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urblue > [퍼온글]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나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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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나무
★ 개암나무 (비범 ) ★
매력적이며 욕심없고 사려깊다. 감동을 줄줄 알며 활동적인 성격으로 사회적으로 인기 있으나 엉뚱한 짓 잘하고 변덕 심함. 정직하고 정확한 판단능력.
내 생일의 꽃말
★ 당아욱 (은혜) ★
온후한 성격의 당신은 신념이 강한 사람과 만났을때 보다 충실한 인생을 걸어갈 수 있겠군요.
내 생일의 별점
★ 양좌 ★
이 별자리의 사람은 정의감에 넘친 강한 생명력과 뛰어난 통솔력을 지닙니다. 남들보다 한박자 빠른 판단력과 남다른 용기로 모임의 중심이 되나, 가끔은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한 채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이런 실수로 해서 다른사람의 신망을 잃을 수도 있겠으며, 연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지나친 카리스마와 고집은 관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인다면 당신의 재능은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당신의 수호신은 전쟁의 신 아레스, 수호성은 화성, 행운을 주는 색은 빨강,적황색,보라색입니다.
나의 탄생석
★ 아쿠아마린(Aquamarine) (침착, 용감, 총명)★
맑고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돌, 그리고 귀에다 대면 마치 파도소리라도 들린 것 같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보석이 바로 남청색의 녹주석인 남옥, 3월의 탄생석인 아쿠아마린이다.  아쿠아마린이란 단어 자체가 물을 뜻하는 아쿠아 (Aqa)와 바다라는 뜻의 마린(Marine)이 합해진 것이므로 보석의 이름에서 푸른 바다의 물빛을 연상할 수 있다.
생일로 보는 동물점
★ 흑표범 ★
나의 성격은..? 첨단 유행의 리더 흑표범. 멋진 인생이야말로 흑표범의 최종 목표. 체면과 자존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 시선을 끌어모으는 데 천부적인 자질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중심이 된다. 반면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굉장히 낙담하는 편. 조금이라도 지루한 기색을 보이거나 핀잔이라도 걸면 얼굴색이 바뀔 정도. 흑표범은 늘상 새로운 것을 찾아다녀서 누구보다도 정보가 빠르다. 그래서 항상 첨단 유행의 리더가 된다. 호기심이 많은 만큼 전직도 심하다. 조금만 힘들어도 잽싸게 다른 일에 도전한다. 흑표범의 가장 큰 장점은 투철한 정의감. 좋고 나쁨의 구별이 너무나 확실해 불의를 보면 불끈한다.

나의 사랑은..? 스마트한 흑표범에겐 외모가 몹시 중요하다. 외모만 그럴싸하면 다른 결점 따윈 안중에도 없어진다. 또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더욱더 불타 오르는 것이 바로 흑표범의 특징. 눈앞에서 바람을 피워도 그 사람이 다시 다정하게 대해주면 홀라당 넘어가는 사랑의 미숙가이기도 하다. 또 끊임없이 사랑을 추구하는 타입. 사랑이야말로 인생을 멋지고 아름답게 유지해주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흑표범과의 상극은 치타와 너구리. 치타는 비슷한 성격 때문에 라이벌이 되기 쉽고, 흑표범은 너구리의 기분을 쉽게 파악할 수 없어서 힘들다.

나의 연인은..? 당당한 사자와 날렵한 흑표범은 누구나 동경하는 환상의 커플. 언제나 신경을 써주는 원숭이도 함께 있으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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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냐 > 펌)30대 여자


사랑하는 친구 L의 싸이에서 퍼왔슴다... 원작자가 궁금했는데,  찾아가려니...에러가 나길래 그냥 조용히 펌질만 합니다.


 

30대 여자...

[스크랩] 30대 여자

30대 여자가 처한 상황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일하는 여자, 아이 기르는 여자,
출산 유보하는 여자, 아이 학수고대하는 여자,
결혼한 여자, 결혼 압력 받는 여자, 결혼 안 하겠다는 여자,
하루에도 몇 번씩 이혼을 생각하는 여자, 이혼 해버린 여자,
사표 낼까 말까 하는 여자, 재취업에 고심하는 여자, 창업 고민하는 여자, 사표 압력 받는 여자,
남자에 지쳐있는 여자, 아이 기르기에 지쳐있는 여자,
친구 만나는 것도 잊은 여자, 친구 낙으로 겨우 버티는 여자,
너무 신나게 사는 여자, 너무 좌절되어 있는 여자,
피곤에 절어서 잠자리조차 싫은 여자,
쇼핑 중독증에 걸린 여자,
겉보기 여유와 달리 뒤쳐지는 느낌에 시달리는 여자,

24시간 내내 쫓겨서 자신에 대한 생각조차 못하는 여자 등 등.


징그러운 것은, 이런 다양한 상황의 대다수가 어느 여자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른바 30대 여자의 복합 상황이다.
한 가지도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 수많은 상황이 교차하니 얼마나 복잡한가. 그러니 그 많은 갈래 속에서 '자아 분열적'으로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게다가 세상은 30대 여자에게 말도 많다.
결혼해야지, 애 낳아야지, 집 장만해야지, 너무 늦었잖아, 너무 빠르잖아, 더 잘 해야잖아, 그만 둬야잖아 등 등.
20대 여자에게 주는 축복의 말, 격려의 말과는 달리 뭔가 침 돋은 말들이다. 찔리면 괜히 아프다. 괜히 찔리는 것 같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날 때> 에서 샐리의 여자 친구들이 모여서 하는 말처럼, '째각째각' 시계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바로 이래서 30대 여자들은 푸근하기 보다 공격적일 수밖에 없는 지도 모른다. 노처녀 증후군이 아니라 30대 여자 증후군일지도 모른다.


자칫하면 자아 분열적이 아니라 아예 진짜 분열할 지도 모른다.
물론 공격적인 것이 백 배 낫다. 좌절을 안으로 누르고 실망을 내색하지 않고 안으로만 접어두는 것보다는 공격적인 것이 훨씬 건강하다.
'내향 내(內)보다 '외향 외(外)' 할수록 진짜 분열할 위험은 줄어들 것이다. (공격적이라는 말이 싫으면 팽팽하게 바람넣은 공이라고 해도 좋겠다.)


나의 30대도 그렇게 공격적이었다.
팽팽한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스트레스도 상당했다.
사방에서 내 뒷다리를 잡으려 드는 것 같고,
내 머리를 쑤셔 박으려는 듯 싶었고,
폐기물 처리하려는 듯 싶기도 했고,
내가 조금 움직임이 느려지면 금방 표가 나는 게 보여서 피곤했고,
주위에서 외형만 조명하려 드는 게 못마땅했고,
사회에서의 내 자리가 어디인가 고민했고,
몸과 정신과 마음이 다 팽팽한 긴장 상태였다.

그렇게 팽팽했던 30대를 나는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실제로 30대를 팽팽한 긴장 속에서 보낼 수 있어야 비로소 아주 괜찮은 마흔살 성년(成年) 넘어갈 수 있다는 게 내 지론이고 보면 말이다.
사십 대에는 조금 푸근해져보지 하고 생각했고,
하기는 실제로 사십대에는 나름대로 푸근해졌다.
(고백하자면, 아주 '쪼끔'.)

이런 자아 분열적인 30대 여자에 대해서는 아예 품평을 하지 않는 것이 맞을 듯싶다. "괜찮지, 싹수있어, 멋져, 당당해, 근사해?" 과연 어떤 말로 품평을 할 것인가. 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30대 여자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30대 여자를 품평하는 기준은 딱 한 가지다.

근사한 40대로 넘어갈 만큼 될성부른가?
"40대에 일하고 있지 않으면 전혀 일을 안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는 소신이 뚜렷한 나다운 협량한 기준이지만 혜량해 주시라.('일'의 정의는 물론 넓다.)


자식의 미래에 목을 맬 것 같은 여자는 질색이고,
자기 남자의 진짜 인생에 무관심할 것 같은 여자는 정말 싫다.
땀흘려 일하는 귀중함을 모르는 여자,
자기 얼굴과 분위기 그대로에 책임지지 않을 것 같은 여자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남편과 자식 얘기밖에 못하는 여자는 괴롭고
자기 소신대로 사회평론 한 가닥 못 뽑는 여자는 재미없다.(이런 징후가 30대에 드러난다.)


30대 남자보다 30대 여자들이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다.
작가, 방송인, 영화인 등. 사회에서 30대 여자를 일부러라도 주목해준다. 감사해야 할 변화인지 아니꼽게 봐야 할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월 좋아진 것으로 치자. 하물며 여자 35살이 되어야 비로소 매력적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니 우리도 성숙해진 것 아닌가.


결례를 무릅쓰고 30대 그 여자들을 꼽아보자.
전혜린처럼 30대의 긴장을 앞에 두고 자살한 여자도 있다. 31살. 나는 비겁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전혜린 말처럼 그토록 진정하게 치열한 30대를 살았더라면 전혜린은 아주 근사한 40대 여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40대 뿐이랴, 50대, 60대, 70대도 기대해봤었음 직하다.

배우 이미연이 30대로 넘어가며 이혼을 했기에 독립 성장을 했다는 것은 아주 유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본인의 심정은 여하하든, 박수 짝짝짝! 니콜 키드먼이 남편의 화려한 그늘에서 빠져 나온 35살, 흥행성 높은 톰 크루즈는 기웃거려 보지도 못한 아카데미상까지 탔으니 통쾌하기 짝이 없다.
영화에서 '버지니어 울프'로 분한 것을 보면 근사한 50대가 될 소지까지 보이니 박수 받아 마땅하다.

성공한 앵커, 가장 닮고싶은 여자로서가 아니라 한 당당한 여자 백지연이 30대에 투입한 자아 세우기 전투는 수많은 여자들에게 용기를 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시원하다. 30대가 넘으면 화려한 화면의 앵커 자리에서 내려오는 여전한 관행에 끔찍해하면서 때를 기다려주자.

눈썰미 좋은 나에게 찍혔던 <박하사탕>의 문소리.
'20대 여자론 죽어도 주목을 못 받을 거야' 하던 내 예감을 거의 맞추고 올해 29살에 베니스영화제에 두 번째 갔다. '영원한 30대로 보이는 문소리'가 되면 좋겠다.
공격적이고 팽팽한 긴장감으로 감돌고, 치열한….


잊지 말자.
30대를 팽팽한 긴장감으로 잘 보낸 여자들이 비로소 매력적인 여성이 된다. 물론 그 팽팽한 긴장감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여자 30대는 흔들리는 게 아니라 중심을 찾아가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남자는 '주어진 중심'이 있기에 흔들리지만,
여자는 자신의 중심을 만들어가기에 비록 분열적인 상황에서 훨씬 더 괴롭지만 훨씬 더 창조적이다.


다중의 압력 속에서 여자 30대는 지나간다.
10년이 긴 것 같은가? 쏜살같다. 화살 같은 30대를 꾸려가는 당신의 비결은? '늦기 전에' 누드집을 만들건, 더 늦기 전에 '성공 스토리'를 쓰려하건, 또는 일찍 창업을 하려 하건, 30대 여자여, 당신의 '외향 외' 공격성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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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은 아직 일제강점기...창지개명(創地改名) 그대로'
녹색연합, 석달간 백두대간 조사결과 22곳이 일제 강점기 하 지명이라고 밝혀
미디어다음 / 김준진 기자
광복 60돌을 맞는 올해, 일제 강점기 때의 창씨개명한 이름을 쓰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 국토의 지명에는 일제 강점기 하 ‘창지개명(創地改名)’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이를 바로잡아 일제 잔재를 없애고 민족정신을 곧추세우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고문헌(사진왼쪽)에 있는 속리산 천왕봉 표기와 현재 천황봉에 있는 표식주의 모습. [사진=녹색연합]
녹색연합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백두대간에 남아있는 일제 강점기에 창지개명으로 왜곡된 지명들을 바로 잡는 ‘백두대간 우리 이름 바로 찾기 운동’에 돌입했다. 녹색연합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백두대간에 일제 잔재가 남아 있는 지명은 모두 22곳에 이른다.

이번 조사는 백두대간이 걸쳐 있는 32개 시·군의 산과 봉우리, 마을 이름 등 자연지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와 문화원, 지역주민 현장방문조사와 함께 고문헌과 고지도를 일제 강점기 이후 만들어진 지도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깎아 내리고 부정하기 위해 행한 대표적인 사례는 지명을 한자 동음이의어나 비슷한 말로 바꾼 것이다. 일제는 주로 원래 왕()이었던 것을 왕()이나 황()으로 변경했다. 속리산 천왕봉(天峰)을 천황봉(天峰)으로, 가리왕산(加理山)을 가리왕산(加理山)으로, 설악산 토왕성폭포(土城)를 토왕성폭포(土城) 등으로 왜곡한 것이다.

여기서 왕(王)과 왕(旺), 황(皇)의 차이는 뚜렷하다. 왕은 임금 또는 군주, 여럿 중에 으뜸을 의미한다. 그러나 황은 천황의 황으로 일본의 천황을 일컬으며, 왕은 일()에 왕()을 더한 것으로 일본 왕을 상징한다.

일제 강점기에 왜곡 된 백두대간 우리 땅 이름 [자료=녹색연합]

이 밖에도 일제는 창지개명에 앞서 1914년 행정구역개편을 통해 지명을 마음대로 바꾸기도 했다. 거북 구()자를 아홉 구()자로, 닭 계()자를 시내 계()자로, 풍성할 풍()자를 바람 풍()자 등 쉬운 한자로 지명을 바꾼 것이다. 충북 보은군 산외면 구치리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송천리 용계마을, 경북 달성군 현풍면 등이 이 같은 사례다. 용계(龍)마을의 경우, 고려 말 장군이었던 이성계가 잠이 들었다가 닭 울음소리에 깨어나 왜적을 무찌른 곳이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그 유래도 없는 용계(龍)마을로 바뀌어 버렸다.

심지어 서울에 있는 북한산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원래 삼각산(三角山)이라는 이름을 잃어버렸다. 현재의 북한산은 고문서인 팔도군현지도와 해동지도, 광여도에 모두 삼각산으로 적혀있다. 이는 병자호란 때 문신 김상헌의 시조에도 삼각산이라는 명칭이 등장하는 점에서도 마찬가지다.

또 녹색연합은 일제강점기 초기인 1914년 자원수탈과 식민통치의 편의를 위해 우리나라 행정구역을 개편했던 것이 지금 환경분쟁을 일으키거나 실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제 때 금광이었던 금정광산이 있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의 우구치리는 캐낸 금을 봉화로 실어 내오면서 강원도 영월이 아닌 봉화로 편입됐다. 이후 금광은 폐광이 됐고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폐광 침출수로 남한강 수계인 강원도 영월군 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 때문에 봉화군과 영월군간 지역간 환경 분쟁이 일고 있다는 것.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과 산서면도 원래 남원 땅이었다. 하지만 행정구역 개편 당시 남원의 면적이 크고 장수가 좁자 일본은 이 지역을 장수군으로 편입시켰다.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남원에서 열리는 장 등 남원 생활권을 누리고 있는데도 호남정맥이라는 큰 산줄기 너머에 있는 장수읍에 적을 두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왜곡 된 행정구역 [자료=녹색연합]

이번 조사는 전국 140개 시·군 가운데 백두대간이 지나는 32곳만을 대상으로 한 것. 따라서 이 같은 사례는 전국적으로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일제 잔재의 지명이 많이 남아있는 이유에 대해 녹색연합은 “자연지명을 담당하는 시·군·구 지명위원회가 유명무실했기 때문이다”라며 “조사대상이었던 32곳 가운데 지명위원회를 구성한 곳이 15개소(47%)였고 이 중 회의를 한 번이라도 한 곳은 6개소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지명위원회를 아예 구성하지 않았던 곳은 17개소(53%).

또 녹색연합은 “지명 담당 업무가 자연지명은 국토지리정보원이, 행정지명은 행정자치부가, 하천과 도로명은 건설교통부가 맡고 있어 일관성도 없고 체계적이지도 못한 게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녹색연합은 “지난 광복 50주년에 인왕산(仁旺山)을 인왕산(仁王山)으로 바꾼 것처럼 아직까지 왜곡된 채 남아있는 지명을 바로잡아야 한다”라며 “전문가 조사를 통한 매뉴얼 작업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맥락에서 정부의 예산과 인력 지원도 필수적이라는 것. 최근 경기도 의왕(儀旺)시도 의왕(義王)시로 한자표기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녹색연합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자연지명을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하면서 백두대간도 지도에 표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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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LAYLA > 나 없이는 화장품 사지 마라

이거 어느분이 쓴 글이에요? -0-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던데

'서재' 라는 단어 '플$$보' 님이란 닉넴이 알라딘과 연관이 있는거 같은데....

제가 모르는 어떤 님의 서재가 출처인가요? 글 내용보다 이부분에 너무 놀랬어요.

인터넷상 아주 거대한 규모의 커뮤니티에 떠돌고 있어서..;;;;;;;;;;;;;;;;;;;;

(출처를 알수가 없다!!)

뭔 소리냐. 미국의 `화장품 비평가' 폴라 비가운 이라는 여성이 쓴 책이다. 화장품은 적게 쓸 수록 이롭다거나, 돈을 많이 쓴다고 피부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독설로 세계적 화장품 회사들을 울리고 웃겨왔다고 한다.
호기심에 좀 들여다봤다가 기절했다. 꽤 두꺼운 책인데 앞부분 절반은 화장품 사용에 대한 일반론...뒷부분이 문제다. 35개 유명브랜드에 대한 총평과 더불어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평가'를 냉정하게 매긴다. 장난이 아니다. 책을 다 읽지는 못하겠지만, 화장품 고를 때마다 참고하면 좋겠다 싶다....하지만 기사 쓰시라구, 책은 통째로 생활담당 L선배에게 넘겼고...나는 무식하게 몇가지를 베꼈다. 타자수 능력은 이럴 때 쓰라고 닦아놓은게 아니겠는가.
 서재를 방문하는 여성 동지들에게 참고가 되리라고 내멋대로 기대한다. 플OO보님 등 예리한 평가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일부 서재인들은 이런 책을 한번 시도하는 것은 어떨까도 내멋대로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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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수이 - 굉장한 스타일이 살아있지만 실체는 거의 없다. 조가비 모양의 앙증맞은 용기는 몰티샤 아담스(칠흑같이 검고 긴 머리, 검은 드레스, 하얀 얼굴에 검은 화장 등 엽기적 캐릭터로 유명한 여배우)의 허영기에 딱 어울린다.

콤팩트 파우더리 파운데이션은 중성부터 악건성 피부에 최고지만..페이스 파우더는 4가지 색상이 모두 번쩍거린다. 평범한 품질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다.
 


아베다 - ‘우리 몸에 바르는 모든 것은 우리 몸에 먹이는 모든 것처럼 건강하고 자연적이어야 한다’고 했지만, 성분 리스트를 보면....먹을 수 없는 물질도 너무 많이 들어있다. 자연성분에 대한 환상 이상으로 아베다의 가장 큰 매력은 달콤한 향이다. 향은 천연이건 합성이건 자극과 트러블의 가능성을 몇배로 증가시킨다. 실제 아베다 제품에 사용되는 여러 에센스 오일들은 알레르기, 피부염 등 여러 불쾌한 부작용의 이력을 갖고 있다. but 아베다 마케팅 전략과 과장된 주장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좋은 제품임을 인정한다.
 


베네피트 베네틴트 - 로즈 색상의 리퀴드 컬러. 결점 없는 보드라운 피부 위에서만 진가를 발휘한다. 리퀴드 블러시를 좋아한다면 최고의 선택.
 


비오템 - 결과적으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브랜드. 몇몇 클렌저는 훌륭하며 모이스처라이저와 토너의 성분도 좋다....그러나 아크노쀼르 포어언클로깅 퓨리파잉 폼...은 건조와 자극이 예상되는 진부한 클렌저. 아크노쀼르 클래리파잉 엑스폴리에이팅 로션은 페퍼민트 오일이 들어있어 어떤 피부에도 건조하고 자극적...
 


바비브라운 - ‘피부과 전문의가 테스트한’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하지만, 전화로 확인해본 결과, 관련 문서를 하나도 갖고 있지 않았다....좋은 브랜드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다지 흥분할 것도 없다.
 


바디샵 - 티트리 페이스 솝은 피부를 아주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든다. 여드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티트리 오일 프레셔너도 피부를 불필요하게 자극한다. 티트리 오일도 실제 알코올 양이 더 많다..자극적이라는 뜻이고 따라서 추천할 수 없다. 비타민C 인텐시브 나이트 리페어도..피부에 자극...그래도 비타민C 슈퍼 차지드 세럼은 항산화제와 보습제 구성이 훌륭하다. 중건성피부에 매우 좋다.
 


샤넬 - 99년 ‘프레시지옹’이라는 새로운 라인을 론칭했다. 명품회사가 “아니, 그건 최고가 아니었어. 바로 이게 최고야”라고 말하는 상황이랄까.
아쿠아무스 포밍 크림 페이스 워시..평범한 품질에 비해 가격은 너무 높다.

리퀴드 아이 라인- 단단하게 지속되고 번지지 않는다. 그래도 가격으로 볼 때 로레알의 제품이 훨씬 낫다.
퀵 커버- 실크처럼 가벼운 촉감에 불투명한 커버력을 선사한다. 아주 괜찮다.
 


크리니크 -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친’, ‘저자극성’, ‘100% 무향’, ‘피부과 전문의가 테스트한’ 이라는 개념을 뿌리내렸다. 하지만 이중에 정말 의미있는 것은 ‘100% 무향’이라는 주장 하나 뿐이다. 상당수의 제품들이 아주 실망스럽다. 엄청난 알코올을 함유한 제품은 결과적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유분을 많이 첨가한 모이스처라이저는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그러나 다행히도 향이 전혀 첨가되지 않았다는 것, 보습 성분들이 훌륭하다는 것, 자외선 차단제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 등의 장점도 있다.

 

엘리자베스 아덴 - 기초제품에는 독창성과 평범함이 기묘하게 혼합돼 있다. 최악의 단점은 UVA차단 성분이 결여된 자외선 차단제. 그래도 특허받은 세라마이드 기술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래도 세라마이드 어드밴스트 타임 콤플랙스 캡슐 - 중건성 피부에 좋다. 상당히 비싼 값을 치러야 하지만, 그래도 느낌은 최고다.

 

세라마이드 아이즈 타임 콤플렉스 캡슐 - 배합이 그리 흥미롭지 못하다. 굳이 돈을 들여 사용해볼 만한 제품이 아니다.
 


에스티 로더 - 로더 계열 브랜드에는 유난히 안티윙클 제품이 많다. 300여종 이상. 결국 10개의 안티윙클 제품이 에스티 로더가 주장하는대로 그렇게 훌륭하게 주름을 펴준다면, 어째서 또 다른 290개의 제품을 만들어야 했을까. 또 모이스처라이저는 그들의 자랑이지만, 가끔은 그 화려한 주장에 부합하지도 않는 제품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달고 있다.

리누트리브 크림 - 건성피부에 좋다. 보습제와 항산화제가 훌륭하다. 리누트리브 퍼밍 아이 크림 - 좋은 보습제이긴 하지만 주름을 지우지는 못한다.
로더의 메이크업 제품 중 가장 훌륭한 것은 질감과 색상이 뛰어난 파운데이션이다. 아잇O도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월등하다. 하지만 평범한 마스카라와 그저 그런 브러시 때문에 로더의 메이크업 제품은 탄력을 잃고 만다.
 


겔랑 - 소량의 항산화제와 보습제, 항염제 등을 담고 있는 평범한 구성이 대부분이다. 피부미용에 마구 돈을 투자하고 싶다고 해도 훨씬 사려 깊게 만들어진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겔랑의 보습제품은 좋게 평가해준다 해도 평범하고 진부하다.
 


로레알 - ‘난 소중하니까요(Because I'm worth it)'이라는 영특한 광고카피에도 불구, 로레알 제품에는 우리의 관심을 끌 만한 ’소중한‘ 성분이 결여되었다. (그래도) 로레알의 베스트 기초제품은 놀랍게도 랑콤과 비슷하다....로레알의 메이크업 제품은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잇는 종합 브랜드 중에 가장 믿음직하다. 립스틱은 3분의 1 밖에 안되는 가격으로 랑콤과 팽팽한 경쟁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라 프레리 - 고가 안티에이징 화장품 분야에서 30년 넘게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성분 리스트를 조금이라도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라 프레리의 가격이 그 내용물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다 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비싼 가격을 초월할 수 만 있다면, 몇몇 보습제품은 주목할만하다. 동시에 대단히 평범한 제품들도 내놓고 있다.
 


랑콤 - 기초제품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지만 보습제, 항산화제, 진정제 등에 있어서 상당히 빈약하다. 충격적이겠지만, 어느 면에서는 에스티 로더가 랑콤보다 훨씬 낫다. 흥미로운 점은 랑콤은 로레알 그룹의 소유... 신제품은 로레알 슈퍼마켓 진열대에 올려지고, 한두달 후면 랑콤의 매장에 나타난다. 품질은 로레알도 랑콤도 평범하다. 그래도 랑콤이 좋다면 먼저 로레알을 쓰라고 권하고 싶다. 한가지 경고할 점은 랑콤과 로레알의 제품은 향이 아주 강하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프랑스적인 특징이다.
 


M.A.C - 아직도 기초제품 브랜드로서는 부족하다. 전반적으로 M.A.C에서 쇼핑해야 하는 주된 이유는 애초의 장점이었던 메이크업 제품이다.
 


시세이도 - 그냥 지나쳐도 무방한 브랜드 이지만, 그래도 몇몇 품목은 고려해볼만 하다.
 


시슬리 - 나는 종종 내가 한 마리 파리가 되어 시슬리 회의실로 숨어들어가는 장면을 상상하곤 한다. 마케팅 담당자들의 회의. 아마 이럴 것이다.
“어디 봅시다. 이 제품은 정말 슈퍼마켓에서 파는 180ml의 10달러짜리 제품과 비슷하군요. 하지만 이걸 고상한 박스에 담아 포장하고 금빛 뚜껑이 달린 유리 그릇 안에 넣은 후 라벨에 프랑스 단어와 악센트를 넣고 몇가지 이국적으로 들리는 식물 성분과 에센셜 오일의 이름을 적어놓는다면 아마도 60ml에 145달러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여자들이란 이런 바보놀음을 좋아하지요.”
이런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더우기 시슬리 제품의 성분 구성은 지극히 평범한데 소비자로서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가격이 높다는 사실이다. 단호하게 말하건대, 시슬리의 제품 중에서 니베아나 폰즈, 뉴트로지나, 로레알 등에서 발견할 수 없는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슬리 메이크업 제품의 가격은 기초보다 더 모욕적이다.

 

시슬리야- 극소량의 해초 추출물, 몇가지 식물 추출물, 그리고 극소량의 비타민E의 가치가 이렇게 비싼 것인지, 판단은 소비자에게 맡기겠다. 여기 담겨진 성분들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흔히 쓰이지만 가격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함유된 식물 추출물은 항염 효과가 있긴 하지만 이런 효과를 내는 성분은 이 외에도 무수히 많다. 여러 비타민은 양이 너무 적어서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피부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

(수입 화장품이 확실히 좋은가?)

모든 면에서 좋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국산에 비해
효과면에서 우수한 것은 사실이다.
나는 국내 화장품회사와 외국 화장품 회사공장을 몇 차례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연구실의 규모나 연구원의 자질(몇 마디 이야기 해보면 알 수 있다)등에서 그 차이가 생각보다 컸다.
국내사도 태평양/LG등은 이제 연구소에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유명 브랜드는 이 화장품 연구에 엄청 많은 돈을 쓰고 있으며 이것이 제품력 차이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마케팅 능력은 한국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브랜드는 연구보다는 너무 마케팅 위주다. 시작부터 너무 한탕 해 먹을 생각만 하다 보니 6개월만 지나면 그때 무슨 제품을 왜 생산했는지 기억은 가물거리고
또 새로운 신제품 준비다. 그래서 국내 제품은 그렇게 광고가 시끄럽지만 롱런제품이 드물다.
왠놈의 새로운 화장품이 그렇게 필요한지?

(어떤 브랜드가 좋은가?)

한마디로 어떤 브랜드가 좋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으나 자타가 공인하는 좋은 브랜드는 엄연히 있다.
* 에스티 로더/ 랑콤:
기초시장을 지배하는 양대 산맥이다.
대체로 제품력은 우수하나 두 브랜드 모두 모든 고객을 상대하려다 보니 집중도가 약해져서 점차 기존의 고급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다.
만회를 위해 화장품 매장에 그 많은 가방을 도입한 장본인들이다.
미국이나 유럽시장에서는 대부분 30대 이상 주부들이 이 브랜드를 쓰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은 너무 빨리 이 비싼 브랜드를 시작한다.
나중에 분명히 후회한다.
에스티 로더의 기초라인 중 스킨토너/나이트 리페어/ 데이웨어
랑콤라인의 스킨토너/ 로션등은 후회가 없는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색조는 대부분 40대 이후를 겨냥한 제품으로 젊은 고객들에게는 솔직히 별로다.
최근에 각각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색조 신제품을 발매 했는데 글쎄?
두 브랜드의 약점은 너무 많은 고객을 다 잡으려 하다 보니
이미지가 너무 짬뽕이 되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수퍼마켔 스타일의
브랜드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거의 매달 나오는 에스티/랑콤의 카피 가방 (사은품)과 랑콤의 스카프/담요/싸구려 시계는 점점 우리를 웃기게 만든다.
그거 안하고 가격 좀 내리지.
집에 당신 브랜드 달린 가짜 가방 다섯 개 있어.

* 클라란스:
유럽에서는 기초 시장 NO 1 브랜드이나 놀랍게도 한국에서는 거의 맥을 못추고 있다.
메이저급 브랜드에 비해 제품은 손색이 없으나 (특히 너리셔/나이트 크림/선제품) 왠일인지 마케팅 능력 부족이 눈에 띈다.
백화점에서의 손님 응대도 문제가 있고. 제품력은 탁월하다니
한번 사용해 보시길... 색조는 보통수준.

* 시세이도:
역시 세계적인 브랜드이나 한국에서는 비교적 죽쑤고 있는 브랜드.
민족감정이 그 원인중 하나일까 궁금하다.
건성 및 민감성 피부에 가장 팬이 많은 브랜드이며 화이트닝 제품은
한국인 피부에 가장 맞는 브랜드라 생각된다.
단지 한국에 안 들어오는 제품종류가 많아
일본에 비해 구색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색조는 왠일인지 정이 안드는 브랜드.

(펌)수입 화장품 바로 알기(2) - 샤넬/ 바비/맥/슈에무라

(수입 화장품 - 색조)
국산품 살 때는 여러 할인점, 여러 사이트 비교해서
1000원이라도 싼 데를 가는 고객도 수입 화장품 살 때는 무지하게 관대하다.
아직 우리나라 고객들의 대부분 구매성향은
다른 나라에 비해 기능적이라기 보다 너무 브랜드위주다.
예를 들면 샤넬 제품의 기능보다는 샤넬이라는 브랜드 이름
(정신 차리고 보면 샤넬은 옷 브랜드 이름이다)과
그 케이스/제품 페키지 등등에 뿅간 상태에서 자기도 모르게
오만원 십만원 하는 비싼 화장품을 퍽퍽 산다는 것이다.
말이 나온 김에 샤넬 이야기를 좀 하자.
3년 전에 프랑스에서 우연히 샤넬 직원을 만났다.
자기는 한국에서 샤넬이 대부분 매장에서 매출 1,2위를 하는게 너무 자랑스럽다
고 떠들어댔는데 끝에 웃으며 너무 이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자기나라 프랑스에서도 3위권인 샤넬이, 일본에서도 순위에서 밀려나고 있고 동남아에서는 메이저 취급도 못받는 브랜드가 한국에서 1위라니..
나는 속으로 서서히 열을 받기 시작했다.
그후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한쪽 구석에 초라하게 박혀있는 샤넬 매장을 보면서
왜 샤넬이 한국에서 유독 강할까 꿍꿍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한국의 롯데 명동점이 세계 1위 매장이란다. 글쎄, 프랑스애 표현을 빌면 우리가 샤넬의 진가를 아는 유일한 국민이고 내 생각대로라면 우리가 바로 국제 호구다.


샤넬 제품을 곰곰히 보면 디자인은 참 아름답다.
그러나 기능은? 보통이다.

웃기는 것은 샤넬 제품은 매장에서 보면 훨 낫다.
매장이 궁전이니까.
그러나 집에 와서 보면 그저 그렇다. 솔직히.
지금까지 선물받은 혹은 매장에서 충동구매한 립스틱/파운데이션/마스카라 그리고 작년에 나온 스킨케어 라인 까지 쭉 놓고 보면 (10개가 훨 넘는다)
놀라운 사실은 자주 쓰는 것은 몇 개 안된다는 사실이다.
파운데이션은 바비브라운이 한수 위이고 립스틱은 겔랑/ 랑콤이 훨씬 질이 낫고 색상은 맥이나 디올이 훨 다양하다는 것이다.
결국 이 브랜드는 화려함으로 나를 유혹해 이 제품을 쓰면
샤넬족에 동참할 수 있다는 달콤한 미끼로 우리 지갑을 열게 만드는 그런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
자기만족을 일으키게 만드는 마케팅 + 한국인의 심리가 세계 제1의 샤넬 매장이 한국에 있게 만들었지 않을까 싶다.
프랑스 사람이 토요일 오후에 똑같은 색상의 립스틱을 사러 줄서있는 한국사람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세계의 진풍경중 하나일것 같다.
샤넬의 얌체근성 마케팅 하나는 하나는 개성이 없다는 것이다.
개인별 쵸이스가 없다. 올해 가을 색상이 이것 두갠데 살려면 사고 아니면 말고.
그 나이의 한국 여성을 그 가을에 거의 한두가지 똑 같은 립스틱으로 칠하게 만드는 그 부화뇌동형 마케팅.
애들은 어찌 우리 마음을 이리 잘 아는지. 지금까지 샤넬을 좋아하고 써온 사람들에게 약간은 미안하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화장품, 특히 색조는 진짜 개인 취향이다. 유행이 없다.
그 만치 고객의 취향을 존중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비교적 유행을 멀리하고 개인에게 많은 초이스를 주는 최근의 새로운 색조 브랜드를 나는 옹호 하고 싶다.

* 바비브라운
여기도 많이 올라 있지만 매일 사용하는 색조 제품으로는 질은 최고다.
가격이 약간 비싼감은 있지만 하나 사면 끝까지 쓴다.
전반적으로 네츄럴 색상은 훌륭하나 튀는 색상이 부족한게 흠이다.

*슈에무라
색감이 약간 물탄것 같은 단점이 있다.

* 맥
정말 많은 초이스. 거기다 가격도 싸다.
단점은 파운데이션이 좀 약하고 립스틱은 튀는 색은 많은데
어째 좀 안정감이 약하다.

* 메이커업 포에버
역시 많은 초이스/ 싼 가격
그러나 제품의 품질이 위의 브랜드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

* 부르조아
생각보다 제품 질은 좋다.
허나 직장에서 바를만한 색상이 절대 부족하다.

* 캘빈 클라인
캐쥬얼에서 드디어 립스틱 까지.... 아직은 시작이니까 두고 보자.
디자인에 너무 애쓴 흔적이 보인다.

* 안나슈이
특별한 사람을 위한 메이커업. 원타임.

자기의지/ 패션/ 개성에 의한 제품 선택만이 우리들을 아름답게 한다.
제품보고 화장품 고르자. 브랜드말고....


(펌)수입 화장품 바로 알기(4) - 브랜드별 가격

수입 화장품 브랜드는 우리를 진짜 봉으로 보고 있는가?
먼저 우리나라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의 가격 산정 방법을 대충 알아 보자.

1.뼈대 있는 회사:


에스티로더 (에스티, 클리닉, 바비브라운, 맥, 오리진스,아라미스),
로레알 (로레알, 랑콤, 비오템, 헤레나,폴로)
LVMH (디올, 겔랑,지방시) 시세이도 (시세이도)등의 비교적 세계적인 브랜드는 나름대로의 가격 산정기준이 있다.
회사마다 차이는 있는데 보통 미국/ 프랑스/ 일본가격이 기준이고
이 기준에 따라 가령 미국이 100이면 프랑스가 120 일본이 170 한국이 150 이런 일관성이 있다.
(특별히 정책상 차이가 나는 제품 예를 들자면 화이트닝류도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대체적으로 보자면 미국기준 (백화점 판매가)으로
약 50 - 70%정도 비싸다고 보면 되고 가끔 보도되는 100%-200% 폭리는 근거 없는 이야기다.
애들도 우리를 그렇게 만만히 보고 있지는 않고
너무 비싸면 신용을 잃는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특히 기특한 브랜드로 맥, 오리진스, 클리닉, 비오템 브랜드는
최근 가격을 새롭게 조정해서 미국가격 대비 20-30%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세금및 통관비용, 기초 판촉비용 치면 미국과 실제 같은 가격대라 보면 된다.
그러나 에스티나 랑콤 겔랑등은 가끔 고기능성 크림류를 가지고
장난 칠때도 있다.
금딱지, 인삼성분든 고가품 (15만원대 이상)다 사기에 속한다.

2. 무섭게 간큰 브랜드:


대표적인 사기꾼들은 내가 보기에는 시슬리, 라프레리,올랑, 끄레드포, 아베다 정도이다.
얘들은 브랜드는 꽤 유명하지만 회사규모나 가격 정책은 동네 구멍가게 수준이다 (내 기준으로 볼때).
또 지사형태 보다는 한국인 지사, 개인수입자 형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한마디로 자기 멋대로이다.
미국이 100 이라면 제품별로 한국에서는 150 - 220으로 일관성이 너무 없다.
내 느낌으로는 한국에서는 비싼게 잘 팔리니까 최고로 비싸게 부쳐.
뭐 에스티 크림이 얼마? 그럼 우리는 2만원 더 비싸게 해! 이런식이다.
끄레드포 립스틱은 7만원이란다 정말 엽기적이지 않은가?
그리고 아베다는 최근 소식으로 에스티 로더에 팔렸다니까
너거 원래 가격수준으로 제발 빨리 돌아오라.

3. 그리고 작은 브랜드들

개인 에이전트들이 운영하는 마이너 브랜드들은 비교적 고분고분하다.
시장기준 가격 대비해서 비슷하게 부친다.
나는 이 점이 또 못 마땅하다.
실제 기술력은 차이가 많이 나는데 모른체 하고
최고 수준의 메이저 브랜드와 거의 똑같이 붙인다.
실제 애들이 돈 버는것 아닌가?


(펌)수입 화장품 바로 알기(5) - 기초 화장품 선택

 

(예상치 않았던 일)
어제 열어본 개인 메일함에 담긴 수많은 사연들,
이런 이런 피부타입인데, 이런 이런 화장품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됐는데 어찌하오리까? 정말 답답하다.
나는 피부과 의사도 아니고 화장품 판매사원도 아니다.
내 섣부른 지식으로 어찌 어설프게 상담을 할 수 있을까?
개인개인에게 자신없는 처방을 보내는 대신
기본적인 기초화장품 고르는 방법을 이렇게 제시한다.
수입화장품 중심으로.....

(무조건 순한 화장품을 쓰자)

글을 보내온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18세에서 25세정도이다.
그런데 어째 그렇게 독하고 비싼 화장품들을 줄줄이 사용했는지?
광고가 무섭긴 무섭구나 생각했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나라 20대(다수를 20대라 보자)들은 의약품 처럼 화장품을 과용한다.
약간만 피부가 나빠지면 (피부는 원래 몸상태에 따라 좋아졌다 나빠졌다 한다)
이것 저것 발라보고 누가 이것 좋다고 하면 이걸로 바꿔보고,
화장대에 화장품은 늘어가는데 피부는 점점 망가져간다.
그리고 결심한다.
그래 이번에는 큰맘먹고 돈모아 비싼 수입 화장품 한번 써보는 거야.
시슬리나 에스티로.. 완전히 망하는 길이다.
말하자면 가벼운 두통 초반기에 펜잘, 타이레놀 2알씩 먹고
이야! 이것 정말 좋은 약이네. 계속 이약 먹어야지 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는 3알씩 먹어야 한다.
화장품도 약과 같다. 피부는 화장품에 의존한다.

- 20대를 겨냥한 화장품으로 시작하자-

내 나이가 20대 초,중반이고 피부 상태가 비교적 괜찮다면
권할 만한 브랜드는 비오템클리닉 그리고 최근에 들어온 오리진스다.
이 브랜드들은 해외에서도 20대가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고
가격도 대부분 극내 화장품 수준이다.
이 밖에 아베다, 키엘 브랜드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너무 바가지인 것 같아 권하고 싶지 않다.
피부가 가벼운 건성이나 복합성인 경우는 비오템오리진스를 권한다.
이 두 라인 제품의 특징은 비교적 자극이 약하고 오랫동안 써도 질리지 않는다.
순수 식물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오리진스가 제격이다.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대학생이 쓰는 잘 알려진 브랜드인데
한국에서는 현대 백화점 어딘가에 막 OPEN했다고 들었다.
피부가 지성인 사람은 클리닉을 권한다.
클리닉 만큼 칭찬과 욕을 동시에 많이 먹는 브랜드도 드물다.
잘 맞으면 평생 써도 되고 잘못걸리면 피부과에 바로 가야 한다.
건성이나 약한 피부는 가능한 이 근처에 얼씬 하지 마시길....

피부란 50%가 타고 나는 것이고
나머지 50%는 세안/수면/운동/음식으로 후천적으로 관리 하는 것이다.
만약 피부 상태가 좋은 분은 위의 3가지 중 하나를 택해 평생 쓸 수도 있다.
미국의 경우는 이런 경우가 30%정도나 되는데 너무 행복한 케이스이다.
평생 화장품가격이 남의 반의반의 반도 안드니..
가능한 가벼운 화장품으로 오래 버티는 것이 최고다.

- 벌써 중독된 20대 피부를 위하여 -

이것 저것 많이 사용해서 거울을 보면 한심한 피부,
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피부에는 비용이 든다. 정말 할 수 없는 경우다.
나는 그래도 랑콤과 디올 에스티 시세이도와 같은 메이저를 권하고 싶다.
그러나 그들의 에센스, 크림 같은 제품보다는 스킨, 로션 수준의 제품으로 먼저 시작 해보길 권한다.
절대 너무 서두르지 말자.
구입사 베스트 셀러중 하나인 에스티의 나이트 리페어 에센스미국에서는 보통 30대 후반부터 쓴다.  강력한 타이레놀 3개 짜리다.
우리나라에서는 엄마따라 20대 초반도 사 쓰는데 한번 쓰면 평생 이걸 써야 한다. 고농축 화장품은 가능한 늦게 쓰라는게 이 이유다.
이 이외도 정말 수많은 기초 화장품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고
작은 브랜드 혹은 색조중에서도 몇가지 히트제품도 있다.


헤레나의 에센스, 아덴의 몇 제품, 바비의 SPF15로션,
가네보의 화이트닝등등 정말 괜찮은 제품이다.
그러나 시슬리나 라프레리와 같은 귀족 제품에는 아직 관심 두지 말자.

좋다는 소문은 무성하지만. 생각 해보자
그 제품들은 원래 유럽의 스파에서 40대 이후의 맛간 피부를 위한
마지막 시도로 개발된 고농축 고기능 제품들이다.
한번 써보면 당연히 좋다. 아스피린 4알이다. 엄청난 중독이다.
가격은 또 어찌하고..

오늘 기초에 대해 가볍게 언급했다.
그러나 요점은 하나다.
만병통치 화장품은 없다.
가볍게 가볍게 그리고 순수한/ 식물성인/ 적정가격의 약한 화장품을
조금씩 쓰는 게 최선이다.

가벼운 두통에는 지압이나 아스피린 반알로 기다려 보듯이...


(펌)수입 화장품 바로 알기(6) - 상식 몇가지

정말 큰 부담이 생겼다.
혹시라도 브랜드에 관한 다른 의견을 받을 생각에 개인메일 주소를 오픈 했는데 쏟아져 들어온 내용은 장난이 아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지금까지 쓸 것 다 써보고 할 것 다 해 보았지만
지금 내 피부는 여전히 말이 아닌데 어찌해야 좋으냐는 내용이다.
어설픈 지식으로 대답하기도 그렇고 또 정말 치료법을 알 수도 없다.
답답할 뿐이다.
공통적인 한가지는 분명하다.
너무 많은 화장품을 너무 독하게 사용하신 흔적은 어디에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을 위해 수입화장품을 고르는 몇 가지 잘 알려진 상식을 말한다.

1. 수입품은 한국인 피부타입에 맞지 않다.

이런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이 돈다.
누가 어떤 의도로 만든 말인지 모르나 현실감이 없다.
피부는 구조적으로 서양인/ 동양인 큰 차이가 없다.
또 약품이 아닌 화장품 제조 수준에서 피부의 차이로 인해
효력에도 큰 차이가 온다는 말은 너무 논리가 약하다.
또한 몇 군데 다녀본 수입사의 외국 연구실에도
동양인 피부 모델이 흔하게 실험 중에 있었다.
일본 한국 대만이 세계 7대시장에 들어가는 이 마당에
서양인 피부에만 맞는 제품을 아시아에 팔만큼 메이저 브랜드는 짱구가 아니다.
이거 한때 국내 방판직원들이 노래 불렀다.
수입품도 물론 메이저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 훨씬 더 믿음직하다.

2. 백화점에 안 팔리는 좋은 화장품이 많다.

이거 가장 무서운 이야기다.
대체로 사기다.
이런 이야기는 주로 마사지실, 방판 아줌마 그리고 무슨 피라미드업체에서 하는 이야기 인데 범죄 수준의 야그다.
상식적으로 한국에는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는 다 진출 해있다.
이들 브랜드는 이미 보사부의 검증, 국내소비자 테스트,
세계적인 상품력 시험 등을 거친 어느 정도 인증된 제품이다.
마치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 상표달고 팔고 있는 우유 제품이라 보면 된다.
메일 보낸 회원중의 많은 분들이
자기가 거래하는 마사지실에서 피부개선을 위해 권한 제품이라며
독일제, 스위스제, 미제, 일제등등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를 내게 소개 했는데 이거 큰일날 일이다.
현대와 같은 오픈 마케팅시대에서 정말 좋은 제품이라면
3달이면 검증이 되고 브랜드화 되어 시장(백화점)에 버젓하게 나오지
왜 이상한 병에 이상한 상표로 쉬쉬 뒷거래 되겠는가?
이런 제품 발견해서 브랜드화 시키려 눈이 빨간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뒷골목에서 특수 조제 했다는 상표없는 우유를 마시겠는가?
신비성을 강조하기 위해 가격은 무지 높고 초기 의심을 지우기 위해
초기 효과는 무지 좋다(독하다는 말이다).
한 3년이상 그런 제품써서 정말 좋아졌다는 사람있으면 멜 보내시길..
5년만 있으면 완전히 사라질 국제 사기다 이거.

3. 비싼 화장품이 좋다.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시점이 중요하다. 무슨 말인지?
내 나이가 지금 20이고 5년 살고 말것 같으면(실례) 비싸더라도
시슬리, 라프레리를 권한다. 고농축 고강도이니까.
그러나 화장은 우리여성의 평생 운명이다.
나이 70을 본다면 앞으로 50년은 화장을 해야 한다.
40 이후의 망가질 그날을 위해 비싸고 독한 화장품은 조금 미뤄놓자.
우리 한국여성은 너무 마음이 급한것 같다.
20대에 돈이 있다고 시슬리를 사 쓰는 것.
고등학교 수학여행에 혼자 부인용 디올 티셔츠를 입고 가는 것과 같다.
남들은 지오다노, 기껏해야 랄프 로렌인데...

4. 나이에 맞는 화장품이 있다.

정해진 규약은 없다.
그러나 브랜드의 컨셉과 가격등을 비교할때 화장품 선진국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주류는 다음과 같다. (코스메틱저널 3월호 참조-기초위주)
한국에 있는 브랜드위주로 이야기 하자.

- 10대: 국산제품을 권하고 싶다
- 20대 - 30대: 클리닉, 비오템, 바디샵, 오리진스, 아베다(힌국 가격에 거품이 있다)
- 30대 - 40대: 클라란스, 디올, 랑콤, 시세이도, 에스티, 아덴
- 50대 이후 : 시슬리, 라프레리, 올랑,

우리 트렌드와 비교해 보라. 우리가 10년이상 조급하다.

5. 좋은 화장품은 재빨리 피부를 개선시킨다.

틀린 말이다.
좋던 나쁘던 결국 화장품은 피부 진피층(갖아 깊숙한 부분)에
별 작용을 하지 못하고 피부 표면 주위에서 그냥 겉돌 뿐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장 빨리 반응하는 것은 놀랍게도 운동이다.
쉽게 말하자면 20만원짜리 로션 바르는 것보다 등산한번 하는 것이
피부에 좋다는 말이다.
땀 한번 내면 갑자기 화장이 잘 받더라는 게 이 이야기다.
그래서 이 코너에 매일 나오는 "무슨 제품 써봤는데 참 좋았어" 등등에 너무 민감하지 않았으면 한다.

절대 운동안하고, 인스탄트 음식 즐기고, 밤늦게 잠 들고, 늘 편식 하면서 피부 좋아지기 위해 백화점 1층 코너를 기웃거리는 것과
1년내내 놀던 수험생이 시험전날 시험문제가 가득담긴 문제지를 발견코자 책방을 찾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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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28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그럼 저에게도 ㅇ형의 피가 흐르고 있는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