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에 오디오북이 여러개로 나눠져있네요.
King, Stephen / Scribner / 2002년 3월 / 459쪽 (1/18~2/23)
요즘 곰발님의 스티븐킹에 관한 페이퍼를 읽으니 그의 책을 읽어야할때가 되었다는것을 느꼈답니다. 게다가 '샌드맨'을 읽다보면 닐 게이먼이 스티븐 킹의 존재를 살짝 의식하는지 스티븐 킹의 책에 대해 언급되는 부분이 있어요.(마치 숨은그림찾기마냥 잘 찾아봐야하지만..^^)
그러니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 읽고 있는 책들로 그의 긴 장편은 소화시키기 힘드니 가볍게 단편을 공략하기로 했어요.^^
사실 곰발님 때문에 책을 읽는다면 이 책이 아닌 'The Mist'가 나오는 단편집을 읽어야하는데, 지금 제 책장에 있는 단편집이 'Everything's Eventual'라서 이 책을 읽기로 했어요. ㅎㅎ
처음 스티븐 킹의 책을 구입하던 시절에는 페이퍼백보다 하드커버에 더 매력을 느껴서 하드커버로 구입했답니다. 하드커버 가격이 훨씬 비싸지만, 다행이도 아마존 중고를 이용해 저렴하게 구입했었답니다. 그러고보니 이 책 언제 구입한지는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최소 10년전에 구입한것 같네요. 십년동안 고이 모셔두다가 지금 읽으니 미안하네요. -.-;; 그래도 지금이라도 읽으니 어디예요. ㅎㅎ 양장본인데도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좋아요. 종종 양장본인데, 가벼운 재질의 종이를 이용해 인쇄한 양장본은 완전 좋아요. ^^
이 책은 책 표지 디자인이 매력적이랍니다.
나중에 사진 찍어서 올리겠지만, 첫표지가 아닌 뒷표지가 진짜 매력적이예요. ^^
번역본은 그 원서 표지의 매력을 살리지 못해 아쉬웠어요. 이 책 원서로 구입했을 당시, 번역되지 않았었는데 번역이 되기까지 읽지 않았네요. 그나저나 단편집이다보니 그전에 따로 번역되기도 했었군요.
다른 표지들도 있지만..
그래도 위의 표지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뒷표지 모습을 지금 보여드리지 못하는것이 아쉽네요.^^
* 사진 추가
책 앞표지.
투명한 물에 빨간색 피(?)가 고요함을 휘젓듯이...
책 뒷표지는 아주 태풍이었습니다. ^^;;
앞표지와 비교해서보면 더 충격적으로 느껴지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