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 시스템 오류 문제에 사람들이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 같고, 회원 닉네임 실명이 거론되어 있어서 이 글을 ‘친구공개’로 설정했습니다. ‘좋아요’를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오류의 현상을 상세하게 알리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회원 닉네임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언급된 회원의 활동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서재지기 2016-07-15 14:47                                                             |                                                                                                                  
안녕하세요.

서재지기입니다.

서재 메인의 hot/new는 방문하시는 분들이 서재에 올라오는 읽을만한 글을 소개해드리는 코너로서, 읽을 만한 글을 노출하고, 광고성/스팸 게시물은 노출되지 않도록 알고리즘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알고리즘의 사각지대가 다소 있습니다만 기술적으로 가능한 보완은 즉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hot/new에 올라가지 않는다고 지적하신 글의 경우, 본문에 텍스트 없이 이미지만 들어가 있습니다.
광고성/스팸 게시물들이 금칙어/스팸 용어 감지를 우회하기 위해 텍스트를 모두 이미지화해서 본문에 넣는데, 이를 방어하기 위해 일정한 글자 수가 본문에 없는 경우 노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문의하신 `화제의 서재글 new`에 `좋아요`나 댓글이 없는 글이 노출되었다고 말씀하셔서 점검을 해봤습니다. 기본 알고리즘에는 이상이 없었고, `좋아요`를 한 이후 `좋아요 취소` 또는 댓글을 단 후에 삭제해서 발생한 문제가 아닐까 추정됩니다. 시스템 성능/속도를 위해 불가피하게도 `좋아요/댓글`의 취소/삭제 이력은 알고리즘에서 계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의 `좋아요` `댓글` 삭제 이력이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추가로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재 이용 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zigi@aladin.co.kr로 연락해주십시오.
지적해주셔서 저희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재지기 드림.

 

 

 

* 서재기님의 댓글에 대한 저의 답글입니다.

 

알고리즘이 어제 올린 사진을 광고성 게시물로 판단한 점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궁금증이 남아 있습니다.

 

서재지기님은 ‘일정한 글자 수가 본문에 없는 경우 노출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일정한 글자 수가 없는 사진 게시물 경우 노출하지 않고’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어제 제가 해당 사진의 출처를 밝힌 한 줄의 문장을 남겼습니다. 저는 이 문장이 ‘일정한 글자 수’에 충족되지 못한 거로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미지 게시물이 ‘화제의 서재글’에 뜨는 경우를 어떻게 봐야합니까? 닉네임이 ‘우왕’이라는 분인데, 제가 서재 블로그 주소를 알려드렸으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http://blog.aladin.co.kr/784060137/8625049

 

그분은 글자 한 줄 없이 매일 이미지를 매일 하나씩 올립니다. 광고성, 스팸 게시물은 아니지만, 이분의 사진 게시물이 ‘화제의 서재글’에 노출되는 걸 목격했습니다. 서재지기님의 말씀대로라면 그러면 이분의 게시물도 ‘일정한 글자 수가 본문에 없기 때문에’ 저처럼 ‘화제의 서재글’이 노출되면 안 됩니다. 서재지기 게시판에 올린 캡처 사진을 찍었을 때 우왕님이 오늘 새벽 6시 38분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의 서재글’에 있는 것을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이런 상황을 단순히 알고리즘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작성한 글(http://blog.aladin.co.kr/haesung/8625344)에 댓글이 달렸다는 북플 알림은 뜨지 않았습니다. 맨 처음 달린 초딩님의 댓글의 북플 알림은 확인했습니다. 북플의 ‘좋아요’ 알림 설정은 하지 않아서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궁금증 한 가지를 빠뜨렸군요. 제가 자꾸 알라딘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느라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어제 사진 게시물이 노출이 불가능한 광고성 게시물인데도 북플의 독서 통계 작성 수와 ‘서재의 달인’에 공개된 마이페이퍼 수에 반영되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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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6-07-15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련이 없는 질문일 수도 있는데, 간혹 좋아요가 7개인데 플필 아이콘은 친구 두명 것만 뜬다면 나머지 다섯개는 알라딘이나 북플회원이 아닌 (로그인하지 않은) 그냥 지나가던 사람인 건가요..? ㅡ_ㅡ;;

cyrus 2016-07-15 16:28   좋아요 1 | URL
그렇죠. 비로그인 상태에 알라딘 서재에 들어가서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 북플에서는 닉네임이 공개되지 않습니다. 알고보면 `좋아요` 회원이 노출되는 시스템이 쪼금 복잡합니다. ^^;;

cyrus 2016-07-15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서재지기 게시판에 남긴 서재지기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첨언하자면,

문자 텍스트 없이 이미지만 있는 게시물은 `마이페이퍼` 수, 북플의 글 작성 숫자에 반영되지만, `화제의 서재글`에 노출되는 현상은 알고리즘 버그라고 합니다.

파트라슈 2016-07-1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도 몇 편 없는 서재들이 서재지수는 왜 또 그렇게 높은지요.. 알라딘 서재 운영원칙이 먼지 알지도 못하겠네요. 뒤죽박죽 원칙도 기준도 제대로 없는 것 같음...ㅎㅎ

cyrus 2016-07-15 18:01   좋아요 0 | URL
서재지수는 문제점이 많으니까 무시하세요. 그냥 100자평만 올려도 서재지수가 확 올라갑니다.

서재지수가 낮고, 댓글 수가 적은 회원의 서재 블로그에 진짜 좋은 내용의 글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예스24의 블로그 활동 및 운영원칙이 체계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파트라슈 2016-07-16 12:24   좋아요 0 | URL
예스24 블로그 함 가봐야 겠네요. 거기 괜찮으면 거기로 서재 옮겨야지ㅎㅎ

우끼 2016-07-1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준히 시스템운영방식이 공정한지 관심을 가지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시는 cyrus 님 덕분에, 저도 관심없어서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을 알고 갑니다. 알라딘의 시스템도 잘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yrus 2016-07-16 11:42   좋아요 0 | URL
나름대로 열심히 쓴 글이 시스템 오류로 공개되지 못하면 억울한 일입니다.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예전에 저도 그랬습니다. 그냥 제 컴퓨터가 똥컴이라서 오류가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syo 2016-07-17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디너분들은 참 좋은 리뷰를 많이 남기십니다. cyrus님도 그 중 한분이시지요.
그렇지만 제가 북플을 들락날락거리면서 cyrus님만큼 좋은 리뷰를 쓰시는 분들은 봤어도, 알라딘 자체를 개선하려는 이런 의미있는 활동을 하시는 분은 cyrus님 밖에는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항상 cyrus님의 이런 활약을 음지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ㅎ

cyrus 2016-07-17 18:06   좋아요 0 | URL
그렇게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칭찬입니다. 제가 알라딘에 활동하면서 얻는 혜택을 syo님을 포함한 이웃분들 같이 누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