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기가수 아이비 씨를 협박해 돈을 받아내려던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연인 사이였는데 헤어지자고 하자 앙심을 품고 저지른 일이었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오후 인기가수 아이비 소속사 측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아이비가 옛 남자친구로부터 오랫동안 협박을 당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는 겁니다.
[정경문/팬텀 엔터테인먼트 대표 : 아이비 씨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떨고 있습니다. 거의 말이 없습니다. 저희가 하는 말을 듣고만 있고요.]
아이비의 옛 남자친구로 알려진 31살 유 모씨는 지난달 3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한 골목에서 아이비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만취상태에서 유 씨는 연인관계를 공개하자고 했지만 오히려 아이비는 이별을 요구했습니다.
화가 난 유 씨는 골목 옆에 있던 커피숍 의자로 차 유리를 부쉈습니다.
아이비 측은 유 씨가 한 달 동안 200통에 가까운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담당경찰 : 자기는 너무 좋아하니까… (아이비가) 헤어지자는 이유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협박을 한 거예요.)]
자신이 아이비와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밝히고 함께 찍은 동영상도 유포하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또 자신의 몸에 새긴 문신을 지우는 비용으로 아이비 소속사 측에 4천5백만 원을 요구했습니다.
오랜 협박을 참다못한 아이비는 결국 소속사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고 체포된 유 씨는 공갈 협박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이리 좀 와바라..형님이 500원에 껍데기를 벗겨주께..
아주 깔끔하게....
저런 놈들 때문에 XX 뜯어 개나 줘라..란 말이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