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보고 나서 더 생각나네요. 계속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아련함에 가슴이 저리고..

 

신랑이 라라랜드 악보 다운받아서 피아노 치다가, 나중에 모르는 곡을 치더니 울었어요.

 

영화 때문에 찡해서인가? 요즘 좀 힘든가? 싶어서 왜 우냐고, 토닥 토닥 안아주다가 우는 이유 듣고 저도 눈물이 났어요.

 

피아노 치다가 토토 처음 만날때 떠올라서 토토가 총총 걷는듯한 느낌으로 건반을 두드리다가 '토토가 보고 싶어졌어.'라고 말하니 나도 눈물이 나...

 

신랑이 우는 바람에 은비가 신랑 얼굴에 침으로 세수해서, 얼굴 썪는다고 또 웃었어요.

 

울다 웃으면 안되는데...

 

 

자꾸 자꾸 생각나... 그 멜로디도... 토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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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2-20 23: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정이입이 그만큼 잘 된 거라고 봐요^^..

보슬비 2016-12-21 22:23   좋아요 1 | URL
네. 신랑이 저보다 더 감정이 풍부한것 같아요. ^^

[그장소] 2016-12-20 23: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평들이 좋더라고요! 저도 궁금한 스토리!^^

보슬비 2016-12-21 22:23   좋아요 1 | URL
호불호가 있다는데, 저는 호였어요.^^

[그장소] 2016-12-22 10:50   좋아요 0 | URL
오홋~ 그럼 일단 호! 로 ~^^
 

서니데이님께서 운영하시는 '소잉데이지'에서 새로운 신상 가방을 만들었어요.

 

 

이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어요.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크 레드가 인기 있는것 같지만, 저는 파란색을 좋아하니깐...

겨울엔 파란색이 차갑게 느껴져서 잘 선택하지 않는 색이지만, 이 가방은 질감이 따뜻해서 차갑게 느껴지지 않아요. 천 재질이 도톰하고 좋습니다.

 

단색이라 자칫 밋밋해보일수 있는것을 단추와 핸드메이드 마크가 있어서 더 특별해 보입니다.

 

 

에코백처럼 가벼우면서도 지퍼가 있고, 안쪽에 작은 주머니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이어폰, 간단한 화장품을 넣을수 있어 좋아요.

 

 

사이즈는 제가 사용하는 에코백보다 조금 작습니다만... 원래 사용하고 있는 에코백은 도서관 전용이라이 조금 커요. 아래 직샷을 보시면 그리 작지 않습니다.

 

 

지난번 가방은 길이가 짧아서 어깨에 매기 불편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번에 길게 만들어주셔서 어깨에 딱 맞았어요. 저는 대한민국 평균 키정도..ㅎㅎ

 

큍트 가방 함께 만들던 언니랑 이야기하면서, 핸드메이드 제품은 그 가치를 아는 친구가 아니면 잘 선물하지 않게 된다고 했어요. 알라딘에 손재주가 많은 분들이 많으신데, 그분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입해서 선물하면서, 내가 직접 만들었으면 좋았을테지만 그럴수 없으니 대신 손재주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선물한다고 하면, 받은 친구들이 모두 좋아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번엔 나를 위한 선물~ 고마워요.

 

 

서니데이님이 운영하시는 핸드 메이드 샵. '소잉데이지'에서는 맞춤제작도 가능해요.

아름다운 서니데이님의 목소리도 들으실수 있으십니다. ^-^

 

'소잉데이지' 구경가기   -> ->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서니데이님 서재 -> -> http://blog.aladin.co.kr/7596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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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6-12-20 21: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정성가득한 가방이에요.^^

보슬비 2016-12-20 22:35   좋아요 0 | URL
네. 정성이 가득해서 더 이쁜 가방이예요~~^^

서니데이 2016-12-20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사진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이 원단이 조명에 따라 약간씩 색상이 차이가 나는데, 보슬비님은 파란색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사진 보니까 크기나 길이도 잘 맞는 것 같고요. (요즘 유행하는 코트네요.^^)
마음에 드셔서 기뻐요.^^

보슬비 2016-12-20 22:38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샵에 올려신 사진이 더 이쁜것 같아요. 저는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잘 못 찍었어요. 그래도 그냥 보는것보다 착용할때가 더 이쁜것 같죠? 코트 카라가 남색이라 더 잘어울렸어요. 파란색이 잘 어울린다는 말 좋아요.^^

제가 진짜 파란색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파란색 아이템이 어디든 꼭 한개는 착용하게 되는것 같아요. ^-^

2016-12-20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20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20 2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12-21 00: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넘 예쁘네요! 착용 샷도 넘 멋지고요!^^

보슬비 2016-12-21 22:25   좋아요 1 | URL
예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겨울호랑이 2016-12-21 00: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 여성분들이 여러 백 또는 가방을 이용하시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예쁜 제품입니다^^: 제가 쓰기에는 좀 작지만요 ㅋㅋ

서니데이 2016-12-21 00:17   좋아요 2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마도 남성분이 쓰시면 키나 체형의 차이가 있으니까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가방 끈의 길이가 조정되고, 그리고 쓰시는 용도에 맞게 크기도 조금 달라질 수 있겠네요.^^

보슬비 2016-12-21 22:26   좋아요 3 | URL
요즘은 남성분들도 에코백이나 어깨에 매는 가방 많이들 들고 다니는거 봤어요.
서니데이님이 운영하시는 소잉 데이지에서는 맞춤 가방도 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책 한권 넣어줄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6-12-21 09: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파란색이 참 예뻐요.^^
잘 어울리고요~~

저도 하나 장만해야 하나... ㅎㅎㅎ
근데 저는 약간 큰 가방을 좋아해서..^^;;

보슬비 2016-12-21 22:27   좋아요 2 | URL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시니 기쁩니다. ^^
은근 파란색들이 많아서 패션 테러블이 되는건 아닌가 했는데, 제가 좋으면 그만이겠지요. ㅎㅎ

디자인이 마음에 드신다면 사이즈 정도는 서니데이님께서 조절해주실것 같아요.^^

2016-12-21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21 2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21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무 수업 - 따로 또 같이 살기를 배우다
페터 볼레벤 지음, 장혜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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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통해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된다. 혼자 사는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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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도 좋아, 후회 없이 오래 산다면! - 좀 특별한 고양이에게 배우는 험한 세상 건너는 법
레슬리 플레 지음, 김미리 옮김 / 이숲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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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고양이의 엉뚱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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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아버지 1
네코마키 지음, 오경화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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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양이 속 할아버지와 고양이 관계도 좋았지만, 따로 확장해 귀여운 고양이와 맛있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서 더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가 컬러가 아닌것이 좀 아쉬웠어요. 확실히 컬러쪽이 더 운치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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