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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슬립이 넘쳐난다.

영화,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등 많은 장르에서 흔해빠진 단골 소재가 되었다.

연출, 시나리오 작가 그들이 여기에 빠져서 마구 쏟아내는 거 같다. 

유행이지만, 매력이 있다. 


뭐 그럴수 밖에

삶을 원하는데로 이끌어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이브, 로드.... 세이브 로드...  

방향성이 없는 삶에 무결한 인생을 꿈꾸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불행의 싹을 뽑아버리기 위한 분투기에 

몰입하기에 충분한 추리 요소와 스릴있는 전개가 아주 좋다. 


영화로도 제작된 것 같은데... 일본은 애니,만화책,영화... 다 만드는게 기본 패키지인갑다. 



파고든다는 건, 상처를 알아가는 것... 

아동학대, 유괴, 살인 ... 무거운 주제의 애니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난 사건들과 많이 오버랩도 되고

여운도 많이 남는 애니이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돌이키고 싶은 마음 한 켠의 짐이 

저수지 바닥에서 갑자기 올라온 그 무언가처럼 느껴진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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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 애니메이션을 이틀에 걸쳐 25회까지 봤다. 


아직 미완결이라니... 얼마나 더 기다려야 다음 편를 보게 될지 미지수다..


인류가 거인들을 피해 거대한 성벽을 쌓고 살아가는 세계가 배경.

미스테리한 거인의 정체, 가족의 복수로 괴물이 된 주인공, 그 주인공이 그렇게 된 이유가 뭔지


궁금해 죽겠다...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몰입도가 좋지만, 

아직(?) 초반인지 주변 캐릭터들을 잘 살리면 좋을 것 같은데 들러리 수준인데다,

성벽을 쌓은 인류의 생존 방식이 좀 허술한 논리구조를 갖고 있는게 흠이다.


세기말적이고 사도와 싸우는 거대 로봇과 합체한 에반게리온이 살짝 연상되지만,

기괴한 거인들의 '해맑은 미소를 배반하는 폭식성이 아주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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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고 소문 난 나루토를 극장판으로 처음 접했다.

다행이다 -_-;  시리즈로 언제 다 봐... 손대지 말자.. 손대지 말자.

닌자 정신(?)을 오바스럽게 강조하는게 흠이고 그림이 별로지만... 1시간 30분이 꽉 차있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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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7-30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 저는 좋아해서 아이들 데리고 극장 가서 봤는데 마지막 닌자전투씬 진짜 재밌지 않았나요? 왠만한 영화의 클라이막스보다 더 폭력적이라 스트레스 빵 날려보내고 집에 왔을 정도였어요^^

2010-08-02 1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2 2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03 0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흐흐.. 포뇨 귀엽다.  

내용은 썩..  

8세 이하를 대상으로 만든 것 같다.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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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07-06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뽀뇨 완전 좋아함. 이거 보고 나오는데 눈내려서 막 신나서 뛰어다니고, 사람들한테 뽀뇨 꼭 보라고 문자도 보냈었다는. ㅋㅋㅋㅋ

라주미힌 2010-07-06 00:51   좋아요 0 | URL
이 분 또.. 밤에 안 주무시고... 그러다 또 간염 걸려용 -_-;;

웽스북스 2010-07-06 00:53   좋아요 0 | URL
왜이래요 초저녁부터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7-06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뇨뽀뇨!

여기만 해도 다 삼십대구만 8세 이하는 ㅋㄷㅋㄷ
 

 

>> 접힌 부분 펼치기 >>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유년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성인에게 필요한 것은 유년의 기억 또한 성장을 시키는 일. 눈높이 취향은 애니메이션읉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

위협이란 늘 제어할 수 없는 타자에 대한 뚜렷한 인식에서 온다. 인류에 의해 태어났지만, 인류와는 어울릴 수 없을 것만 같은 디크로니우스는 제어의 대상이자 제거의 대상이다.
그녀들의 전제 조건은 미-소-녀. 누가 성인애니메이션이 아니랄까봐 1편부터 신체분리 장면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준다. 하드고어와 미소녀, 일본작가들은 여자는 일단 예뻐야 한다는 일종의 공리가 있나 보다 -_-; 선과 악에 미와 추를 등식처럼 붙이는 보편적인 구도와 조금은 다른 일본 특유의 어리면 예쁘고, 늙으면 추하다는 기준이 작동한다. 하여간 어리면 일단 눈이 얼굴의 1/3이다. 남성적 미추의 기준과는 조금 다른 면이지만, 주체와 피지배에 대한 구분, 아이(특히 미소녀)에 대한 절대적 지위에 대한 ‘아저씨 로망’이 한껏 느껴지는 애니이다.(로리콘이라고 부르는 듯)
쿠로마 실장은 아마도 이것의 대표성을 띤 인물이 아닌가 한다. 아이에 대한 욕망은 부정(父精)의 부정(不精)으로 이어지지만 결국엔 그 벽을 인정함으로써 아버지의 모습을 되찾는다. 돌연변이는 외부의 변이가 아닌 내부의 일탈의 한 면일 수도 있다.
디크로니우스는 이런 욕망들의 결집이다. 장관(남성) 본인이 디크로니우스이면서 새로 태어나는 여자 디크로니우스를 죽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보아도 남성적 지위에 대한 실력적 행사와 귀엽고 깜찍한 여자 아이에 대한 환상을 충족시키고 싶어하는 야릇함이 양가적으로 보여진다.
루시에게 인격분리적 성향을 부여한 것 또한 흥미로운 설정이다. 쿠로마에 대한 복수는 치밀하고 인정사정 없이 이루어진다. 아이의 천진난만함까지 더했으니 잔인함은 절대, 순수한 악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러한 비인간화된 모습을 통해 그들을 대하는 인간의 비정함을 강하게 부각시킨다. 인격의 분리, 정신적 분열은 아마도 파괴적 본성을 깨워 그녀를 분노케 한 모든 것들에게 복수를 하게끔 하기 위한 장치이다, 그렇게 분열된 자아의 편안한 죽음은 그녀를 완전한 ‘미소녀’를 만들기 위한 간편한 방법인 것이다. 엔딩에서 줄줄 흐르는 카타르시스는 온전한 남성의 그것으로 탄생시키는 데에 한치의 모자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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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09-11-11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는 개봉영화인가요? 아님 다른 경로가 필요한 영화 인가요?
그림만으로도 꽤나 땡기는 데요...ㅎㅎ

라주미힌 2009-11-11 19:15   좋아요 0 | URL
일본에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이에용... 암흑루트로 ㅋ...

yamoo 2010-08-30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펀리트는 첫편이 꽤나 섬뜩해서 일본에서두 난리가 났었다고 들었습니다..ㅎㅎ

전 꽤 재밌게 봤습니다..작품보단 리뷰가 훨씬 좋은데요~^^

라주미힌 2010-08-30 22:22   좋아요 0 | URL
ㅋㅋ.. 일본 애니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시간 나면 몰아서 볼려고 작정만 하고 있어용.

yamoo 2010-08-31 13:58   좋아요 0 | URL
시간 나시면 곤조 작품을 강추드립니다..특히 암굴왕하고 라스트 엑자일~

앨펀리트를 6이라고 하면 암굴왕은 10, 라스트 엑자일은 9정도 되네요..작정하시구 보실 때 꼭 보시길!^^

라주미힌 2010-08-31 15:23   좋아요 0 | URL
라스트 액자일은 봤어용.. 내용은 까묵었지만;; ㅎ 적어놔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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