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책상에 책을 보면서 의자에 앉아 있닥 갑자기 꽈당하고 방바닥에 뒹글었습니다.방다닥에 넘어진 충격이 워낙 커서인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한동안 정신을 차릴수 없더군요.특히 갈비뼈 부분이 무척 아파 뼈에 금이나 간것이 아닌지 순간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설마 전쟁이 일어난것은 아니겠지 하면서 정신을 차려 방안을 보니 방다닥에 쓰러진 이유를 알겠더군요.바로 제가 앉아있던 의자의 발통 부분이 뿌러진 것이었습니다.

<우리집 의자>


제가 쓰고 있던 의자는 오래전 같은 건물에 있던 사무실에서 이사를 가면서 버린 의자(위와 같은 형태임)를 줏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나름 편해서 잘 사용했는데 어제 그만 사진속에서 의자를 지탱하는 밑의 5개 바퀴중 하나가 그만 뿌러져 버린 것이죠.아무래도 오랫동안 사용하다 아래부분이 약해서 버린것을 제가 모르고 주어서 사용하다 그만 사망한것 같습니다ㅜ.ㅜ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집 부근 카페에서 아무나 갖다 쓰라고 내어놓은 나무 의자를 방으로 가져왔는데 나름 책상과 높이가 같아서 사용하는 큰 불편은 없습니다.하지만 듀오백 의자처럼 편리하진 않아서 망가진 의자를 수리해야 될텐데 이거 오래되서 업체명도 모르겠고 어디에다 수선을 맡겨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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