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평균 책구입 예산으로는 아래의 책들은 못 먹는 포도가 될뻔했는데,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어 정말 다행인듯합니다. ^^

 

 

20년 동안 알래스카의 자연과 더불어 살다간 세계적인 야생사진가 호시노 미치오. 19세 때 간다 헌책방에서 구입한 알래스카 사진집을 통해 알래스카의 자연에 매료되었고, 그 후 이 극한의 땅에서 살면서 43세의 나이로 캄차카 반도에서 유명을 달리할 때까지 알래스카의 자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나갔다.

 

 

집필 및 제작 기간 4년. 아마존 여행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명실상부 현존 최고의 여행 가이드북. 《타임》, 《이코노미스트》, 《보스턴 글로브》,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 NBC 투데이 등 미국 언론과 방송이 일제히 주목한 책. 《아틀라스 옵스큐라》의 정식 한국어판.

 

제주의 정신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무속 신앙이다. 이 책은 제주 신화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신당을 찾아가는 기행과, 당 본풀이 및 해설이 함께하는 인문 기행서이다. 제주신화연구소의 문무병 소장은 평생을 바쳐 제주 신화와 무속 신앙을 연구해 온 민속학자이다. 문무병 소장은 여러 해 동안 당올레 기행을 이끌면서 체계적이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잊혀진 신당과 옛 길을 조사하고 복원하는 데 힘써 왔다. 그 여정을 함께한 여연은 당올레와 당 본풀이, 제주 마을의 역사가 어우러진 정취 있는 인문 에세이로 당올레 기행을 정리하였다.

 

 

사진작가 이동준이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이다. ‘올드 아바나’라고 불리는 아바나의 구시가지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거리 풍경과 그곳 사람들의 표정을 순간적인 직관의 눈으로 촬영한 수만 장의 사진 중에서 거르고 걸러 가려낸 사진 131장을 담았다. 한편, 사진의 흐름을 따라 조심스럽게 실은 19편의 에세이는 쿠바의 역사, 문화, 종교, 아바나의 아름다움과 일상 풍경을 작가의 감상을 곁들여 전한다.

 

 

 

 

전문 파티시에의 생생한 노하우와 꼼꼼한 팁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르와지르 베이킹 클라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처 레시피는 물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시크릿 레시피까지 빠짐없이 모두 담았다.

 

 

 

연희동 요리 교실의 가을 사케 안주편.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는 지난 여름 발간된 맥주편, 그리고 두번째 시리즈인 秋 : 사케편 이다. 저자의 추억이 깃든 메뉴와 스페인 요리, 한식을 넘나드는 사케에 꼭 맞는 안주 40가지를 한 데 모았다. 또한 사케 전문가 김상철이 엄선한 국내 유통 사케 40선도 함께 담겨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사케와 안주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요리 왕초보도 냉파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국내 최초의 재테크 요리책. 공과금이나 세금에 비해 내 의지로 관리할 수 있는 항목 중 금액이 큰 데다 절약효과도 가장 큰 부분이 식비인 만큼, 30만 회원이 검증한 가장 쉬운 식비절약법인 냉장고 파먹기, ‘냉파’ 실천을 제안한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만으로 식단을 짜고 집밥을 해먹다보면 자연스레 야식, 외식비뿐만 아니라 집밥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냉장고에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냉파가 시급한 식재료를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 내 설문조사를 통해 TOP 20까지 추려, 낭비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 별로 일주일 식단을 제시한다. 고생하지 않고 빠르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와 요리 왕초보도 헤매지 않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팁, 만약 재료가 없다면 사지 않고 대신 넣을 수 있는 대체 식재료까지 꼼꼼하게 들어있다.

제시하는 일주일 평균 식비는 약 5만원이다. 냉장고를 정리하고, 냉파만 실천해도 음식을 버리는 죄책감 없이 알뜰하게 한 달 식비를 30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한 달 식비 절약액 70만원을 모으면 1년에 840만원으로 거의 천만 원에 가까운 목돈이 된다.

 

 

자기만의 방 시리즈. 인기 인스타그래머이자 인기 블로그 '고요의 집'의 공간디렉터 최고요가 큰 공사 하지 않고도 내 공간을 가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내 집이 아니라고 행복을 미루지 말고 여기서, 오늘부터 내 공간을 바꿔보라고 그는 말한다. 인테리어는 단지 예쁜 집에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쉽고 빠르게 사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스타일보다 더 중요한 내 취향으로 인테리어하는 노하우, 지금 당장 변화를 줄 수 있는 쉬운 방법, 큰 공사 없이 최대한 그대로 두고도 집을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저자가 즐겨 찾는 쇼핑몰과 숍 리스트도 정리해 알려준다.

 

타이베이 여행자를 위한 숙소와 택시투어를 운영하는 여행 블로거이자 타이완 여행전문가인 저자가 최신 여행 정보와 더불어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레스토랑, 카페, 쇼핑 정보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 가장 최신의 타이베이 여행 가이드북이다.

 

영국 출신의 푸드 칼럼니스트 톰 파커 볼스를 포함해 여행과 음식 분야에서 활동하는 35명의 저자가 선정한 세계 각지의 길거리 음식 100가지를 소개한다. 먹는 방법은 물론, 음식에 얽힌 역사와 시식 후기가 더해져 흥미를 돋우고,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손쉬운 레시피는 당장 거리에 나설 수 없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감명 깊게 본 책과 영화의 배경을 찾아, 마흔 개의 작품 속으로 마흔 가지의 추억을 되새기며 마흔 번의 여행을 떠난 저자의 소소한 여행이야기. 그 여행의 배경 속에서 자신이 만난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되어 어느새 또 한편의 담담하고 소소하지만 다정한 작품이 된다.  

 

 

규슈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운전대를 잡고 달리는 길이 곧 여행이 되는 렌터카 여행을 제안한다. 유명한 대표 여행지부터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 더 매력적인 여행지까지 규슈의 곳곳을 담았다.

 

 

 

중국은 왜 태평양 바다에 콘크리트 인공섬을 만들었는가? 미국은 왜 원자폭탄 실험 장소로 태평양을 선택했는가? 아시아에서 제국주의는 어떻게 무너지기 시작했는가? 산호초의 탈색 현상과 앨버트로스의 멸종 현상은 왜 일어났는가?

1억 6,525km2에 달하는 광활한 바다, '태평양'. <태평양 이야기>는 아시아로 대표되는 제한된 범위의 태평양이 아닌, 태평양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 중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10대 사건을 선정하여, 역사, 문화, 정치, 환경적으로 주요한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지식곰곰 3권. <우리 땅 기차 여행>에 이은 손그림 입체 지도 그림책. 이번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포르투갈에서 중국까지 대륙 횡단 철도로 여행하며 유라시아 대륙을 살펴보고, 인도양과 태평양을 유람선으로 여행하며 아프리카와 남부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살펴보고, 캐나다부터 칠레까지 캠핑카로 여행하며 아메리카 대륙을 살펴보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자이자 작가 소니아 페르난데스-비달이 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천문학 책. 어느 날, 주인공 에바의 할아버지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사라진다. 할아버지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우주란’을 타고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찾아와 달라고 하고,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에바는 로봇 카시니와 함께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며 최고의 과학자 여덟 명과 천문학 여행을 떠난다.

에바의 천문학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우주에 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세밀하고도 편안한 그림은 멀고 아름다운 우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며, 우리가 우주에서 가장 최근에 탄생한 아주 작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라는 존재와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게 해준다.

 

 

 

 

 

 

 

 

 

 

 

 

 

 

 

 

 

사진작가 배지환은 봄에 태어난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그해 여름에 태어난 시바 개와 3년째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동생 하쿠는 웬만한 고양이보다 더 도도하고, 형 치히로는 어떠한 강아지보다도 상냥하고 애교가 많다. 이렇듯 개성 뚜렷한 개와 고양이의 일상을 담아 한 권의 사진 에세이로 엮었다.

 

 

 

* 관심은 있지만 희망도서로 신청하지 못한책

 

 

세미콜론이 망한줄 알았는데...(죄송 -.-;;) 만화책에서 요리책을 출간하기로했나봅니다.

이탈리아 요리책이니 궁금한데 가격이 좀..... 희망도서도 5만원 이상은 신청 못해서 아쉽네요.

 

 

** 희망도서 신청했다가 불가받아서 다른 도서로 신청

 

 

미국의 '타임라이프 북스' 에서 1997년부터 3년에 걸쳐 완간한 <타임라이프 세계사>(전 18권)는, 인류 문명의 탄생에서 성장까지 인류의 역사를 근접 촬영하고 있는 방대한 역사서다. 권위 있는 저자와 엄밀한 고증, 입체적인 구성, 풍부한 컬러 도판으로 당시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주요 문명이나 역사 시대를 주제로, 당시 문명이나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시대의 모습을 그려낸다. 편지, 일기, 소송기록 등과 같은 것들에서 뽑아낸 사적인 기록들과 각 권의 도입부에 수록된 당시 역사에 대한 연표를 통해 균형있는 이해를 도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까지 문명과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켈트 문명의 발상지인 아일랜드를 주요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살펴보며 아일랜드의 역사, 문화, 종교, 예술을 넘나는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첨예하게 대립한 종교간의 갈등, 바이킹의 침략과 정착, 아일랜드 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각 왕조간 결투 등 아일랜드의 역사, 켈트 족에서 기독교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아일랜드인의 일상생활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 최근 5년 출간 아니어서 불가  그래서 칵테일 북 신청했어요. ^^;;

 

 

이태원 힙플레이스 ‘버뮤다’의 색깔과 철학을 드러낸 브랜드 북. 저자가 쿠바에서 떠올린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다. 쿠바 칵테일의 역사적 맥락에서부터 각 원료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바 ‘버뮤다’에서 하고 있는 칵테일 레시피, 하우스메이드 원료 제조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해외의 유명 바들은 브랜드 북을 제작하여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지만 국내에는 매우 드문 일이다. 버뮤다의 홍태시 대표는 해외에서 방문하였던 유명 바와 레스토랑의 브랜드 북을 모으다가 결국 자신의 브랜드 북을 내놓았다. 칵테일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과 버뮤다가 추구하는 방향을 드러내며, 버뮤다가 준비하고 시도하고 있는 바의 미래를 엿보며 앞으로 음료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무민 동화의 창작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핀란드 예술가 토베 얀손의 삶을 그려낸 평전이다. 핀란드의 미술사가이자 미술비평가인 툴라 카르얄라이넨은 토베가 남긴 수기, 메모, 지인들과 주고받은 셀 수 없이 많은 편지 등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토베 얀손의 남동생 페르 올로브 얀손과 수년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토베 얀손의 인생에 발을 내디딘다.

1차대전부터 2차대전, 핀란드내전으로 이어지는 암흑 같은 전쟁의 시대에 무민 시리즈를 탄생시키고 핀란드의 대표적 예술가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이 책은, 그의 작품 세계만이 아니라 그가 살아간 시대 그리고 당대의 가치관과 문화라는 맥락에서 토베 얀손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와 동시에 토베 얀손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일화도 소개한다. 젊은 시절 당대 남성 지식인, 예술가들과의 만남부터 평생의 동반자인 동성 연인 툴리키 피에틸레와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토베 얀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연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 면모를 다각도로 살핀다.

젊은 시절 사진과 가족 사진, 무민 원화, 날카로운 정치 풍자 드로잉, 유행 사조에 휩쓸리지 않고 줏대 있게 구축해간 회화 작품 등 책에 실린 150여 점의 도판도 함께 한다. 2014년 핀란드 최고의 논픽션 상에 수여하는 라우리 얀티 상을 수상했다. 

 

-> 정기도서로 구입예정이라 개인 희망도서신청에서 제외되었어요. 이런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대출할수 있으니 필립K딕의 책이 출간되어 오히려 다행인듯 합니다.

 

 

현대 SF를 대표하는 미국의 천재 작가 필립 K. 딕. 현실과 꿈,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는 완숙기의 단편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영화와 드라마 등 유독 영상화와 인연이 많았던 작가의 원작 단편을 모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소개하는 단편집 <진흙발의 오르페우스>에서는 필립 K. 딕의 초창기 단편들을 엮었다. 

 

 

 

고양하라~~

 

-> 한권은 만화라서, 한권은 정기구입 때문에 불가... -.-

한권만 읽을수 있겠구나...

 

대신 레이 브래드버리 책으로...

   

"가을에 읽기 좋은 꿈들"
수십 년 전에 해적판으로 나왔던 <멜랑콜리의 묘약>이 새로운 번역으로 정식 출간되었다. 레이 브래드버리의 유명 단편들을 다수 수록한 작품집으로, 함께 나온 <온 여름을 이 하루에>까지 포함하면 이전 판본에 실리지 않았던 작품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다. 

 

 

"화성의 사막에 앉아 지구를 바라본 시인", 설명이 필요 없는 단편의 제왕이자 20세기 SF 문학의 거장, <화씨 451>의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 국내 번역본 절판 후 전설로만 전해오던 레이 브래드버리의 초기 단편집 <멜랑콜리의 묘약>이 30년 만에 복간되었다. 당시 출간된 스무 작품 외에도, <화성연대기>의 시작이 된 '백만 년 동안의 소풍', 드라마 [레이 브래드버리 극장]의 화제작 '비명 지르는 여자'; 등 낭만 가득한 미수록작 12편을 국내 처음으로 옮겨 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