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옆지기 회사에서 여수엑스포에 간다고 해서 우리도 함께 갔습니다
장마시작이라는말에 에고 참,하는 마음으로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 약속장소에 도착,
그래도 여행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옆지기는 운전하지 않아서 좋다고 하고 그래 편안하게 다녀오니 참 좋다라고 생각을 하고,,가는길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는 했었도 많이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을 했지요,
도착을 하니 비는 별로 내리지 않는데 내리다 말다를 반복,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구경시작,
회사분들이랑 구경하고 싶은 곳을 구경하고 예약한시간에 예약관을 보면 된다고 말씀해주시고 다시 만날 약속장소를 정하고, 우리는 우리가족끼리 출발,

류는 신이 났습니다,
그처럼 가보고 싶어하던 여수엑스포에 갔으니 류가 태어나 제일 먼곳에 온 여행이지요,
주로 동해쪽 아니다 작년에 제주를 갔다왔구나,
그래도 아주 신이 났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입장 입장할때 라이터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합니다,
불씨가되는것은 다 압수,,
흡연실이있는데 라이터가 그곳에 있다고 하더군요,
흡연실이 한군데 밖에 못보았습니다,
입장을 해서,

제일 먼저 간곳이 저기 주제관
아쿠아리움은 갈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녀오신분들이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기다릴시간을 생각하니 ,,
예약도 못했고 해서 그냥 다른곳으로 제일 먼저 주제관에 가서,,

비도 부슬부슬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고 그래도 아이는 좋습니다
아빠에게 포즈취하는 딸,,

구름낀 하늘과 너무 덥지 않은 날씨 참좋습니다,
'

둘이 다정하게 손잡고,,
앞서 걸어가네요,요즘 어딘가로 여행을 가면 이런 상황이 많이 연출 엄마는 카메라 들고, 둘은 저렇게 다정하게,,

둘이 자연스럽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정말 다정한 부녀

저기 보이는곳이 기업관이다,
기업관은 정말 재미있었다,

ㅎㅎ 왜저러나 몰라, 정말,
넘어지겠어요,
이제 너무 커버려서 업어주기도 힘들다고,,

잠깐 커피타임. 커피한잔 하면서, 멀리보이는 풍경, 참 좋다,

오동도가 보인다,
어! 거북선이다,

거북선이 보인다,
몇십년전 여수에 왔을때 갔었는데 그때는 오동도를 지나 바다 옆에 있었는데 거북선관람 할 수 있었던곳이,,

류가 흥분한 인형

포스코에서 본 아주 멋진 휠체어, 아주 가벼운 제질이라고 한다,,멋지다 모양이도 그렇고 실용성도 그렇고,,

롯데관에 가서,,
만난 기구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류가 국제관 호주관에서 만난 코알라,
류가 하나 사달라고 해서, 그럼그렇지,
코알라 하나 구입, 할아버지 코알라라고 류는 좋아한다, 1+1원플러스 원이었다

아이가 제일 관심보였던것,,낮에는 물만,,
저뒤에 아쿠아리움이 보인다,

11시 넘어서부터시작한관람을 여섯시 삼십분에 끝내고 모두 만난 장소,,
이제 숙소로 고고고고,,
숙소는 가까운곳으로,,
저녁을 먹고 다시 야간에 입장
한번 나올때 도장을 받고 나오면 다시 한번 들어 갈 수가있었다,

비가 좀더 많이 내리기 시작을 했지만 그래도 저녁도 맛난 갯장어를 먹었고,
좀더 활기차게 다시 시작,

류가 제일 기다렸던 쇼,
8시50분 시작,,,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운데 자리엑는 가기가 힘들고 옆에서 높은곳에서 봐야 할텐데,,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
겨우 옆에서 자리를 잡고 섰다,
아이는 다른곳에 정신을 팔지 않고 열심히 본다,,아이가 즐거워 하니 우리도 즐겁다,

그렇게 토요일은 즐겁게 하루를 마감했다,
너무 많이 걸었는지 아이는 피곤했는지 숙속에 도착을 해서 씻고 바로 잠이 들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옆지기는 회사분들과 오동도에 다녀온 모양이다,
새벽에 배들이 많이 들어와있었다고 한다,
새벽공기가 참 좋았다고,,
비도 내리지않고,
아침은 석화가 들어간 미역국
일요일이 내 생일이었는데 어쩐지 기분이 좋다,
생미역으로 끓인 미역국이 참 맛나다,
너무맛나다 한그릇 뚝딱 먹었다,,
이제 출발,,
어디를 가나 싶었는데,,
순천만에 있는 갯벌체험장,과 갈대밭

전시관도 있고,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았다,
산책코스를 따라 아침운동삼아 걸었다,,

너무 멋지다,
하늘도 멋있고 ,
넓게 펼쳐친 갈대밭도,
물이 깨끗한지 미꾸라지도 보이고 . 달팽디. 소금쟁이. 방아깨비, 정말 많은 곤충들이 보인다,

류는 아빠 아빠회사 동류분들이 만들어주신 풀피리 부느라 신기해 하면서도 즐거워했다,
새로운 발견 ,,갈대잎으로 만든 풀피리, 소리가 참 다양하다,,

그리고 도착한 낙안읍성,
드라마 촬영장도 있고
조선시대 마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곳이라고 하는데,
작은 초가집들이 하나가득,,
이곳은 무엇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초가집집마다, 체험장이었고,민박집이었다,,

작은 연못에 잉어들도 많고,

비어있는집,
저렇게 작은 집도 있었구나,
초롱불도 보이고,
왠지 기분이 차분해졌다,

류는 그네타기 삼매경
그런데 생각밖으로 그네타기가 힘들단다,,ㅎㅎ왜 그럴까

영차,영차,,

관가에는 사또도, 이방도, 죄를 지은 평민도, 곤장을 맞는 죄인도,,
정말 저 죄인의 표현이 리얼했다,,

그곳에서 만난 석류,
반갑다,
날씨도 뜨겁지 않고,
약간 구름이 낀 아주 한적한 시간,
왠지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옆지기 덕에 편안한 여행을 가족여행처럼 즐겼다,
차도 막히지 않았고 ,,
새로운 환경에 가서 만난 즐거운 시간, 그시간속에 아주 많은 생각을 마음에 안고 돌아왔다,
여유로움을 즐겼다고 하나,
초록의 아름다움을 정말 마음껏 만끽하고 왔다,
나란히 옆지기랑 앉아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산과 들을 보면서 돌아오는길에 요즘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던 그시간을 훅하고 날려보내고 왔다,
즐거운 주말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