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라딘에서 책 판매 실적이 좋지 않은지 굿즈 판매에 여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뭐 상품 다각화야 기업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라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명색이 문화사업을 하는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이 너무 굿즈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은 좀 거시기 하네요.

오늘자 메인 화면에 뜬 굿즈입니다.


바른 자세를 위한 인형이라고 합니다.저 귀여운 고양이 인형이 어떻게 바른 자세를 잡아주는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주로 책상앞에서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등을 할시 배에 저 고양이 인형을 두면 자기도 모르게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해 준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에 책의 경우 요즘 책상에 않아서 읽는 이는 거의 없을 것 같고 컴퓨터 작업시 저렇게 배앞에 인형을 두면 불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알라딘도 이런 것을 생각했는지 색다른 활용방안도 공개했더군요.

즉 저런 식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라는 것이죠.


사실 집에 인형 하나 없는 집은 없을 겁니다.인형을 배 앞에 두고 책상에 앉는 것이 바른 자세를 잡아 준다고 한다면 굳이 알라딘의 바른 자세 고양이 인형을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알라딘도 그걸 꺠달았는지 궁색하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라는 방안을 제시하네요.


알라딘이 굿즈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알겠는데 중국산 고양이 인형을 바른자세용 인형이라고 선전하면서 19,800원에 파는 것은 좀 과유불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번 이재명 정부 내각 2기의 핵심인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김승원이 자진 사퇴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보좌관 성추행 문제라고 하지요.


탄원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김 전 후보자가 참석한 술자리 만찬에서 한 동석자가 성추행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대해 피해자가 항의했으나 이후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탄원서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오류가 있다"고 밝히며 청와대로부터 관련 내용을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KBS의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김 전 후보자는 사퇴 전날인 9월 18일 전직 보좌관을 만나 성추행 폭로 탄원서를 작성한 다른 보좌관과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의혹의 존재와 취재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드러나 거짓 해명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죠.

사건을 요약하면 1.술자리 만찬이 있었고 2.김후보자 옆에 여성동석자가 있었고 3.둘간의 접촉이 있었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성추행 유무에 대해 김후보측과 보좌괸의 관점이 서로 다른 것이죠.


이처럼 일부 힘있고 뺵있는 남성들 입장에선 무엇이 성추행인가 하는 점에 제대로 된 이해(?)가 전혀 없는데 부장 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성범죄의 사례를 알려주고 있네요.


일반적인 사례이자 김후보자의 회식 사건에서 발생된 것으로 보이는 회식중 회사동료의 허리나 어깨를 반복해서 만지는 경우 거의 100% 성추행으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혼잡한 버스에서 반복적인 신체 접촉의 경우-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약 성추행 인정확률 10%임


술취한 지인을 부축해서 생기는 신체적 접촉의 경우-성추행 인정확률 20%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경우이고 좀 특수한 사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합의하에 촬영된 연인의 동영상을 헤어진 뒤에도 보관하는 경우-연인과 합의하고 동영상을 보관했더라도 후에 성범죄 인정 가능성 30~40%(변호사는 합의하 촬영이라도 이후 해킹등으로 유출된 가능성이 있기에 즉시 삭제를 권장함)


상대가 거부하지 않아서 키스한 경우-후에 상대가 강제 추행으로 신고하다면 강제 추행 성범죄 인정 확률 90%(변호사는 이제 키스시 처음부터 하락을 구했다는 증빙-녹취나 싸인등-을 하고 나서 키스를 하라고 권장함)


뭐 여기깢지야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가능한데 제일 황당한 경우는 인스타그램같은 SNS상에서 공개 노출된 사진을 개인적으로 캡처하고 저장할 경우 90%의 확률로 성범죄로 인정할 여지가 크다고 하네요.


참 이런 것을 보면 대한민국 법 체계가 황당하단 생각이 듭니다.누구나 납득할 만한 법률을 만들어야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은 법을 만들다면 실제 범죄를 저지르고도 억울하다고 발뺌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나오고 또 이를 옹호할 확률이 높으니 정말 국개의원들과 판새들은 제대로 된 법률을 만들고 집행해야 될 듯 싶어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흔히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 2기 개각인사가 한마디로 산으로 가고 있는 형국이다.

대통령이 떨어진 2030 지지율 만회를 위해 회심의 카드로 빼든 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임명은 용혜인의 욕심(?)으로 여러 가지 논란을 나으며 오히려 2030의 대통령 지지율을 깍아 먹어 결국 자진 사퇴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용혜인 카드는 오히려 더 문제인 김승원 장관 후보자의 방패막이란 말이 있었는데 이는 청문회 정국에서 문제 많은 용혜인 낙마를 국힘에게 주고 (대통령 사법리스트 해소용)김승원을 살리겠다는 전략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한동훈의  2021년 정치브로커를 통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부정 청탁 녹취 공개를 통해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직권남용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인데가 배우자와 자녀가 근무한 발달장애인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 미인가 학교 명칭을 사용하고 인건비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자녀의 위장전입 및 과거 음주운전 전과 등이 제기되며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퇴임이후 사법 리스트 해소를 위해 김승원의 장관 임명을 강행하려고 했는데 장관 청문회에서 이런 각종 해소를 위한 증인 신청을 모두 거부하면서 서영교의 "장관이 곧 증인아다"라는 희대의 명언(?)과 김민석의 김승원 장관 임명은 잘된 것이라는 지원하에  증인 한명 없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단독으로 강행했다.

이런 장관 후보자의 여러 문제와 민주당의 단독 강행으로 여론이 안좋아 지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임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바 있지만 당시에는 임명이 될 거란 의견이 대 다수 였다고 한다.

하지만 뜻밖에도 기자회견 다음날에 김승원이 자진 사퇴하는 이례적인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다.김승원은 "정부와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물러나지만 결백하다" 생각에 사퇴했다고 했지만 모든 이들을 어안히 벙벙하게 만들었다.


아니 더불어 민주당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단독으로 강행했는데 김승원이 후보 사퇴를 할 이유가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퇴이후 바로 그 이유가 언론에서 나오게 된다.

내용인즉 전직 보좌진들이 김 후보자의 과거 성추행 의혹과 무마 과정, 보좌진에 대한 폭언 등을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폭로된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안희정 충남지사,박순원 서울시장,오거돈 부산시장등이 모두 성추행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기에 만일 김승원의 성추행 사건이 가짜였다면 아마 적극 비호했겠지만 만약 진실이라면 장관 임명했다가는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에 돌이킬 수 없는 후폭풍이 일어날 수 밖에 없기에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김승원을 강제 하차 시킨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민주당은 김승원의 성추행 비위사실에 대해 이리저리 변명을 하는 것 같은데 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생각되면서 이른바 진보를 자처하면서 여성을 위한다는 민주당의 위선적인 행태가 참 후안무치하단 생각이 든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지위인(朝鮮之偉人)》은 일제강점기인 1922년 개벽사(開闢社)에서 발행한 단행본으로, 조선 역사상의 위인들을 망라해 소개한 책입니다.당시 천도교계 잡지사였던 개벽사는 1921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선 위인 투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의 인물들을 정리하여 이듬해인 1922년에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이 책은 식민지 시기 조선인들에게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조선의 위인'이라는 근대적 개념과 목록을 형성하는 기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조선지위인의 주요 특징은 당시 독자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위인 목록이 구성되었으며 당시 널리 알려진 역사적 인물들이 수록되었고 일제의 식민 지배 속에서 조선의 역사와 영웅들을 조명함으로써,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문화적 주체성을 지키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현재 조선지위인의 발행부수나 판매현황을 알기 쉽지 않은데 이는 일제강점기 당시 출판물에 대한 총독부의 검열과 압수, 기록 말살 등으로 인해 개별 단행본의 상세한 판매 데이터가 온전히 전해지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책을 기획 출판한 개벽의 잡지가 매호 8~9천부를 발행하고 약 7천부가 판매되었으며 개벽잡지의 조서위인 투표에 최소 2,300명이 직접 엽서 투표를 했다는 점에서 유추해 보건대 상당하 많은 판매가 이루어 졌을 거라고 추측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제 치하에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내용을 담으면 전량 압수 및 폐기 처지 당하기 일쑤였던 상황속에서 조선인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책이었던 조선지위인은  유통과 지속적인 재판(再版) 인쇄에 많은 제약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한국의 100대 위인이란 동요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한국인들은 위인 역시도 줄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처럼 역대 위인에 대한 투표는 해방 이후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일제 치하에서도 실시되었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한국의 위인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 것은 1921년 천도교 잡지 개벽라고 하는군요.

1921년 천도교 종합 잡지 《개벽(開闢)》이 실시한 ‘조선 10대 위인 투표’는 한국 역사상 최초의 대중적 위인 앙케이트 조사이자, 당시 지식인과 식자층이 바라본 한국사 영웅들의 지형도를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지 개벽>


3·1 운동 이후 민족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이 투표는 1921년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0개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된 인물들이 '조선 10대 위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문선정 위인오늘날의 관점과의 차이 및 특징
정치이이 (율곡)세종대왕이 아닌 율곡 이이가 선정됨. 사상가보다는 사회 개혁을 부르짖은 경세가로서의 면모가 높이 평가받음.
군사이순신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음 (을지문덕이 치열하게 경합).
사상이황 (퇴계)조선 성리학의 대가로서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 인정받음.
종교최제우 (수운)원효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함. 《개벽》이 천도교(동학) 계열 잡지였기에 독자층의 종교적 성향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
사회개선유길준서구 문물을 소개한 《서유견문》의 저자로, 근대화와 사회 개혁의 상징으로 호출됨.
과학서경덕 (화담)오늘날에는 철학자로 주로 알지만, 당시에는 유물론적 주기론(기론)의 대가로서 '과학적 탐구자'로 인식됨.
산업문익점목화씨를 들여와 민중의 의생활을 혁신한 경제적 공로를 높이 평가받음.
문학최치원통일신라 시대 천재 문장가로서 한국 문학의 시조 격으로 추앙받음.
교육최충고려 시대 사학(9재 학당)을 일으킨 '해동공자'로서 교육 부문 최고로 꼽힘.
예술솔거김홍도나 신윤복 같은 조선 화가들을 제치고, 전설적인 신라의 화가 솔거가 선정됨.

*참고로 2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치 부분 2위- 을파소 

군사 부문 2위-근소한 차이로 을지문덕이 2위임

사상 부문 2위 -100표이상 득점자 없음

종교 부문 2위 -원효

사회개선 부문 2위-100표 이상 득점자 없음

과학 부문 2위-근소한 표차이로 정약용이 2위

산업 부문 2위-홀간(?)

문학 부문 2위-연암 박지원

교육 부문 2위-100표 이상 득점자 없음

예술 부문 2위-담징


1921년 조선의 위인투표를 보면 현재완 사뭇 다른 시각임을 알 수 있지요.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세종대왕이 순위에 없다는 점이 가장 파격적인데 이는 일제강점기 초기로 접어들면서 조선 왕조의 실패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존재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위지만 고구려 장군 을지문덕과 재상 을파소가 등장하는데 이는 신채호 등 민족주의 사학자들이 국권 피탈기부터 고구려의 강인한 대외 항쟁 역사를 강조하며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려 했던 '역사 대중화 운동'의 결과물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제시대 개벽의 조선의 10대 위인 투표의 의의는 3.1운동 이후 일제의 무단통치 직후였지만 수천 명의 식자층 개벽 독자들이 적극 참여한 것은, "우리 역사에도 세계에 내놓을 만한 위대한 인물들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확인하고 결속하려는 뜨거운 민족적 열망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벽》사는 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이듬해인 1922년, 주필 이돈화의 집필로 각 위인들의 상세한 전기를 담은 《조선지위인(朝鮮之偉人)》이라는 책을 발간하여 민족주의 교육 자료로 널리 보급했습니다.


만약 100년이 지난 현재 한국을 빛낸 10개 분야 위인을 뽑는다면 아마 다른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그 만큼 시대가 변했고 또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졌기 떄문이죠.

만일 100년뒤에 다시 이런 투표가 이루어 진다면 과연 한국을 빛낸 10개분야 위인에는 누가 뽑힐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