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으로 2005-01-25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제주도의 겨울은 어떤 색인가요, 치카님. 다짜고짜 치카님의 이름을 보니 제주도가 떠오르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제주도에 대한 동경을 잔뜩 실어 이렇게 인사를 해버리고 마네요. 안녕하셨죠? ^^ 와~ 그 사이, 근사한 이벤트도 하시고, 역시나 발랄한 분위기가 남아있네요. 오래간만에 치카님의 페이퍼를 들여다보았습니다. 현실에 도전하는 성서, 좋은 글 많이 읽었어요. 생각해보니 치카님의 세례명을 알고 있었는데, 성당에 다니신다는 사실이 무척 낯설더라구요. 저 역시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교회에 다니는 저는 가르쳐드릴 멋진 세례명은 없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만남을 가질 때는, 제 자신의 본 모습과는 많이 멉니다. 특별히 다른 모습이라기보다는 가깝게 다가가기가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아서요. 그래서, 이런 인사말을 남겨보는 것도 아주 드물거든요..
치카님, 주님의 평안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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