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추천합니다. 어쩌면 읽어보셨을라나?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거시기 하지만, 지금도 생각나는 건, 아우슈비츠 그 죽음의 수용소에서 사람들은 이미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므로 운명 또한 결정짓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두려움에 비관해서 지레 먼저 죽음을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살기를 열망하는 사람도 있더라는 거죠.
저자는 당연 후자쪽을 선택하는데 하루 하루 살아남기 위하여 그가 선택한 방법은 조그만 유리조각 가지고 매일 면도를 했다고 합니다. 면도를 하면 면도 자국이 남이 얼굴이 다소는 홍조를 띈다고 합니다. 그러면 남이 보이기에도 생기가 있어 보인다는 거죠.
수용소 간수들은 매일 수용소 사람들을 왼쪽과 오른쪽에 분류해서 세우곤 하는데 왼쪽은 그날 죽을 사람. 오른쪽은 오늘 하루는 살 수 있는 사람으로 분류하는 것이죠.
저자는 매일 오른쪽에 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같이 면도를 했다는 겁니다. 저자는 이렇게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자신은 선택할 수 있다는 실존을 강조 하죠.
제가 이 책을 읽고 얼마나 감동했는지 한때 저는 정말 실존주의자를 자처했었습니다. 지금도 실존주의를 좋아하고 있구요.
이 사람이 후에 사상에 미친 영향은 가히 대단하다고 볼 수가 있죠. 이 사람을 따르는 사람은 많은데, 저는 최근
이 책을 읽고 있는데 바로 빅톨 프랭클의 계보를 읽는 그리스 상담가라고 합니다.
결국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위의 책을 다시금 더듬어 본 거지요. 내용도 대체로 좋은 것 같아요. 시간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이벤트 마무리 잘 하시구요.^^
P.S: 이러면 감귤초콜릿 받을 수 있으려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