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라디너분들중에서 이런 저런 이벤트 행사를 하시더군요.그래서 저도 방문자수 50만 돌파 기념으로 이벤트를 한번 해보려고 계획했는데 컴 문제와 무더위로 인한 옥탑방 과열증세등으로 기진맥진해서 서재를 들어오지 못하다보니 그만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8월 초에 얼핏 보니 대략 40만 후반대라 대충 50만은 8월말 9월초라고 생각했는데 대략 8월 중반정도에 50만명째 분이 방문하신 것 같네요ㅡ.

 

그동안 서재 방문하신 분들을 카운트했던 기존 글들을 참조해 보았습니다.

 

2007.10.30 알라딘 서재 open

2008.02.05-만명 방문

2009.03.07-3만명 방문

2009.11.17-5만명 방문  

2010.03.30-8만명 방문

2011.01.17-15만명 방문

2011.07.14-20만명 방문

2012.03.30-40만명 방문

2012.08.14-50만명 방문(추정)

 

대략 추산해보니 서재 open한지 만 3년정도 지난 시점인 2010 10월경에는 대략 10만명이 제 서재를 방문하신 것 같습니다.대충 1년에 3 3천명인데 이후 방문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더니 20만면 방문(2011.7.14)이후 13개월만에 30만명이 방문하셨으니 초창기에 비해 10배나 방문자수가 증가했군요.

 

아무튼 그간 별 볼 것 없는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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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12-08-22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나네요.전 아직 10만도 못채웠다는....

카스피 2012-08-22 17:55   좋아요 0 | URL
뭘요,그나저나 이렇듯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단 사실이 신기하긴 하네요^^
참 야클님은 첫 댓글에 50만명 방문관련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참 감사합니용^^

울보 2012-08-22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629, 총 515408 방문
오늘은 600명이 넘었어요 대단해요, 멋져요, 축하드려요,

카스피 2012-08-24 20:08   좋아요 0 | URL
ㅎㅎ 별말씀을요^^
 

알라딘 서재란 블로그란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조그만 블로그죠.그러다보니 대형 포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와 달리 사실 찾는이가 한정되었다고 할수 있지요.그러다보니 알라딘 서재에 글을 올려도 사실 알라딘 서재분들이 아니면 외부에서 글을 읽으실 분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경험상 연예와 같은 몇몇 논란 글을 제외하고는 뭐 외부에서 특별히 찾아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단 생각이 듭니다.ㅎㅎ 그래서 외부눈치-악플-안보고 자유롭게 글을 쓸수 있단 장점이 있긴 하지요.

 

6월달에 사람의 옷차림으로 손님을 차별한다는 인터넷 관련 글을 읽고 알라딘 서재에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알라디너분들은 뭐 별반 관심이 없으셨던지 추천이나 댓글하나 없으시더군요^^;;;;

ㅎㅎ 정말 이런 음식점이 있을는지…..

근데 두달이 지나고 이 글에 해당 음식점을 옹호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인터넷 글을 보고 어느 한쪽의 입장만을 옹호한다는 것은 몇 사건상 부정확하단 것을 알고 있기에 기삿글에 대한 업체의 반론도 여기에 올립니다.

http://blog.naver.com/zuncine/110144007988

어느 글에 대한 찬반 댓글이 달리는 거야 뭐 그렇다쳐도 쓴지 두달이 넘고-  이제 인터넷상에서도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사건인데..-,대형 포털의 블로그도 아닌 알라딘 서재에 쓴 글에 2달뒤에 댓글이 달린다니 참 놀랍습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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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2-08-22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놀랄 때가...예전에 친구에 대한 글을 썼는데 그 친구가 몇 달뒤에 알라딘에 들어와서 그게 나다라고 댓글을 달았더라고요. 그 친구는 알라딘 회원도 아니었습니다. ^^ 한번은 페이퍼의 주인공인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댓글을 달고 가신 적도 있으시고요...^^

카스피 2012-08-22 17:53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빅 브라더 시대에 사는것 같습니당^^;;;

가넷 2012-08-25 13:56   좋아요 0 | URL
여기서나 저기서나 조심조심... ㅠㅠ

카스피 2012-08-25 21:45   좋아요 0 | URL
넵,항상 여기저기 조심해야지요ㅡ.ㅡ
 

올 여름은 정말 무더웠던 것 같습니다. 94년도가 올해보다 열대야가 더 길었다는 뉴스를 보긴했는데 잘 기억이 나질않고 아무튼 제 생애 올 한해가 제일 무덥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무더위때문인지 한 2주 정도 거리를 나서도 사람이나 차가 없을 정도니 아마 무더위를 피해서 많은 분들이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다녀오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여름 휴가 잘 다녀오셨겠지요.

 

ㅎㅎ 저도 찜통 같은 방에서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서 가까운 곳의 대형 마트에서 피서를 보냈는데 정부의 절전정책으로 인해 24~26도의 온도로 냉방을 했지만 뭐 워낙 밖의 기온이 밤낮으로 높아서 정말 시원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형 마트의 피서는 좀 거시기하단 생각이 들어서 청계산으로 더위를 피해 갔었는데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계곡물에 몸을 담구면서 더위를 피하러 온 가족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네요.

혼자가서 뻘줌해서 그냥 계곡 한 귀퉁이에 발을 담구고 앉아 있는데 그 시원함은 정말 말로 헤아릴수가 없어 신선놀움이 따로 없더군요^^

 

근데 대여섯살쯤 되보이는 아이들이 연신 계곡물에서 뜰채로 조그마한 생선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피라미만한 물고기들이지만 상당히 날쌔서 아이들이 잡기에는 역부족이지요.그래선지 엄마나 할아버지들이 손수 뜰채를 들고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지만 역시 물고기가 더 날쌔네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불연 물고기를 한번 잡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냥 발담그러 왔기에 특별히 뜰채 같은 것을 준비하지 않아 주변에 무엇이 있을까 둘러보니 더운날이어서 들고온 2리터 생수병하나만 보이네요.

그걸 보니 갑자기 예전에 있을 책에서 본 한장면이 생각나면서 갑자기 맥가이버로 변신하여 생수병 주둥이 부분을 자른뒤 몸통부분에 먹다남은 빵 부스러기를 담고 생수병의 주둥이 부분을 거꾸러해 막은뒤 흐르는 물속에 두었습니다.

그런 뒤 그냥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근채 책을 보며 두어시간을 보냈지요.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 생수병을 들어보니 역시나 손가락보다 훨씬 큰 물고기가 2~3마리(ㅎㅎ 계곡물에서 이정도 크기면 아마 월척일 겁니다^^),그리고 새끼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피라미 보다 훨 작은 물고기 5~6마리가 생수병 통발안에 들어와 있네요.ㅎㅎ 헐 대박입니당~~~~

 

생수병을 들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아이들이 와와하면서 난리가 났습니다.고기잡기에 지친 꼬마들의 어머니들도 어머 어머하면서 어떻게 잡았는지 물어보시더군요.잡는 방법을 어머니들꼐 알려드리고 잡은 물고기들도 꼬마들에게 나눠주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뭐 꼭 여름휴가라고 거창하게 해외로 나가거나 몇박 몇일로 지방으로 가는것도 좋지만 그냥 조용한 계곡에 발을 담그며 책을 보는것도 좋은 피서의 한 방법이 아닌가 싶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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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2-08-16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더웠지요?
어젠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였지만.
올해는 첨으로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았답니다.
확실히 발만 담가도 시원하더라구여~~~^^
주로 엄마랑 마트가서 보냈는데. ㅎㅎ
이젠 비가 너무 많이 안왓음하는 바람이에요. ㅠ
작년에 물이 넘쳐서 고생을 많이 해서 말이죠. ㅠ

카스피 2012-08-17 09:48   좋아요 0 | URL
글쎄 말입니다.무더위가 한풀꺽이니 이젠 물난리네요ㅜ.ㅜ

노이에자이트 2012-08-18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 시골에선 빈 과자봉지에 된장을 넣어서 냇물에 담궈두면 물고기가 잡혔어요.

카스피 2012-08-22 17:52   좋아요 0 | URL
넵,비슷한 방법인데 생수병의 경우 플라스틱이라 물고기가 도망가지 못하더군요^^

페크pek0501 2012-08-21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더운 날에 어디 피서를 떠나는 것보다 그냥 집에 있는 것 자체가
좋은 피서인 것 같아요. 차 막히고 사람 많고 그러면 더 덥잖아요.
선풍기 바람을 다리에 쐬고 책 읽다가 스르르 낮잠 들면 어느 새 해가 져 있고
하루가 갑니다. ㅋ

카스피 2012-08-22 17:53   좋아요 0 | URL
ㅎㅎ 휴가가서 바가지 당하느니 차라리 집근처에서 만난거 먹으며 쉬겠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군요^^
 

작년 재작년의 경우 폭우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셨는데 올해는 그 반대로 무더위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지요.

지난주까지만해도 열대야로 인해 잠을 못 이룬 분들-ㅎㅎ 뭐 무더위탓도 있겠지만 올림픽 경기 중계보느라 잠을 못주무신 분들도 많지요-이 많으셨겠지만 다행히도 비도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꺽였습니다.

 

살고 있는 것이 옥탑방과 비슷한 곳이어서 낮 동안의 더위가 고스란히 있는데다 열대야로 인해 정말 선풍기가 과열되어 불이나도 안놀랄 정도로 하루종일 틀어도 정말 흐르는 땀을 주체할수 없었는데 사람의 적응력은 참 대단해서인지 35~6도의 더위와 열대야를 2~3주 겪어서인지 지금도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락 내리락 거리지만 이젠 좀 선선하단 느낌을 같게 되네요^^

 

그나저나 신문을 보니 이제 제주도 특산물이 한라봉도 내륙지방에서 재배가 가능하다고 하니 앞으로 이제 무더위가 고착될 것 같습니다.

흔히들 가난한 사람들은 난방비기 많이드는 추운 겨울보다는 더위를 참을수 있는 더운 여름이 더 살기 좋다고들 했는데 이런 무더위에는 그런 말이 바뀔 것 같군요.통계에 의하면 추운 겨울에 동사하는 분들보다 더운 여름에 열사병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더 많다고 하고 난방비보다 냉방비가 더 든다고 하니 저 같은 사람도 더운 여름보다는 추운 겨울이 더 낫단 생각이 드네용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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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제 페이퍼에 미국 타임지가 뽑은 짜릿한 소설 베스트 10이란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아마 조만간 몇권이 번역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했는데 역시나 곧바로 영국 여성 작가 E L 제임스(James)의 로맨스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시공사·2·사진)가 한국에서 8일 번역·출간되었습니다.

 


세계가 열광한 로맨틱 포르노, 한국서도 통할까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일종의 포로노 혹은 에로 소설들이라고 할수 있는데 기존의 에로 소설들이 주로 남성을 주 타깃으로 했다면 이 작품은 '엄마의 포르노(Mommy Porn)' '엄마를 위한 엔돌핀'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서 알수 있듯이 여성들이 시각에서 그린 성적 판타지라고 할수 있네요.

성적 상품에 대해서 수동적이었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소비하는 추세속에서 나온 작품인데 남성을 타깃으로 했던 기존의 에로 소설들이 보다 자극적인 영상 매체로 인해 쇠퇴해 버린 지금의 현실속에서 해외에선 2천만부 이상 팔린 작품이지만 과연 국내에선 어떤 판매를 올릴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참 그나저니 에로소설 관련한 책 소개를 하겠다고 오래전에 글을 올린바 있는데 언제나 쓰게될지 참……^^;;;;;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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