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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홍xx가 쿠키 부스러기 줬는데

이거 되게 맛있어

아빠 입에 털어줄게 

아~ 해~ " 


"이러지 말자 절제절레" 






너의 부스러기와 나의 부스러기는 너무나 달라

부스러기를 얻게 된 경위, 그 아이가 먹은 양과 니가 갖고 있는 가루의 양을 비교 하는 질문만 뱉었다.

그보다 차라리 입을 크게 벌리는게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늦게 찾아오고... .


부스러기의 맛을 모르게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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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속이 이렇구나...


내가 손으로 막 이렇게 봉인해제 하니까 속이 이래... "








너무 만화를 보나 보다 ;;;;


그래도 뭔가 신선한...  봉인해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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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꿈을 꿨는데에 너무 무서웠어


노란색 거대한 라바가 혀로 나를 막 만질려고 하는데에


내가 주먹으로 빡 얼굴을 쳤어


그래서 라바 얼굴이 앞을 보게 됐어 "



" 니가 빨간 라바였나보구나 ㅋㅋㅋ" 









누군가에겐 악몽... 나에겐 코미디 


만화를 너무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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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 ㅇㅇ 오빠 좋아


나 : 오잉 누군데?


딸 : 호랑이반 오빠.... 같은 버스를 타  


나 : 어디가 좋아? 


딸 : 얼굴이 길고 까매 


나 : 흘.... 고구마처럼?


딸 : 깔깔깔깔깔 깔 고구마 깔깔.. 맞어 고구마 


나 : 아빠가 좋아 ㅇㅇ오빠가 좋아?


딸 : 으음... 아빠.


나 : 고구마는 몇번째로 좋아...?


딸 : 꼴찌로..





베일에 쌓인 호랑이반 꼬맹이...... 

뭔가 우리때랑 다른거 같네... 도대체가 어디가 뭐가 좋다는건지. 


하여간 연애하기 좋은 시대가 열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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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2017-05-11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귀여워라. 마이 컸겠네요 시은이^^

라주미힌 2017-05-15 08:36   좋아요 0 | URL
요즘 드라마 대사를 자주 따라해서... 웃겨요. ㅋ
 





이제 좀 대화가 통하는 세 살...

가끔 다른 세상에 왔다갔다 하지만 대체로 통하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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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4-11-09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3살이군요!
아유~~ 예쁘네요!!

벌써 대화가 통하다니!!
우리 작은 녀석은 5살인데, 아직 대화가 잘 안 통해요.


라주미힌 2014-11-09 18:21   좋아요 0 | URL
통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지도 몰라요 ㅎㅎ
정말 무슨 뚱딴지가 같은 얘기를 해도, 아 그렇고나 하면서 내 얘기를하면 수긍하기도 하고 그러네용 -_-;;

Alicia 2014-11-09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예뻐라! 지금도 이쁘지만 크면 더 이쁘겠어요. 부럽부럽...^^

라주미힌 2014-11-09 18:22   좋아요 0 | URL
알리샤님도 분발하세용.. 샤방샤방할거 같은뎅..

readersu 2014-11-25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이렇게 둘을 반반씩 닮았죠?? 벌써 이렇게 자랐다뉘!!

라주미힌 2014-12-07 16:11   좋아요 0 | URL
혼자서 크고 있는거 같아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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