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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방에서 펼쳐지는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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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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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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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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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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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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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따지면 슴슴한 맛에 속하는 미미여사의 에도시대 소설은, 그럼에도 잡으면 밤을 새워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 시대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그려져서이기도 하고, 세상에 악인은 없는 듯 참 올곧은 사람들이 많이 등장해서인 것 같기도 하다. 얼른 하권으로 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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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봄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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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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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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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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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르소설과 함께 한 주말 (ft. 책 잃어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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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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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책을 어제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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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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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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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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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무조건 좋다. 그냥 막무가내가 아니라, 읽을수록 좋은 시리즈이다. 미미여사가 미시마야의 괴담시리즈를 100개를 쓴다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싶다. 이번에도 무섭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감도는 다섯 개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내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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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눈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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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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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책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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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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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귀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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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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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샀다고 매번 올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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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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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하고도 열흘이 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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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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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 소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12편의 단편이 주옥같다. 팍팍한 인생을 사는 서민들의 한과 고달픔은 에도시대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지만, 그 중에도 드러나는 사람들의 정감과 따뜻함이 위안이 되는 소설이다. 심지어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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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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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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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무라 사부로라는 평범한 남자가 이제 드디어 탐정의 길로 들어섰다! 대단한 서스펜스와 트릭이 있는 세계가 아니라 일상적이고 소소한 주변 사람들의 문제를 얌전히 풀어 나가는 스기무라의 활약이 재미나게 읽히는 소설이다. 미미여사의 현대물 중 이 시리즈는 아직까지도 읽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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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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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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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현대물은 조금씩 힘을 잃어간다.. 라는 느낌이 든다. 재미없다는 건 아니고, 이전에 보여줬던 사회적인 통찰력이 희미해졌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가상의 세계나 과거와의 조우 등과 같은 주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도 느껴지고. 읽어볼 만 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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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왕국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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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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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책치고는 너무 얇고 내용도 간단해서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결국 스기무라가 탐정일을 시작했다는 걸 알리면서 그와 관련한 책들을 앞으로 내겠다 라는, 신호탄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짧아도 너무 짧았다. 미미여사 책 보는 재미가 금방 끝나서 서운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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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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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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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괴물이야기. 욕망을 가진 인간과 따뜻하고 일상적인 사람들의 이야기. 괴물이라는 허상이 만들어졌으나 어쩌면 이것은 우리 마음속의 괴물, 아니면 우리가 만들어낸 물리적인 괴물. 이런 것들을 허물어버리는 것은 강한 힘이나 욕망이 아니라 포용과 따뜻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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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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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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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는 여름날 오후의 책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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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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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저 따뜻하고도 통찰력 어린 글들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가족애를 말하지만, 어쩌면 가족에게 버림받거나 소외된 사람들도 있을테지. 그러나 그것이 살지 못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것. 또 누군가는 나에게 가족같은 존재가 되어준다는 것. 그걸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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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다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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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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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에도 이야기가 주는 편안함이 있던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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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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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완전 춥다는 날 새벽에 깨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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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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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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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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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의 신간관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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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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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은 책,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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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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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마지막 알라딘 책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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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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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가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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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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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첫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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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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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의 책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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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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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 때를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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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잠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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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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