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자고 있을때 은비가 살짝 옆으로 오길래 함께 앉아보라고 엉덩이 누르니 힘주며 앉지 않는 은비예요. ^^;; 초반에 살짝 신경전이 있어 걱정했는데, 그후로는 서로 조심 조심합니다. 카푸랑 은비랑 더 이상 큰 문제는 없어 보여서 카푸 임보가 아닌 안전 입양 결정했어요. 이제 정말 카푸는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서로 직접 닿지는 않지만 쿠션 한개정도 사이에 두고 낮잠을 잘 정도의 사이가 되었습니다. ^^
카푸는 눈가에 다크서클처럼 검해서 실제는 더 이쁜데, 사진이 좀 못나올때가 많아요. 가끔 카푸의 모습속에 토토와 은비가 반반 섞여있는 느낌도 들고, 완전 곰발바닥에 상체의 골격이 장난아닌것이 완전 듬직해서 좋아요. ^^;;
그리고 드디어 3일째 되는날 카푸랑 함께 잘수 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강아지들이랑 함께 자는데, 이틀 동안은 카푸가 은비 때문인지 방으로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 다시 시도를 해보니 다행이도 거부감 없이 함께 잤습니다. 카푸 도 점차 저희가족 분위기를 느끼고 잘 적응했으면 좋겠어요.
카푸는 더운지 바닥에 잘 눕더라구요.
카푸가 가족이 된것을 축하한다고 하이드님께서 꽃선물 보내주셨어요~
하이드님 덕분에 카푸와 가족이 되었는지라 더 의미가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하이드님 완전 알라뷰~~~~
그런데 함께 보내주신 쿠키를 보고 카푸와 은비것인지 아닌 제것인지 몰라서 쿠키 검색해보았어요. 맛있던데, 제것 맞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