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연휴기간 동안 한라산 등반도 하고,
얘들 데리고 수영장도 가고, 하루만 빼고 스쿼시도 했는데도 불구하고,
목표치 400그램까지 근접했던 게 다시 2킬로그램 정도 빼야되는 것으로 나왔다.
물론 어제 점심을 좀 많이 먹고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파는 훼미리세트(짜장면,볶음밥,탕수육,
고추잡채,군만두 등)를 짱구하고 같이 먹었는데 3분의 2정도는 내가 먹은 것 같다.
짱구녀석은 입이 짧아서 한 가지 음식을 진득하게 먹지를 않는 성향이 있어
조금 먹고는 근처에 있는 책 판매대로 가서 독서에 몰입하는 통에 남은 음식을 
내가 처리해야 했다. 아까운 마음에 열심히 먹고 헬스클럽에 운동하러 가서 재보니
2킬로그램 정도가 늘어있었다.
점심 식사 직후라 그런 거겠지만,그래도 나타난 데이타가 중요한 것이니....
목표에 굉장히 가까이 다가왔다가 다시 밀려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주말에 방심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해서
확실히 마무리를 져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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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5-08-16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다이어트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저도 그랬지만 100g에도 일희일비 하게 되죠 ^^ 그런데 다이어트는 마음을 느긋하게 안 먹으면 실패하기 쉬운 것 같아요 좀 대범해져야 스트레스 안 받고, 그래야 궁극적으로는 성공한다고 할까요? 그런데 스쿼시는 열량 소모가 엄청 많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체중이 잘 줄지는 않나 봐요? 식사 전후에 2kg이나 차이나는 것도 좀 심한 편이네요 어쨌든 목표 꼭 달성하시길 기원합니다 !!

짱구아빠 2005-08-16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아무래도 목표 언저리에서 목표는 달성 못하고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면 멀어지고,다시 다가서고.. 마치 시지프스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스쿼시가 열량 소모가 많은 운동임은 분명하나 요새 신참들이 많아져서 의외로 땀흘리기가 쉽지 않네요..(신참 분들은 아무래도 구력이 얼마되지 않아서 100% 에너지를 동원하지 않고,30~40%만 동원하면 되고,제가 티(T)존을 장악하면서 이분들을 좌우로 돌리다 보니 땀흘릴 일이 많이 준 편입니다..그렇다고 제 욕심채우자고 잘 치는 사람들하고만
치면 후학(?)양성에 등한히 한다고 눈치들을 줘서리...)저녁 운동하고 오니 다시 1킬로그램 정도 빠져서 다시 목표까지 1킬로그램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단 몇시간만에 1킬로그램이 왔다갔다 하는게 다른 이들한테는 잘 없는 일인데... 반드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arine 2005-08-17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의지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꼭 원하는 목표 달성하셔서 성공담 올려 주세요 기대할께요!!

짱구아빠 2005-08-17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근데 오늘 아침운동 하러 갔더니 헬스클럽이 문 닫아 걸은 거 있죠!!!
모처럼 아침운동 하러 간건디.....
 

어제는 엄습한 피로감으로 인하여 저녁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평소 4~5게임 정도를 개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녔는데,어제는 그렇지 못했다.
달랑 2게임밖에 못 뛰었고, 그 2게임도 맘에 드는 샷을 날려보지 못한 채
흐느적 거리다 무너져 버렸다.
그러다보니 땀도 별로 흘리지 못했고, 당연히 오늘은 체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을 했었다.
그런데 아침에 체중을 재보니(아침 운동도 늦게 일어나서 못하고,헬스클럽 가서 샤워만 하고 왔다.
물값이라도 절약해야겠다는 일념하에....) 오히려 어제보다 450그램 정도가 줄어있었다.
우쨌든 간에 이제 다시 목표치까지 450그램을 남겨 두고 있다.
다만 일찌감치 지쳐버리거나 피로감에 허덕이지 않고, 적절히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식사를 관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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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8-12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발에 땀나도록^^
몸이 허해지신 거 아닌가 몰라요? 그럼 역효과인데....

panda78 2005-08-12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믄요! 살빼는 것보담 건강이 우선인데..
근육이 빠지고 지방으로 바뀌면 몸무게는 오히려 준다고 하니..
무게보다 건강에! 짱구아빠님 화이팅!

해적오리 2005-08-12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건강부터 챙기셔야죠.
아직 시간에 비해 진도가 빨리 나가고 있는것 같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면 좋겠네요. 아자아자!!!

짱구아빠 2005-08-1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사탕님> 며칠 쉬는 동안 다시 말짱 도루묵 된 듯합니다. 오늘부터 또 개발에 땀나도록 뛰어야 할 것 같습니다.연휴동안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다시 쪘습니다. ㅠㅠ
panda78님> 무게보다 건강이 중요하긴 하지만 8월말까지는 계체량 통과를 해야겠기에.. 한시적으로 건강보다 무게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짱구엄마가 해주는 맛나는 불고기 먹고 살이 다시 쪄버렸거든요 ㅠㅠ
날나리님> 다시 목표치로부터 2킬로그램 정도 찐 걸로 나왔네요.. 2~3일만 긴장을 늦추어도 급격하게 쪄버리네요...이번 주에는 정말 승부를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2005.8.11)는 출근하자마자 정신없이 바빴다.
아침에 컴퓨터를 켜자마자 들어온 알라딘에서는 밤사이 X파리 같은
자가 분위기를 흐려놓고 갔고...
아침부터 8월 실적을 놓고 지점장께서 강력 드라이브를 걸어 한판 난리를 치루었다.
게다가 오전에 직원 2명이 외근을 나가고  나는 저녁 6시에 있는 마케팅 대상 가맹점과의
설명회를 앞두고 자료를 작성하느라 분주했다.
직원들도 몇 없고 1명은 휴가갔는데,왠 전화는 그리도 많이 오는지...
사무실에 있는 프린터 2대를 풀 가동해서 자료를 뽑는데 패이지 수 표시가 잘못되어
다시 뽑고,나중에는 컬러 프린터가 과중한 업무량을 이기지 못하고 퍼져 버렸다.
대략 5시30분까지 준비하면 될 것 같아서 점심 식사 후에 다른 지점 직원하고
정보 교환차 전화를 하는데 일을 벌리면 속전속결을 지향하는 점장님이 다른 방문처를
만들어 오후 4시에 미팅 약속을 잡아버렸다.
다른 지점 직원하고는 하던 말도 제대로 못 끝내고,원래 자료의 부족한 부분을 부지런히 채우고,
새로 자료 하나 더 만들고....간신히 시간에 대었다.
1,2차 방문을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오니 7시30분..간단히 정리하고 퇴근해서 스쿼시센타에
오니 8시가 넘어버렸다. 다리는 무겁고 엄청 허기져서 평소와 달리 파워풀한 게임을 하지 못하고
흐느적 거리다가 2게임만 치고 철수.. 게임 안 치는 동안에 앉아 있기만 하면 졸고,어지러웠다.
점심을 떡만두국을 시켜 반 정도만 먹고 남겼고, 계속 긴장해 있다가 긴장이 풀린 것도 원인인 듯하다.
집에 와서 닭가슴살,연어를 곁들이 샐러드 한 접시 먹고 나니 조금 살 듯하다.
지금은 다시 말똥말똥 해져서 책 보다가 서재질 하고 있다.
약간은 템포 조절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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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체중을 재었더니 월요일보다 800그램이 줄어들어서
목표치에 900그램 범위로 다시 근접했다.
어제 저녁에도 마찬가지로 밤 9시30분 정도까지 스쿼시를 쳤고,
집에 가서 날나리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토마토를 갈아마셨다.
수분은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고 해서 운동하는 틈틈히 물을 자주 마셔서
물배가 불러서인지 식욕이 그다지 땡기지 않았다.
오늘 아침에는 조금 늦게 7시 20분쯤 집에서 출발해서 아침 운동을 20분정도밖에
못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저녁에 모자른 운동량을 보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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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8-11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근접 중이라...
정말 열심이세요. 전 짱구아빠님처럼 운동했으면 뱃살이 쭈욱 다 빠졌을 것 같아요.
그렇게 노력하는데도 달려 있는 살들의 인내심이 놀랍군요.
그럼 오늘도 파이팅~!

짱구아빠 2005-08-1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님> 제 살들이 보통 놈들이 아니거든요... 본격적인 특훈에 돌입하면서 하루에 스쿼시를 보통 3게임 정도 쳤는데 지금은 5~6게임정도 칩니다. 이 정도면 입고 있는 티셔츠는 완전히 땀에 쩔어서 쥐어짜면 물(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이 수준까지 오면 느낌상 1~2킬로그램 빠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놈의 살들은
기꺼해야 몇 백그램 밖에 안 빠집니다. 징헌 놈들이지요... 그래도 고지가 눈앞에 있으니 사기충천입니다. ^^
 

어제 퇴근하자마자 평소하던대로 스쿼시센타로 달려갔다.
7시쯤 도착해서 눈에 뜨이는 사람은 한 사람씩 붙잡고 게임을 쉼없이
쳐댔다. 체중이 지금보다 5킬로그램 이상 쪄있을 때는 한 게임 치고나면
허덕대느라 15~20분 정도 연이어 게임치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었는데,
요즈음은 한 5분정도 쉬면 어지간하게 게임을 칠만한 정도는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나에게 패배를 안겨주던 멤버들에게 나도 종종 패배를 안겨는 요즈음이다.
그런데 어제 9시 무렵에 나랑 동갑인 (본인은 죽어라고 한살많다고 우기고 있으나 민증상
생년이 같으니 동갑이랄 수 밖에...) 친구가 본인 생일이라고 다들 잔치먹으러 오라고 한다.
나는 동호회 총무님이 가져다주신 누룽지 한 조각 먹은 걸로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간주하고
안 가겠다고 버텼으나,안 오면 평생동안 자기를 볼 생각을 말라는 둥 그 친구의 협박과
어제 술먹은 멤버들이 많아 오늘 참석자가 많지 않을 거라고 걱정하는 목소리에 굴복해
"박가네갈비"로 향했다.
지점 직원들과 며칠 전 술자리할때처럼 이번에도 역시 술은 먹지 않았다.
하지만 술을 안 먹던 사람도 아니고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는 모습을 보면 한 잔생각이
간절할 수 밖에 없다. 사이다로 마시는 것도 한계가 있다. 어제 사이다를 2병 마셔보니 한 병정도가
적당하지 그 이상 먹으면 입안이 텁텁해지고,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
뱃속에 가스도 차는 것 같고... 그 친구 덕분에 저녁은 간만에 잘 먹었으나,원하지 않던 갈비로
인하여 나의 체중은 또 얼마나 늘었을 것인지.....
밤11시 30분이 되어서야 1차 파하고, 2차 맥주집으로 가는 중간에 도망을 나왔다.
결국 오늘 아침 운동도 못갔다.
속히 목표 체중밑으로 떨어트려서 맘 편하고 술 먹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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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8-10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표체중 밑으로 떨어뜨리고 맘 편하게 술을 먹으면 금새 또 목표체중 오바하지 않을까요? ㅋㄷㅋㄷ

짱구아빠 2005-08-1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맘 편하게 술 먹으라믄 목표 체중보다 3~4킬로그램 정도 더 빼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하루단위로 체중이 1~2킬로그램을 넘나들기 때문에 목표치만 딱 맞추어서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바,지금은 목표치에서 3~4킬로그램 더 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술 한잔 편하게 먹으려니 많은 노력이 필요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