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모임 지음, 김난주 옮김 / 작가정신 / 2003년 4월

(4/7~4/8)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속에 음식 이야기가 많은지 몰랐었네요.

하루키의 팬들이 대단합니다. 그런거 찾아서 이렇게 요리책도 내고.. ^^

 

하긴..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이 요리한 음식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하루키의 책을 많이 읽으신분들에게 더 좋은책이예요. 전 그닥 많이 읽지 않아서인지 아무래도 요리쪽에만 관심이 가더라고요.ㅎㅎ

 

일상적인 요리는 아닙니다. 그냥, 이런책도 있구나.. 정도.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어제 스키야끼 만들어 먹었어요. 비록 책속의 레서피대로 따라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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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3-04-08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신간 곧 나온다고 하는데 역시 하루키 팬들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을 또 볼 거 같아요. 보슬비님은 요리 잘하시는 거 같아요, 요리 못하는 녀인으로서 그저 부끄러움과 부러움만 잔뜩 이고 갑니다 ^^

보슬비 2013-04-08 22:25   좋아요 0 | URL
하루키 책들이 많은데 '상실의 시대'와 최근에 읽은 '1Q84'만 기억나네요. 단편집과 몇권 읽은것 같은데 읽었나.. 찾아보기도 좀 귀찮고... 아 그리고 보니 '해변의 카프카'도 읽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해서 그 3권은 모두 다시 읽어볼 에정이긴합니다.

요리에 취미는 많지 않는데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해요. ㅎㅎ
못된 식당들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는것 같아요. 솔직히 어떤것들은 제가 만든게 더 맛잇어요. ^^;;

appletreeje 2013-04-08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루키의 책중에서 '상실의 시대'와 '해변의 카프카' 그리고 '1Q84'가 제일 좋았어요.
히히..저는 요리도 못하고 먹는 것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음식 이야기는 늘 좋아해요.ㅠ.ㅠ

보슬비 2013-04-09 20:24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 3권이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하는데, 요즘 가격대비 맛있는 음식 찾기기 쉽지 않는것 같아요. ^^ 점점 살만 찌는것 같아요. ㅠ.ㅠ
 

 

이번 부산여행때 벚꽃구경 계획했던것은 아니었는데, 부산에 내려오니 따뜻하고 꽃들이 만개했더라고요. 원래 정말 멋진 벚꽃은 무슨 아파트길에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부산지리를 잘 모르는 관계로 아쉽지만 패스하고 달맞이 언덕으로 구경갔어요.^^

 

 

달맞이 언덕에 한쪽으로 벚꽃을 심었더라고요. 벌써 지는 추세라 굉장히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만족했습니다.

 

 

 

점심 먹은후 천천히 달맞이 언덕으로 내려가면서 산책을 했답니다.

 

 

 

내려가는 왼편으로 보이는 풍경들..

부산 해운대와 바다 주변으로 제주도 올레길처럼 문텐로드라는 길을 만들었더라고요.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은 코스같아요.

저희는 달맞이길 내려가는데도 신랑이 힘들어서 거이 다 내려간 지점에서 택시타고 호텔갔어요.

ㅋㅋ

 

 

 

 

 

 

 

 

 

 

 

 

 

 

 

 

 

 

 

 

 

 

 

 

 

날씨가 좋아서 벚꽃나무 아래 도시락 들고 점심 먹는 분들도 있어요.

 

 

걷기 편하게 나무재질로 길을 덮었는데, 벚나무에게는 괜찮은지는 모르겠어요.

 

 

 

 

 

 

 

 달맞이 언덕에서 바라본 해운대

 

 

오래전에 와서 처음 왔던 기억이 거이 없었어요.^^;;

그런데 대부분 달맞이 언덕은 대형 커피 브랜드로 자리를 채워진것 같아 아쉽긴하더라고요.

다행이도 저희는 '베이크 하우스'라는 곳을 찾아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셨는데,(나중에 올릴께요.)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아닌 '베이크 하우스'같은 곳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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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3-04-07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 둘레에 저렇게 에워싸면 나무뿌리가 숨 못 쉬고 햇볕을 못 쬐니 아주 나빠요. 사람도 흙길 걸을 때에 좋고, 나무도 흙이 햇볕을 봐야 안 아프며 자라지요. 게다가 저 판대기는 화학합성 성질이라, 나무한테 더더구나 나쁘지요. 저건 그냥 나무가 아니거든요. 나중에 밑바닥은 곰팡이 슬어서 나무가 금세 앓도록 할 게 뻔합니다......

그나저나 좋은 마실 한껏 누리셨네요~

보슬비 2013-04-08 18:40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저도 걸으면서 궁금했어요. 그러면서도 그런거 생각하고 만들었겠거니.. 생각했는데, 햇볕 못받아 곰팡이가 슬게될 뿌리가 안타깝네요.

2013-04-07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08 1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3-04-0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와서 벚꽃이 다 지고 말았어요.ㅠㅠ
사진들을 보니 정말 도시락 싸 가지고 봄 소풍 가고 싶네요.^^

보슬비 2013-04-08 18:42   좋아요 0 | URL
대구에도 벚꽃이 폈을텐데, 주말에 비가 와서 다 졌군요.
아직 제가 사는곳은 이제야 개나리와 목련이 피었어요.

수이 2013-04-08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점심은 정했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빵!!!
달맞이 언덕에 있노라고 상상을 하면서! :)

보슬비 2013-04-08 18:43   좋아요 0 | URL
다음에 올릴 베이크 하우스를 보시면 또 커피와 맛있는빵 드시고 싶으실거예요.
ㅎㅎ

appletreeje 2013-04-0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은 이모저모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아요~^^
오늘도 보슬비님 덕분에 멋진 풍경의 사진들,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보슬비 2013-04-08 18:44   좋아요 0 | URL
조금 더 가까웠다면 자주 가보고 싶은곳이긴해요.
저희는 꽃볼생각 전혀 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북극곰 2013-04-08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부산출신인데 올려주시는 부산 사진을 서울에서 이렇게 보고 있자니
참 가보고 싶은 도시처럼 느껴집니다. 엥? ㅎㅎㅎㅎ

이젠 명절에나 가게 되니깐 저렇게 여유롭게 부산을 누리질 못하네요.
그나저너 저번에 올려주신 일식집 사진, 진짜 맛나보였어요. 저도 꼭 가봐야지!

보슬비 2013-04-08 18:45   좋아요 0 | URL
그러신가요? ㅎㅎ
부산이 고향이라 더 그리우시겠어요.

네. 저도 다시 부산가면 재방문할거랍니다. 점심이 너무 유명해서 점심에는 눈코뜰새가 없나봐요. 미리 예약하시고 가셔야지 낭패보시지 않을거예요.^^
 
The 39 Clues #9 : Storm Warning (Hardcover) The 39 Clues (Book) 9
린다 수 박 지음 / Scholastic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그레이스가 39개의 단서를 모으게 했던 진짜 이유가 밝혀집니다. 솔직히 39개의 단서를 모두 찾았을때 얻게 되는 힘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는데 왠지 다 읽고나서도 모를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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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마이 로마이 1 테르마이 로마이 1
야마자키 마리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나니 찜찔방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감기 때문에 참고 있어요. ㅠ.ㅠ 빨리 감기 나아서 찜질방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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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4-07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훗, 그래요~? 찜질방으로 당장 달려가고 싶으시다는 말씀,에 더욱 읽고 싶습니당. ^^
어서 빨리 감기 나으셔야 할텐데요...

보슬비 2013-04-07 18:38   좋아요 0 | URL
그래도 부산놀러갈때는 괜찮은게 어디예요.ㅎㅎ
이번 겨울에는 그냥 잘 지나가려나...했는데, 좀 지겨워요. ㅠ.ㅠ

수이 2013-04-08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에구, 감기 얼른 나으세요 보슬비님, 그리고 곧바로 찜질방으로 달려가셔서 땀 쭈욱 빼시고 시원한 식혜도 한잔! ^^

보슬비 2013-04-08 18:46   좋아요 0 | URL
올해는 그냥 지나가나...했는데, 감기 걸리고 말았어요.
원래 감기 걸리면 기침감기가 심해서 더 감기 걸렸다고 티를 내게 되는것 같아요.^^

다음주쯤 찜찔방 가려해요. 사실 전 찜찔방보다는 목욕탕에서 노는것을 더 좋아해요. ㅎㅎ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 Little Brown & Company / 2008년 5월

판매가 16,320원 : 620쪽 (4/7 ~4/13)

 

트와일라잇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작품이라 예전에 읽은적이 있었어요.

이번엔 뱀파이어가 아닌 외계인과의 사랑인지라 신랑이 제가 이 책 읽고 있을때, 정상적인 사랑은 힘드냐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트와일라잇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좀 더 마음에 들었었답니다. 시리즈로도 생각하고 있다는데, 나올 기미는 없지만....

 

암튼..

영화로 곧 개봉인지라, 번역서 읽고 좋아서 원서 구매했던 책을 꺼내보았습니다.

오디오북과 함께 듣고 나서 영화 보러 갈거예요. 신랑은 좋아할류는 아닌데, 옆에서 자꾸 꼬시고 있습니다. 함께 가자고...ㅎㅎ

 

 

Mass Market Paperback로 작은 사이즈라 페이지가 늘었네요.

사실 읽기에는 Mass Market Paperback가 아무리 두꺼워도 편하긴합니다.

 

 

 

영화에 맞추어서 표지가 바뀐것 같아요. 예전에 읽을때는 이 표지가 아닌것 같은데...

오래전에 읽어서 가물거리는데... 예전것은 원서 표지였던걸로 기억... -.-;;

 

 

역시 영화로 만드니 포스터를 표지로 둔 책도 출간했네요.

영어권 책들은 좋겠어요. 전세계적으로 읽어줄 독자들이 있으니 여러가지 판형, 여러가지 표지 디자인을 두고 책을 출간하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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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4-07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상적인 사랑은 힘드냐고'..ㅋㅋㅋㅋ
저도 뱀파이어 보다 외계인과의 사랑이 왠지 더 끌리네요. ^^

보슬비 2013-04-07 18:39   좋아요 0 | URL
트와일라잇에서도 1편에는 뱀파이어에 2편에는 늑대인간 이야기할때 신랑이 작가 돌+냐고 묻기도 했어요. ㅋㅋ

액션 스릴러에 로맨스가 가미된 이야기인데 나름 괜찮았어요.

수이 2013-04-08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한글도 세계적인 언어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저는 아직 저버리지 않고 있어요 ^^;;;; 그래도 영어 공부는 해야한다고!!! 라고 신랑이 계속 꼬집습니다 -_-;;;

보슬비 2013-04-08 18:47   좋아요 0 | URL
앤님 처럼 생각했을때가 있었는데... ㅋㅋ 이제 저도 늙었나봐요. -.-;;

언어는 언제나 꿈꾸는 부분이긴해요. 언어를 선물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