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12분, 바깥 기온은 35도입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요즘 우리 나라 어디든 폭염특보일 것 같습니다. 날씨 뉴스를 보면 전국이 모두 비슷한 색으로 경보에 가까운 정도의 폭염 상태이니까요. 오늘의 현재기온은 35도인데, 35도부터가 아마 폭염경보일거예요. 그런데 어제 이시간보다는 1도가 낮다고 합니다. 어제 정말 더웠는데, 오늘도 아직 오후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시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밤 늦은 시간이 되어도 30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가지 않았어요. 실내기온은 31도와 32도를 오가고,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해질 것 같지 않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창문과 실내로 통하는 문을 듣아두면 오히려 기온이 덜 올라가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열기가 무척 뜨거운 날이 오늘도 계속중입니다. 요즘은 오후 6시가 되면 기온이 지금보다 더 높을 때가 있어요. 어제는 서울이 대구보다 더 더웠다고 하는데, 며칠 전보다 습도가 더 올라가서 체감기온이 더 상승합니다. 오늘은 그래도 구름이 있는지 자외선 지수가 8이고(그래도 매우 나쁨입니다.) 기온도 어제보다 1도 정도 낮은 35도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아직 실내에 있으면 버틸만은 합니다만, 오후 3시를 지나면 무척 더워지기 때문에, 요즘은 늦은 오후 시간이 너무 덥습니다.

 

 

 지난번에 포도처럼 많이 열렸던 방울토마토입니다. 그사이 많이 익었습니다. 19일에 찍은 사진인데, 아마 오늘쯤이면 더 많이 붉은 색이 되었거나, 아니면 그 사이 익어서 없어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언젠가 집에서 방울토마토를 화분에 심었던 적이 있는데, 토마토가 그렇게 많이 열리지 않고, 잎과 줄기만 많이 생겼던 생각이 납니다. 토마토화분은 물을 자주 주어야 해서 귀찮지만 여러번 낮에 챙겨주었는데, 그러다보니 잎과 줄기가 유리창을 가려서 조금은 덜 더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해 한번만 묘목이 생겨서 키웠던 거고, 그 다음에는 귀찮아서 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요령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 자리에 크고 작은 다육식물 화분이 있는데, 요즘 더워서 다육식물들은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낮도 뜨겁고, 그리고 밤도 식지 않는 열기가 남은 채 월요일로 이어져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새벽 4시 정도를 지나니까 조금은, 아주 약하긴 하지만 살짝 시원한 바람이 들어왔습니다. 창문 너머로 살짝 느껴지는 정도에 불과했지만, 무척 반가웠어요. 얼마전부터 들리는 매미 소리도 새벽 2시 정도에 조금 들렸는데, 오늘은 낮에도 조금 들립니다. 매미소리가 들리면 여름의 느낌이 많이 나는데, 오늘은 방충망에 자주 달라붙어서 가라고 몇 번 흔드는 일도 있었어요. 멀리서 들리는 매미 소리는 바람 소리 같은 느낌이지만, 바로 옆에서 크게 울리는 건 귀가 먹먹하거든요.

 

 매일은 크고 작은 일들로 정신없고, 바쁘고, 부산합니다. 그것들이 중요한 것들이 아니어도 생각했던 것과 비슷할 수는 있지만 조금씩은 다르니까요. 운이 좋으면 생각보다 더 좋은 방향이 되고, 운이 좋지 않을 때는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어느쪽인지 잘 모르겠다, 싶은 기분이 되는 때가 있는데, 처음과 끝봐다는 중간쯤 왔을때의 기분이 그럴 때가 있어요. 처음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출발점이 보이는 시기이고, 목적지가 가까워질 때는 목표가 되는 곳이 눈에 보이니까 조금 더 힘을 내서 갈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중간의 어디쯤있을 때는 처음보다는 의욕도 없어지고, 목적지는 잘 보이지 않으며, 그리고 잘 모르는 것들이 많아지는 시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럴 때에도, 어느 때에는 아, 이 방향으로 가면 될 것 같아, 하고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연해서 근데 이쪽으로 가는 거 맞아? 같은 기분이 될 때도 있고, 근데 어디로 가는거야, 하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계속 찾기는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하고 있지만 실은 잘 모르고 낯선 곳을 헤매듯이 갈 때도 있긴 합니다. 이쪽으로 가라고 했는데, 이족으로 가는 게 맞는지, 아닌지도 자신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 많을 때는 앞으로 가는 것도, 그리고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것도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러는 사이에도 하나의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간에서 길을 잃어버려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이제 이 쪽으로 가는 건 아는데, 시간이 문제입니다. 그럴 때는, 아, 어떤 것을 어떻게 하면 되는 거구나, 그런데 그런 것들을 실행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고 남은 시간동안 애쓰지만 도착하지 못하는 때도 생깁니다.

 

 그렇지만 늘 그런 것들만 있는 건 아니어서, 가끔씩은 운좋게 고생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도 있긴 해요. 운이 좋아서 목적지까지 큰 노력이나 고생 같은 것 없이 그냥 와 버릴 때, 많지는 않지만, 찾아보면 그런 때가 없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누구나 다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게 객관적인 통계를 통해서 누가 누구보다 얼마나 더 열심히 했는지를 찾기는 어려울 지 모르지만,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모두 열심히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 객관적 시선에서는 누가 누구보다 더 열심히 부지런히 했을수도 있지만, 주관적 입장에서는 모두 다 그 순간의 최선을 다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더 열심히, 그리고 망설이지 말고 앞으로 가고 싶어요. 만약 가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다시 돌아와서 원래의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중간에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쉽지 않지만, 그런 것들이 잘 되는 날이 있고, 조금은 잘 되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 불안해지지 않고, 흔들리는 날에는 금방 다시 침착해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더운 오후가 계속되고 있어요. 더위 잘 피하시고, 남은 오후 시원하게 보내세요.

 그리고 여름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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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4: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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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14: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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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18-07-23 1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마다 최고 온도를 경신하네요. 더위에 지지 말아야 하는데 요즘엔 패자입니다. ㅎ
서니데이 님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서니데이 2018-07-23 21:43   좋아요 0 | URL
네, 매일 식지 않는 채로 더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더운 날이 오래 갈 거라는데, 며칠 전부터는 습도도 높아서 더 덥습니다.
자목련님, 더위 잘 피하시고, 건강하게 여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7-23 21: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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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22: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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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23분, 바깥 기온은 37도입니다. 어제보다 더 뜨거운 오후예요.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바깥에 나갔다 돌아왔어요. 햇볕이 그대로 닿으면 정말 뜨겁습니다. 지금 기온은 37도이지만 체감기온이 40도가 살짝 넘는대요. 이렇게 높은 기온인 7월 중순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의 더운 날이 계속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실내 기온이 33도 32도를 오가는데, 어제보다 오늘이 더 덥습니다. 여름의 제일 더운 날은 7월 말에서 8월 초에 많이 찾아오는데, 이번에는 그 시기의 더운 느낌과는 조금 다르지만, 기온은 그 때만큼 높은 것 같아요.

 

 오늘은 처음에는 창문을 거의 다 열고 있었는데, 잠깐 외출하느라 창문을 닫고 나갔다가 돌아왔어요. 그랬더니 실내가 기온이 1도 정도는 내려가 있습니다. 그 때보다 지금 시간에 집안 기온이 더 올라가는 편인데, 이렇게 더운 날에는 창문을 닫는 것이 덜 더울 수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풍기가 더운 바람을 내면서 돌아가는 여름인데, 며칠 전부터는 매미가 우는 소리가 들려요. 그런데 매미도 너무 더운지 아침과 저녁, 하루 중 기온이 그래도 낮은 시간에 소리가 들립니다. 여름의 불청객 모기는 잠깐 보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잘 보이지 않네요.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제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나가는데 갑자기 무가 있었어요. 저기는 저런 게 있을데가 아닌데, 자세히 보니, 진짜 잘 만들어진 무 였습니다. 요즘은 자동차에 블랙박스 같은 것들이 많아서 자동차 근처에서는 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 저 장식품은 너무 신기해서요. 사진은 어떨지 모르지만, 멀리서 보면 진짜 무가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았어요. 무 잎도 진짜 같은데, 생각해보니 이 더운 날에는 조금 시들한 게 맞지? 그런 기분은 조금 듧니다. ^^;

 

 매일 매일, 어느 날에는 더디게, 어느 날에는 빠른 속도로 느껴지지만, 시계는 정속으로 움직입니다. 그런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더운 여름날을 지나는 동안에도 시간은 지나가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점점 더 마음이 급해질 때가 생깁니다. 기분 좋은 온도의 시간도 더운 날도, 추운 날도 같은 속도로 정해진 시간이 지나가는데, 어느 날에는 1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것이 어느 시기의 것과 조금 달라지는 것 같아서요. 매일 매일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더 잘하는 건 아니라도 지금 하는 것을 잘 하는 것까지만, 하고 마음의 속도를 조정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더워서 멍하니 있거나 별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더 많이 한다는 것 같아서 요즘 조금 불만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지런해지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각자 100미터를 달리는 속도라는 건 조금 더 빨라질 수는 있어도 기대했던 것만큼의 속도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것과 비슷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올림픽 출전선수들처럼 100미터의 기록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금방 보이지만, 옆의 친구들만큼의 기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차이가 아니니까 그만큼 금방 인정하기는 어려운 것 처럼요.

 

 운이 좋다면, 그리고 연습을 열심히 한다면 처음보다는 그래도 나아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습하는 거지, 처음부터 어느 정도를 하겠어, 하는 목표를 세우고 조금 연습한 다음에 왜 안되지? 하고 묻는 건 금방 지치는 일이 될 거예요. 하지만 굳이 비교해본다면 첫번째 보다는 두번째의 경우, 조금 실행하고 결과는 많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때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았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라면, 지금은 목표로 가는 과정의 한 부분이겠지요. 끝이 너무 멀면 거리를 알기 어렵습니다.

 

 목적지가 잘 보이지 않으면 어디로 가는지, 막연합니다. 그런 것들이 더운 여름에 발걸음을 더 무겁게 합니다만, 그럴 수록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의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악조건을 이겨내는 것도 좋지만, 악조건이 되지 않게 잘 선택하고 위험을 조금이라도 회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 기대가 높은 만큼, 쉽지 않다는 것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만큼은 도착할 수 있을 거라는, 그런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감기기운이 있습니다. 더운 날에 감기가 오다니, 더 고생입니다.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 재채기를 합니다. 감기를 잘 보내고 싶은데, 빨리 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날 더위 잘 피하시고, 여름 감기도 잘 피하세요. 걸리면 무척 불편해집니다.

 

 페이퍼를 쓰는 동안에 다시 실내가 더워져서, 재채기를 하더라도 선풍기를 틀어야겠어요.

 더위 잘 피하시고 기분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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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18: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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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18: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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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8-07-22 2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우가 날아다녀요? 신기방기

서니데이 2018-07-22 21:50   좋아요 1 | URL
실제로 보면 진짜 무랑 비슷해요. 지나가는데,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서 깜짝 놀랐을 정도니까요.
카알벨루치님, 오늘도 많이 더운데, 편안한 밤 되세요.^^

2018-07-22 22: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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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22: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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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23: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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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00: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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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01: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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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54분, 바깥 기온은 36도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뜨거운 오후입니다.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오늘 너무 더워요. 다른 날 같으면 시원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그렇게 쓰고 싶을 것 같은데, 오늘은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그렇게 쓰고 싶을 정도예요. 지금 기온이 36도라고는 하지만 체감기온은 38,.8도라고 나옵니다. 체온보다 높은 기온인데, 여기보다 더 더운 곳도 있습니다.

 

 더울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뜨거운 느낌입니다. 오전 시간에 벌써 34도 정도 나와서 오후에 많이 뜨거울 것 같기는 했어요. 어제 저녁에도 실내기온이 32도 33도 되고 바깥에 6시에서 7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햇볕이 정말 뜨거웠거든요. 그리고 어제 낮 11시에 폭염경보가 문자로 도착했기 때문에, 오늘도 35도 정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하긴 했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더운 날씨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 그러니까 그것도 아직 7월 중순인데 이렇게 더운 날이 온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도 좋지 않아요.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더운데 뜨거운 공간 안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바깥에 잠깐만 서 있어도 얼굴이 뜨거운 날씨니까요. 이런 날이다보니 집안의 실내 기온도 33도 32도 그렇게 되는데, 저녁에도 기온이 내려간다고 해도 생각만큼 실내공기가 식지 않아서, 어제 밤에는 무척 더웠습니다. 오늘도 더운 열대야 예약이네요. 아이구.

 

 

 오늘 낮 12시가 되기 10여분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뜨거운 날씨처럼 사진 속의 꽃도 조금 더 진한 분홍색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더운데 지나가다 보면 식물들이 생각보다 생생합니다. 그래도 너무 뜨거우면 이런 작은 식물들도 햇볕에 일광화상 같은 것 생기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도 전에는 했었는데,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저희집 다육식물은 더운 여름을 맞아 너무 뜨거워서 고생중인데, 이제 습도가 높은 날씨로 변하면 더욱 힘들게 여름을 지나갈 예정입니다만, 화단의 꽃과 나무, 풀들은 땅에 심어져 있어서 그런지 조금 다르더라구요. 이 꽃은 화분에 심은 거지만, 더운 날에도 잘 지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니, 속마음은 잘 몰라요.^^;

 

 이렇게 더운 날에는 온도를 낮추지 않으면 일상적인 생활이 제대로 될 것 같지 않아요. 너무 더운 날에는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대피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시원한 곳에 있다가 나오면 바깥이 조금은 덜 덥게 느껴지는 편인데, 오늘은 햇볕이 뜨거워서 그런지 얼굴이라거나 손 같은 옷으로 가려지지 않은 모든 부분은 잠깐만 있어도 무척 뜨겁게 느껴집니다. 어제 생각을 하면 지금 시간에도 햇볕이 뜨거울 것만 같은, 이제는 바깥에 나가고 싶지 않은 기분입니다만, 실내에서도 에어컨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뜨거운 날씨를 피할 수는 없어요.

 

 더울 때 물을 많이 마신다거나, 그런 것들도 잘 알아두면 좋지만, 더운 날씨를 참는 것이 건강에 많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더워도 폭염을 피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선풍기가 하루 종일 돌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덥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 냉방이 잘 되는 곳에 있다가 바깥으로 나오면 일교차가 큰 날씨처럼 느껴져서 그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에어컨 냉방이 되는 곳은 공기가 건조해져서 그런 것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폭염이 찾아온 오늘 같은 날에, 어떤 것들을 해야 하고, 어떤 것들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들을 때, 가끔은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황이 그럴 수 없다는 것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운 날에 필요한 것들은 어쩌면 그런 것들이 아닌 다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하루하루 더위 잘 피하세요.

 

 더운 날에는 입맛도 없고, 차가운 것들을 많이 먹고 싶어집니다. 시원한 커피, 콜라, 아이스크림이나 그런 것들 외에도 얼음 가득한 냉면 같은 것들 맛있을 시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너무 찬 음식 많이 드시면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그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렇게 더운데 뜨거운 음식을 먹고 나면 조금 덜 덥다는 것도 있긴 하지만, 먹는 동안이 너무 더우니까요.^^

 이번주 며칠 전에 초복이 지났습니다. 복중 더위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저녁 드시고, 시원한 곳으로 더위 잘 피하세요.

 기분 좋은 여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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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18: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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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18: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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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19: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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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20: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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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7-21 1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 열대야는 아니지만, 낮에는 정말 덥네요. 서니데이님 시원한 주말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8-07-21 20:13   좋아요 1 | URL
오늘 오후 6시에는 기온이 36도 정도 되어서 깜짝 놀랐어요.
낮에도 오늘 무척 더웠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님, 더위 조심하시고, 주말 시원하게 보내세요.
더위 잘 피하시고요.^^

페크(pek0501) 2018-07-21 2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덥긴 하지만 저는 토요일이 그냥 좋아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8-07-21 20:13   좋아요 1 | URL
더워도 주말의 즐거움은 놓칠 수 없지요.
페크님, 더위 조심하시고, 잘 피하시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2018-07-21 23: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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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23: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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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8-07-22 15: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둑보다 무서운 여름입니다. 전 요즘 문 열어놓고 자요*,.*) 누가 죽이든 나 몰랑, 아 더워 정신 상태요.
서니데이님도 더위 조심요/

서니데이 2018-07-22 17:23   좋아요 1 | URL
네, 오늘이 어제보다 더 뜨거운 것 같은데, 온도가 계속 상승하는 것 같아요.
a님도 더위 조심하세요. 낮에는 에어컨 있는 곳으로 대피하시고요.
저는 요즘 감기걸렸는데, 고생스럽습니다.^^;
 

7월 20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01분, 바깥 기온은 33도입니다. 어제와 같은 온도, 어제만큼 뜨거운 햇볕이 있는 오후예요. 시원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이번에는 거의 일주일 이상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한참 계속될 거라고 했는데, 한주일 내내 더웠던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래서 그 사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더위 참느라 다른 것들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저녁에도 덥습니다. 실제 기온이 25도일지는 몰라도, 실내 기온은 28도, 29도 가까워지니까요. 열대야 때문에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돌리고 그렇게 해도 잠을 편하게 자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늘은 오전부터 더웠습니다. 오전 11시가 되었을 때, 횡단 보도를 지나가는데 강한 진동이 느껴졌어요. 확인해보니 안전안내문자가 도착했습니다. 금일 11시 폭염경보라고 야외활동 자제하라는 권고사항 입니다. 폭염경보면 35도 넘는 것 아닐까, 내일도 더울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은 35도까지는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체감기온이 무척 높은 날입니다. 지금 기온은 33도지만, 체감기온은 36.2도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바깥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조용한 느낌의 오후인데, 오늘은 바람도 적고 어쩐지 정지된 느낌 비슷해요. .;;

 

 

  햇볕이 뜨거운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너무 더울 것 같아서, 어제 찍은 사진이 있어서 다행이야, 그런 마음이 되었습니다. 어제 이 시간이 찍은 건데, 그 때도 햇볕이 너무 밝고 뜨거워서 사진 찍으면서 더웠습니다. 오늘은 밖에 나가기가 부담스러운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도 바깥에서, 그리고 더운 곳에서 바쁘게 일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그 생각을 하면 편안한 실내에서 있으면서 덥다는 말을 하기가 조심스러운 마음이 됩니다. 진짜 더운 곳에 계신 분들만큼 더울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오늘은 실내도 덥긴 덥습니다.^^;

 

 매일 매일, 아침이거나 저녁이거나, 크고 작은, 이것저것 계획을 세웁니다. 오늘은 이걸하고, 저걸하고, 잊어버리지 말고, 등등. 하지만 저녁이 되어도 기억을 못 해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앗, 그런 게 있었어, 같은 것들이 생각날 떄도 있어요. 전에는 중요한 것들을 먼저 하고, 중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것은 모두 순서를 뒤쪽으로 미루어서 했는데, 그것도 좋은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급하고 중요한 것만 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 생각이 나는 날에는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잘 섞어서 하지만, 어느 날에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하다보면, 중요하지 않은 것들부터 먼저 하고, 나중에 어려운 것들을 남겨둘 때가 많습니다.

 

 언젠가 들었는데, 과자 상자에서 맛있는 과자를 먼저 먹으면 나중에는 맛없는 과자만 남게 된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요. 전에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 그러면 맛없는 과자를 먼저 먹어야 할까, 그런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어차피 시간 지나면 무슨 과자든 그 때보다는 맛없다, 같은 생각이 먼저 듭니다. 맛있는 과자라도 오래 남겨두면 눅눅해지거나 맛이 달라질 수도 있고, 유통기한이 지날 수도 있으니까요. 가끔씩 원래의 의미와는 다른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인데, 그러다 금요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도 더웠는데, 오늘이 더 더운 것 같아요.

 시원한 얼음 가득한 아이스 커피 같은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더위 잘 피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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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8-07-20 16: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님의 글을 읽으니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집어질 수 있음을 상기하게 됩니다.
절대 불변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이 시간이 지나 지금 생각해 보면 꼭 그런 것이 아니었다는 깨달음.

사진 속 푸른 잎들에 떨어질 빗방울을 기다리게 되는 오후입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8-07-20 19:10   좋아요 0 | URL
매 순간, 마음도, 생각도, 관점도 모두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전에 좋아했던 것들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전에는 잘 모르고 지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보게 될 때도 있어요. 가끔은 그런 것들이 어렵게 느껴지고, 가끔은 망설여지지만, 달라지는 것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저녁이 되어도 뜨거운 날씨 계속이예요. 집안은 오후보다 더 더워졌어요.
비가 오면 조금은 시원해질까요.
감사합니다.
페크님, 기분좋은 금요일 저녁시간 보내세요.^^

2018-07-20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7-20 1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8-07-20 1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에 과자 상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초콜릿 과자는 되도록이면 빨리 먹어야 해요. 요즘 같은 날씨에 오래 보관하면 녹아내리거든요.. ^^;;

서니데이 2018-07-20 19:13   좋아요 0 | URL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는 여러 판본을 읽긴 했지만, 읽은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과자 상자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나와서 어디서 제일 먼저 들었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지만, 가끔 생각나는 것 같아요.
오늘같은 날에는 초콜렛 과자는 열기 전에 이미 포장지 안에서 많이 녹았을 것 같은데요. 냉장고에 얼리면 좋을 거예요.
시원한 초콜렛 같은 기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2018-07-20 2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7-20 2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7-20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7-20 2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7월 19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41분, 바깥 기온은 33도입니다. 어제와 같은 더운 오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틀 연속 33도입니다.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았는데, 우리 나라 어디든 폭염과 무관한 곳이 없습니다. 더 더운 곳은 있어도 덜 더운 곳이 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날씨가 더워진 다음부터는 열대야도 시작입니다. 지난 밤에는 너무 더워서 세수를 하는데, 수도에서 온수같은 따뜻한 물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온수와 냉수의 가운데에 맞춰두면 차가운 물이 나오는데, 어제는 완전히 냉수로 밀어두어도 차가운 물이 금방 나오지 않았어요. 너무 찬 물로 씻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지만, 이만큼 더울줄은 몰랐어,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뜨겁기는 합니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습도는 높지 않은 것 같아요. 종이가 눅눅해지는 느낌이 적거든요. 습도가 높으면 더 덥게 느껴지거나 더 춥게 느껴졌던 것 같은데,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뜨거운 날에는 자외선지수는 무척 높습니다. 9가 매우나쁨이라서 9이상은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10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여름에도 10이상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뜨겁습니다.^^;

 

 

 조금 전에 찍어온 사진입니다. 햇볕이 뜨거운 날이지만 나무 그늘 아래는 시원해보였어요. 물론 작은 생물(?) 들이 많이 살 것 같기도 하고, 화단이라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나무가 많은 곳은 조금 덜 덥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차가운 물, 음료수, 아이스크림 그런 것들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렇게 식히지 않으면 너무 더워지니까요. 그렇지만 차가운 음식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데... 하는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더운 것들이 식은 다음에야 듭니다. 더운 날에는 더운 날의 기쁨이 있겠지, 그런 마음으로 매일 지나가고 있는데, 어느 날에는 하나도 기쁘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뻐해야 해, 라고 강요하는 대신에 안 기뻐도 돼, 하고 말았습니다. 기쁘지 않은 것과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동의어가 아니고, 기쁘지 않은 날도 있으니까 기쁜 날이 있는 거겠지, 비슷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에는 사소한 것들에 감사합니다. 그런 때는 조금 전에 힘든 순간을 살짝 지나왔을 때, 아아 살겠다,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을 때, 한숨 돌리고 나서의 짧은 순간인데, 매일 그 기분으로 살기는 어렵고, 가끔씩 크고 작은 순간을 지날 떄 감사도 하고, 기쁨도 느끼고, 때로는 슬픔과 투덜거림도 동반하면서 그렇게 사는 것이 평범한 날들의 조각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차가운 얼음도 오늘 같은 날에는 금방 녹아서 미지근한 물이 됩니다. 차가운 컵에 방울방울 맺혔던 물방울이 테이블에 떨어지면서 물자국을 만들고, 컵이 살짝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그런 날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더운 오후입니다.

 시원하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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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8-07-19 16: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하루종일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은 실내에 있으니까 폰에서 울리는 폭염특보 따위를 실감하지 못하다가,
퇴근할때쯤이면 몸살 걸린듯 살이 아려서 더위를 실감합니다.
전 찬물이나 간식 등도 많이 먹지만,
따뜻한 죽이나 그딴 것들 그런게 더 땡겨요~^^

님도 더위에 쉬엄쉬엄 하시길~^^

서니데이 2018-07-20 14:58   좋아요 1 | URL
요즘 날씨가 무척 더운데, 시원한 곳에 계셔서 다행입니다. 요즘은 저녁이 되어도 기온이 낮지는 않으니까, 아침 저녁 출퇴근길에는 조금 더우실지도요.^^
날씨 때문에 차가운 것들 많이 먹게 되는데, 시원한 곳으로 가면 따뜻한 것도 좋더라구요.
양철나무꾼님, 오늘도 많이 더운 날이예요.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18-07-19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7-20 14:5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