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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학교와 사회라는 체제 속에 갇힌 10대 아이들의 고민과 성장통을 잘 담아낸 소설이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매한가지인 듯. 대단히 강렬한 인상을 주지는 않지만,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미미여사의 긴 소설이다. 특히 3권의 박진감은 대단했다. (공감3 댓글2 먼댓글0)
<솔로몬의 위증 3>
2013-12-18
북마크하기 송년회 러쉬.. (공감1 댓글4 먼댓글0) 2013-12-16
북마크하기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단편소설집. 장편만큼의 긴호흡이 아니라서 긴다이치의 매력이 마구 발산되지는 못해도, 나름 재미있는 소설들. 전후 일본의 상황과 사람들의 심리가 짧은 글들 속에도 여실히 드러나는 걸 보면, 요코미조 세이시는 대단한 사람이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백일홍 나무 아래>
2013-12-07
북마크하기 은퇴하고 지친 스마일리에게 카를라와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작품이다. 어쩐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등에 비해 힘이 떨어진 듯한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인생에 대한 회한이 느껴지는, 존 르 카레 특유의 분위기가 전해지는 좋은 작품인 것은 변함없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스마일리의 사람들>
2013-12-04
북마크하기 쌓여가는 책더미를 보면서 또 책주문 (공감15 댓글4 먼댓글0) 2013-11-28
북마크하기 진지한 책이 읽고 싶어지는 11월 말 (공감4 댓글4 먼댓글0) 2013-11-21
북마크하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의 일상생활이 얼마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가, 세계적인 사건들에 정신이 얼마나 위태해질 수 있는가, 그리고 일상이란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시간임을 구체적이고 명징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훌륭하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토요일>
2013-11-20
북마크하기 불편한 책 (공감5 댓글4 먼댓글0) 2013-11-14
북마크하기 역시나 시마다 소지.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을 멋진 트릭으로 승화시키는 솜씨. 사실 억지스러워보이는 면이 없지는 않으나 읽다보면 오호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감탄하게 하는 구석이 있다. 우리의 잘생긴 요시키형사의 활약도 좋고. 여기저기 일본 시골 묘사한 부분도 문학적이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침대특급 하야부사 1/60초의 벽>
2013-11-10
북마크하기 좋은 책이다. 콩고라는 나라에서 선교를 시작한 목사와 그의 가족들이 만나게 되는 다른 세상과 다른 문화.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 나라의 역사를 망치는 주변 나라들. 그리고 그 속에서 힘든 삶을 겪으며 결국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되는 네 여성들의 이야기가 서사시처럼 펼쳐진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포이즌우드 바이블>
2013-11-06
북마크하기 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 (공감5 댓글2 먼댓글0) 2013-11-03
북마크하기 인생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공감5 댓글2 먼댓글0) 2013-11-02
북마크하기 에드 맥베인을 좋아하는 이유를 여러 군데에서 찾을 수 있는 작품. 일상의 작은 순간에 감성들을 묻고 살인사건 속에서도 아련한 감상을 불러 일으키는 그의 글솜씨는 볼 때마다 좋다. 아울러 브라운 형사를 통해 인종과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너무 아프지 않을 정도로 생각하게 한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조각맞추기>
2013-11-02
북마크하기 나이가 들었다고 그저 연민이나 정만으로 사람을 만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겠지..노년의 사랑에도 격정이 있고 사랑하기에 변화해가는 스스로가 있는 것일 듯. 점쟎지만 속으로는 약간은 속물적인 생각을 하고 그래서 실수도 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던 귀여운 페티그루 소령을 잊지 못할 듯. (공감1 댓글0 먼댓글0)
<페티그루 소령의 마지막 사랑>
2013-10-03
북마크하기 나처럼 책을 좋아하고 책마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아라 할만한 책이다. 내용이 아주 자세하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아날로그적인 서점이 우리나라에도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지은이의 꿈은 충분히 전달되는 책이다. 그것은 또한 나의 꿈이기도 해서 공감. (공감3 댓글2 먼댓글0)
<유럽의 아날로그 책공간>
2013-09-29
북마크하기 사랑의 개념도 나이가 들수록 달라지는 걸까 (공감5 댓글0 먼댓글0) 2013-09-29
북마크하기 처음부터 반전이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터라 내내 그닥 긴장은 되지 않았던 작품. 비극의 가정사라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암튼간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라서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작품 자체는 나쁘지 않은 플롯이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요리코를 위해>
2013-09-29
북마크하기 역시나 유쾌하고 재미난 이야기. 그 속에 우표와 화학, 그리고 문학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도 엿보이는 작품. 읽고 있으면 분명 살인사건이 주제이긴 한데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끼게 된다. 이걸 영화로 만든다면, 11살짜리 플라비아는 누가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 잠깐. (공감0 댓글0 먼댓글0)
<파이 바닥의 달콤함>
2013-09-23
북마크하기 비연의 신간 관심 9 (공감4 댓글2 먼댓글0) 2013-09-13
북마크하기 점점 까칠해져만 간다.. (공감8 댓글6 먼댓글0) 2013-09-08
북마크하기 멘붕이 올 때는 그저 액션 (공감1 댓글2 먼댓글0) 2013-09-02
북마크하기 괴담과 트릭,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가의 결합. 시마다 소지의 글은 매번 읽을 때마다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트릭을 만화처럼 풀어놓는다는 느낌이 든다. 대단히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하긴 하지만 좀 억지스럽다는. 특히 이 책은 추리보다는 애정이나 헌신에 더 방점을 둔 책. (공감1 댓글0 먼댓글0)
<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
2013-09-01
북마크하기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공감4 댓글0 먼댓글0) 2013-09-01
북마크하기 이 아침의 유쾌한 책 한 권 (공감5 댓글0 먼댓글0) 2013-08-28
북마크하기 제목은 거창한데, 내용은 빈약한 책인 듯. 그냥 31가지의 상담사례를 그다지 깊이없게 알려줄 뿐, 이성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큰 감흥을 주지 않는다. 5만 시간이나 연구한 것치고는 너무 사변적인 내용에 그친 게 아닌가 싶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때로는 나도 미치고 싶다>
2013-08-27
북마크하기 트루먼 카포티 (공감13 댓글1 먼댓글0) 2013-08-20
북마크하기 생각보다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았다. 광고에 나온 얘기들이 다라고 해도 좋을 듯. 사람의 사소한 행동들, 무의식중에 하는 상징들 등에서 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 있고 이것이 또한 비즈니스도 될 수 있다는 정도의 시사점을 주는 책. (공감0 댓글0 먼댓글0)
<관찰의 힘 (반양장)>
2013-08-19
북마크하기 무라카미씨와 호로비츠씨와 함께 하는 일요일 (공감8 댓글0 먼댓글0) 2013-08-11
북마크하기 하루키의 또 하나의 에세이 (공감2 댓글2 먼댓글0) 2013-08-09
북마크하기 에드 멕베인의 87분서 시리즈는 각 권마다 느낌이 달라서 좋다. 이 책은 경찰들은 뒤로 한걸음 물러나 있는 대신,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진 사람들의 심리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나에게도 물어보게 한다. 과연 그럴 때 난 어떤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공감2 댓글1 먼댓글0)
<킹의 몸값>
20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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