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선택삭제
글제목 작성일
북마크하기 공연 대신 책 (공감38 댓글10 먼댓글0) 2020-12-09
북마크하기 간만에 좋은 추리소설 발견. 구성이 탄탄하고 사회적 인식도 조화롭게 엿보이고, 무엇보다 주인공 형사인 마르탱 세르바즈의 발견은 내게 있어 환성을 지를 만큼 인상적이었다. 말러를 사랑하고 라틴어를 읊는 지적인 면에, 높은 곳과 운동을 싫어하는, 그러나 다양성을 인정하는 40대 남성. 하트뿅뿅. (공감20 댓글4 먼댓글0)
<눈의 살인 2>
2020-12-07
북마크하기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4번 (공감27 댓글2 먼댓글0) 2020-12-05
북마크하기 책 속엔 <판사와 형리>, 그리고 <혐의> 두 소설이 있다. 베르라하 경감이 등장한다. 추리소설같지 않은 분위기인데 범인을 잡아나간다는 것은 추리소설의 형식이다. 문학적인 면이 강하다는 점엔 동감하고 나쁘진 않았으나, 사실 난 큰 감흥이 없었다. 너무 장광설(특히 혐의)이라 읽느라 힘들었고. (공감17 댓글0 먼댓글0)
<판사와 형리>
2020-09-16
북마크하기 역시 해미시 멕베스. 이 시리즈는 어김없는 즐거움을 준다. 원작자와 제작자 간의 갈등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 시기, 분노 등이 거슬리지 않게 묘사되고 있어서 명절 연휴에 벗하면서도 하나 부담스럽지 않았다. 좀더 빨리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현대문학, 힘내요! (공감19 댓글7 먼댓글0)
<각본가의 죽음>
2019-09-15
북마크하기 광고를 보았을 때는 혹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특이한 점이 별로 없었다. 그냥 작가의 추리적인 혹은 구성상의 헛점을 어느 익명의 독자가 지적하고 수정하게 하는 이야기랄까. 실제 타이완 사회에서 논란이 된 사건들을 재구성했다는 것만 인상적이었고 그 외에는 평범. 몰입도도 중간 정도. (공감10 댓글0 먼댓글0)
<픽스>
2019-07-13
북마크하기 고전 추리소설의 묘미를 잘 살린 책 (공감14 댓글2 먼댓글0) 2019-03-17
북마크하기 착잡한 마음에 추리소설만 읽고 있는 요즘 (공감23 댓글0 먼댓글0) 2018-06-26
북마크하기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열두살 아이가 우연히 다섯살 동네 아이를 죽이게 되고 그 이후에 벌어지는 심리적 묘사와 마을의 변화, 그리고 십이년이 지나 다시 찾아온 위기와 마지막의 반전까지.. 숨쉴틈 없는 전개를 보이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흡인력이 있는 소설이다. (공감14 댓글0 먼댓글0)
<사흘 그리고 한 인생>
2018-05-13
북마크하기 중국 광저우에서 크리스마스 (공감18 댓글2 먼댓글0) 2017-12-26
북마크하기 찾았다 나의 이상형? 그리고 87분서 시리즈 (공감22 댓글2 먼댓글0) 2017-05-05
북마크하기 짜임새 있는 쫀득한 전개의 심리스릴러 소설이다. 마이클 로보텀의 소설은 다 좋은데,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내가 알지 못하는 어느 디스토피아적 세상을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해서 우울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읽고 나면 이들을 어떻게 지켜야 하나 라는 막막함이 마음을 덮어버린다는 것. (공감15 댓글0 먼댓글0)
<내 것이었던 소녀>
2017-05-02
북마크하기 인구 30만의 아이슬란드는 얼마나 놀라운 나라인가 (공감21 댓글2 먼댓글0) 2017-04-23
북마크하기 작가의 지식 수준은 상당히 돋보이나, 이번 작품의 구성은 예전 작품들에 비해 좀 엉성하지 않았나 싶다. 밀실 두개라는 과감한 설정을 푸는 과정은 매혹적이었고 모형 오타쿠들의 묘사도 괜찮았지만,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다 만 기분이 들었고 추리 부분도 빈틈이 보였다. (공감10 댓글0 먼댓글0)
<수기 모형>
2017-02-08
북마크하기 이달의당선작 시리즈물이 주는 기쁨 (공감16 댓글0 먼댓글0) 2016-08-11
북마크하기 이거 예전에 읽은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책을 손에서 못 놓고 일요일 오후를 헌납하여 읽었다. 더운 여름, 집에 박혀 읽기에 좋은 책이다 하면서. 엘러리 퀸은 언제 읽어도, 다시 읽어도 내게는 매력적인 작품들을 선사한다. 인간의 내면을 뚫어 보는 힘, 그게 있어서인 듯. (공감9 댓글0 먼댓글0)
<폭스가의 살인>
2016-08-07
북마크하기 모리 히로시의 이 시리즈는 질리지 않는 구석이 있다. 10권까지 나왔다고 하니 다 봐야 알긴 하겠지만, 이제까지는 각 권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어서 흥미진지하게 읽을 수 있었다. 수학이라는 것에 대해서 장황하게 얘기하는 것도 잘 읽어보면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고나 할까. 괜찮다. (공감4 댓글0 먼댓글0)
<웃지 않는 수학자>
2016-03-21
북마크하기 시마다소지가 극찬했다는 작품. 동감한다. 사실은 매우 고전적인 정신병리학적인 문제를 가미한 추리소설임에도 그 이야기의 전개나 반전이나 하나 부자연스럽지 않고 쫀쫀한 구성으로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다. 찬호께이라는 작가. 홍콩추리소설에 대한 편견을 깬다. (공감9 댓글0 먼댓글0)
<기억나지 않음, 형사>
2016-03-06
북마크하기 이공계열 추리소설이라는 명칭답게 이공계 사람들의 심리와 분위기, 말투, 다양한 이공계통의 단어들이 잘 묘사되고 있음에도 추리의 본질은 본격추리에 기인하여 전혀 지루하지 않고 심지어 재미있기 까지 한 소설이다. 시리즈물을 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공감0 댓글0 먼댓글0)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2016-01-30
북마크하기 엄청난 플롯이 담긴 건 아니지만,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세바스찬 베르크만이라는 범죄 심라학자는, 아마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프로파일일 것이다.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었는데 이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다만 오타가 좀 많다는 게 흠이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살인자가 아닌 남자>
2015-05-25
북마크하기 요코야마 히데오의 소설은 늘 좋다. 빈집털이범이 된 동생과 그에 실망한 부모를 화재로 인해 다 잃고 원인은 자신이라며 탓하는 마음으로 빈집털이범이 되어버린 마카베의 이야기. 그리고 귀에 들리는 죽은 동생의 목소리. 그 속에서 서로 치유되어 가는 과정들이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그림자 밟기>
2015-03-23
북마크하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절묘한 조합이라더니. 그 말이 이 책에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유명한 소설 혹은 작가에 대한 오마쥬는 쉽지 않은 모험적인 시도인데 잘 해낸 것 같다, 이 작가. (공감2 댓글2 먼댓글0)
<그리고 누군가 없어졌다>
2015-03-12
북마크하기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망나니에 해당하는 중세의 사형집행인을 이리도 멋지고 품격있게 그려내다니.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하는 일로 천함과 귀함을 나누고 거기에 얽매여 자자손손 운명의 지배를 받게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문득 영화로 만들면 꽤나 멋지겠다 싶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사형집행인의 딸>
2015-01-03
북마크하기 역시 엘러리 퀸. 세대를 초월하는 힘이 있다. 특히 라이츠빌 시리즈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가 왠만한 심리학 배경의 소설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이 <더블, 더블>은 사람의 욕망에 대해서, 그리고 한번 저지른 범죄의 연속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한다. (공감2 댓글0 먼댓글0)
<더블, 더블>
2015-01-02
북마크하기 11월 30일, 일요일 (공감7 댓글0 먼댓글0) 2014-11-30
북마크하기 실업자 - 나이가 원수처럼 느껴질 때 (공감4 댓글4 먼댓글0) 2014-01-09
북마크하기 역시나 유쾌하고 재미난 이야기. 그 속에 우표와 화학, 그리고 문학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도 엿보이는 작품. 읽고 있으면 분명 살인사건이 주제이긴 한데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끼게 된다. 이걸 영화로 만든다면, 11살짜리 플라비아는 누가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 잠깐. (공감0 댓글0 먼댓글0)
<파이 바닥의 달콤함>
2013-09-23
북마크하기 20일 만인가... (공감6 댓글7 먼댓글0) 2012-02-26
북마크하기 추리소설을 너무 읽다보면... (공감3 댓글0 먼댓글0) 2011-12-20
북마크하기 해리 보슈를 사랑한 (공감2 댓글0 먼댓글0) 2011-03-06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