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디카 하나 장만.
고이 모셔두고 있다가 한번 꺼내보는 중;;;

괜히... 벽지 한번 찍어보고...;; 



슬리퍼도 찍고... ㅡ..ㅡ;;




현관 전등도 찍어본다
오... 초콜릿 빛..   식욕을 돋구는 빛..ㅡ..ㅡ;;  






라주미힌의 트레이드 마크... (난닝구 패션 -_-;;) 

하여간... 똑딱이보다는 좋긴 좋구나.
앙.. 이젠 뭐 찍지.. 변기 찍으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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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2-09 0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동 많이 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죠! 다음엔 얼굴도 나오게~ ^^

라주미힌 2009-12-09 11:09   좋아요 0 | URL
카메라 보여줄라고 찍은건데;;; 그러고보니 그러네용 흐흐..
운동 같은건 안한지 꽤 되서;;; 어제도 자장면과 탕슉으로 만찬을 쩝

머큐리 2009-12-09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팔근육이 장난이 아닌데요..ㅋㅋ

라주미힌 2009-12-09 11:09   좋아요 0 | URL
흘러내리는 가슴을 받치고 있느라;; -_-; ㅋ

다락방 2009-12-09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내가 아는 그 라주미힌님이 아닌가봐요. 팔뚝 예술인데요! ㅎㅎ

라주미힌 2009-12-09 11:10   좋아요 0 | URL
카메라도 봐주세용;; 아.. ㅋ

무해한모리군 2009-12-09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뱃살을 가린 절묘한 샷인데요 ㅎㅎㅎ 도대체 몇 장이나 여름에 샀다는 나시는 어쩌시고 맨날 난닝구 차림이십니까 --;;
근데 저 꽃무늬 벽지는 집 어디에 있는건가요?

라주미힌 2009-12-09 11:12   좋아요 0 | URL
뱃살은.. 촬영금지구역입니다;;
난닝구가 편해용 ㅋ 저 차림으로 어디든지 내려놓으면 내집 같고 ㅎㅎㅎ
거실벽지입니당.

2009-12-09 15: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승주나무 2009-12-10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찍으려고 청소한 흔적이 역력 ㅋㅋㅋ

라주미힌 2009-12-10 17:32   좋아요 0 | URL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그래 -_-;;;
 

지나간 시간은 돌아보지 않는게 건강에 좋겠다.
읽은 책들 목록이나, 리뷰를 보면, 고때 수준이나 지금 수준이나 참으로 안타깝다. ㅎ
(이게 다 회사 때문이다.) 

요즘 알라딘을 팔팔 끓이는 모습을 보면, 예전 알라딘 모습이 보인다.
논쟁과 이슈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이 말똥말똥한 눈과 귀를 쫑긋거리며
글을 쓰는 분들이 참 많았드랬다. 
아이고.. 나도 거의 원로급이라니... (옛날 얘기나 늘어놓고;;)

이번일은 지켜만 봤다.. 뭐랄까.. 방향없는 고함소리 같다고나 할까.
소리를 버럭 지르고, 말을 해야 할 때인데, 머뭇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할 말이 없을 수 밖에.
불매부터 튀어나와버려서 순서가 바낀거 같고, 알라딘의 지난 해명이 명쾌하지 않지만,
딱히 다른 방안이 있는것도 아니다.

비정규직 문제가 터졌을 때 첫 느낌은 그냥 그랬다.. 
알라딘이라는 회사는 회사일 뿐이고, 기대치가 애초에 없었을 뿐이고,
그랬겠지.. 정도
여기서 기대치란? 글쎄...
혹자는 진보적(?) 이미지를 팔아먹었다고 하는데, 그런면도 있고...
진보(?)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고...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난 이 부분을 전제해야 한다고 본다.  
(다른 분들도 얘기 한거지만..)
불편함과 불이익을 감내할 준비는 되어 있는가? 
그것에 대한 공감을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도 납득시킬 수 있는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책 상태와 배송문제, 쿠폰 등의 문제로 온갖 불만을 드러내놓는 사람들의 아우성이 생생하다.
이 정도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누군가의 불이익과 불편함으로 구축된 시스템 위에서 하는 얘기는 조금 공허한 감이 없지 않다.

기업의 윤리, 자본의 감성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것은 무리일테지만,
슬슬 구체적인 얘기들이 나오는 걸 보면...
긍정적인 해법을 기대해도 될 것도 같고..

난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다 ㅡ..ㅡ;
무엇을 해야하는가. 요구해야 하는가. 바꿔야 하는가.
디테일한 뭔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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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09-12-05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디테일한 무언가는 우리가 만들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문득..ㅎㅎ
라님 가끔 보고싶어 한다는 거 아시죠? (여자도 아닌데 왜 그런거야 이거..)

라주미힌 2009-12-07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고민은 하고 있는데;;;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는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아일랜드'로 유명한 두바이 국영 개발사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을 선언" 

 

  

바다에 낙서를 한다는 구상이나...
삼면이 바다인데, 수질 개선(?)을 위해 화물선을 띄우겠다는 대운하나...  

예견되었고 예견될 일이로다...  

 

몰라.. 진중권은 비행기를 타러 외국으러 갔지만,
우리같은 사람은 배타고 태평양을 떠돌아 다닐지도;;;   보트 피플이 남의 일인가.. 쩝.  
사회에서 튕겨지면 떠도는 인간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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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밑에 깔렸을지도 모른다... 


때는 바야흐로.. 오늘... 아침. 

부평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룰루랄라 기분에 취해
신길에서 내리던 찰나...

빈자리를 보고 달려들 듯 타려는 사람들에 밀려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습니다.' 라는 주의가 괜한 것이 아님을
몸으로 증명하였다... 

쑥.... 

나의 왼쪽 하반신이 쑥....  

안경도 벗겨질라 하고...
빠진 발의 신발도 벗겨질라 하고...

한 순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트러진 모습으로 변신을 하였다.

주위에선 어멋.. 웅성웅성..
놀란 가슴은 횡경막 근처에서 스텝을 밟고 있으니

그래도 침착하게 먼지 툭툭 털고.. 실장한테서 배운 씨x 한 마디를 남기고 자리를 떴다.
주위의 시선을 끌만한게 없어서 이런걸로 끌다니... 흠.  

손바닥의 뼈가 좀 쑤시고.( 나의 자유낙하운동을 이 놈 혼자서 지탱 -_-;;)
엉덩이가 아프다... 

푸짐한 나의 엉덩이가 쏙 빠지는 걸 막아준 듯 하다...
자장면을 주구장창 먹은 보람이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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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11-2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오늘 뉴스에 승강장에 낀 사람 cctv로 찍힌 자료화면 보이거든...
저 사람 안다고 자랑하셔도 됩니다 -_-;;

무해한모리군 2009-11-2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이들이면 얼마나 위험할까요?
저도 신촌역에서 허벅지까지 쭉 빠진 적이 있어요.
지하철 연작 다시 시작하시는건가요? ㅎㅎㅎ

라주미힌 2009-11-26 11:52   좋아요 0 | URL
오..;;; 연대의식이;;; 생김

딸기 2009-11-26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런 경우가 진짜로 있군요 ^^;;
저는 저만 내리고 애들(딸네미랑, 딸 친구) 못내려서
팔이 문에 끼어서... 주변 사람들이 구해준 적 있어요

라주미힌 2009-11-26 11:52   좋아요 0 | URL
아이들 조심해야지;;; 엉덩이가 커도 다치겠드라구용;;;

readersu 2009-11-26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 큰일날 뻔 했네요! 전 예전에 신발 한짝 떨어뜨린 경험과 지하철 문에 가방이 끼이는 경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그 다음 정거장이 같은 방향 문이 열리는 덕분에 다행이었다는; ) 그 당시엔 태연했지만(씨X한마디 하고.-.-)엄청 쪽! 팔렸다는. 오늘 뉴스 유심히 보겠습니다.ㅎㅎ

라주미힌 2009-11-26 11:56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전 닫히는 문에 머리를 부딪힌 적이..
문제는 결국에 탔다는거;;; 챙피해서 고개를 돌리지도 못하고 문만 바라보고 갔지요;;

마노아 2009-11-2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숨 걸고 출근하셨군요! 살아남아서 기뻐요.ㅜ.ㅜ

라주미힌 2009-11-27 12:53   좋아요 0 | URL
영화 데스티네이션 같음 ㅋㅋ

비연 2009-11-26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억..가방은 끼어본 적있는데...ㅜㅜ

라주미힌 2009-11-27 12:54   좋아요 0 | URL
그래도 아저씨들 틈에 끼이는 것보단 문틈이;;; ㅋ

머큐리 2009-11-26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님이 그 정도면 저는 정말 빠지겠는데요...ㅋㅋ
그나저나 많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지하철 타고 다녔는데...경각심을 가져야 겠군요...

라주미힌 2009-11-27 12:54   좋아요 0 | URL
마른 머큐리님 조심하세용 ㅋ

무스탕 2009-11-26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앞에서 지하철을 타던 여인네가 틈 사이로 빠진걸 기를쓰고 잡아당겨 꺼내줬더니 자기는 타고 가고 저는 문이 닫혀서 그 차를 못탄적이 있어요 -_-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 가더군요. 쪽팔려서 그 차에 못탈것 같은데 타고 간거 보면..;;;

라주미힌 2009-11-27 12:56   좋아요 0 | URL
많이 급하셨나;; ㅋㅋ
 

관찰자 시점으로 타인을 보았던 모습들이
어느덧 1인청이 되어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꽤나 우울하다.  

여성의 뒷태에 끌려다니는 시선이라던가,
뭐가 뭐에 좋다더라식의 건강상식을 챙기거나,
흩날리는 기억을 보완하기 위해 엑셀에다가 정리를 한다던가,
계절이 바뀌면 옷부터 신경이 쓰이는 식의 변화는
그나마 양호한 수준... 

오늘은...
참으로...
내가 뼛속까지 아저씨가 됐음을...
찌릿찌릿하게 느꼈다.. 

말로만 듣던...
화장실 입구서부터 지퍼내리기 -_-;;  

왜 그래야만 했을까.. 급하지도 않았고, 사람도 적었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거늘...

세월에 삶이 녹슬면 많은 단계를 생략하거나 지름길로 가려는 성향이 있는 듯 하다.

보폭을 좁히자.
인생에 가속도가 붙는 느낌이 강할수록 발은 무겁게..
지퍼도 천천히....ㅡ..ㅡ;  

 

ps. 작은일은 물론 큰일조차도~! 볼일을 보고 그냥 나가는 아저씨들이 꽤나 있다..
나는 절대 저렇게까지 진화하지는 말아야지.
손은 자주 씻자~! 신종도 유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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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11-11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으윽. 라주미힌님, 안돼요 안돼요. 화장실 입구서부터 지퍼내리기,는 안돼요. 그러지 말아야 해요. 그러지 말아요, 네?네? 지퍼도 천천히!

무해한모리군 2009-11-11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아 가는 세월을 어쩔 것인가.........

라주미힌 2009-11-11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아아... 제가 아저씨라는거 비밀로 해주세용... ㅋ

다락방 2009-11-11 11:18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 추천하고 싶은거 꾹 참고 있어요. 다 뽀롱날까봐 ㅋㅋ

머큐리 2009-11-11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손은 씻고 나간거죠...근데 아저씨 될려면 아직 한참 멀었어요..ㅋㅋ - 아저씨가

라주미힌 2009-11-11 19:16   좋아요 0 | URL
크... 그래서 전 악수를 끊었어용;;;; ㅋ

머큐리 2009-11-11 19:46   좋아요 0 | URL
라님 편지 보낸건 잘 받으셨는지...ㅎㅎ

라주미힌 2009-11-12 01:03   좋아요 0 | URL
아직 도착 안한거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