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시려면… 이번 주 금요일까지 서두르세요
 
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10-17 03:46 기사원문보기
[이경은 기자의 쏙쏙 재테크]
 


요즘 책값이 만만치 않게 비싸죠.

그런데 온라인 서점에서 바빠서 구입을 미뤄뒀던 신간 서적이 있다면 서두르세요. 오는 20일 새로 개정된 도서 정가제가 실시되면 새 책 가격이 최대 10% 비싸질 전망입니다.

도서 정가제란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책값보다 신간을 과다하게 싸게 팔 수 없도록 하는 제도지요. 이번에 새로 바뀐 제도는 신간(新刊)의 기준을 현행 발간된 이후 12개월에서 앞으로 18개월로 늘리고, 신간 할인율은 10% 수준까지 대폭 낮춘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즉 2006년 4~10월 사이에 출간된 책들은 지금까진 구간(舊刊)이었지만 20일부터는 신간으로 바뀌는 거죠. 신간에 포함되면 책값 할인 규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물론 발간된 지 18개월이 지난 책들은 예전처럼 여전히 각종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예스24, 알라딘, 리브로 등 각종 온라인 서점들이 ‘19일까지만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해당 서점들을 둘러보니, 일부 신간 서적에 대해선 포인트 적립, 할인쿠폰 등의 혜택까지 포함해 책값을 최대 45%까지 깎아주고 있네요.


각 서점들의 추가 할인 보너스도 챙겨둘 만합니다. 예스24는 19일까지 주문한 고객에게 주문금액의 10%(최대 7000원)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알라딘도 19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을 깎아주는 즉석 할인 쿠폰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리브로도 최대 1만원까지 책값 부담을 덜어 주는 10%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을 19일까지 제공합니다. 이래저래 책값 에누리를 푸짐하게 받을 수 있으니까, 이번 기회에 연말까지 읽을 책을 미리 골라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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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7 1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17 12:08   좋아요 0 | URL
저도 찬찬히 책을 골라봐야 하는데 요즘 홍이가 읽는 책이라곤 달랑 "보물찾기 시리즈" 랑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등의 만화들 뿐이라 어떤 책을 골라야 할 지 난감해 하고 있답니다. ^^;;;
도서관이 님 댁이랑 많이 떨어져 있나봐요. 그래도 가을을 느끼며 가 보시는 것도 괜찮치 않을까 해요.

2007-10-17 1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17 19:55   좋아요 0 | URL
님, 홍이랑 함께 봤어요. ㅎㅎㅎ
너무 멋져요. ^^.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2007-10-17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17 20:03   좋아요 0 | URL
에궁, 현문에 우답이 될 것 같은 두려움이 .... ^^;;;
옆지기 덕에 제주에?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제 개인적으로 제주는 사시사철 어느때고 그 나름의 멋을 느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11월초면 그때쯤 한라산에 가을단풍이 들거구요 가는는 곳마다 억새를 많이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관광하시기에도 괜찮은 시기구요.
그리고 날씨는 ... 제가 워낙 감각이 둔해서 옆지기한테 물었더니 온도는 육지쪽 보다 높은데 섬이다 보니 바람이 만만치 않아 체감온도는 더 낮을지도 모른다네요.
에궁~ . 답변이 됬을까요?
아무쪼록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 무지 큽니다. ^^.

미설 2007-10-17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일까지 사용하는 쿠폰(삼만원 이상 삼천원...)도 잊지 말고 함께 사용하세요^^

홍수맘 2007-10-18 08:44   좋아요 0 | URL
넵!!!

연두부 2007-10-18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동안 보관함에 놓아 두었던 책중에 마일리지가 많은 걸로 장바구니로 옮겼더니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버리네요...휴....뭘 빼야 되나...쩝

홍수맘 2007-10-18 10:31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 역시 마음만 급하답니다.^^;;;

소나무집 2007-10-1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보관함 다시 들여다봐야겠어요.

홍수맘 2007-10-19 07:11   좋아요 0 | URL
혹여 제가 지름을 유혹한 건 아닌지요. ^^

비로그인 2007-10-18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낫, 당분간 집안 경제를 생각해서 참아볼까 했는데 이렇게 또 제 장바구니에 불을 지펴주시는군요!

홍수맘 2007-10-19 07:11   좋아요 0 | URL
에궁~ ^^;;;

비로그인 2007-10-19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좋은 정보이지만, 당분간은 읽은 책이 많아서.=_=
저 분의 숫자들은 나름대로 '평가 숫자'라고나 할까요.
홍수맘님의 정보글이 좋았다는 뜻 아닐까요? ^^:

홍수맘 2007-10-19 13:05   좋아요 0 | URL
님의 해석 기냥~ 믿을래요. ㅎㅎㅎ
 

토요일 홍수네가 다시 한라산 등반을 했어요. 추석대목 이후 동생결혼식이다 가게 옮긴다(시장안 어머님 가게옆으로 옮겼어요) 정신없이 보내다 옆지기가 '새롭게 마음을 잡는 의미로 한라산이라도 갔다오자'는 제안을 해서 홍이 학교가 쉬는 토요일에 다시한번 영실코스로 한라산 윗세오름까지 갔다 왔어요.

이번 한라산 등반의 큰 성과라면 첫번째 수가 혼자 걸어서 --- 다른 때는 중간중간 옆지기 업고 올랐었거든요 ^^;;; --- 한라산 윗세오름까지 등반했다는 것과 두번째 노루를 볼 수 있었다는 것 두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



 1. 등반 도중 지쳐서 쉬고 있는 수!!

사실 이번 한라산 등반중 촬영은 죄다 홍이가 담당하다 보니 올릴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ㅠ

 

 

 

 



 2. 홍이 ^^.

여전히 빨라서 혼자 앞서다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하느라 가장 힘들었지 않나 싶어요. ^^.

 

 

 

 



3. 홍이가 찍어 준 옆지기 사진 ^^;;;

괜찮게 나온 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4. 기억나세요? 지난 봄에 "브라키오사우르스" 같다고 한 바위사진요.

이번엔 홍/수가 "알로 사우르스"로 통일을 봤다죠. ㅋㅋㅋ

 

 

 

 

 

 

5. 저기 뾰족한 산 봉우리가 보이세요? 저기를 올라야 한라산 정상이랍니다.

제주에 살면서 아직까지 한라산 정상을 가 보지 못한 홍수맘이예요. 언젠간 저 산봉우리 끝 백록담을 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

참, 저기 파란 윗옷을 입고 사이좋게 걷도 있는 홍/수의 뒷모습이 보이시나요?

 

 



6. 이번에 한라산 등반의 성과인 "노루"가 보이세요?

등반중인 분들 대부분이 "와~. 노루다 노루"를 연발하면서 연신 사진을 찍어댔지만 노루는 여유로이 풀만 뜯고 있네요.

이젠 사람들 반응에도 익숙한 건가요? ㅎㅎㅎ

 

 

 

 



6. 이번에 처음으로 노루 꼬리가 불가사리 모양임을 알았다진요. ^^.

노루의 얼굴을 찍을려고 한참을 기다렸지만 절대로 얼굴을 보여주지 않더라구요.

결국, 엉덩이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ㅠ.ㅠ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 많이 아쉬웠답니다. 주변 분들께 여쭤보니 올해는 다른 때 보다 단풍이 늦어져 11월이 되어야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을 거라고들 하네요. 그럼 다음달에 한번 더 가야한다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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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1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가족이 다같이 한라산 등반이라니...
좋은 시간 보내신것 같아 보는 기분도 좋아지네요.

홍수맘 2007-10-15 11:33   좋아요 0 | URL
ㅎㅎㅎ.
사실, 아직도 한라산 등반하고 나면 후유증이 만만치 않답니다.
오늘까지 종아리 아파서 걸음걸이가 영~ 아니예요. ㅠ.ㅠ

소나무집 2007-10-15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다. 저도 아직 한라산 근처에도 못 가봤어요.
저렇게 직접 야생 노루를 보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알로사우루스 바위도 꼭 보고 싶은데요!

홍수맘 2007-10-15 11:35   좋아요 0 | URL
11월 초 단풍이 들 무렵 한번 등반해 보시면 어떨까요?
영실코스가 가장 짧아서 부담이 없으실 듯 한데요. --- 저희가 속도가 좀 느린편인데 총 4시간 소요됬어요. ----
노루요? 정말정말 신기했답니다.

도넛공주 2007-10-15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덩이도 예쁩니다.

홍수맘 2007-10-15 11:35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그쵸?

마노아 2007-10-15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곳도 대한민국이라는 것이 너무 신기해요. 아름다운 산행이었어요^^

홍수맘 2007-10-15 18:18   좋아요 0 | URL
저희는 한번씩 육지에 갈때마다 참 낯설어요.
님도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아름다운 산행요? ㅎㅎㅎ

실비 2007-10-16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한라산을 힘 많이 안드셨어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전 이름있는 산들을 많이 가보질 못해서.ㅠ
사진이라도 봐도 신기해요

홍수맘 2007-10-16 07:24   좋아요 0 | URL
영실코스가 가장 짧은데요. 윗세오름까지 보통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데요. 그런데 저희집은 수가 있어서 이번에 왕복 4시간 걸렸답니다.
그외 어리목은 영실보다 조금 길구요, 성판악 코스는 정상(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데요, 저희 친정엄마 말로는 저희집 식구가 간다면 왕복 8시간정도 걸리거라네요?

프레이야 2007-10-16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공룡과 노루가 살군요. 한라산에..
그리고 옆지기님 넘 미남이셔요^^
홍/수 즐거웠겠당~

홍수맘 2007-10-17 07:24   좋아요 0 | URL
미남요? ㅋㅋㅋ
홍/수야 즐거웠다기 보단 힘들었단 쪽이 맞이 않을까 은근히 걱정이랍니다.

바람돌이 2007-10-16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옛날에 신혼여행 갔을때 저기 등반했었어요. 풍경 보니까 딱 알겠네요. 저도 그 때 노루를 꽤 봤었는데 저 노루가 혹시 그 때 그 노루??? ㅎㅎ

홍수맘 2007-10-17 07:24   좋아요 0 | URL
아님 그노루의 2세? ㅎㅎㅎ

향기로운 2007-10-1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정다운 사진이에요^^ 홍이랑 수도 너무 귀엽구요^^ 한라산.. 가고 싶은 곳!!

홍수맘 2007-10-17 12:09   좋아요 0 | URL
꼭 한번 가보시길, 아니 그런 기회가 되시길 저도 바랄께요.
잘 지내고 계신거죠?

스카이 2007-10-17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한라산~~신혼 여행때 멀리서 바라 보기만 했던산이어요.적당한 사진과 보배들 꺼정~~~ 보기 좋아요

홍수맘 2007-10-18 08:4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기회 되시면 님도 한번 올라보심 좋을텐데...
 


홍수맘 2007-10-10 18:39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베헤경 님 수한테 만여우 주시는 거예요? 홍이한테도주세요

 

 

아침에 시장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옆지기가 "야!, 너 알라딘에 무사 그런 댓글 썬?" 하길래 "뭐~" 했더니 " 여우스탠드" 한다. "그게 무슨 말?" 했더니 "왜 수한테만 여우스탠드 주고 홍이한테는 안 주냐는 글" 한다. "내가 미쳤수~. 그런 글을 왜 쓰냐!" 라고 대답하는 순간 퍼뜩 "이거 홍이 짓이다"

홍이녀석 수생일때 이것저것 선물받는 것 부러워하더니만 이런 엄청난 일을 저질렀네요.  ^ ^;;;  매주 월요일, 수요일 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컴퓨터 교실을 다닌지 어언 7개월. 어느새 이 정도까지의 실력을 가진것에 대해 칭찬을 해야 하는 건지 이런 맹랑한 짓에 대한 야단을 쳐야 하는 건지 무지 헷갈려 하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그냥 오자마자 삭제 할려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증거를 남겨 둘려구요.

 "홍이 이녀석 학교에서 돌아오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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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10-11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홍이 귀엽네요 ^^
너무 많이 혼내진 마세요~ㅎ

홍수맘 2007-10-11 13:35   좋아요 0 | URL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도 없네요.
지금 어찌할까 고민중입니다.

다락방 2007-10-11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
저게 홍이군이 달았던 댓글이로군요.
안그래도 아침에 저 댓글 보고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계속 갸웃갸웃 했었는데. 훗 :)

홍수맘 2007-10-11 14:08   좋아요 0 | URL
전 옆지기가 말 안했으면 까맣게 모르고 넘어갈 뻔 했다지요.
에구구. 정말 "대략난감"이라지요.

이쁜하루 2007-10-11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너무 귀여워요~~~
따뜻한 애정으로 타이르면 잘 알것같아요!!
멋지고 예쁜 자녀들때문에 행복하시겠어요~~ ^^

홍수맘 2007-10-11 14:23   좋아요 0 | URL
네. 지금 홍이한테 뭐라뭐라 했는데 그냥 씩~ 웃고만 있네요.
내 말이 약한가?6^;;;

씩씩하니 2007-10-1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넘 귀엽다,,
아이들 있는 집은 하나만으론..늘 뭔가 다툼의 여지가 생겨요..
전 누가 모 하나 주면..하나 더 사서 들어가야한답니다,,흑..

홍수맘 2007-10-11 14:23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절대공감요!!!

조선인 2007-10-1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얼른 홍수맘님이 주문하세요. =3=3=3

홍수맘 2007-10-11 18:49   좋아요 0 | URL
정말 그래야 될까 봐요. ㅎㅎㅎ

프레이야 2007-10-11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 전 그 댓글 못봤어요. 홍이에게 미안하게 되어 어떡하죠?
생일도 넘겨버리고. ㅠㅠ 이모가 다음에 꼭, 이라고 전해주세요^^
근데 옆지기님 제주말씨 재미나요.ㅎㅎ

홍수맘 2007-10-11 18:50   좋아요 0 | URL
아휴~. 님 그러심 안되요.
그냥 이녀석의 욕심(?)에 그런 발상을 했다는 자체가 너무 기가막혀 올린 거랍니다. 제발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제주말씨, 그래도 많이 적응 되셨죠? ㅎㅎㅎ

네꼬 2007-10-11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홍이의 질투와 욕망에 무한한 지지를! (혜경님 홍이도 생각해주세요!--홍아, 이모 좋지 좋지?)

홍수맘 2007-10-11 18:51   좋아요 0 | URL
홍이가 이 글 읽으면 네꼬님 한테도 떼 쓸지 몰라요. 3=3=3=3

세실 2007-10-12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똑똑한 홍이 의사표현이 확실하네요. 잘했다 홍이야~
어제 님 모습 뵈서 넘 좋았어요. 순수하고 맑으신 님이 참 좋아요!

홍수맘 2007-10-12 11:49   좋아요 0 | URL
저야말로 너무 반가웠답니다. 그리고 금방 님을 찾을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구요. 그리고 제주에 와서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비로그인 2007-10-1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이제 곧 홍이도 선물을 받을테니까 괜찮지 않겠습니까.
어제 일이니 이미 늦었겠지만, 뭐라고 하기보다는, '홍이가 그런 일을 하면 엄마가
왜 곤란한지'에 대해 잘 타이르면서 뭐라고 해야 설득력도 있고 다음부터 안그럴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무조건 야단친다고 될 일은 아니거든요.
잘못한 것을 혼내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홍수맘 2007-10-12 11:51   좋아요 0 | URL
이녀석 님 선물 받고도 이런 일을 벌였으니 제가 더더욱 황당하답니다. 홍이가 얘기를 나눠봤지만 이녀석 아직도 뭔가를 잘 못느끼나 봐요. 에구구.
제 탓이옵니다.

전호인 2007-10-12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비밀번호를 유출당하신 게로군요.
그래도 자기 의사를 밝히는 녀석이 왠지 귀엽다는 느낌이 "팍" 오는 데요.^*^

홍수맘 2007-10-12 11:53   좋아요 0 | URL
님까지요? ^^;;;
사실 저희집 컴에서 쓰는 비밀번호가 거의 다 똑같아요.
홍/수만 집에 있을때 심심해할까봐 모방송 TV만화라도 볼 수 있도록 비밀번호를 가르쳐 줬더니 이 사태(?)까지 와 버렸답니다.
 

어제 저녁에 택배아저씨가 우리집을 방문했답니다. 홍이의 첫번째 생일선물이 도착했거든요. 사실, 수생일 때에는 알라디너 분들께서 수를 위해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홍이때는 선물이 없어서 홍이가 많이 섭섭해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엄마가 알라딘 서재질을 않해서 자기한테는 선물도 안 온다고 이 엄마를 얼마나 구박했었는지... ㅠ.ㅠ

그런데 다행이 아영엄마님께서 챙겨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님 덕에 제가 홍이한테 구박을 덜 받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1. 한권만 보내주셔도 되는데 이렇게 두권씩이나...

게다가 너무나 따뜻한 님의 편지에 또 한번 감동했답니다.

감사드려요. 홍/수한테 잘 읽힐께요. ^^.

 

 

 



 2. 홍이가 책선물을 받자마자 바로 이렇게 그림을 그렸네요. 아마 수가 생일때 선물받고는 감사의 그림과 편지를 쓰는 모습이 부러웠었나 봐요. ㅋㅋㅋ

이 사진도 홍이가 직접 찍은 거랍니다. 내용이 궁금하시죠?

[***님. 님이예요. 이게 제가 상상해서 그린 왕관이 넘 예쁘죠? 

-- 그리고 짤렸는데요, 발 밑으로 --- 마음에 들지 모르겠다.] 라고 쓰여 있네요.ㅎㅎㅎ.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이 참에 동생결혼식때 찍었던 홍/수사진도 함께 올릴께요.

 

1. 가문잔치날 수의 모습!!!

이날 홍이는 학교가는 토요일인지라 학교갔다오고, 축구교실 갔다오니라 하루종일 수가 많이 심심해 했더랍니다.

 

 

 

 

 

 

 

 

 



2. 10월 7일 동생결혼식날의 홍/수의 모습이랍니다.

이날 홍/수 결혼식도 함께 할껄 그랬나 봅니다.

수가 이모랑, 이모부의 모습이 많이 부러웠었는지 내내 자기는 오빠랑 진짜 결혼식 못했다고 징징 대더라구요. ㅎㅎㅎ

 

 



3. 한컷 더!!!

 

 

 

 

 

 

 

 



4. 부케 받은 수의 모습이랍니다.

그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너무 예뻐요. ---에궁, 주책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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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0-10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 홍이는 너무 멋지고 수는 느무 예쁘고 귀여워요.^^

홍수맘 2007-10-10 11:23   좋아요 0 | URL
헤헤헤.
--- 저 주책엄마죠? ---

소나무집 2007-10-1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 결혼시키느라 바쁘셨구나!
아니 이렇게 멋지게 이모 결혼식에 다녀오다니...
제주도 결혼식 장난이 아닌 거 제가 알아요.
저도 제주도에서 잔치한 경험 있잖아요.
저 그날 하루 종일 절하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홍수맘 2007-10-10 11:36   좋아요 0 | URL
역시~.
겪으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그래도 저희 결혼할때만 해도 3일잔치가 많았는데, 이제는 그나마 2일로 줄어들고, 식당에서 하는 곳들이 점점 많아져서 그나마 다행이지 싶어요.

아영엄마 2007-10-10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디어 도착했군요. 홍이가 기뻐했다니 저도 맘이 기쁩니다. 그림도 멋져요.(흠흠. 제가 왕비군요~ ^^) -동생분 결혼 축하드립니다. 와, 제주에서는 결혼잔치를 3일씩하는 풍습이 있었군요. @@

홍수맘 2007-10-10 14:2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홍이한텐 님이 왕비님처럼 느껴졌었나봐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미설 2007-10-1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제주도의 결혼식은 한잔치 한다는 얘길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큰 일 치르느라 고생하셨어요. 동생분 앞날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어요.
수랑, 홍이 넘 예쁘네요^^

홍수맘 2007-10-10 17:25   좋아요 0 | URL
제주도의 결혼식 소문이 그곳까지 났군요. ㅎㅎㅎ
감사드려요. ^^.

hnine 2007-10-1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의 저 강렬한 눈빛...장래에 큰 일을 할 것 같다는 ^ ^
동생분 결혼 축하드립니다~

홍수맘 2007-10-10 17:25   좋아요 0 | URL
정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진달래 2007-10-10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축하합니다. 좋으시겠어요. ^^
정말 아이가 깜찍하네요. ^^*

홍수맘 2007-10-11 12:2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홍수맘 2007-10-10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헤경 님 수한테 만여우 주시는 거예요? 홍이한테도주세요

BRINY 2007-10-1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헝, 요 위에 댓글이 문제의 댓글이네요. 귀여운걸요?
근데 이모 결혼식에 수도 드레스를 2번이나 갈아입었네요? 예뻐요~

홍수맘 2007-10-11 18:52   좋아요 0 | URL
전날 입은 드레스는 예전에 친정엄마가 어디서 얻어다 주신 거구요, 결혼식 당일날 입은 드레스는 드레스샵에서 빌렸다지요. ㅎㅎㅎ
수한테 브리니이모가 예쁘다고 한다는 말 꼭 전해드릴께요.
 

다들 궁금하시죠?

사실 동생결혼으로 좀 바빴어요. 동생 결혼식은 10월7일인데요, 제주에서는 원래 결혼을 할려면 3일정도 잔치를 하거든요. 그런데 저희집은 줄여서 10월 6일은 제주에서 "가문잔치"를 해서 주변에 아는 분들에게 음식도 대접하고 감사의 선물(답례품)도 드리고 그대신 부조(돈)을 받아요. 그러느라 새벽 6시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어요.

그리고 다음날(10월7일)은 새벽부터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부산행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해서 울산에서 동생결혼식에 참석했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넘었다지요. 에궁~.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그리고 10월 8일은 부조금들 확인하고, 여기저기 빚청산(식당, 슈퍼등)하고 이것저것 잔심부름을 하다보니 또 하루가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오늘은 메**화재라는 곳에 가서 사업설명회를 들었어요. 사실 저희 사촌언니가 이곳의 설계사를 시작한지 몇달 됬는데 자꾸 저한테 하라고 권유해서 사양하다 사양하다  일단, 사업설명회를 참석해 보고 결정하기로 해서 오늘 아침부터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산넘어 제주시를 갔다오니 벌써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리고 내일부터는 새로 이사한 가게 전기승합공사가 시작될 것 같아 이번주내내 정신없이 지낼 듯 합니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알라딘 여기저기 마실을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혹시 다들 섭섭지 않으셨는지......... 대신 더 열심히 다닐께요. ^^.

모든 알라디너 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늘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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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0-09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하셨군요.
동생분의 결혼 축하드립니다.
다시 님의 활기찬 모습보니 즐거움이 밀려오네요

홍수맘 2007-10-09 18:43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합니다.
님 덕에 더 힘이 불끈불끈 솟는데요?

무스탕 2007-10-09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이 드디어 결혼을 하셨군요. 언니가 어째 더 바빠 보이십니다 ^^
그자나도 며칠 안보이시길래 많이 바쁘신가 생각했었어요.
동생분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한 새색시 오래오래 깨 볶으면서 알콩달콩 사시길 바랍니다 ^^*

홍수맘 2007-10-09 18:44   좋아요 0 | URL
님의 말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대로 꼭 동생께 전할께요.
근데 이놈의 신랑,신부가 결혼식내내 너무 웃어대서 어르신들이 구박 아닌 구박을 줬다는 후문이... ㅋㅋㅋ

프레이야 2007-10-09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 축하드려요. 집안 잔치 있어 분주하셨겠어요.
홍수맘님, 그와중에 보내주신거였군요. 제가 오늘 다른 일로 바빠서 깜빡했어요.
내일 보낼게요^^ 좀 쉬세요~

홍수맘 2007-10-10 09:52   좋아요 0 | URL
아무리 바빠도 주문은 늘 대환영이랍니다.
천천히 하셔도 되요.
늘 감사드려요. ^^.

바람돌이 2007-10-10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 결혼 축하드려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사시길.... 울산이면 아주 가까운 곳까지 왔다 가셨군요. 아니다 김해공항에 내리셧을테니 여기 지나서 가셨어요. ㅎㅎ

홍수맘 2007-10-10 09:54   좋아요 0 | URL
맞다!
님도 부산에 사셨지요?
어느동네 였으려나...
사실, 차가 부산 동래라는 곳에서 엄청 막혀 "동래"라는 곳은 잊혀지지가 않을듯 하답니다. ㅎㅎㅎ
감사해요. ^^.

2007-10-10 0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10 09:55   좋아요 0 | URL
진짜 이렇게 이틀씩 잔치하는 곳은 아마 제주밖에 없을 듯....
님은 확실히 공감을 하실 듯 합니다. ㅎㅎㅎ
님 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항상 건강 챙기시는 것 잊지마세요.

urblue 2007-10-10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문있어요. 홍수네 가게에서 주문하려고 봤더니, 이용안내에는 비회원주문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막상 주문할 때는 비회원 주문 선택이 없네요. 회원 가입 해야 하는건가요?

홍수맘 2007-10-10 09:46   좋아요 0 | URL
님! 금방 수정했어요.
기본기능설정을 잘못했더라구요.
이제 비회원으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늘 감사드려요. ^^.

2007-10-10 1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1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날짜 잘 지켜서 보내드릴께요. ^^.

icaru 2007-10-10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주도의 그런 풍습을 들어본 적이 있어요!! ^^

홍수맘 2007-10-10 11:55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섬지방이다 보니 그런 풍습들이 생긴건 아닐까 싶어요.
왜이리 친척들과 어울려야 하는 행사가 많은지....

비로그인 2007-10-10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니까 사는것 같은 모습이에요.

홍수맘 2007-10-10 17:2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한주였답니다.
님은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요.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