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놀러갈때 둘째조카가 산 가루쿡들~

만들어 먹는 과자인데, 만들보면 젤리같은 느낌도 있고, 빵같은 느낌도 있고 그래요.

 

조카랑 함께 만들어서 함께 먹지는 않았어요. ㅋㅋ

조카가 먹고, 맛있다 맛없다 품평해주었는데,

맛은..... 맛없는것이 대부분이지만, 다코야끼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맛보다는 만드는것에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는것 같아요.

 

 

 

 

만드는거 잘못 이해해서 제대로 모양이 안나왔어요. ^^;;

조카에게 팬더가 아니라 유령을 만들었다 생각하라했어요. ㅋㅋ

 

 

음료도 만들수 있고...ㅎㅎ

 

 

소스뿌리기 실패로 모양은 제일 못났지만, 맛은 제일 맛있었던 '타코야끼'

조카는 실제 '타코야끼'보다 이게 더 맛나다고 했지만, 제가 먹어본 결과 새우깡 같은 조미맛이 좀 많이 났어요.  그래도 실제 타코야끼가 저는 더 맛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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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6-03-31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딸이 한때 이 가루쿡에 빠져서...돈만 생기면 이거 사더라구요. 전 맛 없던데..아닌게 아니라만드는 재미로 사는 것 같아요!

보슬비 2016-03-31 19:45   좋아요 0 | URL
일본여행중에 저렴하게 샀는데, 혹시 알아보니 한국에서는 비싸더라구요.^^ 조카도 그정도 돈이면 이제 안사도 된다고...ㅎㅎ 조카는 맛도 기대했는데, 맛은 없어서 조금 실망했나봐요.

정말 맛보다 만드는재미에 사는것 같아요.^^

하이드 2016-03-31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신기해요. 요리에 취미있다면,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겠네요.

보슬비 2016-03-31 19:46   좋아요 0 | URL
그래서인지 여자아이들이 더 많이 좋아하는것 같아요.
둘째조카가 좀 섬세한면이 있어서 이렇게 조물딱 거리는거 좋아해요. 저중에 딱 한개만 자기 혼자 만들어 봤는데, 혼자 만들기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단발머리 2016-03-3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엔...
그저 맛있어 보이는데요.. ㅋㅎㅎㅎ

보슬비 2016-03-31 19:47   좋아요 0 | URL
ㅎㅎ 제가 올리지 못한 것중에 라면 가루쿡은 정말 사진상으로 라면처럼 보였어요.^^ 맛은.. 불량식품맛이예요.

책읽는나무 2016-03-31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처음 보는 가루쿡!!
꼭 미니어처 음식들 같군요??^^
유령이 된 판다ㅋㅋ
위에 붕어빵이랑 떡꼬치?
타코야끼는 제법 각이 나왔어요^^
아이들은 만들면서 재밌어하겠어요?

좋은 이모님이셔요!
조카들을 매일같이 보살펴주시니~
조카들도 훗날 어린시절을 떠올리면 무조건 이모!!!
라고 외치겠어요^^
아~~저도 좋은 고모가 되어야할터인데 말이죠!!
조카가 먼 곳에 있다보니ㅜㅜ

보슬비 2016-03-31 19:53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몰랐는데, 신랑이 여행전에 조카에게 유투브로 가루쿡을 보여주었더니 용돈으로 저만큼 골랐어요.ㅋㅋ

동생과 제부는 이런거 만드는거 좋아하지 않아서 저랑 같이 만들었는데, 저는 이런거 좋아해서 재미있었어요. ㅎㅎ 동생이 근처에 살다보니 자주 왕래를 하게되네요. 아이들이 좋은 이모라 생각할지는...ㅋㅋ 둘째 조카 어릴때 저 무지 안 좋아했어요. 제가 너무 괴롭혀서...(귀여우니 막 괴롭히고 싶은 심보라...^^) 제가 놀러가면 저를 보고 깜짝 놀라서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무심결에 던지기도 했었는데, 급친해진계시는 조카랑 도서관 같이 다니면서부터였어요. ㅎㅎ

책읽는나무님도 좋은 고모이실것 같아요.^^
알라딘에 은근 좋은 고모님들 많으세요~~~

페크pek0501 2016-03-3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군요.
이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보슬비 2016-03-31 19:54   좋아요 0 | URL
네. 만들면서 무슨맛일지 상상도 하고 그랬어요. 먹을수 있는 만들기라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요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좋아할것 같긴해요.^^

cyrus 2016-03-31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렸을 때, 가루쿡과 비슷한 과자를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90년대 말이었습니다. 밀레니엄이 오기 전이었죠. 그 당시에 직접 만들어 먹는 과자가 보기 드물었어요. 만드는 과정이 조금 기억이 납니다. 하얀 가루와 젤리 재료로 추정되는 액체 재료를 섞습니다. 이게 정확하게 맞는 지 모르겠어요. 일단 섞은 것을 평평한 판에 붓습니다. 과자 제품 안에 물을 담아 부을 수 있는 작은 플라스틱 제품이 있어요. 그걸로 섞은 재료 위에 꽃 모양으로 물을 부으면 형태 그대로의 젤리가 생깁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면 내가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을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젤리의 양도 한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이런 과자를 왜 사왔냐고 혼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먹은 과자는 슈퍼마켓에 더 이상 볼 수 없었어요. ^^

보슬비 2016-03-31 19:56   좋아요 0 | URL
오호.. 한국에도 그런것이 있나요? cyrus님 설명을 들으니 가루쿡과 비슷해요.
틀에 부으면 어떤것은 젤리가 되기도 하고, 어떤것은 떡비슷하게 되기도 해요. 좀 불량식품스럽긴하지만...

조카도 처음엔 혼자 해보다가 잘 안되서, 저랑 같이 만들었는데 솜씨에 따라 완성작품을 보면 진짜 멋져요. 사실 먹기 아깝죠.^^


2016-04-01 1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02 2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