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아침 일찍 전화를 하셨다.
오후에 개소주를 가지고 들르신다고, 아들 먹이라고 개소주를 하신모양이다.
저번는 그런말씀이 없으셨는데 형님이 개소주 한다니까 그냥 그래, 하시더니...
엄마 아빠가 해주시는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신경이 쓰인다.
우리집을 보자면 나도통통 딸아이도 보기 좋고 그런데 신랑은 말랐다.
총각적에도 말랐고 지금도 말랐지만 다른사람은 장가를 가면 살이 찐다고 하는데......속이상한다.
요즘 그두달사이에 더 말른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에게 그말을 해서 인가.
언제나 너희들 피곤하면 오지 말아라, 엄마 피곤하시다 하시는 부모님 다른 부모님들은 안오다 성화신데...
서운한적도 있다. 그래도 우리 편하라고 하시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말란다.
오실시간이 넘었는데 아버님이 운전하시는데 해가 지면 어두워지셔셔 운전을 안하시는 분인데 아직 소식이 없다. 큰아버님댁에서 술을 많이 하셨는지...
아니면 형님댁에 들려오시느라. 늦으시는건지....걱정이다.
날로 꾸물꾸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