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금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빨래를 개다가,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가만히 쿠션을 베개삼아 누웠는데
어느새 스르르 누을 감은 모양입니다
자다 뭔지 모를 불편함에 눈을 떴더니 내가 거실한가운데 널부러진 빨래들 사이에서 선풍기도 틀어놓고 잠들어 있더군요,
텔레비전은 아마 리모콘에 눌려 꺼져 버렸는지..꺼져있고
새벽세시
일어나 빨래를 마져 정리해놓고
방으로 들어가 다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집안 정리 정돈을 하고 아이 밥을 챙기고
아이는 일찍 일어나 아침 부터 피아노 연습을 한다고 동동동 피아노를 치고 있고
어제밤
오후에수영장으로 노래방으로 저녁까지 친구와 외식을 해놓고
밤에 일기를 쓰다가 괜실히 아이에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더 미안한 마음에 잘해주려고 했는데 그것도 잠시
왜 이렇게 매일 투닥거리고
난 아직 어린딸의 조금 어긋난 행동에 그냥 눈감아 주거나
넘어가주지 못하고 고쳐주려하고 안된다 하는지,,
타인들도 나 같을까
난 버릇없고 바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한 모양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아이를 울렸다
그리고 아이를 잘 못하면 다치게 할뻔했다
엄마의 기분상함에 아이도 기분이 많이 상했다
얼마나 놀랐는지화가 났던 마음도 다 사라지고 아이가 잘못되었을까봐, 노심초사하는 내모습에 난 또 한번 참 ,,
아이는 본인도 자기스스로 잘못해서 넘어졋지만 놀란 모양이다,
오늘 아침도 작은 소란을 피우면서 시작을 하고
지금 아이는 학교 도서관으로 해서 영어캠프를 하러 학교에 갔다
돌아오면 맛난 점심을 해주어야겠지요
엄마가 그리고 조금만 더 여유로워지면 좋을텐데,
한낮이 너무 더울거라는데 그래도 난 집에 현관문 열어 놓고 배란다 문열어놓고 그 사이에 앉아있으면 더운줄은 모르겟다
걸어다닐 딸이랑 열심히 일할옆지기가 많이 더울텐데,,
이여름이 길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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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20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그제 너~~~~~~무 더웠어요.
어쩜 그리 햇볕이 쨍쨍하대요? 더워서 짜증이 빨랑 나네요.
코알라가 안아달라고 다가오면, 저리 가라고 도망가여, 전... ㅎㅎ

울보님, 너무 바른 어머니는 아이를 완벽주의와 강박으로 만들 수도 있다네여.
물론 바른 어머니가 훌륭한 어머니이긴 하지만, 아이란게 저희 맘을 알아주기에는 너무 어린 듯 해요. 머..... 말은 이렇게 하지만, 이미 아침부터 두어마디 잔소리를 했습니다. ㅋ.
대체 멈춰지지가 않아요!

울보 2011-07-22 11:24   좋아요 0 | URL
네 너무 더웠어요
오늘은 다행히 비올듯 선선하네요,
네 저도 알고는 있는데 엄마가 잘 고쳐지지 않아서 ,,
매일 매일 반성하고 그러지 말자 반성하는데 하루에 몇번은 소리지르고 화를 내는 내모습을 보면서 참 슬퍼져요,,
 

방학 

어제 여름방학식을 하고 왔다
오면서 당연히 가지고 오는 통지표와 표창장 하나,,
표창장은 학교 중앙홀에 이름과 얼굴이 올라가는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는 상장이란다
축하한다,,ㅎㅎ엄마가 다 뿌듯하다
그리고 성적표,요즘 성적이야 등수도 없고 수우미양가도 없는 매울 잘함. 잘함. 보통 노력으로 나온다, 별아니면 동그라미 두개이기에 아직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 왜 엄마들은 단원평가에 그렇게 목숨을 거나 싶기도 하다 방학이라서 엄마의 부담은 그래도 좀 줄었다
학교에 가면 좀 서툴면 어쩌나 실수하면 어쩌나 매일 노심초사였는데 그래도
그게 없어져서 엄마는 좋다,
아이도 좋단다,


어제밤 아이는 들떠서라도 늦게 잘만한데 피곤한지
일찍 잠이 들었다
새벽에 갑자기 자다가 거실로 나오더니 그냥 거실에서 잔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일어나 시간표대로 생활을 해야 한다며
몇시까지 밥달라고,,
밥먹고 오늘 방과후 난타수업을 금요일 수업을 화요일에 한다고 해서
학교에 갔는데 조금후에 다시 돌아왔다
왜 왔냐고 물으니 난타 수업그냥 금요일에 한다고,,
그래서 집에와서 그림한장 그려놓고 다시 영어 수업하러 학교에 갓다
도서관에 들려서 책빌리고 간다고 해서 같이 가지고 해서 도서관까지 데려다 주고 왔다
방학이라고 해도 이번달까지는 학교에 매일 가야 하고
8월달 금요일도 두번은 더 학교에 가야 하고,,
종종 도서관도 가야 하고,,
후후 바쁘다,
여기저기 박물관도 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 지금 찾고 있는 중이다
오전에 다닐 수있는곳이 어디 없을까 싶어서,
잘찾아보고 다녀야겠다
우선 병원부터 예약 안과 예약을 하고,,
에고 할일이 많네 방학이 길거같았는데 별로 길것같지고 않고,,, 

오늘 하늘을 한번 보셨나 모르겟다
오늘 정말 하늘 높다 구름은 하얗고,,
바람은 아주 많이 선선하게 불고
정말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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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1-07-19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광지 말고 우리 나라 작은 읍 단위 마을을 바다와 산을 중심으로 찾아다녀 보셔요.
살아숨쉬는 박물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울보 2011-07-20 10:33   좋아요 0 | URL
네 ,올해는 조용한곳을 찾아가보려고요,감사합니다,,시장통도 돌아보고 그럴려고요,,

진주 2011-07-19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이라도 바쁘네요^^
류,최근 사진 좀 올려주세요. 얼핏봐도 부쩍 많이 컸군요~~

울보 2011-07-20 10:33   좋아요 0 | URL
네, 류가 요즘 살이 부쩍 올랐어요,,ㅎㅎㅎ반가워요 진주님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7-19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했어요. 방학동안 함께 부대낄 것이 걱정되면서도
저도 울보님처럼 아이들이 긴장하며 학교 가지 않으니 저도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요.^^

날은 덥지만 즐거운 시간 재미있게 보내시길 바래요.
저도 그렇게 보내보려구요~
제가 사는 곳에선 오늘 밤에 별이 엄청나게 많이 보였어요.
비 오고 난 뒤의 맑은 하늘과 바람이 시원하네요~

울보 2011-07-20 10:35   좋아요 0 | URL
네 류랑 즐겁게 보내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자꾸 류에게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고 하네요,, 반성,,태풍이 밀려온다고 하더니 집에 있으면 바람은 시원하네요,,

순오기 2011-07-20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학기 교과서에서 다루는 곳(것)을 중심으로 찾아다니면 어떨까요?
방학해도 아이들은 바쁘네요.^^

울보 2011-07-20 10:36   좋아요 0 | URL
네 사회책을 보면서 찾아보아야 할곳과 책도좀 많이 읽히려고요,,ㅎㅎ

2011-07-20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20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1-07-20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냥 코알라랑 신나게 놀러 다니려구요. ㅎㅎ.
그래서 매주 목요일마다 다닐 수 있도록 학원 일정 조정했어요.
내일은 롯데월드 가려고 할인 카드 열심히 찾아봤구요.
아마 다음주는 예술의 전당으로 뛸거 같아요.
그 다음주는 국립 중앙 박물관 가려구요.....
그리고 휴가 한번 다녀오면 여름 방학 다가지 싶더라구요! ^^

울보 2011-07-22 11:26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저는 오후에 돌보아 주어야 할 아이가 있어서 그것도 여의치 않아요,
류가 그아이에게 샘을 좀 많이 내더라구요, 두아이의 기질이 너무 달라서,,
그래서 류가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것은 아닌지 참 마음이 그러네요,
저도 이번방학은 즐거운 나들이 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전 다음주쯤에 세종문화회관에 다녀오려고요,
국립중앙 박물관도 가야 하고. 갈 박물관은 많은데 계획은 많고 8월 부터 슬슬움직이려고요,,,,ㅎㅎ
 
그리고 파티는 끝났다 원더그라운드
크리스토스 초커스 지음, 정윤희 옮김 / 오픈하우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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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사서
책장속에 고여 모셔놓은때가 언제인지,
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어서 잡아들었다
그런데 그 두께 때문인지 먼저 손에 들고 읽지 않았다가 얼마전에 손에 들었다
처음에는 음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한장 한장넘겨나가는데
이책은 주인공이 모두 몇명인지 이야기는 헥터라는 남자로부터 시작을 한다
부인이 어느날 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면서 친구들을 초대를 한다
부모님 사촌. 친구 그리고 즐거운 바베큐 파티를 열었고 그곳은 가족 동반 모이미기에  모두가 즐겁게 저녁을 먹는다 이모습은 종종 우리들도 친구들 끼리 모여 저녁을 함께 한다, 그러나 그속에는 서로가 서로의 대한 마음이 표현하지 않은 마음들이 그리고 아이들이 섞여 있다보면 좀더 묘한 분위기가 벌어지곤 한다 , 좀 특이한 아이들도 있고, 모두가 내마음 같은 사람들만 있는것은 아니니까
그러던 와중 헥터의 와이프친구아이를 그만 헥터의 사촌이 아이들끼리 놀다가 조금만한 말싸움이 일어났다, 조금은 골치아파보이는 휴고라는아이를 헥터의 사촌 해리는 자신의 아들을 보호하려고 하다가 그만 휴고를 때리고 말았다
즐겁던 바베큐 파티는 그순간 정적이 흐리고 모두가 뿔뿔히 흩어지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아동학대라는거시 큰 범죄이기에 휴고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해리를 고발한다
이야기는 이 사건으로 시작을 해서 사람들간의 관계속에서 묘한 심리전 같기도 하고 요즘 하루를 살아가는 젊은 부부의 일상이나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아주 평범해 보이는 가정 그러나 그속에는 남편의 바람피우기 . 그리고 시댁과와의 갈등 묘한 대립. 서로의 의견의 차이.
자신이 그순간 왜 참지 못햇다 싶을 정도로 후회하고 자신의 위치와 지위 그리고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사람. 와이프와의 관계. 어린 애인, 휴고의 부부는 휴고를 너무 사랑하는 엄마. 그러나 그 아이에 대한 사랑은 완전 집착같기도 하다. 남편에 대한 불만이있지만 다 표현하지 않고. 남편또한 부인의 그 강한 집착과 아이에 대한 생각에 반발은 하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 그래서 쌓이는 부부간의 갈등
그리고 아직 학생인데 부인이 있는 남자와 바람을 피운 여자아이 . 그 아이는 남자의 어느날 결별선언을 받고 쿨하게 받아들이지만 그 안에 묘한 감정. 그리고 남자를  사랑하는 소년의 모습,,
정말 이세상속에 있을 법한 사람들은 다 나오는 이야기이다 호주라는 배경 원주민과 이민온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 그속에 또 숨어있는 갈등과 편견,. 

정말 그냥 아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드는 책이다
그래 내주위에도 어쩌면 이럴 수도 있겠구나, 사람들은 결혼을 하고 부부로 살아가지만 그속에 자신을 찾고 싶고 자신만의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가정을 잘 꾸려 나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책 그래서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그래 파티가 끝나고 나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그 파티에 참석했던 모든이들이
한남자가 꼬마를 때리면서 고소를 하고 그 관계속에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을 해야 할때의 생각과 나의 이야기를 아주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다
아직 십대의 아이들부터 노부부까지,,
결혼이란 그 울타리 안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내가 아니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졌던 많은 생각을 다시 한번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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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전화 한통을 받았다 어머님에게서,,
시고모부님이 돌아가셨다고,
시고모부님은 월남전에 참전하셨던 분이라 몸이 좀 여기저기 많이아프셨다 
대수술도 몇번을 하시고 여기저기 안아프신곳이 없으시던 분인데
팔순을 넘기시고 부터는 거동을 하지 못하시고 주로 집에만 계셨었는데,,
그래서 모두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일주일 전부터 많이 좀 안좋으셨던 모양이다
그런데 고모님이 일을 하시는데 참 대단하신 어른이시기는 하다 고모님이 살기 힘들어서가 아니라 놀면 뭐하냐 나가서 움직이면 돈인데,,라고매일 정말 열심히 움직이시는 분이다
금요일에 많이 아프면 병원가자는 말씀을 고모부에게 했더니 고개를 끄덕여셨단다
그런데 그날 병원에 가면 못돌아올것 같다고,,
고모님은 무슨말이냐며 분명히 다나아져서 괜찮아질거라고 하셨다는데,
금요일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셔셔 고모님이 응급차를 불러서 병원에 오셨는데
조금 괜찮아지시나 싶어서 형님이 들어가서 눈좀 붙이고 오시라고 해서 집에 도착을 해서 좀 쉬었단다, 그런데 새벽에 딸에게 전화가 왔다고 빨리 택시타고 오라고
병원에 도착하니 산소호흡기를 달고 계시는데 숨이 가쁘시더라고 아들을 불러
큰아들이 도착을 해서 고모부님 귀에,,대고,,"아버지 이제 편안한데 가셔셔 편안하게 쉬세요,,"라고 했더니 숨쉬기를 멈추셨단다,,
아들을 보고나서야ㅇ,,,
그렇게 고모부는 우리들 곁을 떠나 먼 하늘나라고 여행을 가셨다,, 

오늘 발인이시다,
아버님은 고모부를 배웅하신다고 가셨다
그소식을 들은 토요일 옆지기랑 류랑 함께 장례식장에 갔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를 않았다
돌아가신 분의 모습을 보니,,괜실히 눈에 눈물이 울지않으려고 애를 썼다
왜 그런지 나랑 많이 친하지는 않앗지만 그래도 우리 신랑 이뻐라 하고 우리부부 잘살라고 언제나 덕담을 해주시던 흥이 많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시기 좋아하시던 분인데,
그래도 그동안 많이 아프신것에 비해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시고 편안히 가셔셔 다행이다,, 

고모님도 속으로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리 크게 대색을 안하시고,,
고모님이
하루라도 빨리 툴툴 털어버리셔야 할텐데,,
그동안 살아온 세월 ,,
많이 생각나시고 힘들었던일 속상햇던일도 계시겟지만 그래도 좋았던일 행복했던일이 많으실테니까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를,ㅡ바라는 마음이다, 

그저께 어제. 장례식장에 다녀오고 나니 왠지 기운도 없고
울적하다
다행인것은 장례식장에 류를 데려 가면 아주 의젓하게 행동한다는것,
다른 분들은 그런곳에 아이들 왜 데려가냐고 하지만 그런곳 일 수록 사람의 도리가 무엇인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몇시간씩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있는다는것 힘든일이지만 그래도 잘 참아주고 행동해주어서 기특했다,,,, 

고모부님 좋은곳에 가서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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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20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 가난한 아빠 한희석이 만들어낸 아이들의 공부 기적
한희석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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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내 자식에 물려 주고 싶은것은 있다
내가 물려줄게 없는것은 아니다
난 내자식에게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되게 사는도리. 가난하지만 해야할 도리며. 남을 생각하는 마음. 가난해도 해야할일이 있고 없음, 등 난 내자식에게 물려줄것은 그런 부분으로 많다, 이책에서 뭘 말하려는건지는 알겠다
나도 내 자식에게 가난은 물려 주고 싶지않다 , 이세상에 자식에게 가난을 물려 주고 싶은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그것이 안되기에 가난은 되풀이 된다는 말이 있는것인지도 모르겟다
요즘은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말도 사라졌다는 말을 텔레비전에서 보고 한숨을 훅 하고 쉬면서도 그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나였다
어느날 엄마들끼리 앉아서도 요즘 아이들 처럼 공부하면 모두가 서울대 . 연대,. 고대를 가야 맞는 말인데 , 이렇게 공부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기도 힘들다고 하니 참 ,요즘 아이들 불쌍하다 라고 말을 했었었다, 

솔직히 이책은 반신반의 하면서 구입을 직접했고 읽엇다
그래 이책속에아빠는 가난한 작가다, 그렇게 유명하지도 책이 잘팔리는 작가도 아니다 , 하루하루 살아가기 빠듯한 부모였던것이다
그래도 이 아빠는 남들보다 잘하는것이 있지않은가 글쓰기 요즘 글쓰기 얼마나 중요한데,
그런 아빠가 딸의 공부가 걱정이 되면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마음을 먹고 자녀교육에 뛰어들기 시작을 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경우가 얼마나 될까 싶다, 내가 부정적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겠지만 정말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자식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학교 생활은 어쩐지 삶에 지쳣 묻지 못하는 부모들도 많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선생님에게 자꾸 질문하고 . 집중하고,,,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그렇지 학원 다니지 않고 공부잘한 친구들은 대부분 학교 공부에 충실했고, 집에서 예습복습 했고, 책도 도서관가서 많이 읽었고, 책읽기는 요즘 추가된 항목이다. 예전에는 책읽기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학과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만을 강요했으니. 책읽기는 글쓰기 중요하기 때무에 요즘 새롭게 등장하고 도서관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도서관은 과거 에도 있었지만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책읽기를 강조하면서 더 이휴가 되고 떠오르기 시작을했다
아무튼 아빠는 그렇게
아이를 위해서 언제나 공부잘하는 이들에게 묻고 공부방법을 알려주고,,
혹시 그런생각을 해보지 않았나 싶다
이아이가 머리가 좋았던것은 아닌가 머리가 좋은 아이가 공부를 하지 않다가 열심히 공부하면서 공부의 재미를 앍고 노력하고 최고가 된것은 아닌지, 글쓰기는 아빠의 영향을 받았다면 잘했을것이고, 아이도 아빠의 마음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을 했고,,
나도 가끔 생각한다,
내아이가 머리가 나쁘지 않고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더 잘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내가 궂이 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지금이야 영어 학원한군데만 보내고 있지만 나중에 딸리는 공부가 생긴다면 난 어쩜 나가서 일으 해서라도 내아이가 원한다면 학원을 보내려 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없다면,
내가 옆에 있어도 도움을 줄 수없는 능력이라면
어떻게 할것인가는 생각해보았는가,난 지금도 많이 고민중이다,
책을 좋아라 하고 노상 책을 끼고 사는 딸,
하지만 지금 책만 읽어라 할 수없는 현실
나의 노심초사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하지만 앞을 향해 뛰고 달리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내아이보고 넌 그냥  천천히 걸어가도 돼 그러니 걱정마, 하지만 가끔 아이가 느끼는 그 좌절은 욕심 이 없는 아이라면 모를까 욕심도 많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속상해하고 슬퍼하는 모 습을 본다면 부모는 어떨까
어떤 부모가 돈을 많이 들여 공부시키고싶은가 많은,,부모의 능력이 되어서 아이의 공부도 충분히 보아 줄 수잇는 능력이 된다면 난 사교육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아이가 똑똑하고 욕심도 있고, 공부가 재미있고 즐겁다면, 그런데 그런아이가 몇명이나 될까
죽어라 해도 안되는아이도 있다
누구나 부모는 자식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아이들도 가난을 물려 받고 싶은 아이들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안되는 부모도 있다는것을 기억해주었으면 한다, 이책을 읽는 독자들도 분명 그렇게 가난하지만은 않을것이다, 난 그렇게 생각을 한다,
난 그런데뭘 믿고 이렇게 살고 있는지 가끔 헛웃음이 나오는지 그리고 가난하지만 좋은 대학을 가거나 사교육없이 좋은 대학간 친구들은 언제나 그들곁에는 좋은 사람들이있었다는것 그것은 꼭 어떤 법칙같다.돈 안받고 공부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있거나, 악기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계시거나 멘토가 되어주는 분이있거나 ,,참 세상은  

그냥 책을 내려놓으면서 난 더 한숨만 나왔다
왜?
글쎄 내가 이아빠보다 내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도 노력을 하고 있다 내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서 그러나 . 그 다음 몫은 내아에게 달려 있다 본인이 얼마나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느냐가,
난 정말 열심히 공부한 딸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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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7-16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더위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하늘바람 2011-07-18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했군요. 류

울보 2011-07-18 16:03   좋아요 0 | URL
네 오늘 방학식을 하고 왔어요ㅡ,
기특하게 표창장도 받아가지고 왔네요,그 런데 학원보내면서 싫은 소리 하고 보냈어요,,

2011-07-18 15: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18 1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놀 2011-07-19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만, 아이한테는 가난밖에 딱히 물려주어야 할 것이 없는지 몰라요.
공부도 집도 자동차도 부모 이름값도 아닌
아이 스스로 헤쳐 나가도록 하는 맨주먹인 가난 하나만
어버이가 물려주어야 할는지 몰라요.
어버이는 아이가 착하고 참다우며 아름다이 살도록
가난만 물려주어야 하는지 모릅니다..

울보 2011-07-20 10:54   좋아요 0 | URL
참 고민되는일이예요,
어떤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기 그렇겠지요, 돈이 만하고 심성이 나쁘다고 말할 수없고 가난하다고 다 힘들게 자란다는법도 없으니까,그냥, 내아이가 인간으로 인간도리를 잘하면서 튼튼하게 고운 마음으로 잘자라주기만을 바라는것이 이 엄마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