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궁금하시죠?

사실 동생결혼으로 좀 바빴어요. 동생 결혼식은 10월7일인데요, 제주에서는 원래 결혼을 할려면 3일정도 잔치를 하거든요. 그런데 저희집은 줄여서 10월 6일은 제주에서 "가문잔치"를 해서 주변에 아는 분들에게 음식도 대접하고 감사의 선물(답례품)도 드리고 그대신 부조(돈)을 받아요. 그러느라 새벽 6시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했어요.

그리고 다음날(10월7일)은 새벽부터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부산행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해서 울산에서 동생결혼식에 참석했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넘었다지요. 에궁~.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그리고 10월 8일은 부조금들 확인하고, 여기저기 빚청산(식당, 슈퍼등)하고 이것저것 잔심부름을 하다보니 또 하루가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오늘은 메**화재라는 곳에 가서 사업설명회를 들었어요. 사실 저희 사촌언니가 이곳의 설계사를 시작한지 몇달 됬는데 자꾸 저한테 하라고 권유해서 사양하다 사양하다  일단, 사업설명회를 참석해 보고 결정하기로 해서 오늘 아침부터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산넘어 제주시를 갔다오니 벌써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리고 내일부터는 새로 이사한 가게 전기승합공사가 시작될 것 같아 이번주내내 정신없이 지낼 듯 합니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알라딘 여기저기 마실을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혹시 다들 섭섭지 않으셨는지......... 대신 더 열심히 다닐께요. ^^.

모든 알라디너 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늘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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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0-09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하셨군요.
동생분의 결혼 축하드립니다.
다시 님의 활기찬 모습보니 즐거움이 밀려오네요

홍수맘 2007-10-09 18:43   좋아요 0 | URL
ㅎㅎㅎ.
감사합니다.
님 덕에 더 힘이 불끈불끈 솟는데요?

무스탕 2007-10-09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이 드디어 결혼을 하셨군요. 언니가 어째 더 바빠 보이십니다 ^^
그자나도 며칠 안보이시길래 많이 바쁘신가 생각했었어요.
동생분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한 새색시 오래오래 깨 볶으면서 알콩달콩 사시길 바랍니다 ^^*

홍수맘 2007-10-09 18:44   좋아요 0 | URL
님의 말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대로 꼭 동생께 전할께요.
근데 이놈의 신랑,신부가 결혼식내내 너무 웃어대서 어르신들이 구박 아닌 구박을 줬다는 후문이... ㅋㅋㅋ

프레이야 2007-10-09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 축하드려요. 집안 잔치 있어 분주하셨겠어요.
홍수맘님, 그와중에 보내주신거였군요. 제가 오늘 다른 일로 바빠서 깜빡했어요.
내일 보낼게요^^ 좀 쉬세요~

홍수맘 2007-10-10 09:52   좋아요 0 | URL
아무리 바빠도 주문은 늘 대환영이랍니다.
천천히 하셔도 되요.
늘 감사드려요. ^^.

바람돌이 2007-10-10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 결혼 축하드려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사시길.... 울산이면 아주 가까운 곳까지 왔다 가셨군요. 아니다 김해공항에 내리셧을테니 여기 지나서 가셨어요. ㅎㅎ

홍수맘 2007-10-10 09:54   좋아요 0 | URL
맞다!
님도 부산에 사셨지요?
어느동네 였으려나...
사실, 차가 부산 동래라는 곳에서 엄청 막혀 "동래"라는 곳은 잊혀지지가 않을듯 하답니다. ㅎㅎㅎ
감사해요. ^^.

2007-10-10 0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10 09:55   좋아요 0 | URL
진짜 이렇게 이틀씩 잔치하는 곳은 아마 제주밖에 없을 듯....
님은 확실히 공감을 하실 듯 합니다. ㅎㅎㅎ
님 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항상 건강 챙기시는 것 잊지마세요.

urblue 2007-10-10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문있어요. 홍수네 가게에서 주문하려고 봤더니, 이용안내에는 비회원주문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막상 주문할 때는 비회원 주문 선택이 없네요. 회원 가입 해야 하는건가요?

홍수맘 2007-10-10 09:46   좋아요 0 | URL
님! 금방 수정했어요.
기본기능설정을 잘못했더라구요.
이제 비회원으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늘 감사드려요. ^^.

2007-10-10 1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0-1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날짜 잘 지켜서 보내드릴께요. ^^.

icaru 2007-10-10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주도의 그런 풍습을 들어본 적이 있어요!! ^^

홍수맘 2007-10-10 11:55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섬지방이다 보니 그런 풍습들이 생긴건 아닐까 싶어요.
왜이리 친척들과 어울려야 하는 행사가 많은지....

비로그인 2007-10-10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니까 사는것 같은 모습이에요.

홍수맘 2007-10-10 17:2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한주였답니다.
님은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요.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어요.