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일곱시경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동생이랑 전화통화를 했냐구요,

오늘 아침에 말고는 통화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제부가 찾는데 집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엄마집에서 3시반 버스를 탔는데,

전화도 안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부에게 전화를 했는데 시댁에도 없고. 아무데도 없다고,

시간은 자꾸 흘러 가고 전화옆에 앉아서 계속 전화를 해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생은 핸드폰이 없어요,

엄마는 삼십분 만에 전화를 하는데,

나중에는 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9시경인가,,

계속 전화통을 잡고 있었는데 류가 전화를 잡고 있는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립니다,

류가 "이모 어디갔었어?"라고 묻고는 절 바꾸어줍니다,

어디 갔다가 왔냐고 물으니 집에 잇었다고 합니다,

전화선이 빠져 있었다고,,

이런 제부에게 전화하라고 하고,,엄마 울기 일보직전이라고 하니,,동생은 웃습니다,

엄마는 사고 난것 아니냐고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데,

동생이랑 전화를 끝고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ㅡ,

엄마는 그제서야 다행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것이 엄마의 마음이겠지요,

에이고 오늘 밤 2시간 가량을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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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8-21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마음이야 항상 걱정이지요.. 그래도 많이 놀라셔겠어요..

진주 2005-08-21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일 없었다니 다행이네요...후유~

울보 2005-08-21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네 예전에 동생이 하루 가출사건
(고등학생시절이요,)이후로 또 한번의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주님 네 저도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전출처 : 물만두 > 르네 마그리트 그림 몇 점...

La Condition humaine. 1933. Oil on canvas. 100 x 81 cm. The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USA

Elective Affinities. 1933. Oil on canvas. 41 x 33 cm. Private collection

The Human Condition. 1935. Oil on canvas. 100 x 81 cm. Private collection.

The Key to the Fields. La Clef de champs. 1936. Oil on canvas. 80 x 60 cm. Thyssen-Bornemisza Collection, Madrid, Spain

La Méditation. 1936. Oil on canvas. 50 x 65 cm. Private collection

La Durée poignardée. 1938. Oil on canvas. 146 x 97 cm.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 USA.

The Lost Jockey. 1948. Gouache on paper. 50 x 84 cm. Private collection

The Seducer. 1953. Oil on canvas. 38.2 x 46.3 cm. Private collection

Hegel's Holiday. 1958. Oil on canvas. 61 x 50 cm. Private collection

The Nightingale. 1962. Oil on canvas. 116 x 89 cm. Private collection

Beautiful World. 1962. Oil on canvas. 100 x 81 cm. Private collection

The Large Family. 1963. Oil on canvas. 100 x 81 cm. Private collection

The Blank Page. 1967. Oil on canvas. 54 x 65 cm. Privat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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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선물로 와인 7병에 양주 한병 그리고 맥주,,

옆지기 회사분들이 어머님 생신이라고 돈을 조금씩 모아서 주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회사가 바쁜관계로 일요일도 일을 하는 지라,,

무엇인가 보답을 해드릴까 생각하다가

옆지기가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기숙사 생활하시는분들은 함쎄 술한잔 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분들은,,

그래서 그런분들을 위해서는 저희가 마시던 와인을 사드리려고 했는데,,

이름을 잘 몰라서 다른걸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양주랑 맥주는 아마 오늘이나 내일 아마 아무때나 회사에서 마시겠지요,

안주거리도 다 챙겨 주었으니,,

오늘은 이상하게 기분이 가라앉네요,

아무것도 손애 잡히지 않고,

포도랑 복숭아가 가격이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류가 복숭아랑 포도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한박스씩 샀습니다,

요즘 냉장고가 텅비었었거든요,,

열심히 먹어야지요,,

벌써 복숭아 몇개는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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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8-21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요즘 복숭아가 맛있지요^^

물만두 2005-08-21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먹어봐서 몰라요 ㅠ.ㅠ

울보 2005-08-21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복숭아 안드세요,,얼마나 맛나는데,,
변비에 좋다고 해서 열심히 먹어보려고요,,

물만두 2005-08-21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올해요^^;;;

하이드 2005-08-21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러고보니 저도 포도나 먹어야겠어요. 어제 코스트코에서 한박스에 4700원 한사람에 한개씩만 팔아서 어마어마하게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비로그인 2005-08-21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인 7병에 양주 한병 그리고 맥주,, -> 이 글귀 보니깐. 갑자기. 냉장고에 있는..
맥주가 떠올랐어요. ㅋㅋㅋ 오늘도 음주를 해야할지 -_-a
울보님은 술 안드실텐데.. 저걸 다 어쩌죠?

울보 2005-08-21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아하그렇군요,
하이드님 그렇군요,,
전 오늘 7000원주었어요,,
가시장미님 저 술들은 선물용입니다,,후후
대신에 화이트와인은 있어요,,
그리고 먹던 와인도 잇고요,,후후 가끔옆지기랑 먹어요,,
 

아하 !

그냥 그런 오후네요,

책이나 읽어야 겠어요,

이제 거의 다 읽어가거든요,

이제 한달을 넘게 추리소설만 읽을지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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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8-21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 최근에 왕창 사셨으니 ^^

바람돌이 2005-08-2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재밌나요? 알라딘의 휴유증. 전혀 안보던 추리소설들이 자꾸 땡긴다는...
저는 지금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보고 있어요. 재밌어요. ^^

울보 2005-08-21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이드님,,,,
바람돌이님 네 재미있어요,,
 

나에게 어머니란?

시집을 오고 나서 난 한분의 어머니를 또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엄마에게 언제나 철없고 응석받이인 내가 이제 새로운 어머니에게는 철도 있고 언제나 무엇이든지 혼자서 척척 알아서 할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엄마는 아직도 내가 아이를 낳았어도 아이로 밖에느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엄마,,

올해 64살,

많이 늙으셧다,

언제나 두딸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다 하시는분

생활력하나 너무 좋으신 우리 엄마,

언제나 툴툴거리고 말은 살갑게 하지 않아도 그마음을 알수 있는분

결혼전보다 더 못챙기고 있는데도 아무 말씀 없으신분

그때보다 나를 더 챙겨주시는분

그저 엄마를 보면 마음한구석이 아련하게 아파온다,

속도 상한다,

엄마가 오래 오래 내곁에 있어주기를 빈다,



또 한명의 어머니,

글쎄 처음에는 잘몰랐다,

이것이 고부관계라는것을 ..

어제 옆지기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엄마는 내가 많은 응석을 부려도 받아줄수 있지만,

어머니는 응석이 아니라 철이 든 자식이어야 한다는것을

그리고 내가 많은것을 베풀어야 한다는것을

엄마에게는 많은것을 받을수 있으니 어머니는 내가 드려야 한다는것을

나만 이러고 사는걸까?

아니면 모든 며느리들이 이런걸까

우리 어머님은 얌전하시고 예의도 언제나 깍듯하시다,

그래도 처음에는 내엄마처럼만 이었는데.

그것이 아니더라..어머니에게는 나아닌 딸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렇구나 ,

어머니에게는 난 며느리일수밖에 없다,

난 어려운 존재인것이다,

어제 새삼스럽게 느꼈다,

이제 조금더 철든 며느리가 되어야 겠다,

엄마에게도 철든 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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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5-08-21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며느리는 며느리고 딸은 딸이죠. 전 그걸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나를 딸처럼 생각해주기를 바라는데서,또는 아들과 같이 생각해주기를 바라면 더 힘들어지는게 고부관계 아닐까싶어요. 저도 시어머님께 섭섭할 때가 많은데 시어머니인들 안그렇겠어요. 그냥 인정할 것 인정해버리니까 맘은 조금 편해지더라구요.

울보 2005-08-21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것 같아요,
딸처럼 대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아요,,저도 우리엄마에게 하는것처럼 하지는 않으니까요,,그런데 우선이 아들이 아니라 딸이고 우리가 그주위를 맴도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요,,그냥 그런기분이 들때는 속상해요,,아무튼 많은 생각을 하게한 생일이었지요,,이글 옆지기가 볼텐데..미안하네요,,

미설 2005-08-2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딸같은 며느리는 싫어요. 어차피 딸같은 며느리란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뭐 다들 그러고 살지 않을까 싶어요.. 다 내맘 같질 않으니까..

인터라겐 2005-08-2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누구나 사는건 다 같은가 봅니다.. 저도 오늘 시엄니 때문에 열이 확 올라서 주체를 못하고 있었는데.... 어렵습니다.... 고부관계라는거요..

울보 2005-08-21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우리 모두 다같은 마음인가봐요,아마 우리의 어머님들도 같은 생각이겠지요,
인터라겐님 열식히시고 맛난것 해드세요,,

2005-08-21 19: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8-21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아마 처음 부모님곁을 떠날때드는 감정일걸요,,그러다가 그것이 아무렇지도 않다가 결혼이라는것을 하면서 아마 조금씩 더 간절히 내 엄마라는존재가 커질것입니다,,
울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