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따뜻해서 모기가 웽웽거리면 날아다녔던 것 같은데 12월이라고 순식간에 추워졌네요.추운날 별반 대책없이 밖에 돌아다녀선지 오늘 아짐에 일어나는데 미열이 있고 목도아프고 콧물도 줄줄나고 몸도 쑤시고 아무래도 감기 같네요.그래 병원에 가서 주사한데 맞고 약 처방 받아 왔습니다.

 

아직 건강하다고 독감 예방주사도 맞지 않았는데 혹 독감이 아닌지 슬슬 걱정이 되네요.추운 겨울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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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1박 2일로 영천,김천,의성,대구를 돌아왔습니다.ㅎㅎ 맘편히 여행을 다녀왔으면 좋았겟지만 실은 몸이 편찬으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친척 결혼식에 대신 참여하고 겸사겸사 그 김에 성묘까지 하게 된 것이지요.

 

결혼식 장소가 영천인데 솔직히 경상도 지역이란 것을 제회하고는 딱히 잘 모르는 곳이었지요.결혼식이 12시라 버스 시간표를 보니 강남고속 버스 터미날에서 첫차가 7시 30분이고 그 이후차가 10시라 할수 없이 7시 반차를 타기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습니다.

7시 반이란 그런지 몰라도 일반 고속임에도 사람이 반 밖에 없어서 옆자리가 비어선지 좀 편하게 버스를 타고 내려가게 되었습니다.근데 이전에 김천간것이 기억이 나서 한 3시간 좀 넘게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거의 4시 20분이 걸려습니다.오늘 확인해 보니 대구옆으로 거리상 대구보다 먼 지역입니다.어쩐시 좀 너무 지루하다 싶더군요.

 

아무튼 영천 터미널에 내려 시간이 좀 촉박한것 같아 택시를 타려고 하니 제가 가는 스타컨벤션 웨딩홀은 걸어서 5분 거리라고 기사님이 말씀하셔서 그냥 걸어 갔습니다.걷다보니 한눈에도 웨딩홀같은 건물이 보이더군요^^

<영천시 두개밖에 없는 웨딩홀입니다>

 

3층 웨딩홀에 가보니 좀 늦어선지 식장안에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그런데 아무래도 지방 소도시다보니 웨딩홀이 그닥 크지 않네요.

<초상권 문제로 그냥 스타컨벤션 웨딩홀 내부 사진만 보여드지요>

 

뭐 신랑 신부가 두분다 키도 크고 미남 미녀시더군요.근데 신부 친구분들이 모두 다 미인이시라고 좀 놀랐습니다.신랑 신부 뒤풀이가 있으면 살짝 좀 낄려고 했는데 친척 아저씨들한테 잡혀서 그냥 지하 부페로 고고씽 했습니다ㅜ.ㅜ

 

지하 부페는 그냥 서울의 어느 웨딩홀 마냥 특색이 없는 웨딩홀 부페입니다.뭐 이정도면 결혼식에 가셨던 분들은 대강 눈치가 오실것 같습니다.그런데 한가지 특이한것은 벚굴찜이 있었다는 것입니다.뭐 다른 부페에도 굴은 나오지만 보통은 한쪽 굴껍데기 담긴 양식굴인데 반해 여기는 그냥 굴을 껍질채 통채로 쪄서 내놓았네요.

<사진을 못찍어서 인터넷 사진을 올렸는데 이런 느낌입니다>

 

식이 끝나고 영천을 한번 둘러볼려고 했는데 그만 친척 어른들한테 잡혀서 친척 혼주 아저씨 집으로 고고씽 했습니다.투비 컨티뉴~~~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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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운동화 구입 예정인 알라디너분들이 계신다면 좋은 정보 알려드립니다.뭐 요즘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운동화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알게 모르게 짝퉁도 많아서 잘 모르는 분들은 뒤통수를 맞을 확율이 높지요.

 

가산 디지털 단지역 부근 W몰 6층에 입점한 아디다스가 매장 이전 reopen하면서 대대적인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기간:11월 1일~10일)

전제품 50% 세일을 진행중인데(아래에 있는 나이키는 현재 30~50%세일중임),할인된 가격에서 20%추가세일을 진행중입니다.게다가 전 제품 50%라고 하는데 신발의 경우 잘 찾아보면 70%세일을 하는 제품도 많습니다.제가 한달 정도 운동화 구매한다고 경기도 인근 프리미엄 아울렛에 많아 갔는데 이번이 제일 할인율이 높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11월 3일까지는 11만원 이상 구매시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도 증정하고 있으니(일 300인 한정) 꿩도 먹고 알도 먹는 일석이조의 세일이 아닌가 싶네요.

혹 운동화 구입 계획이 있으시면 꼭 가보시길 강추해 드립니다.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11월 1일 아디다스 매장에 갔는데 계산하는데 만 40분이 걸렸네요ㅜ.ㅜ

혹 가실려면 아침 일찍 가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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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콩 영화는 국내에서는 거의 비주류라고 할수 있지요.아무래도 한국의 영화수준이 올라간되다가 중국에 편입된 이후 아무래도 중국 눈치를 보다가 보니 제대로 된 영화가 나올수 없었던것 같습니다.그러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주성치 형님의 영화역시 국내에서는 거의 볼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주성치의 영화중에 서유기를 주성치식으로 그린 월광보합,선리기연이란 영화가 있는데 주성치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영화중의 하나죠.

월광보합중에 관세음보살에게 손오공(주성치)가 삼장법사가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것이 거의 모기가 웽웽 거리는 수준이라면서 때려죽이고 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뭐 주성치의 서유기를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그 옛날에도 모기가 사람들을 상당히 괴롭혔구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왜냐하면 10월 중순 현재도 밤마다 모기가 웽웽거리면서 날아다니기 떄문이죠.

 

실제 한 여름에는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을 거의 본 기억이 없는데 새벽에는 쌀쌀하다 못해 추운 가을에 오히려 모기가 더 극성입니다.10월들어 거의 밤마다 파리채로 모기를 거의 20마리 이상 때려 잡는데도 불구하고(그러다 보니 온 방안 벽지가 모기의 시체로 그득합니다ㅜ.ㅜ),매일 모기가 날아다니면서 웽웽웽 거리나 정말 미치고 팔짝 뛸 지경입니다.

그래서 낮에 방에 모기약도 한 가득 뿌리고 밤에는 전자 모기향도 펴놓지만 잠만 자면 모기한테 물리네요.가을 모기가 극성이다보니 약국에 가니 얼굴에 모기가 물린 어린 아이들도 무척 많네요.

 

그나저나 요 모기 언제까지 웽웽 거릴지 참 거시기 하네요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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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가 결국 100% 손실이 나는 첫 시례가 나왔다는 기사가 나왔다.

우리은행 독일 DLF 원금 100% 손실 첫 확정

 

즉 1억을 투자했는데 1억이 손실이 났다는 것인데 주식의 경우 투자한 회사가 파산하더라도 단 1%라도 건질수 있는데 이건 그냥 손실율 100%란 이야기다.독일연계 파생상품에 주로 은퇴한 노인분들이  정기 예금보다 2~3%이자가 높다면서 거래 은행의 권유로 들은 경우가 대다수라고 하는데 지금 난리가 났다고 한다.

댓글을 보면 돈만 밝히는 노인네들이 자기 책임하에 투자했으면서 돈 날렸다고 난리피운다고 비난하는 댓글이 상당히 많은데 파생 상품이란것이 사실 은행원들도 그 구조를 자세히 알지 못하기에 은퇴한 나이드신 퇴직자들이 제대로 구조를 이해하고 투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신문에도 나왔듯이 은행들이 불완전 판매가 의심되는데-이전 신문가사를 살펴보면 불완전판매를 했다고 자인하는 은행원에 대한 기사도 있다-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은 그간 있었던 파생 상품보다도 훨씬 투기적인 상품인것 같다.

나도 은행에서 예금들면서 ELS 투자 권유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3년을 기준으로 잘되면 5~7% 수익을 최악의 경우에도 약 40%의 손실을 입는 구조가 일반적이다.그러다보니 자신이 투자성향이 투기적이 아니라면 보통은 ELS을 하지 않는 편이죠.

은퇴한 분들은 보통 나이가 있기에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편인데 은행원들이 잘되면 4%이익을 올리고 잘못되면 100%손실을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면 단언컨대 아무도  사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참 팔라고 지시한 은행도 자기 성과금을 위해 이걸 열심히 판 은행원도 모두 슈레기라고 생각된다.불완전 판매가 확실하므로 정부는 은행에게 투자자들에 모두 손해배상을 지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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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9-10-04 10:53   좋아요 0 | URL
주식의 경우 가격의 등락에 따라서 판사람과 산 사람의 이익이 바뀌게 되므로 어떻게 보면 제로섬 게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하지만 파생상품의 경우 그 계산식이 너무 복잡해서 과연 누구에게 이익이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요.과거 미국의 주택채권파생상품의 문제가 불거졌을때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천문학적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익을 본사람은 겨우 몇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리와 관련해서 시중 금리를 넘기면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정기 예금처럼 원금 보장 금융 상품의 경우 은행이 망한다는 가정하에 금리와 상관없이 무조건 5천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됩니다.가끔보면 은행에서 특판상품으로 시중금리보다 높게 금리를 주는 금융상품이 있는데 이 역시 정기 예금의 경우 5천만원까지 원금 보장이 되지요.
이번 DLF는 사실 위험성이 너무 크기에 문제가 된 시중 2개 은행을 제외하고는 다른 은행에서는 취급하지 않았는데 이익을 위해 투자자들을 호도한 것이죠.
결론적으로 이번 DLF사태는 돈욕심에 눈이 먼 은행과 은행원 그리고 이를 감독하지 못한 금감위의 복합적 작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레삭매냐 2019-10-02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억 원금에 대한 기대 수익이 고작
90만원 정도라는데, 어마어마한 손실
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수수료도 선취고. 결국 은행
만 배불리는 장사였죠.

카스피 2019-10-04 10:54   좋아요 0 | URL
넵 이건 모두 은행의 돈욕심에 벌어진 참사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