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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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Roulette : The thrilling prequel to the bestselling spy series that's sold over 21 million copies; for fans of action, gadgets and danger aged (Paperback)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Ltd / 2015년 4월
22,020원 → 15,410원(30%할인) / 마일리지 310원(2%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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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a Rising : The explosive ninth adventure in the bestselling spy series that's sold over 21 million copies; for fans of action, gadgets and dange (Paperback)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22,020원 → 15,410원(30%할인) / 마일리지 310원(2%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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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odile Tears (Paperback)- Alex Rider #08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19,570원 → 13,690원(30%할인) / 마일리지 280원(2%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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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kehead (Paperback)- Alex Rider #07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22,020원 → 15,410원(30%할인) / 마일리지 310원(2%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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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평균 책구입 예산으로는 아래의 책들은 못 먹는 포도가 될뻔했는데,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 정말 다행인듯합니다. ^^

 

 

20년 동안 알래스카의 자연과 더불어 살다간 세계적인 야생사진가 호시노 미치오. 19세 때 간다 헌책방에서 구입한 알래스카 사진집을 통해 알래스카의 자연에 매료되었고, 그 후 이 극한의 땅에서 살면서 43세의 나이로 캄차카 반도에서 유명을 달리할 때까지 알래스카의 자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나갔다.

 

 

집필 및 제작 기간 4년. 아마존 여행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명실상부 현존 최고의 여행 가이드북. 《타임》, 《이코노미스트》, 《보스턴 글로브》,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 NBC 투데이 등 미국 언론과 방송이 일제히 주목한 책. 《아틀라스 옵스큐라》의 정식 한국어판.

 

제주의 정신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무속 신앙이다. 이 책은 제주 신화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신당을 찾아가는 기행과, 당 본풀이 및 해설이 함께하는 인문 기행서이다. 제주신화연구소의 문무병 소장은 평생을 바쳐 제주 신화와 무속 신앙을 연구해 온 민속학자이다. 문무병 소장은 여러 해 동안 당올레 기행을 이끌면서 체계적이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잊혀진 신당과 옛 길을 조사하고 복원하는 데 힘써 왔다. 그 여정을 함께한 여연은 당올레와 당 본풀이, 제주 마을의 역사가 어우러진 정취 있는 인문 에세이로 당올레 기행을 정리하였다.

 

 

사진작가 이동준이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이다. ‘올드 아바나’라고 불리는 아바나의 구시가지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거리 풍경과 그곳 사람들의 표정을 순간적인 직관의 눈으로 촬영한 수만 장의 사진 중에서 거르고 걸러 가려낸 사진 131장을 담았다. 한편, 사진의 흐름을 따라 조심스럽게 실은 19편의 에세이는 쿠바의 역사, 문화, 종교, 아바나의 아름다움과 일상 풍경을 작가의 감상을 곁들여 전한다.

 

 

 

 

전문 파티시에의 생생한 노하우와 꼼꼼한 팁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르와지르 베이킹 클라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처 레시피는 물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시크릿 레시피까지 빠짐없이 모두 담았다.

 

 

 

연희동 요리 교실의 가을 사케 안주편.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는 지난 여름 발간된 맥주편, 그리고 두번째 시리즈인 秋 : 사케편 이다. 저자의 추억이 깃든 메뉴와 스페인 요리, 한식을 넘나드는 사케에 꼭 맞는 안주 40가지를 한 데 모았다. 또한 사케 전문가 김상철이 엄선한 국내 유통 사케 40선도 함께 담겨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사케와 안주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요리 왕초보도 냉파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국내 최초의 재테크 요리책. 공과금이나 세금에 비해 내 의지로 관리할 수 있는 항목 중 금액이 큰 데다 절약효과도 가장 큰 부분이 식비인 만큼, 30만 회원이 검증한 가장 쉬운 식비절약법인 냉장고 파먹기, ‘냉파’ 실천을 제안한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만으로 식단을 짜고 집밥을 해먹다보면 자연스레 야식, 외식비뿐만 아니라 집밥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냉장고에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냉파가 시급한 식재료를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 내 설문조사를 통해 TOP 20까지 추려, 낭비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 별로 일주일 식단을 제시한다. 고생하지 않고 빠르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와 요리 왕초보도 헤매지 않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팁, 만약 재료가 없다면 사지 않고 대신 넣을 수 있는 대체 식재료까지 꼼꼼하게 들어있다.

제시하는 일주일 평균 식비는 약 5만원이다. 냉장고를 정리하고, 냉파만 실천해도 음식을 버리는 죄책감 없이 알뜰하게 한 달 식비를 30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한 달 식비 절약액 70만원을 모으면 1년에 840만원으로 거의 천만 원에 가까운 목돈이 된다.

 

 

자기만의 방 시리즈. 인기 인스타그래머이자 인기 블로그 '고요의 집'의 공간디렉터 최고요가 큰 공사 하지 않고도 내 공간을 가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내 집이 아니라고 행복을 미루지 말고 여기서, 오늘부터 내 공간을 바꿔보라고 그는 말한다. 인테리어는 단지 예쁜 집에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쉽고 빠르게 사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스타일보다 더 중요한 내 취향으로 인테리어하는 노하우, 지금 당장 변화를 줄 수 있는 쉬운 방법, 큰 공사 없이 최대한 그대로 두고도 집을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저자가 즐겨 찾는 쇼핑몰과 숍 리스트도 정리해 알려준다.

 

타이베이 여행자를 위한 숙소와 택시투어를 운영하는 여행 블로거이자 타이완 여행전문가인 저자가 최신 여행 정보와 더불어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레스토랑, 카페, 쇼핑 정보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 가장 최신의 타이베이 여행 가이드북이다.

 

영국 출신의 푸드 칼럼니스트 톰 파커 볼스를 포함해 여행과 음식 분야에서 활동하는 35명의 저자가 선정한 세계 각지의 길거리 음식 100가지를 소개한다. 먹는 방법은 물론, 음식에 얽힌 역사와 시식 후기가 더해져 흥미를 돋우고,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손쉬운 레시피는 당장 거리에 나설 수 없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감명 깊게 본 책과 영화의 배경을 찾아, 마흔 개의 작품 속으로 마흔 가지의 추억을 되새기며 마흔 번의 여행을 떠난 저자의 소소한 여행이야기. 그 여행의 배경 속에서 자신이 만난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되어 어느새 또 한편의 담담하고 소소하지만 다정한 작품이 된다.  

 

 

규슈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운전대를 잡고 달리는 길이 곧 여행이 되는 렌터카 여행을 제안한다. 유명한 대표 여행지부터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 더 매력적인 여행지까지 규슈의 곳곳을 담았다.

 

 

 

중국은 왜 태평양 바다에 콘크리트 인공섬을 만들었는가? 미국은 왜 원자폭탄 실험 장소로 태평양을 선택했는가? 아시아에서 제국주의는 어떻게 무너지기 시작했는가? 산호초의 탈색 현상과 앨버트로스의 멸종 현상은 왜 일어났는가?

1억 6,525km2에 달하는 광활한 바다, '태평양'. <태평양 이야기>는 아시아로 대표되는 제한된 범위의 태평양이 아닌, 태평양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 중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10대 사건을 선정하여, 역사, 문화, 정치, 환경적으로 주요한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지식곰곰 3권. <우리 땅 기차 여행>에 이은 손그림 입체 지도 그림책. 이번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포르투갈에서 중국까지 대륙 횡단 철도로 여행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살펴보고, 인도양과 태평양을 유람선으로 여행하며 아프리카와 남부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살펴보고, 캐나다부터 칠레까지 캠핑카로 여행하며 아메리카 대륙을 살펴보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자이자 작가 소니아 페르난데스-비달이 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천문학 책. 어느 날, 주인공 에바의 할아버지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사라진다. 할아버지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우주란’을 타고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찾아와 달라고 하고,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에바는 로봇 카시니와 함께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며 최고의 과학자 여덟 명과 천문학 여행을 떠난다.

에바의 천문학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우주에 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세밀하고도 편안한 그림은 멀고 아름다운 우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며, 우리가 우주에서 가장 최근에 탄생한 아주 작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라는 존재와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게 해준다.

 

 

 

 

 

 

 

 

 

 

 

 

 

 

 

 

 

사진작가 배지환은 봄에 태어난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그해 여름에 태어난 시바 개와 3년째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동생 하쿠는 웬만한 고양이보다 더 도도하고, 형 치히로는 어떠한 강아지보다도 상냥하고 애교가 많다. 이렇듯 개성 뚜렷한 개와 고양이의 일상을 담아 한 권의 사진 에세이로 엮었다.

 

 

 

* 관심은 있지만 희망도서로 신청하지 못한책

 

 

세미콜론이 망한줄 알았는데...(죄송 -.-;;) 만화책에서 요리책을 출간하기로했나봅니다.

이탈리아 요리책이니 궁금한데 가격이 좀..... 희망도서도 5만원 이상은 신청 못해서 아쉽네요.

 

 

** 희망도서 신청했다가 불가받아서 다른 도서로 신청

 

 

미국의 '타임라이프 북스' 에서 1997년부터 3년에 걸쳐 완간한 <타임라이프 세계사>(전 18권)는, 인류 문명의 탄생에서 성장까지 인류의 역사를 근접 촬영하고 있는 방대한 역사서다. 권위 있는 저자와 엄밀한 고증, 입체적인 구성, 풍부한 컬러 도판으로 당시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주요 문명이나 역사 시대를 주제로, 당시 문명이나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시대의 모습을 그려낸다. 편지, 일기, 소송기록 등과 같은 것들에서 뽑아낸 사적인 기록들과 각 권의 도입부에 수록된 당시 역사에 대한 연표를 통해 균형있는 이해를 도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까지 문명과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켈트 문명의 발상지인 아일랜드를 주요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살펴보며 아일랜드의 역사, 문화, 종교, 예술을 넘나는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첨예하게 대립한 종교간의 갈등, 바이킹의 침략과 정착, 아일랜드 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각 왕조간 결투 등 아일랜드의 역사, 켈트 족에서 기독교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아일랜드인의 일상생활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 최근 5년 출간 아니어서 불가  그래서 칵테일 북 신청했어요. ^^;;

 

 

이태원 힙플레이스 ‘버뮤다’의 색깔과 철학을 드러낸 브랜드 북. 저자가 쿠바에서 떠올린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다. 쿠바 칵테일의 역사적 맥락에서부터 각 원료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바 ‘버뮤다’에서 하고 있는 칵테일 레시피, 하우스메이드 원료 제조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해외의 유명 바들은 브랜드 북을 제작하여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지만 국내에는 매우 드문 일이다. 버뮤다의 홍태시 대표는 해외에서 방문하였던 유명 바와 레스토랑의 브랜드 북을 모으다가 결국 자신의 브랜드 북을 내놓았다. 칵테일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과 버뮤다가 추구하는 방향을 드러내며, 버뮤다가 준비하고 시도하고 있는 바의 미래를 엿보며 앞으로 음료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무민 동화의 창작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핀란드 예술가 토베 얀손의 삶을 그려낸 평전이다. 핀란드의 미술사가이자 미술비평가인 툴라 카르얄라이넨은 토베가 남긴 수기, 메모, 지인들과 주고받은 셀 수 없이 많은 편지 등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토베 얀손의 남동생 페르 올로브 얀손과 수년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토베 얀손의 인생에 발을 내디딘다.

1차대전부터 2차대전, 핀란드내전으로 이어지는 암흑 같은 전쟁의 시대에 무민 시리즈를 탄생시키고 핀란드의 대표적 예술가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이 책은, 그의 작품 세계만이 아니라 그가 살아간 시대 그리고 당대의 가치관과 문화라는 맥락에서 토베 얀손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와 동시에 토베 얀손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일화도 소개한다. 젊은 시절 당대 남성 지식인, 예술가들과의 만남부터 평생의 동반자인 동성 연인 툴리키 피에틸레와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토베 얀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연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 면모를 다각도로 살핀다.

젊은 시절 사진과 가족 사진, 무민 원화, 날카로운 정치 풍자 드로잉, 유행 사조에 휩쓸리지 않고 줏대 있게 구축해간 회화 작품 등 책에 실린 150여 점의 도판도 함께 한다. 2014년 핀란드 최고의 논픽션 상에 수여하는 라우리 얀티 상을 수상했다. 

 

-> 정기도서로 구입예정이라 개인 희망도서신청에서 제외되었어요. 이런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대출할수 있으니 필립K딕의 책이 출간되어 오히려 다행인듯 합니다.

 

 

현대 SF를 대표하는 미국의 천재 작가 필립 K. 딕. 현실과 꿈,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는 완숙기의 단편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영화와 드라마 등 유독 영상화와 인연이 많았던 작가의 원작 단편을 모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소개하는 단편집 <진흙발의 오르페우스>에서는 필립 K. 딕의 초창기 단편들을 엮었다. 

 

 

 

고양하라~~

 

-> 한권은 만화라서, 한권은 정기구입 때문에 불가... -.-

한권만 읽을수 있겠구나...

 

대신 레이 브래드버리 책으로...

   

"가을에 읽기 좋은 꿈들"
수십 년 전에 해적판으로 나왔던 <멜랑콜리의 묘약>이 새로운 번역으로 정식 출간되었다. 레이 브래드버리의 유명 단편들을 다수 수록한 작품집으로, 함께 나온 <온 여름을 이 하루에>까지 포함하면 이전 판본에 실리지 않았던 작품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다. 

 

 

"화성의 사막에 앉아 지구를 바라본 시인", 설명이 필요 없는 단편의 제왕이자 20세기 SF 문학의 거장, <화씨 451>의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 국내 번역본 절판 후 전설로만 전해오던 레이 브래드버리의 초기 단편집 <멜랑콜리의 묘약>이 30년 만에 복간되었다. 당시 출간된 스무 작품 외에도, <화성연대기>의 시작이 된 '백만 년 동안의 소풍', 드라마 [레이 브래드버리 극장]의 화제작 '비명 지르는 여자'; 등 낭만 가득한 미수록작 12편을 국내 처음으로 옮겨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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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 윌리엄 바이넘 지음, 김경미 옮김, 이상태 감수 / 사람의무늬 / 2017년 9월

 

내용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양장상태도 훌륭하면서 무겁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요즘 무거운책 읽기 힘들어요. ^^

 

글도 흥미로웠지만, 뭐니 뭐니해도 이 책의 매력은 삽화인듯.

 

 

 

이태용 지음 / 도서출판 북멘토 / 2017년 4월

 

 

 

모니공예협회 지음 / 플로라 / 2017년 8월

 

 

다육이를 부케로 만든것도 마음에 드네요.

 

 

TOKIIRO 지음, 고주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8월

 

다육이 공예에 관한 책 2권을 읽었는데, '다육 공예'쪽이 좀 더 볼거리가 많았다면, 디자인은 만드는과정도 함께 수록

 

 

 

 

 

 

장자자.메시 지음, 허유영 옮김 / 예담 / 2017년 3월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읽었는데, 유머, 감동, 슬픔등 다양한 감정을 느꼈어요.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꼭 강추합니다. 소설이기보다는 꽁트처럼 각각의 에피로 구성되어 읽기 더 좋았어요.

 

 

 

 

종이우산 외 지음 / 이로츠 / 2017년 7월

 

고양이에 관한 에세이책이라 생각했는데, 고양이 잡지였군요. 꾸준히 출간해주길 바랍니다~~

 

 

 

춤추는 고양이  = ^.^=

 

 

 

닛토쇼인혼샤 편집부 지음, 유준성 옮김, 다무카이 겐이치 감수 / 넘버나인 / 2017년 8월

 

한때 다양한 동물들을 키워 보고 싶었지만, 그냥 키워보고 싶은 마음만 갖기로...^^

 

 

귀여운 외모만 보지 말것. 동물이 작다고 생명도 작지 않는법.

 

 

 

조디 리벤슨 지음,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3월

 

해리포터 팬이라면 궁금할듯. 팬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애정으로 읽어봄.

 

 

이렇게 귀여울때가 있었구나...^^

 

 

해리포터 완결하고 나서는 가장 애정하게 된 캐릭터

 

 

게리 올드먼은 장발이 멋진듯. 자꾸 브람 스토커의 드라큐라 백작이 떠오른다...

 

 

 

볼드모트보더 더 싫어!!

 

 

 

박찬욱 외 지음 / 그책 / 2017년 8월

 

영화를 보지 않은 나도 갖고 싶게 만든 책. 영화를 보고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캘리 그로비에 지음, 윤승희 옮김 / 생각의길 / 2017년 8월

 

현대미술 작품들을 보니 새삼 시대가 많이 변화되었다는것을 느꼈어요. 그동안 고전작품만 찾아보았던것 같았는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해바라기씨 같은 도자기 해바라기씨

 

 

100명의 현대미술작가 중 '뱅크시'만 알다니 왠지 부끄럽다... -.-;;

 

 

박현정 지음 / 버튼북스 / 2017년 6월

 

재래 시장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로운것 같아요.

 

 

오기노 신야 지음, 용동희 옮김 / 그린쿡 / 2017년 8월

 

 

항상 느끼는거지만 고기보다 야채구이 때문에 오븐의 필요성을 다시 느낍니다.

 

 

최형진.정지선 지음, 이건호 도움 / 북스고 / 2017년 8월

 

중국요리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중국요리책을 못 발견한것이 아쉽네요.

 

 

마카오 여행때 의외로 맛있었던 목이버섯 요리. 한번 만들어봐야지.

 

 

나만 좋아해서는 잘 만들지 않는듯.

 

 

김소윤 지음 / 이봄 / 2017년 2월

 

런던의 다양한 티전문 카페들을 보면서 런던의 또 다른 매력을 느꼈어요. 획일적인 여행책들은 많으니깐 이런책 한권쯤 있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성실그래픽스 지음 / 성실그래픽스 / 2016년 8월

 

 

 

 

 

캐머런 블룸.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박산호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4월

 

 

처음 이 사진을 볼때까지만해도 단순히 까치에게 펭귄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재미난 가족들과 펭귄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담았을거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큰 감동을 받았어요.

 

 

가족여행때 비극적인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된 샘과 그녀의 가족들이 까치 '펭귄'을 만나면서 어떻게 힘든 시기를 극복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녀가 카약 선수로써 활동할수 있었던것은 가족의 사랑이 컸겠지만, 그녀에게 삶의 끈을 이어준것은 작은 생명인 '펭귄'의 역활이 가장 컸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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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10-24 1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까치와 친구가 될 수 있다니@0@)!
게리 올드만이랑 다니엘 데이 루이스 장발 멋지죠. 두 사람 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 악역으로 나오면 슬퍼요;_;)....연기 잘 하는 거 아니까 그런 걸로 나오지 마란 말야...흑흑)))

보슬비 2017-10-30 12:42   좋아요 0 | URL
살아있는 생명과의 공감은 언제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것 같아요. 그저 독특한 반려동물과 가족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사진집이라 생각했다가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악역으로 나오면 마음이 아프긴하죠.^^ 전 볼트모트 역의 랄프 파인즈 좋아했는데, 그가 해골바가지 같은 기괴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더 슬펐어요. ㅋ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책이 잘 읽히지 않을때~~~ 만화를 휘리릭~~~

 

 

만화 카페 벌툰. 발 마사지 받으며 책읽기~~ ^^

 

 

 

 유세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6월 ~ 2016년 11월

 

선생님을 암살하는 아이들이라니...

얼마나 입시 스트레스를 받으면......이라고 생각하면 노.노..

 

 

지구를 위협하는 괴생명체 선생이라면 암살대상으로 적합할듯....

 

 

 

 

 

 

하지만 암살 선생님을 알아갈수록, 점점 마음을 빼앗기게 되네요.

 

 

귀여운 암살 선생님을 보니.... 타코야끼 먹고 싶오... ㅠ.ㅠ;;

 

 

 

 

 

21권이 완결이라는데, 아직 번역이 안되었네요.

암살 선생님은 정말 죽은걸까..... 다시 짜잔~~하고 나타나면 좋겠어요. 

 

 

 

 

 

 

    

 

 

 

 

니시 케이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4월 ~ 2013년 5월

 

 

 

 

책표지를 연결하면 그림도 연결되요.

 

 

 

 

심쿵했던 장면... ^^

 

둘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했었군요.

 

   

 

 

 

 

ONE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슈퍼파워 초능력을 가졌지만, 자신이 대단한줄 모르는 소년.

그림은 좀 병맛스럽지만, 계속 읽다보면 정감가는 SF코믹 

소년이여~ 흥해라~~ 

 

 

 

 

 

 

 

 

 

아무래도 사무라이가 주인공이다보니, 죽도 사무라이와 비교가 되는 납치사 고요.

서로 다른 매력이 있네요.

 

 

실력은 있지만, 사람들의 앞에서면 부끄럼쟁이가 되는 사무라이.....

 

 

하지만 그가 부끄러움이 많기 보다는 배려심이 많은것 같다.

 

 

제대로 브로맨스를 보여줌...^^

 

 

 

 

 

 

호시노 유키노부 지음 / 애니북스 / 2010년 4월

 

그 동안 읽었던 호시노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 매력이 좀 떨어졌음.

 

 

 

 

아시자와 무네토 지음, 김지형 옮김 / 프로파간다 / 2015년 4월

 

 

그동안 보았던 고양이 그림중에 가장 덜 귀엽지만, 은근 공감이 되는부분들이 있어 정감이 가요.

 

 

츠루타 겐지 지음, 오주원 옮김 / 세미콜론 / 2014년 1월

 

 

 

 2편은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 출판사도 없어져서 다음편 기대하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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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0-08 1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좋은 일요일 저녁 되세요.^^

보슬비 2017-10-10 22:24   좋아요 1 | URL
명절 스트레스 없이 잘 보냈긴했지만, 긴 추석연휴를 연휴답게 보내지 못해 많이 아쉽긴했어요. 안부물어주어서 고마워요. 서니데이님~~~^^

2017-10-08 1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0-10 2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이즈가 작고 가벼운 문고판이라 가방에 넣고 돌아다니며 읽기 좋았어요. 마음 먹고 읽는다면 5권을 하루 이틀에 다 읽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전철을 탈때만 읽다보니 5권을 두달 읽었네요. 책장에 꽂아두면 멋져보이는 묵직한 양장본도 좋지만, 역시 읽기에는 가볍고 핸디한 문고판이 실용적인것 같아요.^^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1월

 

  

궁금한점이 있으면 끝까지 파고 드는것이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일까?

요네하라 마리의 책을 처음 접했는데, 그녀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박학다식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랑스식 코스 요리가 실제로는 러시아 스타일이라는것을 처음 알았네요. ^^

 

'미식 견문록'을 읽으면서 미각의 대한 편견이 없어서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들이 저랑 약속을 잡으면 다양한 음식을 접할수 있어 좋대요.  친구들도 새로운 요리를 먹고 싶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어서 못 먹었다고 하는데,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새로운 음식에 도전을 하는것을 보면 제 친구들도 미각에 대한 편견이 없는것 같네요.

 

저자가 어릴때 먹었던 터키쉬 딜라이트(할바)의 맛을 찾는 과정을 보면서, 저는 할바를 선물 받고 너무 달아서 제대로 못 먹었고, 한국에서도 터키 디저트 먹다가 너무 달아 죽을뻔해서 더 이상 터키 디저트에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저자가 먹은 전통 할바의 맛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게 하는것을 보면 새삼 그녀의 글에는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그녀의 글을 좋아하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여러 글들중에 공감가는 글들이 많았는데, 특히 해외에서 한국음식을 먹고 싶을때의 그 간절함이 생각났어요. 반대로 이제는 해외에서 먹었던 맛을 한국에서 찾게 될때 힘든데, 그나마 요즘은 점점 세계화가 되어서인지 예전보다 찾을수 없는 식재료나 음식들이 많이 없어져서 다행인것 같아요.

 

그외 동화와 맛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저도 어릴때 읽고 기억에 남았던 호랑이 버터 잠보 이야기는 무척 반가웠습니다. 왠지 마리님과 같은 공감대가 형성된 기분이랄까~~??? ^^

 

사람을 고향과 이어주는 끈에는 참으로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위대한 문화, 웅대한 국민, 명예로운 역사. 그러나 고향에서 뻗어 나온 가장 질긴 끈은 영혼에 닿아 있다. 아니, 위에 닿아 있다. 그렇게 되면 끈이 아니라 밧줄이요, 억센 동아줄이다.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1월

 

프라하에 3년 살았다고, 요네하라 마리의 '프라하의 소녀시대' 속 이야기가 다른 책들에 비해 굉장히 공감이 되었어요. 오래전에 미국에서 읽었던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을 읽을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때도 제가 미국에 살지 않았더라면 이해하지 못했을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책속 배경이 되는 문화와 생활을 알면 이야기에 더 공감이 되어 재미가 있구나..하고 느꼈었거든요.

 

타국에서의 삶 공감되었는데, 보험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픈것도 두렵고, 말이 잘 통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픈 상태를 설명하러 간다는것도 힘들었어요. 한편 일본인 공산주의자의 삶은 잘 몰랐던 상황에서는 지금에야 이 책을 읽을수 있지만, 저자가 이 책을 쓸 당시에 그녀의 책은 불온한 책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요네하라 마리의 박학다식함과 시간이 흘렀음에도 집요하게 친구들을 찾아가는 집념의 여정에서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습니다.

 

변해버린 친구(야나의 변절),

변해버린 상황(보스니아 내전- 야스민카)

 

 방은 다섯 개였고 부부의 침실, 각자의 서재, 두 아이들의 방으로 각각 사용했다. 야스나의 서재는 컴퓨터의 주변에 서류가 어질러져 있었다. 외교부를 그만둔 다음엔 번역가가 되었단다. 도쿄의 주택 사정에 비하면 큰 공간이었으나 세간은 모두가 검소했다. 하지만 그 모두가 높은 안목으로 골라진 것들뿐이다. 이 모두가 하루하루를 분에 맞추어 착실하게 사는 행복한 가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왔다.

 "아아, 한숨이 나올 정도로 부럽네."

 "그런데 마리,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어느 순간에 파괴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살고 있단다. 번역을 하고 있는 순간에도, 부엌에 서 있을 때도, 갑자기 이런 것으로 머리가 꽉 차버려. 일단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털어도 털어지지 않는 소름 끼치는 이미지가 솟구쳐 올라 미쳐버릴 것만 같아."

 "......."

 "이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맞아, 5년 동안 난 가구 하나도 더 사지 못했어. 아니, 요만한 식기 하나 컵 하나도 살 수가 없었어. 가게에서 좋은 게 눈에 띄어 하나 사보자 싶어도, 깨진 다음 맛볼 슬픔이 늘어날 뿐이지 하는 마음이 금방 들어 사고 싶은 마음이 흩어져버려. 그보다 내일이라도 혹시나 우리 가족이 몰살당하면 어쩌나 하고..."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1월

 

통역일을 하는 '요네하라 마리'는 말의 힘을 믿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해야 진짜 통역사가 될수 있다는것도 알았습니다. 그녀의 글에서 여러 문화의 이야기를 읽을때면 새로운 것을 함께 배워가는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살았던 시대상황도 함께 이해가 되었는데, 그것이 글의 힘일듯.

 

관념 조작에 가장 빈번하게 동원되는 것이 바로 이 '나라'며 '민족'이라는 '불 지피기 쉽고 타오르기 쉬운'도구다. 이보다 좀더 체계적인 수단으로는 배타적인 종교, 혹은 이데올로기를 들 수 있다. 이 또한 일종의 '이민족'을 만들기 위한 장치다.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게 하는 마법이라고 할까. '민족'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장벽을 만드는 힘은 엄청나다.

 

(중략)

 

그러면 관념조작에 의해 마음속에 자리 잡은 완고한 장벽을 극복할 방책이 있을까? 있으면 좋겠다. 아무리 거리상 멀리 떨어진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물리적으로는 가까이 있지만 정체 모를 타인이라 할지라도, 피붙이처럼 소중하게 여기게 할 마법 같은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

 뛰어난 소설, 연극, 만화, 영화, 드라마에는 때때로 그런 이상한 힘이 숨어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다른이'에게 품는 소원한 감정과는 반대로 친밀해지고픈 마음을 일으키는 픽션 말이다.

 

 

 

 

요네하라 마리 지음, 김석중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1월

 

'한낮의 별 하늘'이라는 원서 제목이 '교양노트'보다 더 좋았지만, 책 속의 내용이 워낙 알면 좋은 상식 같은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보니 '교양노트'라는 제목을 선택한것 같네요.

 

현실에 존재하는데도,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있다. 반대로 압도적인 현실로 인식되던 것이 그저 껍데기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의 뒤편에 놓인, 틀림없는 또 하나의 현실. '낮별'은 그러한 모든 것들에 대한 비유였다.

 

-음주가 종교보다 바람직한 이유-

 

1. 술은 마시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사람은 아직 없다.

2. 다른 술을 마신다는 이유만으로 전쟁이 일어난 경우는 없다.

3. 판단력이 없는 미성년자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4. 마시는 술의 상표를 바꿨다는 이유로 배신자 취급을 당하지는 않는다.

5.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화형이나 투석형에 처해진 사람은 없다.

6. 다음 술을 주문하기 위해 200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7. 술을 많이 팔기 위해 속임수를 쓰면 법에 따라 확실히 처벌받는다.

8. 술을 실제로 마시고 잇다는 것은 간다낳게 증면할 수 있다.

 

'유리 가가린' - 달착륙자. 그의 이야기를 듣는순간 우리가 이데올로기로 인해 한쪽으로 치우친 세상만을 봤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네하라 마리를 통해 내가 몰랐던 세계를 다시 바로 보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요네하라 마리 지음, 한승동 옮김 / 마음산책 / 2012년 3월

 

몇번 느낀것은 요네하라 마리는 일본의 포경을 반대하는 나라 특히 서구에 강한 반감정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마녀 한다스'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선조때부터 내려온 방식이고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포경을 했는데, 왜 자기나라만 제재를 가하는지. 자신들의 문화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불편해하지만, 문화라도 생명 윤리와 관련된 상황이고, 시대가 변화화되어서인지 나는 그부분을 읽을때면 내내 불편하게 느꼈어요.

 

아마 우리나라 개식용을 문화로 인정해아한다고 외치던 때를 떠올렸던것 같아요. 앞서 고래를 포획했던 나라가 이제 고래 포획을 금지하는것은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라는것을 알기 시작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잘못된것을 바로 잡으려하는것보다는 마치 너는 나쁜짓을 다하고 왜 지금 우리는 하면 안되냐. 따지는것 같아서 불편했던것 같아요.

 

그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다가도 가끔 답답함을 느끼는것은 아마도 이런 비슷한 문제를 만날때 그런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녀의 글은 이미 몇십년전의 글이기도 하니 문화 자체만 다른것이 아니라 시대도 다르니 사고방식도 많이 다르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점을 발견하면 반갑기도해요. 한편으로는 그녀의 신랄함은 다른 문화권의 나라에만 있지 않습니다.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도 강하데, 그런점에서 그녀의 직설적인면이 불편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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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7-09-22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친구분이 부럽네요.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새로운 문화를 접해보는 기회니까요.

보슬비 2017-09-22 22:30   좋아요 1 | URL
제 주변에 음식에 까탈스러운 사람들이 없어요. 그래서 제게도 다행인것 같아요.^^ 확실히 음식을 통해 다른 문화를 접하는 방식도 좋은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맛있는 음식을 접하면 자연스래 그 나라에 대해 관심이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