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청소년하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말하는 경우가 보통인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회에서는 영상(TV나 영화)의 경우 심의를 하여 12세,15,19세등과 같이 나이제한을 두고 있지요.글런데 책에서는 그런 제한을 두는 것을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아주 성적인 표현이 가득한 책들은 19금 도서로 청소년 구매를 제한하고 있지만 그런 책들은 사실 소수라고 할 수 있지요.


예를들면 초등학교나 중학교 도서관에서 볼 수 있거나 일반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책들에서 한번 알아 볼까요.

늘상 노벨 문학상 후보자에 오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입니다.책표지에는 젊은날 슬프고 감미롭과 황홀한 사랑이야기라고 적혀 있습니다.이것만 보면 그냥 연애소설인가 싶지만 읽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성인들이 읽어도 얼굴을 붉힌 적나라한 표현들이 있습니다.그런데 이 책은 중학교 도서관에 있는 경우도 있지요.

향수의 경우도 잔인함과 성적묘사가 있는 책입니다.

ZOO역시 상당히 잔혹한 내용(자살묘사포함)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린이 명작동화라고 할 수 있는 책중에도 초등학생이 읽기 권하지 않는 책도 있지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경우도 미국에서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고 있지 않은데 왜냐하면 흑인들을 비하하는 표현인 니거라는 단어가 책 곳곳에 들어있기 때문이죠.그리고 아동용으로 축약된 것이 아닌 원문의 경우 술주정뱅이 아빠가 아들인 허클베리를 매우 심하게 학대하는 장면이 나와서 초등학생들이 이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사실 우리는 독서는 보통 혼자 읽는 것,그리고 독서는 좋은 것이란 생각을 하지만 의외로 과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읽어도 될까싶은 책들도 주변에 상당히 많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요.고등학생들이야 스스로 판단할 나이여서 상관없지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경우는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이 먼저 책을 읽어보고 추천을 해주거나 어떤 책을 읽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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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공무원은 박봉이라고 하지요.그래선지 열심히 공무원 시험 공부하여 합격해도 생각보다 월급이 작아서 퇴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럼 공무원 봉급이 얼마나 박봉이기게 공무원들이 퇴사할까요?


가장 말단인 9급은 아니고 7급 초임 월급입니다.

세전이긴 하지만 1분기 월급합계가 천삽백칠십만원이면 생각만큼 적은 것은 아닌것 같군요.물론 9급보다 빡센 7급이기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흔히 일반인들이 가는 좃소 기업보다는 훨 나아 보입니다.게다가 정년도 보장되니까요.물론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비교하면 한참 부족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기업보다는 업무 스트레스가 적고 또 정년도 보장되니 7급이상이면 대기업 보다 못할 것 없을 것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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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가본지도 상당히 오래 되었는데 예전에 한참 헌책방 순례할적에 전주의 헌책방 거리를 자주 찾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책을 안 읽는 풍조와 맞물려서 전주의 헌책방 거리의 헌책방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더군요.안타깝지만 시대의 흐름이 그러니 어쩔수가 없지요.


그런데 유튜브를 보다보니 전주에 헌책 도서관이 2년전에 개관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런 논의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실제 헌책 도서관이 생길지는 몰랐습니다.사실 헌책중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는 재간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책들도 상당히 많기에 그간 그런 책들을 보관했던 헌책방들이 사라지면서 과거의 헌책들도 모두 폐기처분 될 수 밖에 없었는에 이런 헌책 도서관들이 각지에 생겨난다면 귀중한 절판본들을 읽을 수 있기에 좀더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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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일어난 금환일식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식이면 밤처럼 어두워서 사진이 제대로 나올질 않을 것 같은데 소니 A7S첨럼 고 ISO카메라(이건 한밤에 찍어도 대낮처럼 사진이 나옵니다)가 아니면 합성 같은 느낌이데 아무튼 사진이 뭐 참 몽환적인 것 같네요.

사진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ISO를 아주 높게 올리면 칠흙같은 어둠도 마치 대낮같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아래 소니 광고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한국에도 오래전에 개기 일식이 있었다고 하는데 살아 생전에 개기일식을 한번 구경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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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를 보면 두가지 뉴스가 화두다.

하나는 정의선 회장이 미국에 가서 트럼프 앞에서 미국 투자(현대차 포람)를 31조나 선언하고 이에 트럼프가 기뻐하며 현대차는 관세를 면제한다고 화답하는 장면이다.

나머지 하나는 현재제철이 성과금 문제로 노조는 총파업을 사측은 매장 퍠쇄를 하겠다고 강대강 대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현재 제철은 성과금 문제로 처몌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노조는 24년 성과금을 4천만원을 요구했고 사측은 1인당 2650만원 수준인 '450%+1000만원' 안을 다시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23년 성과에 기반한 지난해 성과급을 협상 중이고 현대 제철은 24년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기에 성과금이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트럼프 2기가 되면서 미국은 관세를 남발하고 있고 그중에는 철강도 포함되어 있다.미국은 아주 공평하게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보편관세 25%를 떄리고 있고 만약 이에 반발하는 국가는 추가 보복 관세를 떄리고 있다.EU나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등 규모가 큰 나라는 이에 대항할 수 있으나 한국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미국에 대응하기 어렵다.

한국의 경우 철강업계는 독보적 1등인 포항제철과 현대 제철등 기타 업체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대응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다.


현대 제철의 경우 포항제철과 달리 현대그룹의 수직 계열화 정책으로 생산 제품의 다수를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는데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와 철강 관세로 아주 일타 쌍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실제 트럼프의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 보편관세가 한국에도 해당되면 현대차의 미국 수출은 확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결국 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현대차는 자동차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 미국에 자동차 생산기지(미국 수출용)를 건설해야 되고 또 자동차에 납품할 철강 역시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생산한 철강을 사용해야 된다.

결론적으로 현대 자동차 그룹의 입장에서는 현대차 수출의 다수를 차지하는 대미수출을 위해서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철강 역시 생산해야 된는데 자동차와 달리 철강은 현대 제철의 경우 국내에서 현대차외에는 납품할것이 적기에 한국과 미국에 철강회사를 있다면 과잉 생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처럼 현대 제철이 맞이한 현실은 1.미국의 철강 관세 2.저가의 중국산 중국산 철강의 수입 3.노조의 성과금 압박등 내우외환의 위기속에 있는데 앞의 둘은 사실 외교의 문제(트럼프 관세도 문제지만 저가 중국산 철강에 관세를 매겨야 하는데 중국의 반발때문에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음)라 현대 제철이 손을 쓰기 힘들지만 성과금은 노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면 조율을 볼 수 있는 문제지만 현재 노조가 너무 근시안적으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다.

노조와 근로자 입장에서는 회사가 이익을 많이 내면 성과금 많이 달라고 당연히 요구할 수 있지만 현재 외부 상황이 노조의 요구를 100%들어 주기 힘든 상황임을 알텐데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조는 요구한 성과금 4천만원을 안주면 파업을 하겠다는 계획인데 과거라면 한번 용광로가 멈추면 회사의 손해가 막심하기에 무조건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트럼프의 자동차/철강 관세 정책으로 현대차의 대미 수출력이 저하되어 어쩔수 없이 자동차 공장과 철강공장을 미국으로 이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노조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현대는 노조가 전면 파업을 하면 이를 핑게로 공장을 폐쇄하고 회사에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현대제철 직원 전원 해고(희망퇴직 포함)한뒤 현대제철을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현대 자동차가 대미 수출을 위해 미국으로 공장을 신규로 만든다면 당연히 현대 제철도 이전해야 되기에 현대제철 노조이가 전면 파업을 한다면 불감청 이언정 고소원이라고 이를 핑계로 사회적 비난을 피하면서 공장을 이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제철 노조는 근시안적으로 눈앞의 성과금에 연연하지 말고 직장을 지키는 전략을 짜야하는데 과거처럼 용광로가 멈추면 회사가 손해니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는 것 같다.지금 외부적 환경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는에 아직도 우물한 개구리 같은 생각을 한다면 마치 GM이 떠나 군산과 같은 지역 경제 하락과 일자리를 잃은 노조원들의 생계가 향후 크게 걱정이 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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