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9일 11:45분 현재 130,000명이 다녀가셨습니다.


제가 알라딘 서재에 처음 글을 올린것이 2007년 10월 30일이니 거의 만 3년이 다 되었군요.처음 동서추리문고에 대해 글을 올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흐른것을 보면 세월은 화살과 같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만 3년간 거의 매일 118명의 분이 제 서재를 다녀가셨네요.별로 볼 만한 글이 없지만 이렇듯 많은분들이 다녀가신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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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0-29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님 3년 축하!!!
그리고 13만명이 다녀가셨어요? 으아, 더 축하!!!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염!

카스피 2010-11-01 10:58   좋아요 0 | URL
벌써 시간이 3년이나 흘렀네요^^ 감사합니다.

stella.K 2010-10-30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요? 축하해요!

근데 카스피님. 3년 기념해서 스킨 한번 쫙 바꿔줄 필요있지 않을까요?
이제 겨울이 눈앞인데...추워 보여요.ㅠ

카스피 2010-11-01 10:58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그럴생각이에요^^

2010-11-02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1-03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을유 세계전집을 포함해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세계 문학전집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많아서 어떤것을 선택할지 모르겠다면 아래글을 한번 읽어 보시고 선택하심 후회가 없으실듯 하네요.

세계문학전집, 어느것을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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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환경이 열악해서 많은 출판사가 문을 닫는 상황에서 설립자가 현재까지 출판사를 운영하는 근래에 설립된 회사도 힘든데 1945년에 문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하신 분이 계시는데 바로 을유 출판사의 정진숙 옹입니다(이름이 여성스러운데 아시다시피 옹이죠0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출판인 정진숙 "우직하게 원칙을 지켜 온 것이 더 나았다고 생각해 "

혹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

>> 접힌 부분 펼치기 >>


정진숙웅의 일대기를 그린 책도 출간되었습니다.

참 대단히 정정하시네요.오래 사셔서 우리 나라 출판계를 잘 이끌어 가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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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10-10-28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진숙 씨 돌아가셨는데...

카스피 2010-10-28 18:32   좋아요 0 | URL
어 그러셨군요.몰랐습니다.
 

펭귄 클래식의 홈 쇼핑방송을 보면서 갑자기 세계 문학 전집에 대해서 생각이 들더군요.예전에는 좀 돈이 있는 집이라면 책을 안 읽더라도커다란 서가에 세계 문학 전집을 좌악 진열하곤 했다더군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1959년도에 첫 작품이 나온 후 1975년도에 완간된(세상에나 완간되는데 근 16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이 아닐까 싶습니다.을유 문화사를 뒤이어 정음사 세계문학,신구출판사 세계 문학전집이 뒤를 이었지요.
을유 문화사의 세계 문학 전집은 현재까지도 번역이 되지 않고 있는 내용이 있는 책이 있기도 한 당시 최고의 세계문학전집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세로쓰기의 압박과 평역이 아니어서 요즘 세대가 읽기엔 매우 불편한 면은 많은 책입니다.
헌책방을 돌아다닐 때 몇권씩 사모았지만 작은 글씨체와 세로 읽기로 읽기가 힘들어 더 이상은 모은지 않았지요^^;;;;;

하지만 요즘 을유 문화사에서 다시 세계문학전집을 내놓고 있습니다.20년간 300권을 목표로 이전의 을유세계문학전집에서 재수록한 것은 한 권도 없고, 목록 또한 모두 새롭게 선정하였으며 <논문에 인용할 수 있는 번역본을 만들겠다>라는 취지로 전문 번역가를 배제하고 해당 작가 전문가들에 의해 완전히 새로 번역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판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권 젊은 獅子들/어어윈쇼 / 김성한 譯
제2권 忿怒는 葡萄처럼/쉬타인백 / 강봉식 譯
제3권 댈러웨이 夫人 外/울 프 /김재상 譯
제4권 二十世紀의 知的 冒險/알베레스/정명환 譯
제5권 어떤 시골 神父의 日記 (外)
제6권 戀愛對位法/헉슬리/주요섭 譯
제7권 팡세 /파스칼 /신상초 譯
제8권 人間喜劇/서로리언/이호성 譯
제9권 날개 돋친 뱀 /로랜스/김재상 譯
제10권 유리알 遊戱 /헷 세 /박종서 譯
제11권 權力과 榮光 (外)/ 그린 /황찬호 譯
제12권 歸鄕 (外)/하아디/ 정병조 譯
제13권 近代英國戱曲選/쇼오/조용만 譯
제14권 엘리옽 選集/엘리옽/이창배 譯
제15권 살 람 보 外/플로베에르/양원달 譯
제16권 쿠오바디스/헨리크 시엔키에비치/남용우 譯
제17권 英美 隨筆選 /이창배.양주동/ 譯
제18권 神 曲 /단테/崔玟順 譯
제19권 女兵自傳/謝빙塋/김광주 譯
제20권 近代獨逸短篇集/슈니쓸러/구한성 譯
제21권 少年 藝術家의 肖像/죠이스 박시인 譯
제22권 제인에어/브론테/이근삼 譯
제23권 백경/ 멜빌/양병택 譯
제24권 죽은 魂/ 고골리/안동민 譯
제25권 데이비드 커퍼필드/디킨스/ 이기석 譯
제26권 西洋의 智慧/럿 셀/ 정봉화 譯
제27권 人間의 멍에/ 서머셋 모음/박진석 譯
제28권 失樂園/밀턴/柳玲 譯
제29권 아이봔호/스콧트/김병철 譯
제30권 파우스트 外/괴에테/강두식 譯
제31권 懺悔錄/루소/趙洪植 譯
제32권 現代英美短篇選/
제33권 나는 고양이다 外/ 나쓰메 소세끼/김성한 譯
제34권 타골 選集/타골/ 柳玲 譯
제35권 세익스피어(1)/세익스피어/김재상 譯
제36권 그리샤.로오마 神話/강봉식 譯
제37권 虛榮의 市場/색커리/김용철 譯
제38권 나의 안토니아/캐드/
제39권 女子의 一生/모파상/
제40권 데카메론/복카치오/남용우 譯
제41권 톰쏘여의 冒險/ 마크 트웨인/김병철 譯
제42권 凱旋門/레마르크/
제43권 佛蘭西 短篇選 /스탕달/
제44권 白痴/도스토 예프스키/이동현 譯
제45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첼/ 양원달 譯
제46권 붓덴브루크 一家/토마스만/이효조 譯
제47권 빠르므의 僧院/스땅달/유억진 譯
제48권 사라진 幻想/발자크/이진구 譯
제49권 무기여 잘있거라/헤밍웨이/정병조 譯
제50권 箴言集/니이체/강두식 譯
제51권 아메리카의 悲劇/드라이저/김병철 譯
제52권 돈키호테/세르반테스/오화섭 譯
제53권 사냥꾼의 手記/뚜루게네프/김학수 譯
제54권 포오 사이트 家/코올즈워어디
제55권 背德者/앙드레 지이드/양원달 譯
제56권 憂愁夫人/주더만/이동승 譯
제57권 反抗人/까뮈/
제58권 깨와 百合/라스킨/
제59권 英雄崇拜論/카라일/박시인 譯
제60권 東洋의 智慧/공자.맹자/차주환 譯
제61권 罪와 罰 /도스토 예프스키/김학수 譯
제62권 剪燈新話/구우(瞿祐)/ 이경선 譯
제63권 좋은친구들/프리스틀러/박재상 譯
제64권 天使여 故鄕을 보라/울프/김병철 譯
제65권 베르질의 죽음/브로호/강두식 譯
제66권 三銃士/뒤마/정기수 譯
제67권 라퐁텐 寓話/라퐁텐/민희식 譯
제68권 어느 姉妹의 生涯/베네트/박진석 譯
제69권 二十世紀詩選/이창배 譯
제70권 세익스피어2 /세익스피어/김재상 譯
제71권 中國詩歌選/지영재 編譯
제72권 메인 스트리이트/ 루이스/김석주 譯
제73권 목로주점.나나/에밀졸라/정봉구 譯
제74권 허어조크/벨로우/김종운 譯
제75권 로빈슨 크루우소우의 冒險/디포우/김용철 譯
제76권 팔월의 빛/포오크너/이훈섭 譯
제77권 基督狂/하우프트 만/박찬기 譯
제78권 1984년/조지오웰/정병조 譯
제79권 엉클톰스 캐빈/스토우/김병철 譯
제80권 第二의 性/보브와르/조홍식 譯
제81권 부활/톨스토이/菫 玩 譯
제82권 사랑의 沙漠/모리악/정기수 譯
제83권 樂園의 이쪽/ 피츠제랄드/양병택 譯
제84권 砲火.光明/바르뷔스/손석린 譯
제85권에머슨 선집/에머슨/김석주 譯
제86권 양철북/쿼터 그라스/박환덕 譯
제87권 獨逸古典戱曲選/레싱/강두식 譯
제88권 어느女人/有島武郞/곽하신 譯
제89권 大暴君과 審判.호모파버르/손재준 譯
제90권 默示錄의 四騎士/B.이바네스/장선영 譯
제91권 詩와 眞實/괴테/강두식 譯
제92권 사랑의 풍토/앙드레 모로아/조홍식 譯
제93권 바스커빌家의 사냥개/코난도일/
제94권 日本短篇文學選/나쓰메 소세끼/곽하신 譯
제95권 近代詩文學論/----현재결번
제96권 感性敎育/플로베르/
제97권 오스트리아 文學選
제98권 로오드짐/G. 콘래드/양원달 譯
제99권 겐지이야기 源氏物語/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
제100권 獨逸民譚說話集/그림형제/김창활 譯

<이 사진은 어느 헌책방에서 올린것인데 살까 말까 망설이다 캡쳐마 한 사진이네요>

신판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의 산 -상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
마의 산 -하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
리어 왕.맥베스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3
골짜기의 백합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4
로빈슨 크루소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5
시인의 죽음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6
커플들, 행인들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7
천사의 음부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8
어둠의 심연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9
도화선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0
휘페리온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1
루쉰 소설 전집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2
꿈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3
라이겐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4
로르카 시 선집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5
소송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6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7
빌헬름 텔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8
아우스터리츠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9
요양객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0
워싱턴 스퀘어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1
개인적인 체험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2
사형장으로의 초대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3
좁은 문, 전원 교향곡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4
예브게니 오네긴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5
그라알 이야기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6
유림외사 - 상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7
유림외사 - 하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7
폴란드 기병 - 상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9
폴란드 기병 - 하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29
라 셀레스티나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31
고리오 영감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32
키 재기 외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33
돈 후안 외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34
젊은 베르터의 고통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35
모스크바발 페투슈키행열차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36
죽은 혼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37










20년간 300작품을 출간하겠다니 정말 대단합니다.게다가 구판의 작품은 하지 않겠다고 하니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지요.저도 보니 몇권을 살만한 책이 보입니다.
근데 그나저나 왜 을유 출판사 홈페이지는 안보이는 걸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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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10-27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세로줄 책 사면 의미는 있을 것 같긴한데
보게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카스피 2010-10-27 13:30   좋아요 1 | URL
사실 요즘 커다란 가로 글씨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저런 책을 읽기 참 힘들지요.저역시 사 놓고 현재 묵히고 있는 중...^^;;;;;;

노이에자이트 2010-10-27 17: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우...세로줄이 좋아요...누워 읽으면서 줄칠 땐 세로줄이 더 잘되니 좋지요.을유 정음 것 꽤 모아서 지금도 유용하게 읽고 있습니다.아직 못 구한 게 있는데 요즘은 광주 헌책방에도 을유 것이 잘 안나와요.정음 것은 가끔 보이는데...

카스피 2010-10-28 18:31   좋아요 2 | URL
아무래도 숙달이 되면 상관없겠지만,가로 읽기가 대세인 현재에는 사실 좀 읽기가 힘들지요^^

[그장소] 2015-08-31 04: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러워 쓰러질뻔 하다 ㅋㅎ 캡처란 말에 안도하는 난,.순간 뭐지?! 했다는...^^;

카스피 2015-08-31 11:40   좋아요 2 | URL
사실 저도 한 스무권은 있는데 워낙 글자가 작어서 넘 보기 힘들더군요.그래서 한동안 모으다가 포기했어요ㅜ.ㅜ

[그장소] 2015-08-31 11: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괜히 고전이 아닌^^ 어려워 . 읽기.×2

카스피 2015-08-31 21:05   좋아요 2 | URL
ㅎㅎ 고전이라 이름들은 들어본 책이 많은데 실제 위 책 다 읽으신분은 그리 많지 않을듯 싶어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커다란 대형 마트가 있었습니다.요즘 흔히 말하는 기업형 SSM은 아니고 아마 개인이 커다랗게 하는 마트였던 것 같더군요.일반 공산품부터 빵가게 육류,채소,생선,과일등 없는 것이 없는 가게라 생필품을 사러 자주 이용하곤 했지요.

그런데 그 대형마트가 있던곳이 새로이 커다란 몇층짜리 건물을 짓는다고 일년간 휴업을 한다고 공고문을 내고 문을 닫았습니다.그러자 당장 마트 주변에 있던 분들이 불편하게 되었지요.한 5만원만 사도 배달을 해주던 곳인데 이젠 당장 어디서 찬거리를 사야할지 참 막막해 집니다.참 우리동네에는 시장이 없어요.
물론 주변에 GS마트나 세븐 일레븐등이 있지만 이곳은 야밤에 간식거리 사러 가던곳이었지요.

솔직히 주변에 대형 마트가 있을적에는 잘 몰랐던 부분인데 마침 AAA형 건전지가 떨어져 GS마트에 갔더니 2개가격이 3천원입니다.물론 브래드가 틀리고 한 스타일밖에 없어서 그랬겠지만 이전 마트에선 2개가 990원이었지요.
그러다보니 문을 닫은 마트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다른 대형 마트(라고 하기에는 면적이 대략 1/5수준으로 커다란 편이점 수준)로 발걸음을 옳기게 됩니다.운동삼아라는 자체 위안으로 걸어가서 보면 역시 동네 편의점보다는 가격이 훨 낫군요.
하지만 역시 인근에 있던 대형 마트가 일년간 문을 닫게 되자 경쟁상대가 없어지고 사람들이 이쪽으로 몰리니 독과점이 되서 그런지 은근슬쩍 가격을 올립니다ㅎㅎㅎ

요즘 대기업들의 대형 SSM이 동네 상권으로 침투해서 재래시장과 동네 구멍가게를 고사시킨다고 야단입니다.
영세상인 "폭탄", 롯데 "경쟁력", 소비자는?

솔직히 저 역시 대기업이 동네 구멍가게나 죽이는 마트 사업에 뛰어드는것에 대해 찬성하진 않습니다.동네 구멍가게나 개인이 하는 대형마트,재래 시장이 있어야 서로 경쟁도 하고 소비자에게 가격 이익도 줄수 있는데,대기업의 대형 마트가 저렴한 가격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면 이런 중소 마트나 재래시장은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져서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그리고 이들이 무너지며 어느샌가 대기업 대형 마트들의 가격이 은글슬쩍 올라갈테지만 이미 소비자들은 다른 곳에서 제품을 살 곳을 잃어버리 상태가 될것입니다.
뭐 대기업 대형 마트끼리 경쟁할 테니 소비자들한테 큰 피해는 없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이들에겐 담합이란는 숨겨진 카드가 있으니 안심하긴 이르죠.

우리 동네 편의점을 밤중에 가보면 한 40~50대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시죠.밤에는 알바 시급이 비싸 주로 쥔장들이 하느데 아마 명퇴나 사오정이 되셔서 퇴직금을 가지고 하시는 분들이시겠지요.
솔직히 머리속에서는 서로 서로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생각이 가득합니다만,실제 제 손은 어느샌가 당장 싼것만 찾는 머리따로 몸 따로 행동하게 됩니다.좀 비싸더라도 재래시장이나 동네 구멍가게 물건을 사는 것이 어려운 우리 이웃을 돕는 착한 소비이고 이것이 선순환되서 서민 경제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되겠지만 저 역시 주머니 사정상 말만 이렇게 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네요.

저처럼 주머니가 거의 비어있는 가난한 서민들에게 대기업 대형 마트를 가지 말고 동네 구멍가게나 재래 시장을 가라고 하는 것은 솔직히 어렵습니다.향후 재래 상권이 무너지면 바로 독으로 변할지 모르는 대기업 대형 마트지만 당장은 우리에게 저렴한 가격이라는 달콤한 꿀로 우리를 유혹하는데 이를 눈앞에서 뿌리치기가 힘드니까요.
흔히 소지자 주권이다 소비자의 파워를 보여주자고 하지만 실제 생활이 어려운 소비자들은 을의 입장입니다.저렴한 가격에 앞뒤 생각을 겨를 없이 쫄래 쫄래 대기업을 따라갈수 밖에 없지요.무슨 말인가 하면 소비자들은 힘이 없고 행동의지도 약하기에(가장 큰 이유는 돈이 없죠) 당장 싼 물건에 손이 가는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어느것이 맞다 틀리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른바 권력있고 돈있는 대기업들이 동네 구멍가게나 재래 시장의 영세 상인들을 싹다 고사시키면서까지 돈을 벌지 않았으면 합니다.대기업들이 말로만 윤리경영을 외치지 말고 이런 측면에서 윤리 경영을 했으면 하는데 우리 나라가 부자와 서민 두계층으로 나누어 진다면 언젠가는 그 불만이 폭발하고 말것이기 때문이지요.
대기업과 중소 상인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라며 대기업들이 이런 쪼잔한 영업 행위는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재래 상권의 상인들도 무언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시길 바랍니다.언제까지 눈물로만 소비자들에게 읍소할 수는 없으니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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