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0시 34분, 바깥 기온은 영하 7도 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찬 바람이 불어요. 추운 하루 따뜻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어제의 이 시간보다 7도 정도 낮다고 하니까, 어제는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정도의 경계에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추운 날씨와 차가운 바람 덕분에 미세먼지가 조금 낮아졌습니다. 아니, 많이 낮아졌어요. 그건 다행이지만, 어제와 오늘의 온도차가 크다는 건 그만큼 체감기온의 차이로 돌아오는 만큼 감기 조심하세요.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너무 많았습니다. 뉴스를 보니까 흙먼지 같은 뿌연 상태로 멀리 큰 건물만 보이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아마 어제는 그런 곳이 많았을 거예요. 밖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눈이 따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었을 때는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미세먼지 저감조치 해제 알림이 왔습니다.

 

 오늘 제가 사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pc기준 : 미세먼지 42 보통, 초미세먼지 10 좋음,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48 보통, 초미세먼지 16 보통 입니다.

 미세먼지는 30~80 사이가 보통, 초 미세먼지는 15~ 35까지가 보통에 해당됩니다.

 

 어제보다 공기질은 좋아져서 둘다 보통에 가까운 수치이지만, 날씨가 종일 영하권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인터넷 뉴스를 찾아보았는데 밤 사이 미세먼지는 모두 지나갔다고 합니다.찬 바람 덕분에요. 그렇지만 날씨가 너무 춥지요. 경기 북부, 강원과 경북 북부 지역은 한파특보라 잇다고 하고요, 찬 바람 때문에 체감기온은 실제보다 더 많이 낮습니다. 오늘은 낮 기온도 서울은 영하일 거라고 하는데, 이번 추위가 반짝 하고 지나갈 것 같다는, 그래서 내일은 평년의 기온을 회복할 거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추운 날씨 때문에 마스크 쓰셔야겠어요.

 

 겨울의 어느 날에는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고, 또 어느 날에는 공기가 나빠서 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운동부족상태가 계속되는데, 오늘 밤에 중부지역 눈이 내릴 수도 있다고 하니까, 밖에 나가기는 조금 더 싫어집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찍은 사진입니다. 크리스마스 직전 일요일부터 벽에 붙어있었어요. 지난 일요일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성탄절을 맞아 준비했던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지난 일요일까지는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표현한 미니어처 장식도 있었고, 벽에 예쁘게 붙인 것들도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까지 성탄기간이어서 그랬을까요. 아직 우리는 음력설이 오지 않아서 새해가 된 것 같으면서도 또한 새해가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 사진 속에서 지난달에 시작된 성탄기간이 끝났지만, 새해를 맞는 기쁨은 아직 남았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어제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일부터 시작되었는데, 13일까지 신청한 자료가 반영되었다고 하니까, 생각보다 많이 빠른 것 같습니다. 현재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20일 이후에 한번 더 확인해보아야 할 것들도 있는 것 같아요. 작년부터 도서 구매내역도 직장인의 경우에는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책을 많이 사셨던 분들은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 정산에서 혜택 많이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해보다 올해는 책을 조금 덜 사야지, 하고 매년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지 조금 오래 되었어요. 2014년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부터 조금 덜 사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전에 있는 책들이 읽지 않은 채 있어도 늘 반가운 신간 소식을 들으면 새 책을 사게 됩니다. 가끔은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하기도 하고요. 가끔씩 책을 선물로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도 계시지만, 좋아하는 분들께는 책선물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종이책보다 전자책이 인기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고, 책보다 영상자료를 더 많이 보는 날이 올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책이 있어서 참 좋았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어서 모르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영화처럼 많은 장치를 요구하지도 않고, 한 권만 들고 있으면 어디서든 조금씩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가끔은 책을 읽다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실물이 있는 종이책이나, 실물이 없어서 다른 장치를 이용하게 되는 전자책 모두, 소프트웨어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자책은 이북리더기나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과 같은 장치를 필요로 하지만, 종이책은 그런 것은 아닌데도요. 책장에 하나둘 보이는 책등을 보면서, 다른 것들은 하나를 사면 되는데 책은 그 안의 내용을 읽기 때문에 집에 있어도 계속 사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니까요. 예를 들어 필통은 모양이 예뻐서 모을 수 있지만, 책은 모양이 예뻐서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읽기 위해서 일 때가 더 많습니다, 라고 쓰려니, 요즘은 책의 모양이 예뻐서 리커버라든가 개정판을 살 때가 있으니까 그런 비유를 쓰기도 조금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처음에 나온 책들이 서로 다른 개성있는 표지의 리커버 한정판매가 있으니까 같은 책을 한 번더 살 때도 있고, 또 오래되어서 새로 나온 책들은 표지가 달라지면서 나올 때가 있어서 살 때도 있는데, 그러다보니 집안에 제일 많이 샀던 것들이 어쩌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이책은 집안에 부피감을 가진 실제의 책을 보면서 아 이만큼 샀구나, 하고 생각하고, 전자책은 눈에 보이는 것이 몇 권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실감하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 앞자리가 바뀐다거나 또는 자릿수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앗, 하는 마음이 될 때가 있어요.

 

 그렇게 많은 책을 샀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읽었던 많은 책을 다 이해하거나 기억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도 처음 읽는 것같은 기분이 될 때도 있고,

 또 가지고 있는 책을 새로 사기도 할 거예요.

 그래도 새로 나온 책이 집에 도착했을 때,

 서점에서 새로 나온 책의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

 또 사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드는 건

 아직은 제가 책을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언젠가 책을 많이 사고 싶었을 때는, 문제집이라도 책이 오는 날에는 좋았는데,

 그래도 올해는 꼭 읽고 싶은 책을 사려고요.

 한때는 많이 사는 것이 좋았지만, 지금은 한 권이라도 읽고 싶은 것을 사는 것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사고 싶은 마음이 조금 커서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올해도 많은 책들이, 그리고 반가운 저자의 신간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적게 사고 싶은 마음도 한편으로는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많이 읽는다고 해서 똑똑해지는 건 아니었지만,

 언젠가 참 많이 외로울 때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책 이야기를 하면 그동안 이웃분께 선물받았던 좋은 책들도 생각납니다.

 

 오늘은 날씨가 차갑고, 실내는 조금 더 따뜻해요.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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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6 1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9-01-16 1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앞부분 읽으면서 마치 기상 캐스터가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늘 책장을 볼 때마다 읽지 못한, 그러나 살 때는 너무 읽고 싶었던 책들을 보며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또 책을 사고 또 살테니 과연 죽기 전에 다 읽을 수 있을까요?

서니데이 2019-01-16 18:16   좋아요 0 | URL
앗, 많이 비슷한가요. 매일 기상정보를 열심히 보았더니, 점점 비슷해지나봅니다.^^;
네, 저도 그렇고, 알라딘 이웃들은 그런 생각 하시는 분 계실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책장을 다 비웠는데, 아주 빠른 속도로 새로 채우는 걸보고, 이제는 비우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도 지금은 비울 수 밖에 없어요. 문제집 넣을 공간이 없어서요.;;
감은빛님, 날씨가 차갑습니다.
따뜻한 하루 되세요.^^
 

 1월 1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42분, 바깥 기온은 1도 입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차가워진 날씨예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 미세먼지 그러니까 초미세먼지가 무척 많았습니다. 바깥에 나갈 때 마스크를 쓰고 나갔지만, 저녁이 되면서는 눈이 조금씩 아프고 코와 목이 불편하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계속 많아지는 건 대기의 정체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엔 따뜻하거나 나쁘거나 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겨울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찾아보니까 공기는 무척 나빴는데, 오후가 되어 찾아보니, 오전보다 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은 3도 가까이 내려갔고, 내일은 조금 더 차가울 것 같은데, 공기도 좋지 않고, 기온도 변덕스러우니까, 감기 진짜 조심하세요.

 

 오늘 제가 사는 지역의 현재 미세먼지 상태는 이렇습니다.

 네이버 pc사이트 기준 : 미세먼지 131,  초미세먼지 72, 둘 다 나쁨,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118 나쁨, 초미세먼지 81 매우 나쁨 입니다.

 

 미세먼지는 80~150 나쁨, 150 이상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는 35~75 나쁨, 75 이상 매우 나쁨에 해당됩니다.

 네이버 pc와 모바일이 서로 다른 측정기관이라서 같은 지역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쁨과 매우 나쁨 정도로 오늘은 공기가 좋지 않다는데는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어제 초미세먼지가 심각한 고농도라서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다고 들었습니다.

 며칠 지나면 좋아지겠지만, 그 며칠 동안 공기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걱정되는데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요.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긴합니다만, 이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공기가 좋은 곳에 산다는 것을 전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공기 좋은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조금 덜 춥고, 공기도 좋은 겨울이면 좋을텐데, 하면서요.^^;

 

 

 

 

 지난 일요일, 1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낮에 어느 길 앞을 지나는데, 새로 생긴 카페에 이런 장식을 붙여두었어요. 아, 올해가 2019년이지, 그런데 새해가 되고 나서 보름이 지났는데, 그냥 매일 매일은 잊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아, 새해가 왔군요, 하는 마음이 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아파트 앞의 작은 전구 장식은 어제 지나가면서 보니까 사라졌습니다. 새해가 왔다고는 해도 설날이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 2018년과 2019년의 중간지대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새 다이어리를 쓸 때에는 새것 같은 날들을 느끼지만, 이전의 것들에 이어서 살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 있겠지만, 가끔은 해가 바뀌는 것도 계절이 바뀌는 것도 무디게 느끼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매일 매일 별일 아닌 일들과 소소한 일들이 어제와 비슷하게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시간이 많은 것 같아서 태평한 사람이 되다가, 또 어느 날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마음을 쓰게 합니다. 때로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들이 되기도 합니다.

 

 어제는 저녁에 프린터로 출력을 하려는데, 갑자기 하얀 종이만 계속 나와요. 이게 왜 이러나? 잉크가 있을텐데. 하다가 잉크가 굳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있었습니다. 평소에 가만히 있을 때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꼭 그런 일이 생기면 시간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행히 프린터를 쓸 수 있게 되어 출력을 한 종이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까운 건 아닐텐데, 그리고 나서는 좀 쉬고 싶어, 하면서 그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빈 공간으로 둡니다.

 

 어제는 그 시간이 둘 다 예상에 없던 시간이라 아까웠는데, 오늘 생각해보니까, 어제의 일은 필요한 일이었는데, 그런 것들이 아니어도 사소한 망설이는 시간들도 많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중요한 것만큼 심각하게 생각한 것들도 많고, 그리고 별일 아닌데 신경 쓰이는 것들도 많았다는 그런 아주 당연한 건데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에는 앞으로 가는 것에만 마음을 써서 지나온 것들을 보지 못하고, 또 어느 날에는 옆에 있는 것들을 보다가 앞으로 갈 수 없게 될 때도 있고, 또 어느 날에는 발밑만 보다가 먼 거리를 보지 못해서 다른 길로 접어들 수 있다는, 그런 것들을 떠올렸습니다.

 

 지금은 어디쯤 와 있는 걸까요. 지도를 보니 오늘은 1월 15일이고, 시간이 이만큼 지나는데, 이만큼의 속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15일은 한달의 반입니다. 하지만 지나오는 속도는 생각하면 첫 날이 얼마전 같고, 또 아주 멀게 느껴져서 알 수 없습니다. 다이어리를, 메모를 조금 더 많이 쓰고 싶은 날도 있지만, 그마저도 지겨워서 빈 공간으로 남긴 것들이 하나 둘 많이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꼭 필요한 것들을 하느라 힘들었는데, 어느 날엔가는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들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꼭 필요한 것들은 꼭 필요한 것들이었을까, 그건 지금과 그 때의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그렇게 꼭 필요한 것들만으로 채우고 싶지도 않은,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에는 꽉 채워진 것들을 좋아하지만, 어느 날에는 다 비운 것들을 좋아하는, 어느 날에는 따뜻한 것을 좋아하지만 또 어느 날에는 얼음 가득한 것들을 좋아하는,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도 필요한 것도 매일 매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오늘은 생각합니다.

 

 오늘 좋아하는 것들이, 내일도 좋아하는 것이 될 지는 잘 모릅니다만, 오늘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아끼지 않고 살고 싶어집니다. 오늘 좋아하는 것들이 내일은 좋아하지는 것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오늘 좋아했던 것 때문에 내일은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내일이 오늘이 되어 평범한 순간을 준다는 것을 오늘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샆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바깥의 따뜻한 햇볕이 좋아서, 가만히 있고 싶은데, 그러면 저녁이 되었을 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 것 같아요. 공기가 좋다면 밖에 나가서 잠깐 걸어도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 만큼, 유리창을 지나 들어오는 햇볕이 환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공기가 좋지 않으니까, 오늘은 밖에 나가지는 않으려고요.^^;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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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5: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5 1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9-01-15 17: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잉크 프린터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잉크가 말라서 굳어요. 교체해도 안 돼서 지금은 애물단지로 남아 있어요. 번거롭지만 자주 써야할 거예요. ^^;;

서니데이 2019-01-15 19:12   좋아요 0 | URL
네, 잉크젯 프린터인데, 여름에 쓰고 쓸 일이 많지 않았더니,그런 것같아요.
어제는 잉크가 굳어서 임시조치를 해서 썼는데, 겨울이 되면 필통 속의 펜도 잘 굳어서 못 쓰는 것들이 조금 더 늘어납니다. 그래도 필요하니까 쓰긴 하는데, 어제는 운이 좋아서 고쳤을거예요.
cyrus님, 김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메오 2019-01-15 2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세먼지에가 심각한 하루네요.ㅜ

서니데이 2019-01-15 20:46   좋아요 0 | URL
네, 조금 전에 보니까 오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차가운 바람 덕분에 조금 낫지만, 대신 저녁부터 공기가 차갑습니다.
메오님,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책읽는나무 2019-01-15 2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아끼지 않고 살기!!!!
와닿는 말입니다.
며칠 전 주방쪽 뒷베란다를 정리하다가 아끼다가 영영 못쓰게 되어 아예 버려버린 것들을 발견하면서 그냥 먹고 싶을때 먹고,쓰고 싶을 때 쓸껄!!!후회했었죠^^
그렇게 다짐해도 매번 후회하네요~~ㅜㅜ

서니데이 2019-01-16 07:55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은 그게 소중해서 잘 쓰지 못하고 아끼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게 또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익숙한 습관이 금방 달라지지는 않는 것을 실감합니다.
아끼다 잊어버린 것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잘 쓰지 못하고 두었는데 기간이 지난 것들을 발견하면 그 때는 후회하는데도, 잘 되지 않는 걸 보면 그게 습관인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이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달라지고 싶다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 그런 마음도 됩니다.
책읽는나무님, 오늘아침은 공기가 어제보다 많이 차갑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1월 1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3분, 바깥기온은 영상 5도 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 따뜻한 날입니다만, 미세먼지가 너무 많은, 그래서 공기가 나쁜 오후예요. 오후에 점심을 먹으면서 공기가 나쁜 것에 대한 뉴스를 보았는데, 지금도 무척 좋지 않아요. 조금 전에 저도 밖에 잠시 나갔다 왔는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돌아오니까 목이 아픈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실 때는 마스크 꼭 챙기세요. 그리고 가급적 외출하지 마시고요.;;

 

 날씨가 따뜻하고 좋은데, 공기는 정말 좋지 않은, 오늘 제가 사는 곳의 현재 미세먼지 수치는 이렇습니다.

 - 네이버 pc기준 : 미세먼지 255, 초미세먼지 119 로 둘다 매우 매우 나쁨

 - 네이버 모바일 기준 : 미세먼지 207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153 들다 매우 나쁨

 으로 두 가지 기준이 측정기관이 달라서 차이가 있지만, 모두 매우 나쁨 이상의 숫자를 보여줍니다.  점심시간의 수치보다 점점 더 나빠지는 중입니다. 미세먼지는 150이상, 초미세먼지는 75이상이면 매우 나쁨인데, 오늘은 매우 나쁨 중에서도 아주 아주 나쁨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에 뉴스를 보는데, 중국의 미세먼지 수치는 여기보다 훨씬 더 높은 걸로 나오고, 대기가 정체되어 있다고 하는데, 공기가 점점 더 나빠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어디에 얼마만큼 나쁜지도 모르지만, 일단 얼굴이 가렵고, 코와 목에 불편한 느낌이 느껴지는데, 뿌연 하늘을 보고 있으면 가시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오늘 같은 날은 피하고 싶습니다.;;

 

 날씨 정보에서 보았는데, 다시 추운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도 영하 2도 전후로 따뜻했지만, 내일부터 다시 추워질 거예요. 지금처럼 따뜻한 날은 겨울 속의 봄 같은 날인데, 잠깐 추운 날이 올 것인지, 아니면 잠깐 따뜻한 날이 온 건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너무 춥지 않기를, 그리고 너무 나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화단 앞을 지나가는데, 고양이가 회양목 안쪽으로 머리를 넣고 있는 걸 봤어요. 살짝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기척을 느꼈는지 홱 돌아보더라구요. 아이, 깜짝. 조금 무서웠어요. 막 항의할 것 같은 그런 눈빛이야. 집에 다시 오면서 그 화단 앞을 지나가니, 이번에는 회양목 안의 화단 안에서 입을 마구 벌리면서 눈이 마주칩니다. 무서워서 모른 척 하고 왔어요.;; 저기 저 고양이 무서운데, 하면서 피해가는 입장이 되었는데, 고양이보다 사람이 더 큰데도 실은 그렇습니다. 싸우면 못 이길 거예요. 그래서 얼른 자리를 비켜줍니다.;;

 

 올 겨울에 12월이 많이 추웠는데, 1월은 조금 덜 추울 것 같긴 했는데, 하면서 조금 덜 춥고 공기도 좋고 그런 날을 바라고 있었지만, 공기는 좋지 않고, 더 좋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날입니다. 월요일인데, 이번주 내내 이러지는 않겠지요.

 

 주말이 지나고 새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주에는 이번주의 일들이 기다리고 잇어요. 좋은 일들, 좋은 소식, 그리고 반가운 일들이 찾아오기를 희망합니다. 많이 춥지 않아서 좋은데,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건 조금 불편하지만, 오늘 같은 날에는 마스크 꼭 챙기세요.

 

 따뜻한 오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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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1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4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yo 2019-01-14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 귀여워..... 등이 둥글둥글 하네요...
까불지 마라 인간, 뭐 이런 느낌인데요 ㅎㅎㅎ 까불고 싶게....

서니데이 2019-01-14 20:35   좋아요 0 | URL
저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동글동글했을지 모르지만, 사진을 찍는 순간 돌아보면서 무서워졌어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와는 느낌이 많이 달라요. ;;

2019-01-15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5 14: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1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13분, 바깥 기온은 6도 입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며칠 전보다 많이 따뜻한 날입니다. 어제도 많이 추운 편이 아니었고, 오늘도 날씨가 따뜻해서, 이정도면 지난 1월 초의 추위를 생각하면 겨울 속의 봄 같은 날씨입니다. 그래도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만, 낮 기온이 그보다 더 낮은 날도 얼마 전까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늘은 참 따뜻한 날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좋은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공기는 좋지 않습니다. 오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둘 다 나쁨에 해당되는데, 나쁨이면서 보통보다는 매우 나쁨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정도입니다. 그러니 외출하신다면 종이 마스크 하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월이 시작되고 빨리 빨리 날짜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12월의 빠른 속도가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리고 바깥에 지나가면서 아직 그대로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나 겨울 장식을 보면,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크리스마스의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는 그래도 20여일정도 되지만, 오늘 들은 것으로는 성당에서는 오늘까지가 성탄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크리스마스는 지났고 새해도 되었지만, 아직 크리스마스의 장식들이 남아있을 시기인 모양이예요. 연말이 오기 전에는 캐롤을 들으면서 12월이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지만, 예쁜 장식들 조금 더 보고 싶었는데, 올해는 전년도 보다는 조금 더 반짝거리는 트리장식을 볼 수 있어 좋긴 합니다.

 

 2019년이 시작된지 오늘로 13일이 되는데, 첫 주를 지나고 나서 부터는 그냥 매일 오던 날들처럼 비슷한 느낌이 되어서 새해 왔고, 지금이 1월이고 그런 것들을 가끔씩 잊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 속에서 지금은 겨울이지 하고 계절감을 찾다가, 오늘처럼 따뜻한 날이 되면 언젠가 왔었던 봄의 기억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늘 따뜻한 날이라는 것보다는 따뜻했던 날의 사진과 기억을 통해서 지난 날을 생각합니다. 떠난 것들은, 지나간 것들은 모두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조금씩 사라지고 부서집니다. 그러니까 많이 기억하지도 못하지만, 그래서 매일 매일 열심히 살고 즐겁고 기쁜 순간을 더 많이 만들고, 그리고 이 순간을 잘 채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집니다.

 

 

 오늘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작은 초에 불을 붙이고, 그리고 짧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금요일에 [그장소님] 부고를 들었을 때, 문상을 가야하는지 고민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알라딘 서재의 많은 분들이 [그장소]님 서재에 그리고 이웃의 서재에 서로 조의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우리가 알던 한 사람의 떠난 자리를 느낍니다. 고인이 되신 [그장소] 조송희님이 생전에 천주교 신자라고 하셨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오늘 미사가 끝나고 작은 초에 불을 붙이고 짧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좋은 곳에 가시기를. 돌아오는 길, 이 마음이 상실의 아픔을 느끼는 남은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떠난 사람을 위한 것인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두 가지를 굳이 나눌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남은 자의 아픔은 떠난 자의 빈자리에서 시작되어,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더해집니다. 작은 초에 불을 붙이면서 차가운 공기 속에서 미약한 온기를 느꼈습니다. 바람에 날아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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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9-01-13 15: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서니님 성당 다니시는군요.
저도 부고 소식 듣고 마음이 안 좋아서
아침에 교회 가 유가족들을 위해 잠시 기도했습니다.
우리 주위엔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9-01-13 16:17   좋아요 0 | URL
금요일에 부고 듣고 나서부터 제 마음도 그렇습니다.
아직은 일상적인 많은 것들이 이전같지 않아요.
오늘 교회에서 기도하셨군요.
미사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 참 무거웠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 많을 거예요.
슬픔을 나누어야 할 사람도 많겠지요.
많은 것들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2019-01-13 1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3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1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26분, 바깥 기온은 영상 6도 입니다. 따뜻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오후예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뉴스를 보니까 며칠간 조금 덜 추울 것 같아요. 겨울의 가장 추운 시기인데 따뜻한 며칠이 지나가는 중입니다. 그 전에 한파가 찾아오긴 했지만, 오늘은 조금 낯선 느낌이었어요. 두꺼운 옷을 입어도 목에 바람이 들어올까 목도리를 두르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지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어서 마스크 쓴 분들이 조금씩 보이기도 합니다.

 

 조금 전에 뉴스에서 보았는데, 미세먼지 나쁨인 곳이 많지만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 등 일부 지역은 나쁨이고, 보통에 해당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세먼지가 나쁨인 곳에 사신다면 마스크를 쓰시면 좋겠고, 그리고 좋음이나 보통에 해당된다면 조금 부러운 느낌이 드는, 따뜻한 주말이 온 것 같습니다. 1월이 시작할 때 아주 많이 추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월의 중간쯤 와있습니다. 따뜻한 날이 오고, 다시 추운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주말은 따뜻할 것 같습니다.

 

 12월에 독감이 일찍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일찍 추워서 그런 걸까요. 잘 모릅니다만, 감기도 같이 유행하는 계절입니다.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세먼지 많은 날이니까, 외출하실 때는 마스크도 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2017년 4월 1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새잎이 나기 시작한 나무는 봄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어제 알라딘 서재에서, 알라딘 이웃인 [그장소]님이 얼마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벤투의스케치북님께서 전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조금씩 [그장소]님을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남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장소]님의 이야기를 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그장소]님은 다정한 사람이었고,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장소]님의 따님이 이제 고등학생이 된다는 것을 어제 알게 되었는데, 제 기억속에서는 늘 초등학생이고, 때로는 이제 중학생이 되었다는 그런 것들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은 늘, 매일, 아주 빠르게 자라지만, 오래전에 성장기가 끝난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잘 생각하지 못하니까요. 잘 모르지만, 어제도 [그장소]님의 부고를 듣고 생각났던 사람은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이야기 속에서 들었던 따님이었습니다.

 

 [그장소]님은 1월에 생일이 있었고, 초록색을 좋아했고, 그리고 가끔씩 따님 이야기를 할 때는 무척 사랑한다는 느낌이 전해져 왔었어요. 밤과 새벽에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이었고, 또 힘들 때 옆에 있어주었던 사람이었고, 그리고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잘 해주시던 분이었어요. 어제부터 다들 서로 기억하는 [그장소]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자리에 [그장소]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1월에는 [그장소]님의 생일이 있어서 늘 1월이 되면 생각하게 되는데, 올해 소식은 참 아프게 찾아오네요. 이렇게 일찍 가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하면서 이어질 말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저도 더 늦기 전에, [그장소]님의 서재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 와야겠지요. 그런데 믿고 싶지는 않은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해요. 그장소님? 하고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잘 모르겠어요.

 

 

 ** 어제 부고가 있어서, 다들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이야기 듣지 못한 분도 계실 것 같아서, 저도 오늘의 페이퍼 아래에 조금 더 이야기를 덧붙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그장소님의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는 아픔이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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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9-01-12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장소님께 따님이 있으셨군요.

어제 부고를 접하고 제가 그 장소님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단 생각이 듭니다.
댓글도 가끔 하나 두 개씩 나누고 있던터라
지금 생각해 보면 이렇게 일찍 떠나시려고
사람에게 가급적 정을 안 주시려고 했던 건 아닌가 싶네요.

서니데이 2019-01-12 17:07   좋아요 1 | URL
네, 따님이 이제 고등학생이라고 해요.
저는 초등학생일 때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생각하면 그냥 계속 초등학생 같다가, 그리고 가끔은 중학생이 되었다고 했었지? 같은 것들 떠올립니다.
그런데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더라구요.

그장소님이 지난해에 많이 바쁘신 것 같았어요.
저도 작년에는 별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습니다만,
그 전의 일들 떠올리면 다정한 사람이었고,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 놀라서 그런지, 어제 오늘은 제대로 기억나는 게 별로 없어요.
충격이 너무 큽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요.

카알벨루치 2019-01-12 17: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장소님 마지막 읽은 책이 “따뜻한 흙”이었네요...아

서니데이 2019-01-12 17:14   좋아요 1 | URL
카알벨루치님 댓글 읽고 찾아보니 <따뜻한 흙>이 시집이네요.
그런 책이 있구나, 하다가
그게 마지막 책이 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카알벨루치 2019-01-12 17:18   좋아요 1 | URL
제가 그 시집을 읽어봐서 알지요~연배가 젊으신 듯 한데...안타깝습니다!

2019-01-12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2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bookholic 2019-01-12 1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니데이 2019-01-12 18:49   좋아요 0 | URL
네, 저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01-12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2 1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2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2 2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9-01-12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유레카님 서재에서 알게되었어요.. 이게 무슨일인가 몇번이고 다시읽어봤는데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그장소님,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평온하시기를, 저도 기도합니다.

서니데이 2019-01-12 23:07   좋아요 0 | URL
어제 오후에 벤투의스케치북님께서 그장소님의 부고를 전해주셨어요.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데, 그런 일이 생겼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소식은 너무 늦게 들렸습니다.
그장소님이 아픔이 사라진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책읽는나무 2019-01-13 0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아침 유레카님의 서재에서 소식을 듣고 정말 믿기지 않아서 말이죠...저도 다시 몇 번을 읽었더랬어요.
잠시 멍~했습니다.
저도 먼저 딸이 있었던 것이 기억나 따님을 떠올렸었고,내기억으론 가장 친해 보였던 아갈마님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마지막 할아버님의 장례식 페이퍼를 읽고서 그장소님의 아픔이 느껴져 먹먹했었지만 애써 덤덤한척,댓글을 남겼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의 그장소님은 늘 밝고 따뜻하고 유머가 넘치는 발랄한 분으로 새겨져 있어 그랬던건데 며칠 지나 답글은 평소와 다르게 무척 가라앉은 느낌이어 저는 그저 장례식을 다녀온 여파려니 여겼었습니다.
오늘 문득, 그날 좀 더 다정하게 댓글을 달아드렸음 좋았을껄~후회했습니다.
요즘은 늘 후회하고,무언가를 놓치는 것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암튼 그장소님이 좋은 곳에 가셨음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19-01-13 00:23   좋아요 0 | URL
유레카님 서재에서 소식 들으셨군요.
저는 어제 오후에 벤투의스케치북님의 서재에 올라온 페이퍼를 통해서 들었는데, 아직도 믿기는 어렵습니다. 아마도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장소님의 따님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알았는데,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지만, 아이 이야기 가끔 하셔서, 저도 따님이 먼저 생각났어요.
지난달만 해도 서재의 달인 축하인사를 나누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되었어요.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더 아프게 느끼는 걸까요.
좋은 기억을 남기고,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만 남기고 떠나셨어요.
그장소님 아픔이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