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연대기 8 - 아더 왕의 죽음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북스피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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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을 읽는 자여, 이 세상에 세가지 불행이 있음을 기억하라.

첫째는 어떤 선함도 알지 못하며 그것을 배우려 하지도 않는 것이며,

둘째는 선함은 알고 있으되 자신을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그것을 실천할 생각이 없는 것이며,

셋째는 선함을 알고 있으면서 스스로 악함을 저지르며 남도 선함을 실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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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연대기 8 - 아더 왕의 죽음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북스피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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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운명을 스스로 결정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3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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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발론 연대기 7 - 갈라하드와 어부왕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북스피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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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다시 그 죄에 빠지지 않겠다고 신께 양ㄱ속하지 않으면, 나의 조언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허나 그대가 진실로 참회한다면 신께서도 용서해 줄 것이외다. 지금 그대는 흔들리는 토대 위에 높은 탑을 세우려는 사람과도 같습니다. 비록 이미 여러 층을 쌓았다고는 하나 모든 것은 무너질 것입니다. 쌓아올린 돌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아야 하고 세상의 덧없음을 포기하고 몸과 영혼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대가 진실로 참회하지 않는데 죄를 사해 준다면, 그것은 바위 위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새들이 와서 쪼아 먹거나 뿌리를 내리지 못하겠지요.-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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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연대기 6 - 성배의 기사 퍼시발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북스피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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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신비도 밝힌 바 없다. 나는 다만 내 말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뿐이다. 그들이 이 이야기를 믿든 안 믿든,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누구나 자신의 용기와 정신적인 힘과 담대함에 따라 세상의 중요한 비밀들을 발견할 책임이 있는 것이니까. 나는 다만 시간의 밑바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일 따름이다."-318쪽

증오가 재난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드디어 이해한 것 같군.....
오만은 자네를 으뜸가는 자로 만들어 주었지만, 증오는 자네의 눈을 멀게 만들어 그토록 간절히 찾고 있는 것을 찾을 수 없도록 한다네.-375쪽

성배는 이제 어부왕의 궁전에만 있지 않다네. 내 말을 믿게. 성배는 어디에나 있고 또 어디에도 없네. 성배는 사물에 불과해. 그건 자네가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에메랄드 잔일 뿐이야. 확신하건대,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른 모양으로 나타날거야. 중요한 것은 그 외양이 아니라, 그 외양이 감추고 있는 것이라네.-376쪽

사랑은 증오보다 강하다네. 아직도 자네를 괴롭히고 있는 증오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사랑 안에서 정화된 존재가 된다면, 그제야 자네는 비로소 사람들이 기다리는 진실한 영웅이 될 걸세. 사랑으로 불 밝혀진 존재가 되면, 성배의 빛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네.-377-3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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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4-27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발론 연대기 6권의 첫머리에는 저자와 역자의 대화가 실려있다.
다빈치코드의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둘의 대화를 읽었다는 것이 훨씬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거짓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다빈치코드에 대한 비판과 아발론 연대기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더 해 가면서 읽어갈 수록 흥미롭게 되고, 한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읽게 될수록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편집자의 말에 조금씩 공감하게 되는 중.
 
아발론 연대기 6 - 성배의 기사 퍼시발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북스피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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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여, 결투에 임할 때마다 이 사실을 기억하게.
패배한 맞수가 자비를 구하거든 그의 청을 들어 자비를 베풀게. 나의 우위를 인정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네.
슬픔에 빠진 남자나 여자를 만나거든 모든 방법으로 돕게. 그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 주어도 좋고,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결투를 해도 좋아. 언제나 자비심은 용맹함의 동료가 되어야 하지.-70쪽

침묵은 때로 말보다 값진 것이지. 수다쟁이들은 사방에 어떤 일을 할 거라고 떠벌리고 돌아다니지만 정작 완수할 능력은 없을 때가 많지.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지 말게. 증오와 경멸을 가져다 줄지도 모르는 질문은 던지지 말게. 반대로, 사람들이 잔에게 질문을 던지면 그걸 무시해서는 안 되네. 대답하기 전에 사려깊게 생각해 보아야 해.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하는가를 보고 양식이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는 법이라네.-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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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25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묵은 말보다 값진
정말 그렇것 같아요 치카님

하이드 2006-04-26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지런히 읽고 계시군요. ^^ ( 나오자마자 사서, 포토리뷰 낼름하고 먼지 쌓이고 있는 책 덕분에 뜨끔;;)

chika 2006-04-26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ㅋㅋㅋ 이 책은 집중해서 쭈~욱 읽어줘야 하는 책이어서 때를 잘 타야될꺼예요 ^^
하늘바람님/ 그쵸,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