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연휴기간 동안 한라산 등반도 하고,
얘들 데리고 수영장도 가고, 하루만 빼고 스쿼시도 했는데도 불구하고,
목표치 400그램까지 근접했던 게 다시 2킬로그램 정도 빼야되는 것으로 나왔다.
물론 어제 점심을 좀 많이 먹고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파는 훼미리세트(짜장면,볶음밥,탕수육,
고추잡채,군만두 등)를 짱구하고 같이 먹었는데 3분의 2정도는 내가 먹은 것 같다.
짱구녀석은 입이 짧아서 한 가지 음식을 진득하게 먹지를 않는 성향이 있어
조금 먹고는 근처에 있는 책 판매대로 가서 독서에 몰입하는 통에 남은 음식을
내가 처리해야 했다. 아까운 마음에 열심히 먹고 헬스클럽에 운동하러 가서 재보니
2킬로그램 정도가 늘어있었다.
점심 식사 직후라 그런 거겠지만,그래도 나타난 데이타가 중요한 것이니....
목표에 굉장히 가까이 다가왔다가 다시 밀려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주말에 방심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해서
확실히 마무리를 져 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