이 이 정도면 3~4일 무리하면 금방 뺄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건강을 위해서 감량하는 거니 무리하지 않고 절식과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슴다.

물만두 2005-08-09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줄리 2005-08-09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정말 애쓰시고 계시군요. 저두 자극 좀 받아야해요. 만보기 사서 달고 다니면서 매번 절대로 만번을 못 넘네요. 그리고 이놈의 만보기는 왜 이리 리셋이 쉽게 되는지 원.. 꼭 성공하세요!!

sweetrain 2005-08-09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 화이팅~~~~!!!!

짱구아빠 2005-08-09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아자!!!!!!
줄리님> 저도 계획을 세운대로 실행한 적보다는 못 한적이 훨씬 많네요.. 다만 제가 재미를 붙이고 맘껏 몰입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선택하니 지루하고 지겨운 줄 모르고 즐겁게 논다는 개념으로 접근한게 주효한 것 같습니다. 줄리님께서도 궁합이 맞는 종목만 선정하신다면 훨씬 쉽게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
단비님> 옛!! 홧팅입니다. 아싸~~~~~

진/우맘 2005-08-09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으...저도 방학하고 2~3킬로그램 늘었어요. 배둘레햄이 부담스러워서 이거...ㅠㅠ

짱구아빠 2005-08-10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스쿼시 배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짧은 시간 동안 운동량 많죠,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할 수 있죠,장비에 들어가는 비용도 많지 않죠..배우셔서 저랑 한 게임 하심이....

진/우맘 2005-08-11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흑.....시간이 없떠요....ㅠㅠ

짱구아빠 2005-08-12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그래도 살 빼시는 데는 최곤디.....
 

어제(일요일) 오전 9시쯤에 제주대 골프 아카데미 가서 연습을 아주 쪼끔했다.
스쿼시 코치가 자기도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동료 직원하고 스쿼시 코치,나 이렇게
3명이서 출발했다. 비가 억수로 퍼붓다가 잠시 그치고,다시 억수로 퍼붓는 게 반복되었고,
골프 아카데미가 실외 연습장이다보니 타석으로 비가 들이치는 열악한 상황에서
연습을 했다. 7번 아이언으로 연습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있는 힘껏 휘두르다가 공을 맞히지 못하고 고무판을 때렸다.
손이 찌릿찌릿했다. 아이언의 상태가 이상헤서 보니 헤드와 샤프트가 연결된 부위가
휘어버렸다. 같이 간 사람들이 어지간해서 휘지 않는 골프채가 휘었다고 다들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7번 아이언을 살펴보았다. 골프채를 전부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거라
내 돈이 들어간 거는 한푼도 없었는데, 7번 아이언이 망가짐으로 해서 아이언을 지르라는
주변의 권유가 시작되었다. 그게 얼만데?? ... 브랜드따라 신품이냐 중고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60~100만원 이상을 한다고 한다. 원 비싸기도 오지게 비싸네!!
비도 오고 타석을 스쿼시 코치와 같이 쓰다보니 (이 양반 완전히 골프에 맛들였다. 자기가 6개월만
열심히 하면 타이거 우즈만큼 칠 거라고 큰 소리도 뻥뻥 치고....) 땀을 거의 흘리지 않았다.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올 것인가? 아니면 헬스클럽이나 스쿼시센타를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비가 와서 그냥 집으로 왔다. 짱구엄마와 아이들은 성당에서 수영장가는 거 따라갔고...
동료 직원하고 쌈밥으로 식사하고, 집에 와서 감자,고구마 삶아먹고,우유 1컵,레몬에이드 2잔을
마셨다. 오후 5시쯤 낮잠이 들어 저녁 9시쯤에 저녁 먹으라고 깨워서 그때서야 저녁식사를 했다.
오늘 아침에는 늦잠자서 운동도 못했고, 점심 시간에는 너무 배고파서 운동하러 못 갔다..
어제,오늘 체중을 못 재서 얼마나 나갈지 모르지만 아마 늘지 않았나 싶다.
몸이 조금 부대낀다는 느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체중이 다시 늘어난 게 분명하다.
오늘 저녁에 열심히 운동해서 하루 동안 찌운 살을 다시 빼내야겠다.
주말에 집에 있으면 안 되겠더라.. 자꾸 입이 심심하고 냉장고를 열어보게 된다.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한다. 다음 주부터 휴가다... 더욱 조심해야될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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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늦게 잠자리에 들어 아침 8시에서야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침으로 들깨를 첨가한 미수가루 헌 컵 마시고,헬스클럽으로 향했다.
평일 아침에 골프를 가르쳐 주던 프로 아저씨 얼굴을 3주째 못 보다보니,
다른 프로 분이 토요일 오전에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자기가 가르쳐 주겠다고
해서 9시 30분 무렵부터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
골프 배우기 시작한지 이제 대략 석달째.. 실내 연습장에서 할 때는 대충 맞는거 같은데
제주대 골프 아카데미 같이 300야드 정도 규모의 골프 연습장에 가면 여전히 버벅댄다.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왼쪽 어깨를 백스윙시 오른쪽 무릎 위치까지 오게 하는 것...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몸에 익숙해 지니까 오히려 힘도 덜 들고 스윙이 가볍게 나가는 느낌이다.
약 2시간 정도 골프 연습을 한 후에 30분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다른 코치한테 배웠다.
상체하고 하체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하라고 한다.
오늘은 맛배기로 이거저거 다 해보았고...
웨이트 트레이닝 끝난 후 다시 골프연습 30분 정도 하고 체중을 재니 이제 목표까지
400그램 수준으로 근접했다.
운동을 마친 후 사우나에서 샤워하고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니 관절 여기저기가 쑤시던 것이
조금 풀린다. 내가 다니는 헬스클럽은 사우나하고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이게 너무나
마음에 든다. 오늘같이 쉬는 날 유유자적하면서 푹 쉰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니...

샤워를 마친 후 차를 몰고 스쿼시센타로 향했다.
총 3게임을 쳤는데 오늘의 전적은 2승 1패... 체중이 최근 들어 5킬로그램 정도 빠지니까
몸이 좀더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전 같으면 상대방이 앞벽에 숏볼을  보내면 그저 바라만 보았는데
이제는 100%는 아니지만 쫓아가서 몇 개는 받아낸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음식을 조절해야 겠다.

날나리님이 알려주신 대로 토마토 잔뜩 사다가 저녁에 야식이 생각나면 갈아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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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06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지 말고 삶아서 썰어서 드세요. 그게 천천히 먹기에 좋아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고지가 앞이네요^^

비로그인 2005-08-06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지의 한국인이네요. 너무 독하신 거 아닌가? 안놀아요~^^

이매지 2005-08-06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
저도 다이어트를 해야 할 터인데 -_ -;

줄리 2005-08-06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쓰시네요 ㅎㅎ 성공을 기원합니다!!

세실 2005-08-06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5킬로그램이나 빠지셨다고요? 제 목표인데......
전 아무 운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휴

해적오리 2005-08-0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냥 갈아서 먹는데요, 물만두 언니 말처럼 살짝 끓는 물에 토마토를 데치면 껍질이 아주 잘 벗겨져서 먹기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의지의 한국인이시네요. 꼭 목표 달성 하시겠어요.

짱구아빠 2005-08-08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어제하고 오늘 아침에 토마토 갈아서 한 컵씩 먹고 있습니다. 은근히 양이 제법 되더라구요.. 삶아서 먹는 게 갈아먹는 것보단 미각적인 측면에서 어쩔지 모르겠지만,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별사탕님> 어제(일요일)는 오전에만 잠깐 운동하고 오후 내내 뒹굴뒹굴 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늦잠자다가 아침운동 못하구요...의지의 한국인 정도 되려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지만 운동을 할 때면 온갖 근심 걱정을 잊고 운동에만 몰입할 수 있어서 정신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어제 취재화일 4321인가에서도 감정 노동을 주제로 삼던데,저희도 서비스가 강조되는 업종이다보니 이렇게 풀어주는 기회가 없으면 스트레스가 상당하거든요...
이매지님> 운동에 재미붙이시면 힘든지 몰라요... 우선 시작하시죠...
줄리님> 넵,꼭 성공해서 다니엘 헤니 같이 멋진 몸매가 되면 디카로 찍은 사진 올리겠습니다. (이거 너무 무리한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닌지 ㅋㅋㅋㅋ)
세실님> 맘 먹고 도전하시면 5킬로그램은 두어달이면 달성하실 수 있는 목표라 사료됩니다. 저녁 잡수시고 댁 근처 산책하시거나 간단한 맨손 체조부터 시작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날나리님> 연이틀째 토마토 갈아서 마시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장보면서 토마토 2팩이나 사다 놓았거든요.. 아이들도 갈아주고, 주로 아침을 건너 뛰는 저를 위해서 짱구엄마가 챙겨주네요... 어제 오후부터 게으름을 피고 군것질을 했고, 오늘 아침 운동도 빼 먹어서 오늘 체중이 걱정되는데요,저녁에 스쿼시를 열심히 치는 것으로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늘어난 체중을 다시 줄여야 겠습니다.
 

어제 아침에 운동을 못해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대략 30분정도 운동을 했다.
그런데 바삐 서둔다고 서둘렀지만 점심을 먹을 시간은 안되어서 건너뛰었다.
점심 시간 무렵에는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오후 4시정도 되니까 허기가 져서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였다.
어찌어찌 버티고 오후 7시쯤 스쿼시 치러갔는데 한 게임 치고나니 도저히 배가 고파서
뛰어다니질 못했다.
결국 양념치킨 한 셋트하고 후라이드 치킨 한 셋트를 시켜서 동호회 멤버들하고 나누어 먹었다.
기력을 회복한 후 9시 30분정도까지 운동....
오늘 아침에 운동한 후 재어보니 어제 먹은 게 시원치 않아서인지 이제 목표대비 950그램만
더 빼면 되는 것으로 나왔다.
우선 기분은 좋았다. 다만 어제 식사를 저녁으로 먹은 치킨 빼놓고는 없어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다보니 편한 마음에 과식을 하여 일주일동안의
노력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사례가 많았다.
시간 여유가 좀더 있는주말이니 운동량을 늘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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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8-05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오늘도 아자아자... 토마토 갈아달라고 그러셔서 배고플때 드세요.
제가 어쩌다 토마토 선전하고 다니는 사람이 되어버렸는데요 제가 첨에 식사량 조절하고 이럴때 저도 허기 져서 고생을 좀 했었거든요. 그때 토마토 집에서 갈아가서 정말 허기지다 싶음 한 모금씩 마시는 거였어요. 사먹는 거하고 다르게 배도 금방 부른듯하고 좋답니다.

짱구아빠 2005-08-05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님> 내일 소핑하면서 토마토 왕창 사다놓고 배고플때마다 한잔씩 해야겠네요..만들어진 토마토쥬스 말고 토마토를 사다가 갈아서 쥬스를 만들어 마시라는 말씀이시죠?? 아! 그리고 저에 이어서 학습능력을 공개하실 분 중에 한 분으로 날나리님도 선정되셨거든요... 학습능력도 공개해 주세요 ^^... 아마 무지 탁월하셨을 거 같은데...

줄리 2005-08-05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 중이시군요.. 꼭 성공하세요!

짱구아빠 2005-08-0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넵!! 반드시 성공해서 수익금의 50%는 알라딘 이벤트로,나머지 50%는 우리 지점 식구들하고 축배를 드는데 쓸 예정입니다. 다 주변에서 도와주신 거라 생각하며 사회에 환원(?)할 예정입니다. 이제 고지가 조금씩 보입니다. 홧팅!!

해적오리 2005-08-0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페퍼보고 실망하셨을거에요.
거의 무지에 가까운 학습능력의 소유자여서리...ㅋㅋㅋ...
그래도 밥먹고 살만큼 학교다니고 직장 다니는 거 보면 참 신기해요. 그리고 굳이 조기교육에 힘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 드시진 않으신가요?^^

그리고 저의 무얼 보고 무지 탁월하셨을거라 생각하셨는지....미스테리입니다. ^^;;
근데 정말 궁금해요. 원인이 뭘까-그렇게 생각하신...???

예, 토마토 사다 갈아마시는 거에요. 만들어진 것은 케챱에 물탄듯 하고 짠맛이 강하지만 직접 갈아마시는 것은 정말 맛있답니다. 한모금만 마셔도 포만감이 있어서 많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있구요.

근데, 짱구어머님이 좀 고생되실려나..... 체중감량 성공하면 금전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그래도 짱구아버님이 건강해지는 것을 보람으로 삼으시겠죠? 헤~
 

어제 퇴근 무렵에 울 지점장님이 저녁식사를 하자고 하셨다.
그동안 CS(고객만족)평가에서 우리 지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직원들 격려차원에서
저녁 회식을 하자고 하신다.
8월말까지 금주를 선언한 나에게도 동참을 권하는 손길이 뻗쳐왔고,술을 안 먹는 조건으로
동참을 하기로 하였다.
저녁식사는 탑동에 있는 단골 횟집에서 이루어졌다.

육지는 엄청나게 비가 왔다지만 여기는 하루종일 햇볕은 쨍쨍이어서 처음에는 삼겹살로 하려다가
이 더위에 쪄 죽을 일 있냐는 성화에 횟집으로 변경된 것이다.
아시다시피 횟집은 쓰끼다시인지 뭔지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잡다구리하게 이것저것
여러가지가 나온다. 당초 술을 먹지 않는다고 큰 소리를 쳐 놓아서인지 아무도 술 권하는 이는
없었다. 대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직원이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나에 대한
음식 통제를 강력하게 해 주었다.
"과장님 튀김은 안 되거든요", "부침개는 칼로리가 높아요" 등등....
결국 열심히 회만 집어먹고 지리 한 사발에 저녁을 좀 거하게 먹은 정도로 마무리했다.

1차 끝나고 2차부터는 더 있으면 술의 유혹을 참기 힘들거 같아 먼저 간다고 하고 철수했다.
그냥 집에 올까하다가 아무래도 평소보다 식사량이 많았던 지라 스쿼시센타 가서
몇 남지 않은 사람들(대체로 9시면 사람들이 썰물처럼 쏴악 빠진다)을 붙잡고 연달아 3게임을
친 후 귀가했다. 나름대로 뿌듯함을 안고....
그러나 오늘 아침에 늦잠을 자버려서 아침 운동을 못했다.체중 체크가 안되었다.
이따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 웨이트 트레이닝하고 체중 체크를 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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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8-04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회식가서 그정도 하셨으면 성공하셨네요.
그리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좋으시네요. 다이어트도 생각해주고 술 안마신다고 해서 강권하시지도 않고...
거한 이벤트의 조짐이 보입니다.
꼭 성공하세요.

짱구아빠 2005-08-04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님>지점장님 이하 동료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다이어트하고 있슴다. 왜냐하면 성공시 수익금의 50%를 갖고 술산다고 공약을 해 놓아서리...
이벤트하고 술사고 나면 남는게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유지하면서 쉽지 않은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데서 만족감을 찾는다면 그 정도는 아깝지 않네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짱구아빠 2005-08-04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 운동을 빼 먹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30분정도 운동하고 왔슴다. 사무실 바로 옆에 제가 다니는 헬스클럽이 있습니다. 운동하고 체중을 재보니 어제랑 동일하더군요... 어제 많이 먹긴 먹었나 봅니다. 앞으로 상황봐서 점심 시간때 운동해볼랍니다.
샤워하고 오니 기분도 개운하네요.....

해적오리 2005-08-04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네요.
여러 모로 조건이 좋은 만큼 잘 되실거에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