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부름 받잡고 왔소이다.

   01. 바가바드기타...

 나도 다 읽은 건 아니지만 소로우가 은둔생활하면서 매일같이 읽었다는 책이우다. 언니가 무지 싫어허는 원서얘기 또 꺼낼건디 난 동생이 모 도서관 정리할 때 딱 3000원에 낚아온 하드커버 두꺼운 영문판으로 가졍이신디...알라딘에 검색해보난 괜찮은 출판사의 괜찮은 역자들의 책들이 이신게. 함 읽어봐봐. 나중에 토론을 같이 해도 좋고...(이건 하나로 쳐줍써예...같은 책이라부난.)

   02. 신화의 힘

   이건 읽었을 가망성이 아주아주 높다고 생각하지만 추천안할 수 없는 책이 라서리... 난 고려원에서 이것보다 더 이전에 나온걸로 가졍이신디 신화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삼.

 

 

03. 무엇이 그들의 신화이고 전설인가? (이가책, 1993)

난 상품검색행 이추록 이미지 어시믄 화나불맨...

인디언 신화책인디 디따 재미나...야한 얘기도 쫌 이서..인디언들의 상상력이란게 넘 놀라워..

 04. 분석심리학

 이것도 두개긴 헌디 나가 보는 책은 왼쪽거 하나라부난 하나로 칩써예.

오른쪽 건 보고 싶은 책이고...

이부영 선생님은 우리나라에서 융 심리학에선 그래도 젤 인정 받는 분인디 그분이 쓴 분석심리학 책은 융심리학 전반을 다룬거라서 함 읽어보믄 좋을 듯. 예전에 House-Tree-Person 검사법 워크샵에 갔을 때 진행했던 선생님이 추천해준 책인디 그 분은 이 책이 영성적이라고 까지 하시긴 행게...난 그까진 몰지만 경해도 융심리학은 기본으로 알아야 한다는 나의 고집으로 인하여 추천.

05. 그림자.

이것도 이부영샘 책. 실은 나도 안읽어본 책인디. 관심대따 많은책. 난 다른 책으로 그림자에 대한 걸 읽었주게..

전인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림자를 받아들이고 통합해야된댄...나도 그간의 경험으로 봐서 있는 그대로의 우리 모습을 보기위해서 꼭 필요한 작업인듯.

06. To Everything

언니가 대따 싫어허는 영어책 나와부런. 헌디 이 책 안쪽엔 그닥 영어가 많지 않고 그림의 색감이 넘넘 명료하고 내용은 성서의 어느 부분을 토대로 한거..

거 있잖아...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내용..씨 뿌리면 거둘때가 있고...등등의 내용이 나오는 부분...함 봐봐봐..막 좋아헐거 닮아.


 

07. 좋은 것부터 먼저 시작하라.  알라딘엔 어서부난 k 모 문고에서 가졍완)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가 피너츠 만화를 통해 정신 치료를 시도했다. 어리숙한 찰리 브라운과 유아독존격인 루시, 스누피와 우드스톡의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이 자신의 삶과 자기 자신을 다루는 방식의 문제점들을 짚어내고 조언해준다. "인간 본성을 직감적으로 파악하고 매우 복잡한 심리학적 개념을 단 몇 개의 만화 구도 속에 집약시킨 놀라운 예술가"로 저자가 평가하는 찰스 슐츠의 만화들 속에서 웃다보면 일상 속에서의 자신의 문제점들과, 그것을 해결할 방법들에 대한 저자의 조언에 자연스럽게 귀가 기울여진다.

읽은지 좀된 책이라부난 교보문고설명 갖다 붙여신디 무사 글이 영써점신고???

 

The Butterfly Alphabet  (Paperback)

Sandved, Kjell Bloch 지음 | Scholastic

08.  The Butterfly Alphabet

이것도 알라딘엔 어싱게..출처는 앞권과 같고...

나비의 날개 무늬 중에서 알파벳과 닮은 문양을 현미경으로 찾아내서 만든 알파벳 책... 이거 k 문고에서도 해외수입해야 헌덴 허는건디 궁금하민 나중에 내가 찍엉 올려주구타.


 

 

 

 

09. 믿는기쁨, 사는기쁨 시리즈(생활 성서사)

이거이 원래 한권인디 한국에왕 4권으로 나뉘엉 출판되부런. 그닥 두껀 책도 아닌디...ㅠ.ㅠ

저자가 프랑수와 바리용이라는 예수회 신부님인디, 프랑스에서는 꽤나 유명하신 분. 이미 돌아가셨는데 내가 예전에 신앙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회의가 든다고 했을 때 신부님이 권해준책이우다.

 

The Wounded Healer  (Paperback)

Nouwen, Henri J. M. 지음 | Bantam Dell Pub Group

10. The Wounded Healer

헨리나웬 신부님 책이우다. 제목이 넘 넘 맘에 드는책.

자기가 상처입은 것을 극복한 자가 가질수 있는 치유자로서의 힘을 이야기하는 책.

이거 한글로 번역되신디 급허게 찾당 보난 못찾아신디예, 조만간 찾앙 올려주쿠다.

와....열개 다 올렸당....

책 조그마니 읽고 공부헙써...ㅋㅋ 써놓고 보니 별루 말이 안되는 소리당.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06-05-01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대단하시옵니다!

해적오리 2006-05-0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제가요? 별말씀을...

chika 2006-05-01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쉰 여섯번째, 신화의 힘
쉰 일곱번째, 무엇이 그들의 신화이고 전설인가?

음..... To everything이 재밌다고? 음...으음....

너가 열권올리난 예순네권 추천되부렀져. 책 추천 페이퍼는 낼까지 받으켄 해신디 오늘하고 내일 사이에 쓸 사람 이실껀가이~ ;;;;

해적오리 2006-05-01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짐까지 내가 젤 많이 했지? 이 페이퍼 쓸때마다 거즘 한시간씩 걸리드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어쩌면 읽어보셨을라나?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거시기 하지만, 지금도 생각나는 건, 아우슈비츠 그 죽음의 수용소에서 사람들은 이미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므로 운명 또한 결정짓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두려움에 비관해서 지레 먼저 죽음을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살기를 열망하는 사람도 있더라는 거죠.

저자는 당연 후자쪽을 선택하는데 하루 하루 살아남기 위하여 그가 선택한 방법은 조그만 유리조각 가지고 매일 면도를 했다고 합니다. 면도를 하면 면도 자국이 남이 얼굴이 다소는 홍조를 띈다고 합니다. 그러면 남이 보이기에도 생기가 있어 보인다는 거죠.

수용소 간수들은 매일 수용소 사람들을 왼쪽과 오른쪽에 분류해서 세우곤 하는데 왼쪽은 그날 죽을 사람. 오른쪽은 오늘 하루는 살 수 있는 사람으로 분류하는 것이죠.

저자는 매일 오른쪽에 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같이 면도를 했다는 겁니다. 저자는 이렇게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자신은 선택할 수 있다는 실존을 강조 하죠.

제가 이 책을 읽고 얼마나 감동했는지 한때 저는 정말 실존주의자를 자처했었습니다. 지금도 실존주의를 좋아하고 있구요.

이 사람이 후에 사상에 미친 영향은 가히 대단하다고 볼 수가 있죠. 이 사람을 따르는 사람은 많은데, 저는 최근

 이 책을 읽고 있는데 바로 빅톨 프랭클의 계보를 읽는 그리스 상담가라고 합니다.

결국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위의 책을 다시금 더듬어 본 거지요. 내용도 대체로 좋은 것 같아요. 시간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이벤트 마무리 잘 하시구요.^^

P.S: 이러면 감귤초콜릿 받을 수 있으려나? ㅋㅋ.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6-04-30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4-30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뭔가 심오하군요.
- 심오함 끝에 달린 덧붙임은 정말 '실존'을 생각하게 한다구요~ ;;;;;
전번 엽서벤트때 초코렛을 갖고 있었는데, 어린이날을 맞이하야....흑~ 조카들에게 보내버렸거든요. 그...그리고 스텔라님께만 보내드리면 다른분들께 죄송스러워지기땜시...음...그니까..... 초코렛이 없단 얘기죠 ㅠ.ㅠ
나중에 사게되면(좀 먼데가서 사야되거든요) 스텔라님을 잊지 않고....ㅎㅎㅎ

chika 2006-04-30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웩~! 가을산님!! 그..그건... 아니, 왜요? @@

stella.K 2006-04-30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해요 차카님...미워할꼬예요. 잉잉~ 글구 실존이란 말 땜에 이 책 어려워하지 말아요. 생각보다 재밌어요. 음미해 볼만하죠.
왜 그래요? 나름대로 고수시면서...겸손이 지나치신 거 아녜요? ㅜ.ㅜ

chika 2006-04-30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가을산님 댓글에 놀라고, 전화통화하느라 까먹어서 또 셌어요.
쉰네권째 추천받았네요. 와아~ ^^

(스텔라니임~ ^^;;;)

2006-04-30 2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치카님.
사실 엽서 이벤트 참가하려고 했는데 워낙 예쁜 엽서들이 많은지라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말았네요. (제 맘 아시죠?)

가끔 성당일로 힘들어 할때면 언제든지 일착으로 달려와서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맘 좋은 치카님.
아이들 교리교사 하시면서 즐거운 이야기 들려주시는 멋진 샘 치카님
마음 쓰시는거 보면 저보다 한참 언니같아요~~~
물론 뭐 루피 좋아하실때 보면 20대 같아요 ^*^


지금처럼 때론 귀여운 악동같이,
때론 푸근한 언니같이,
때론 만두님이랑 친자매같이
그렇게 예쁜 모습 간직하시길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책은~ 짜잔~

 1. 허영만 화백의 식객! 넘 넘 재미있어요~
 맛에 관심 많으신 치카님께 권하고 싶어요.
 진수와 성찬의 알콩달콩 맛이야기 참 좋으네요.
 우리 고유 음식의 소중함, 밥상의 정성 등. 맛에 대한 모든것이 나온답니다~~

 

 2. 미쳐야 미친다 / 정민 저.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예요~
     요즘 많이 회자되는 이덕무, 정약용, 박지원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아있는 책입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그 일에 미쳐야 한다는 것. 정답입니다~~~


  3.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저.
      넘 감명깊게 읽은 책. 요즘 제 주변사람에게 이 책 권하기 바쁘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책이예요~~
      장영희 교수님의 책을 읽으면 영혼까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4. 배려 / 한상복 저.
      별 기대없이 읽게 되었는데 넘 재미있네요~~~
      살면서 가장 중요한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인 듯 합니다.
      이기적인 주인공 '위'가 남을 배려하면서 거듭나는 과정 재미있습니다.

  

 

생각나면 또 적을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3)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hika 2006-04-30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엽서까지 보내주신거죠? 고맙습니다~~세실님이 언니여서 너무 좋은걸요? ^^
글고 문학의 숲,은 세실님이 적극추천하는 글 보고 제가 읽었는걸요? 저도 아주 좋았어요. ㅎㅎㅎ
식객과 배려는 읽지못했네요. 두 권 더해서 쉰 두권째요 ^^

세실 2006-04-30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늦었지만 엽서까정 해봤습니다~~~
아 문학의 숲은 이미 읽으셨군요.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방금 청년미사 다녀왔습니다~

치유 2006-05-01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배려가 날 좀 봐 달라네요..한번 살펴 봐야 겠어요..
 

치카님이 읽으신 책을 찾아봤는데 없는 것같아 올려요.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류시화의 인도 여행담인 이 책은 출간된지 꽤 되었지만 전 요즘도 우울하거나 화 날때 잠이 안 올때 읽습니다.

머리말에 류시화 부인이 이제 그만 이야기하고 글로 쓰라고 했다지요.

전 이 책 내용 중에서 버스 안의 이야기가 참 인상적입니다.

좁고 붐비던 버스안에서 불평스런 얼굴을 한 류시화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인도인이 있었대요.

뚫어지게 마주보던 인도인이 류시화에게 한 질문

"당신은 어디로 가냐?"

그래서 어디로 간다하니 그 다음은 어디로 가냐?

대답하고 대답해도 같은 질문

결국 류시화는 모른다했죠.

그랬더니 하는 말

당신이 어디로 갈지도 모르면서 지금 이순간을 짜증내냐는 이야기

어딘가 쿵하고 울려오지요?

그런 울림이 많은 책이에요.

삶에 있어 욕심이 들끓을때

경쟁에 뒤져 속상할 때

사라에 치여 상처 받았을 때

어느 먼 곳으로 떠나 보고 싶을때

읽으면 참 좋은 책입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실 2006-04-30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06-04-30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4-30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인도에 관한 이야기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이 책 역시 그때쯤 읽었겠지요. 참 좋은 책, 맞는거 같아요 ^^

하늘바람 2006-04-30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읽으셨군요. 치카님 그럼 다른 책을 추천해 드릴게요. 뭘로 할까나 음~
 

내 맘대로  책 두권...

 

 아직 리뷰를 못 썼습니다. 너무 내용이 좋아서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용.

'사라져 가는 목소리'는 멸종되어 가는 언어에 대한 참담한 실상을 이야기합니다.
지구상에 언어가 몇개나 있을까요?

6천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은 아주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생명유지장치를 단 미숙아처럼 서서히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언어만 사라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닐 것입니다. 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 문화, 정신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니 거대한 재앙과도 같습니다.
읽어보시길 권합니당.

 

이 책도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네요.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놓은 우리 이웃의 이야기인데요,
참담한 노동자의 현주소를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목소리, 삶... 투명한 거울처럼 차갑게 가슴을 찌르는데,
가슴은 무지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요즘 아껴둔 책들... ㅎㅎㅎ

 


댓글(5)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6-04-3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껴둔 책 처럼 비밀스러워 보여요

라주미힌 2006-04-30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야 한다고
강력히 외칩니다아~

stella.K 2006-04-30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두번째 책 아주 괜찮아요. 제가 저 걸로 으뜸서평 써서가 아니라 강춥니다. ㅋㅋ

chika 2006-04-30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음... 읽어보겠습니다. 두번째 책은 읽으려고 맘 먹은 책이었고, 첫번째 책은 보관함에... ^^

chika 2006-04-30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숫자세는 걸 까먹어서.... 쉰권째군요! 우와~ 많은 책을 추천받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