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화상
물집이 생기며, 특히 화상은 2차적인 감염이 되기 쉬우므로 새살이 돋을 때까지 깨끗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소독약은 자극이 적도록 생리 식염수가 적당하며, 만약 감염이 의심되면 먹는 약 복용과 함께 소독약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고, 새살이 돋을 때까지는 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어라... 난 깨끗이 씻는다고 마구 샤워하고 흐르는 물에 씻고 막 그랬는데..
그래서 곪고 있나 -_-;;
약 바르니깐 금세 또 가라앉고 그러네..
하여간..
살면서 화상을 처음으로 입었다..
어쩌다가?
....
지난 주 목요일 저녁에 탕수육 먹다가 소스가 팔뚝에 똑하고 떨어지고 나서 물집이 생김 -_-;;
나는 탕수육 소스에 화상을 입었다... 흐읍.
입에서는 살살 녹는 것이, 팔을 설설 녹이는구나 -_-;;
아무튼 물집이 생겼는데..
어느 분이 이걸 보시더니 ... 첫 말씀이...
"이거 담배빵인가요?"
내가 봐도 이건 담배빵 같았다. 딱 그만한 크기에 색깔도 그렇고..
만지면 포장용 뽁뽁이처럼 말랑말랑하니 기분을 좋게 하는 담배빵만한 물집이었다.
아쉽게도 그저께 아령 가지고 놀다가 터졌다.
날은 더운데.. 물 묻히지 말라니 -_-;;
새 살.. 언제 돋나...
고기만 먹을까..
앞으로 이 부위에만 털이 안나겠네 -_-;; 그러면 보기 안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