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Magazine / Little Brown & Co / 2008년 10월

판매가 16,320원 : 144쪽 (3/12~3/13)

 

거이 화보집에 가까운 이 책...

어쩜... 지금봐도 이렇게 이쁠수가...

나이든 사진이 많지 않아 좀 아쉬웠지마, 나이든 사진을 보면서도 어찌나 청순하고 이쁘신지...

나도 저렇게 늙어가면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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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3-03-14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서 존재하는 (존재했던) 아름다운, 아니 최고로 아름다운 여인, 아니 사람. :)
보슬비님도 저렇게 나이드실 수 있어요.
오드리 헵번은 정말 내적인 미모까지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보슬비 2013-03-16 13:44   좋아요 0 | URL
미모도.. 심성도.. 잘 받쳐주지는 못해요. -.-;;
나이를 먹어도 아름답게 먹는것이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appletreeje 2013-03-14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 예뻐요.^^
얼굴도 그렇지만 마음이 더 아름다웠던 사람.
앤님 말씀대로 보슬비님께서는 분명 저렇게 아름답게 나이 드실거예요~~^^ 참말.*^^*

보슬비 2013-03-16 13:45   좋아요 0 | URL
네. 모든것을 갖추어서 질투가 날만도 한데, 질투도 나지 않아요.ㅎㅎ
나무늘보님께서 이쁘게 봐주시니 주변의 응원에 힘입어 그렇게 살도록 노력해야할것 같아요.ㅎㅎ

jo 2013-03-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드리 햅번이네요. 로마의 휴일 보면서 옛날에 오드리 햅번의 어여쁜 얼굴을 보며, 속으로 헐.. 했었어요. 공주역을 해서인지 아름다움은 더욱 돋보였고요. 그런데 나이들어 봉사하고 헌신하던 그녀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어요. ㅎㅎ

보슬비 2013-03-23 11:3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얼굴도 이쁘지만 마음도 너무 이쁜 배우예요. 그래서인지 나이를 먹어도 더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 같답니다.
 
백귀야행 음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 때문에 만화랑 연관해서 읽다가 `항설백물어`와 비슷하네 생각햇는데, 같은 작가였네요. 읽다보니 `후구루마요비`에서 `우부메의 여름`이 연상되었는데 교고쿠도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연들의 등장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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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3-03-13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고쿠도 시리즈를 다 읽은후 등장인물들을 잊어버리기전에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전 '우부메의 여름'을 읽어서 2번째 에피소드가 더 정감이 갔던것 같아요.

수이 2013-03-1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교 다닐 때 엄청 읽었는데 백귀야행~ 훗. 이리 만나니 또 반가워요.

보슬비 2013-03-16 13:46   좋아요 0 | URL
만화 '백귀야행'과는 연관이 없어요. -.-;;
제목탓에 그렇게 생각했는데..^^
 

 

강지영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3년 2월

판매가 13,500원 (3/12~)

화장실에서 음식에 관한 책을 읽으면 미안해요. 나쁜 습관이긴한데, 잠깐이라도 화장실을 사용할때면 책을 읽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되도록 소설류는 피하고, 시사인같은 주간지나 짧막하게 읽을수 있는 책을 고르는데, 이번엔 '미식가의 도서관'이 가족들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화장실에 놓여있더라고요. 제가 구출하려고했는데, 은근 화장실에 읽기 좋아서 아직 잠시 보류중... ^^;;

 

평소 요리책이나 요리에 관한 책 읽기를 좋아해요. 요리를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보통은 만들기보다 맛있는 음식 먹기를 더 좋아하고요.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들을 접하다보니, 그냥 먹을때보다는 그 나라의 문화, 그 음식의 유래를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답니다.

 

'미식가의 도서관'은 그러 저에게 딱인 책이었어요. 평소 좋아하던 음식, 음료, 식사 예절등 다양한 미식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기 위해 음식만큼 쉽고 편하게 접근할수 있는 소재도 없는것 같아요. 저처럼 다양한 음식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권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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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3-03-13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화장실에서 책을 한 번도 안 읽어 본 것 같아요.ㅎㅎ

보슬비 2013-03-13 19:54   좋아요 0 | URL
은근히 화장실에서 많이들 읽던데, 후애님은 바른생활을 하시네요.ㅎㅎ

수이 2013-03-13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머러스한 풍경일 거 같아요 쿠쿳, 인증샷이라도 한잔~ ㅋ

보슬비 2013-03-13 19:54   좋아요 0 | URL
인증샷...ㅋㅋ 눈버리십니다. ㅎㅎ

appletreeje 2013-03-13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은 저 빼고, 모두 화장실에 들어가면 책을 읽습니당~^^ ㅎㅎ

보슬비 2013-03-13 19:55   좋아요 0 | URL
나쁜 버릇이라고 안된다고 하는데..ㅋㅋ
친정집에서는 수도쿠책 사두고 그거 하다보면 정작 진짜 일은 보지 않는 경우가 발행하기도 하더라고요.ㅎㅎ

꿈꾸는섬 2013-03-13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화장실에서의 오랜 습관이죠. 책 읽기 ㅋㅋ 책 읽느라 볼 일 다보고도 오래 앉아 있을때도 가끔 있어요. 남편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보슬비 2013-03-13 19:56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래서 되도록 소설류는 자제하려고요.ㅋㅋ
뭔가 읽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어요.ㅎㅎ
 

 

유럽의 빵을 소개하면서 중간 중간에 빵에 관한 책들이 소개하고 있어요.

역시 빵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책을 읽어도 빵 이야기에 솔깃해지나봅니다. ^^

 

저는 책에 관한 이야기니 솔깃해지네요. ^^

 

어떤 책들이 소개되었는지 담아봤답니다.

 

 

빵집 앞에 다다르자 초콜릿빵이 먹고 싶지 않느냐고 뤼크가 물었다. (중략) 우리 둘은 초콜릿빵과 커피 에클레를 단번에 먹어치웠다.

 

 

-> 저자는 아마도 책속의 초콜릿빵이 팽 오 쇼콜라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마크 레비의 이 책 예전에 지나가면서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언제 기회되면 읽어봐야할것 같아요.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그 빵 가게에서는 갓 구은 빵을 살 수 있다.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남편 - 이사람은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중략) 나는 이곳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빵을 한 개 먹는다. (중략) 빵이 담긴 봉투를 들고 돌아갈 때는 기운이 넘친다.

 

 

-> 에쿠니 가오리가 이런 책도 썼구나...

빵과 커피... 참 완벽한 조합인데.....

왜 그때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았나몰라요.^^

 

다른 언니들 커피 시킬때 전 맥주나 칵테일...ㅋㅋ

 

 

프루스트는 아침식사로 무엇을 먹었을까? 그의 병이 너무나 심해지기 전에는 카페오레 두잔이 그의 이름의 머리글자가 새겨진 은주전자에 담겨 나왔다...(중략) 제대로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게 구울 줄 아는 빵집에서 하녀가 가져온 크루아상을 커피에 찍어 먹었다.

 

-> 아.. 여기도 커피...ㅎㅎ

크루아상은 신랑도 참 좋아하는 빵이었어요. 그냥 따뜻하게 해서 먹어도 맛있고, 반을 갈라서 햄, 치즈, 야채 넣고 샌드위치 만들어주면 좋아했는데... 한국에서는 크루아상 호텔 조식에서 한개씩 가져와서 먹어보곤, 그냥 안 사먹게 되네요...

 

이 책 역시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관심있었던 책인데, 지금보니 베네치아가 배경인것 같기도 하네요.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듯한 뜨거운 커피 향이 올라오면 김나는 커피 그릇 앞에 마침내 앉아 브리오슈를 정답게 꾹 누르고 부드럽게 찢어서 식탁 한가운데 놓인 설탕 접시를 쓱 쓸며 반쯤 감긴 눈으로 우리는 말하지 않고서도 행복의 달콤쌉싸래한 음색을 알아본다.

 

-> 이제는 빵보다 커피가 더 눈에 들어오니... -.-;;

여러종류의 빵을 먹어보았으나.. 이름도 모르고 먹었었는데... 당시 이 책을 알았더라면 좀 더 빵에 대해 공부했을것 같아요. 부드럽게 찢어서 먹는 빵은 다 좋을것 같아요.  

 

 

 

식사 후에 나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고 아내는 케이크를 먹는다. 여자들은 후식용으로 작은 예비 위장을 가지고 태어난 것일까.

 

-> ㅋㅋ 정말 요즘 저도 커피를 마시면 맛있는 빵 혹은 디저트가 땡기긴 해요. 커피는 마시지 않아도 디저트는 먹을수 있어..할수 있겠네요. 단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후식만큼은 달아도 용서가 되는것이 쓴 커피가 함께 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처음 외국에서 외식할때 디저트를 먹는다는것이 좀 아까웠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후식 먹을 배를 남겨놓는 저를 발견할때가 있어요.ㅋㅋ 말로는 느끼한 음식을 먹을때는 달콤한것이 느끼함을 잡아준답니다. 그래서 디저트를 먹는다고 하네요. 신랑이.. ㅎㅎ

 

 

 

어머니가 손수 만드신 새 잠옷, 모직 양말 두 켤레, 위에 초콜릿을 끼얹은 렙쿠흔 한 봉지, 남태평양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책 한권, 스케치북,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고급 색연필 한 상자가. 마르틴은 너무나 감격해서 부모님에게 입을 맞추었다.

 

-> 아.. 드디어 커피가 빠졌네요.ㅎㅎ

크리스마스 쿠키에 관한 이야기에 소개된 책이예요. 저도 프라하에서 체코어 선생님과 친해져 집에서 크리스마스 쿠키 함께 만들어 먹었었는데... 사진이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집안마다 각자 전해져온 레서피가 달랐는데, 쿠킹 초보자가 가장 쉽게 할수 있는 레서피를 알겨주어 함께 나눠 먹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의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함께라면, 외국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라서 더 정다운것 같아요. 

 

 

 

곤충도 빨간색이 돌면 행운이 상징이 된다. 빨간 무당벌레가 그렇다. 무당벌레는 귀엽게 느껴지는 유일한 곤충이다. 무당벌레는 또 해로운 벌레들을 잡아먹기 때문에 유용하기도 하다. 그래서 독일의 무당벌레는 '마리아의 딱정벌레'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얻었다.

 

-> 책 내용만 봐서는 빵과 상관없는데....라고 생각이 들거예요.

하지만 독일에서 무당벌레는 행운의 상징이기에 아몬드와 설탕, 달걀을 섞어 만든 '마지판'을 무당벌레 모양으로 만들어진 디저트 때문에 소개되었어요. 정말 먹기가 아까운 그래서 먹지 않고 관상용으로 보관할만한 빵..ㅎㅎ 나중에 사진 추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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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3-03-11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양사람은 밥,
서양사람은 빵,
참 놀라운 발명품이로구나 싶을 때가 있곤 해요.
아름다운 먹을거리예요 @.@

보슬비 2013-03-12 21:25   좋아요 0 | URL
네. 주식이다보니 다양하게 발전하게 되는것 같아요.
빵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빵을 좋아하게 만들더라고요.^^

수이 2013-03-12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이 제일 땡겨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봐야지. ^^

그나저나 빵 또 먹고싶네요 후훗.
특히 팽 오 쇼콜라!!!
물론 전 스콘을 제일 좋아라 하지만 역시 뺑오쇼콜라 이야기가 있으니 쩝쩝.
보슬비님은 어떤 빵 제일 좋아하시는지~

보슬비 2013-03-12 21:28   좋아요 0 | URL
저는 '그림자 도둑'이 가장 보고 싶어요. 제 스타일일것 같고.ㅎㅎ

전 원래 빵을 좋아하지 않아서 굳이 찾아 먹지는 않아요. 그래도 좋아하는것을 따지면 예전에는 소보로빵을 ㅋㅋ 프라하에서는 '메도브닉'이라는 케잌 좋아했고요. 지금은... 커피랑 마실땐 치즈케잌이 좋더라고요.

집에서는 만들어진 빵보다는 그냥 곡물식빵사다 제가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것을 좋아해요.^^

appletreeje 2013-03-1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와 '프로스트를 좋아하세요' '먼 북소리'만 읽어봤네요.^^
저희 식구들도 크루아상 좋아해요. 샌드위치를 해도 맛있지요.^^
저도 앤님처럼 '맛'을 읽어 보고 싶어요.
보슬비님! 좋은 밤 되세요.*^^*

보슬비 2013-03-12 21:29   좋아요 0 | URL
오호... 전 한개도 읽어보지 못했는데... -.-;;

아.. 크루아상 있긴한데... 솔직히 한국에서는 크루아상 몇개 먹고 실망해서 잘 안먹게 되어요. 프라하에서는 샌드위치 용으로 잘 사용했었는데...

후애(厚愛) 2013-03-13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자 도둑' 재밌어 보입니다.^^
은근히 관심이 가는 책이에요.

보슬비 2013-03-13 19:57   좋아요 0 | URL
예전에 마크레비의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더 관심이 가는것 같아요.
왠지 판타지 동화같기도 하고..^^
 

 

 

Peter Lerangis 지음 / Scholastic / 2010년 4월

판매가 12,480원 : 190쪽 (3/10~3/15)

 

 

처음 이 시리즈 읽으면서 시리즈가 길거라 생각 못하고 읽었답니다. 중간에 다시 읽으려니 가물거려 처음부터 다시 읽었는데, 이번에도 잊기 전에 빨리 읽어야할듯... 11권이 완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설마... 39권 나오는건 아니겠지? -.-;; 그럼 넌 아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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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3-03-11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무척 눈이 부십니다!^^
전 39가 적혀 있길래 39권인 줄 알았어요.^^;;

보슬비 2013-03-11 22:07   좋아요 0 | URL
이번에는 중국이 배경이라 경극 가면이 표지 디자인이 된것 같아요. ^^

사실 초반에 읽을때 정말 한권에 하나씩 단서를 찾아내서 39권이 나오는건 아닌가 했어요.ㅎㅎ 10권에서 완결되었는데, 11권이 나온걸 보면 살짝 불안하답니다.

안녕미미앤 2013-03-12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너무 웃겨요^^ 슬비님이 점점 더 좋아져요^^

보슬비 2013-03-12 21:30   좋아요 0 | URL
너무 좋아하시면 울신랑 질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