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이여,

오늘은 당신을 볼 수가 없어서 슬픕니다.

류도 아빠를 찾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잠깐 윤서내 다녀왔는데 혼자서 윤서 아빠보고 당신이 생각 난모양입니다.

아빠보고 싶어 하더군요.

저도 이렿게 당신이 그리운데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류는 어떨라고요.

하지만 당신에게는 지금의 십분의 일만 표현할렵니다.

당신도 힘이 드실테니까요.

그래도 자꾸 기분이 가라앉고 머리도 무겁습니다.

가끔 정말로 내 머리속에 잘 못된건 아닌지 하고 의심을 합니다.

너무 멍하고 띵하고 아플때가 많아서 남들도 나같은건지..........

아니면 나만 혼자 이런건지 병원에 가기도 그렇고 ...........................

솔직히 두렵습니다.

원래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건 아닌가 신경성..............................................................................

지금은 눈이 조금씩 뿌려지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 류랑 눈천사를 만들기로 약속했는데 그만큼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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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 자다가 또 운다.

오늘 낮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해서 .피곤하진 일찍 잠이 들었다.

금요일은 거의 12시에 나가서 오후 낮잠시간에 들어오는데, 오늘은 일찍일어나서 낮잠을 잠깐 잤다.

문화센타에서 그림을 배우는데...류가 좋아하는지는 처음은 내가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시작했다.

하니까 조금은 이로운거 같아서, 계속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같이 추운날은 ,,,, 그리고 그곳에 가면 충동 구매란것도 한다.

자다가 엄마 아니야. 하면서 우는딸 만일 내일 감기라도 걸리면 나또 자책하겠지........

엄마말씀 아이는 너무 꽁꽁 싸매 키우면 안된단다.

아닌데 지금도 낮에는 보일러도 안키고 사는데 .........................................

그래도 우리 딸아이에게 미안하다.

신랑이 내일도 일요일에도 못온단다.

많이 바쁜 모양이다. 힘들게 일하고 있는거 알면서도 왠지 섭섭하다,

그리고 류에게 너무 미안하다.

아까도 한참 전화로 아빠랑 이야기 한다고 하면서 노는모습을 보니 마음이 찡하다.

자다가 우는 이유는 나쁜 꿈을 꾸어서 일까?

그냥 모든것에 딸에게 신경이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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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로 시간이 나면 하고 있는 십자수 ..몇일전에 주문한 정승업의 설촌요가 도착했다.

보기만 해도 "헉"소리가 난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색상은 변화도 없이 거의 흰색이 주를 차지하고 십자수의 지루함이 없으려면 색이라도 알록달록해야하는데.....

우리딸 사진도 그래서 지루해서 얼마나 오래 끌었는지......

지금의 거의 완성된 아이들도 정말 오래 붙들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무어라 할까 한땀한땀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데.

막상 누군가를 주려고 시작했다가도 완성된 작품을 보면 주기 싫다. 얼마나 이쁘고 아깝던지....

이번 작품은 엄마를 드릴려고 시작하려 하는데...2005년은 이작품을 완성것이 목표이다.

하루에 한시간도 제대로 못하는데 티비시청시간에 잠깐씩하는거라.

티비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

신랑은 아주 싫어한다. 눈 버린다고, 그래도 우리딸이 조금얌전한건 내가 태교로 조용히 침착하게 이작품을 만들어서 인지도.....

아이를 가졌을때 두개의 작품을 완성했는데 우리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하나는 웨딩이고 하나는 류 백일날 손도장을 찍어주었는데 지금 보면 정말 귀였다.

사람들이 우리딸아이 사진을 보면 다들 깜짝놀란다.

사진인줄 알았다나....

아마 이래서 책읽기를 소홀히 했는데 정말로 내몸이 3개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 까 하고 싶은것 아주 많이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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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1-07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들고 보니 아까워서 못 주겠다는 말...공감합니다..^^ 대작, 잘 완성하시길 바라지만 남편분의 걱정처럼 눈 버릴 정도로는 하지 마시어요~ 십자수,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었던 분야인데 아직 도전을 못하고 있어요..
 

결혼기념일.

3년

언제나 지금처럼 살았으면 합니다.

당신을 사랑하면서 믿음과 신뢰로 서로를 준중해 주면서,,,

서로에게 오해와 화가 나더라도 잠깐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서로의 입장으로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렇게 이해하면서 ....살아가야지.

당신의 작은 숨소리도 사랑하고 당신의 작은 인기척에도 놀래는 나에게 그러지 말라는 당신의 말씀 새겨

들었습니다.

오늘은 함께 할수 없지만 그래도 ..............................................

당신이 내곁에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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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아침 일찍 전화를 하셨다.

오후에 개소주를 가지고 들르신다고, 아들 먹이라고 개소주를 하신모양이다.

저번는 그런말씀이 없으셨는데 형님이 개소주 한다니까 그냥 그래, 하시더니...

엄마 아빠가 해주시는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신경이 쓰인다.

우리집을 보자면 나도통통 딸아이도 보기 좋고 그런데 신랑은 말랐다.

총각적에도 말랐고 지금도 말랐지만 다른사람은 장가를 가면 살이 찐다고 하는데......속이상한다.

요즘 그두달사이에 더 말른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에게 그말을 해서 인가.

언제나 너희들 피곤하면 오지 말아라, 엄마 피곤하시다 하시는 부모님 다른 부모님들은 안오다 성화신데...

서운한적도 있다. 그래도 우리 편하라고 하시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말란다.

오실시간이 넘었는데 아버님이 운전하시는데 해가 지면 어두워지셔셔 운전을 안하시는 분인데 아직 소식이 없다. 큰아버님댁에서 술을 많이 하셨는지...

아니면 형님댁에 들려오시느라. 늦으시는건지....걱정이다.

날로 꾸물꾸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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