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로 시간이 나면 하고 있는 십자수 ..몇일전에 주문한 정승업의 설촌요가 도착했다.
보기만 해도 "헉"소리가 난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색상은 변화도 없이 거의 흰색이 주를 차지하고 십자수의 지루함이 없으려면 색이라도 알록달록해야하는데.....
우리딸 사진도 그래서 지루해서 얼마나 오래 끌었는지......
지금의 거의 완성된 아이들도 정말 오래 붙들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무어라 할까 한땀한땀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데.
막상 누군가를 주려고 시작했다가도 완성된 작품을 보면 주기 싫다. 얼마나 이쁘고 아깝던지....
이번 작품은 엄마를 드릴려고 시작하려 하는데...2005년은 이작품을 완성것이 목표이다.
하루에 한시간도 제대로 못하는데 티비시청시간에 잠깐씩하는거라.
티비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
신랑은 아주 싫어한다. 눈 버린다고, 그래도 우리딸이 조금얌전한건 내가 태교로 조용히 침착하게 이작품을 만들어서 인지도.....
아이를 가졌을때 두개의 작품을 완성했는데 우리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하나는 웨딩이고 하나는 류 백일날 손도장을 찍어주었는데 지금 보면 정말 귀였다.
사람들이 우리딸아이 사진을 보면 다들 깜짝놀란다.
사진인줄 알았다나....
아마 이래서 책읽기를 소홀히 했는데 정말로 내몸이 3개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 까 하고 싶은것 아주 많이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